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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완 제천시의원, "새마을회 보조금 환수해야"

운영비 집행에 오류, 인건비 자부담 정산 지적

  • 웹출고시간2023.12.03 14:14:07
  • 최종수정2023.12.03 14:14:07

제천시의회 김수완 의원이 미래정책과 회의식 감사에서 새마을회 보조금 정산 결과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 제천시의회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김수완 의원이 지난 11월 30일 행정사무감사 4일차 미래정책과 회의식 감사에서 지난해 새마을회 보조금 정산 결과에 대해 지적하고 조치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새마을회 보조금 결산서를 근거로 "보조금 교부신청서에는 총액 1억2천280만 원 중 보조금 1억1천만 원, 자부담 1천280만 원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기로 했다"며 "이에 인건비 지출 9천523만 원 중 자부담 비율(11.3%)에 해당하는 1천82만 원은 새마을회가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새마을중앙회의 잡지 구독 장려금 등 보조금 집행에 따른 수익, 보조금으로 집행할 수 없도록 규정된 계좌이체 수수료 미정산분 등은 지침에 맞게 세외수입으로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집행부는 "지난해 7월부터 새마을회 사무국장 공석이 발생하며 운영비 집행에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인건비 자부담 등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환수 조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질의를 마치며 "새마을회가 법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단체지만 임대수익으로만 연 3천300만 원의 수익을 내는 단체가 비용부담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보조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달라"고 요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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