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여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산모와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계가 기준중위소득 80%이하(4인가구 기준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10만8천551원, 지역가입자 11만9천434원)에 해당하는 국내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 등록을 둔 출산가정이다. 신청기한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이며, 만 4개월이 경과한 유산·사산의 경우 확인일(의사소견서·확인서)로부터 30일 이내 신청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산모 본인 및 친족을 원칙으로 하되 후견인 및 법정대리인도 가능하며, 구비서류(산모가 외국인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산모 또는 배우자가 휴직한 경우 휴직증명서 및 최근월분 급여명세서)와 함께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단태아 2주(10일), 쌍태아 3주(15일), 삼태아 이상 및 중증장애 산모 4주(20일)이며, 1일 9시간(휴게시간 1시간 포함)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산모 신체상태 조사, 산모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 신생아 위생관리 및 수유지원, 산모 식사준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사는 직장인 홍가은(30)씨는 인터넷 쇼핑 마니아다. 자취생활 10년차인 그는 생활용품부터 의류까지 대부분의 쇼핑을 인터넷으로 한다. 덕분에 택배는 끊이질 않는다. 최근 그는 고민이 생겼다.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가 급증했다는 뉴스를 접했기 때문이다. 최근 인터넷과 TV홈쇼핑의 발달로 택배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택배기사를 가장한 범죄에 불안을 느끼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맞벌이가구나 1인가구는 택배수령이 어렵다. 도난과 분실도 피해갈 수 없는 실정이다. 지난달 22일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된 청주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안심택배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대학가 주변과 1인 가구가 많은 지역을 선정, 지난 22일 '청주시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을 설치했다. 사창동주민센터와 청주흥덕도서관(복대1동) 2개소다. 안심택배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택배를 신청할 때 여성안심택배보관함이 설치된 주소를 받는 주소지로 지정해야 한다. 보관함 주소지는 '(28643)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08(사창동) 사창동주민센
[충북일보] 변혜정(사진) 충북도 여성정책관은 지난 20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영양사협회 47회 전국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변 여성정책관은 지난해 도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임신기·소아청소년기·노년기) 맞춤형 쿠킹클래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와 연계한 생애주기별 유기농 영양식단 홍보부스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충북도 영양사회에 여성발전기금을 지원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전국에서 100만명 이상이 다녀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와 연계 추진을 통해 전 국민이 '맞춤형 건강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이 크다"며 감사패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청주시의 양성평등정책 발전방향을 제시할 연구를 진행한다. 시는 청주복지재단 수행으로 양성평등기본법과 청주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청주시에 맞는 시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주시 양성평등 정책 현황 분석 및 발전방향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원은 강신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를 책임연구원으로, 한애경 청주 복지재단 연구원과 조혜경 젠더연구소 연구위원, 최은희 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을 공동연구원으로 구성했다. 연구원들은 문헌연구와 대내외적 환경분석, 실무위원 간담회, 전문가 집단심층면접(FGI) 등의 과정을 통해 청주시 양성 평등정책의 비전과 목표, 정책 방향, 분야별 과제 등을 연구에 담아낼 예정이다. 여성·고용·복지·보건·문화 등 5개 분야 실무전문가로 분야별 TF팀을 구성하고 학계와 관련분야 연구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연구의 전 과정에 걸쳐 폭넓은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오는 8월 양성평등정책 수행기관과 관련 공무원등을 대상으로 연구와 관련한 공청회를 열고 9월 연구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설날에 떡국 떡을 관내 기업인과 기관단체, 사회단체에 판매한 수익금 150만원을 옥천군장학회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올해로 9년째로 이어지고 있는 떡국 떡 판매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쌀로 맛있는 가래떡을 만들어 선물용으로도 편리하도록 박스 포장해 판매했으며, 떡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을 타 매년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떡국 떡은 백미 80㎏짜리 40가마를 떡국 떡으로 만들어 2.5㎏을 1상자에 담아 단가 1만원씩 1천680상자와 만두 700개를 판매했다. 김정숙 회장은 "매년 설날에 떡국 떡 판매행사를 통해 한해의 봉사활동을 시작하고 있다"며 "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 후학 양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 도모와 능력개발 지원을 위해 '제1기 여성 취미·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16주 동안 정리수납 2급을 비롯해 미술심리치료2급, 포크아트, 민화, 홈패션, 양재, 한식조리사과정, 한지공예 등 모두 8개 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 직접 응용하거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취미과정과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강료는 4개월 기준 4만원 (그린카드 소지자에 대한 혜택 30% 할인)으로 음성군청 홈페이지(http://www.eumseo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음성군 여성회관(2층)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6억원을 증액한 105억 7천만원을 투입한다. 사업내용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증액과 대체교사 등 종사자 처우개선 향상 3개 사업에 49억 6천만원 △아동 간식비와 장애아동 문화체험활동비 등 보육아동지원에 3개 사업 41억 5천만원 △시간 연장 냉·난방비와 개·보수사업 등 어린이집 운영수준 향상에 7개 사업 94억 5천만원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과 장난감도서관 운영에 5억원을 책정했다. 시는 정원 4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의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위해 '어린이집 취사부 인건비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는 4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은 취사부 배치기준에서 제외돼 원장이 취사부를 겸직하는 등 보육공백 발생과 보육의 질이 낮아질 것을 우려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평가인증 재인증과 정원 충족률 80%이상인 시설을 선정해 220개소 5억2천만 원을 투입한다. 아동학대 사건 등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감 해소와 안심보육환경조성을 위해 '으뜸어린이집'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해 우수 어린이집을 양성한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이하 청주여협)가 커피와 함께 여성농업인과 기업인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행복나눔 카페(Cafe) 문을 열었다. 청주시청 앞 청주복지재단 1층에 문을 연 행복나눔 카페는 청주여협이 평생학습관 별관에 운영하던 시민알뜰매장을 확대·이전한 것으로, 여성 농업인과 기업인에서 생산한 제품과 청주여협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비누, 커피 음료 등을 판매한다. 청주여협은 각 기관 단체에서 후원하는 물품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으로, 행복나눔카페 수익금은 여성단체회원들의 봉사와 나눔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 제15대 회장에 조보현(61·사진)씨가 취임했다.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는 임각수 군수, 박연섭 의장, 여성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여성회관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15대 회장에 취임한 조보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단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회원님들 한분 한분의 소질과 능력을 개발하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곳을 보듬어 따뜻한 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인석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010년부터 제13대 회장을 거쳐 다시 제14대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거웠지만 6년동안 회장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각 단체 회장님 이하 회원들께서 함께 애써 주신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되어 감사드린다"면서 "퇴임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일로 여성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일부터 26일까지 11회에 걸쳐 읍·면생활개선회원 510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 과제교육을 실시한다. 생활개선 과제교육은 여성농업인을 능력 있는 지역사회의 뉴-리더로 육성하고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합리적인 생활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 키우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내용은 일상생활에서 화학물질 등을 통해 피부로 흡수되는 '경피독'의 실체와 예방요령에 대한 교육 및 자연염색 스카프 만들기 과제실습으로 펼쳐진다. 또 읍·면별 생활개선회 활동계획 수립 및 정보교류 시간도 가진다. 일자별 교육일정은 3일 보은읍생활개선회(70명)를 시작으로 △4일 수한면(27명) △12일 탄부면(68명) △15일 내북면(32명) △16일 속리산면(35명) △18일 산외면(42명) △19일 회인면(40명) △23일 회남면(38명) △24일 장안면(44명) △25일 삼승면(67명) △26일 마로면(47명)이다. 군 관계자는 "일정에 따라 원활한 과제교육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9일 오후 증평여성회관에서 홍성열 군수, 우종한 군의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6대 회장에 취임한 이상원(48·사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단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회원님들 한분 한분의 소질과 능력을 개발하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소외되고 어려운 곳을 보듬어 따뜻한 여성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여성이 행복한 증평, 신나는 증평, 아름다운 여성단체를 만들어 가는데 많은 조언과 당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신임회장은 지난 1999년 아이코리아 증평군지회에 가입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3년 아이코리아 증평군지회장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을 등을 역임했고, 현재 남편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성가족친화도 실현을 목표로 올해 여성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도내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여성 57명을 충북여성행복지원단으로 위촉했다. 지난해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여성행복지원단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과 여성 안전·건강·일자리 분야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여성행복지원단에서 제안된 사항들은 도의 관련 부서에 통보, 내부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된다. 지난해에는 여성행복지원단을 통해 총 73건의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복지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질병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최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은 주로 학교를 다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보건소에서 제한적(15~18세)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9세 이상 24세 이하(92~06년생)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된다. 학생 건강검진 체계와 동일하게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98~06년생) 중 초4(06년생), 중1(03년생), 고1(0
[충북일보] 충북도가 출산장려금을 지속 지원하기 위한 올해 상반기 도비 보조금 13억5천만원을 도내 11개 시·군에 교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부모가 도내 3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 둘째 아이 출산 시 연간 총 120만원이 지원된다. 셋째 아이 가정에는 240만원이 지원된다. 장애인(1~3급) 가정과 다문화 가정은 2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반복적인 농사일과 가사 노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농어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신청·접수 받는다.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 하는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여성농어업인이다. 세대원 합산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만㎡ 미만이고 소·젖소 70마리, 돼지 1천마리, 가금 3만마리 미만인 농가가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다음 달 29일까지이며 거주지 읍·면 산업계로 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16만원 한도 내에서 행복바우처 카드를 오는 3월부터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행복바우처는 병·한의원, 한약방, 약국, 미용원, 안경점, 영화관, 공연장·전시장, 화장품, 서점(인터넷 서점제외), 목욕탕·찜질방·사우나 등에서 금액 소진 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담당자는 "여성농어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며 "카드 발급 후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금액은 모두 반납되니 계획적으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난해에 이어 2016년에도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기관·단체·기업체나 공직자를 연결해 일대일로 후원하는 희망 멘토링 운동을 전개한다. 희망 멘토링 운동으로 현재까지 군은 42가구에 1천3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군은 그동안 부서별로 개별 위문했으나 결연관계를 통해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데 공직자가 앞장서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 군수는"2015년에 멘토가 되어준 기업체 및 공직자의 따듯한 온정에 감사드리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중 함께하는 자율적 나눔 문화가 조성돼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기업체·기관·단체의 많은 동참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실(835-3543) 및 각 읍·면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월5일까지 2016년도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공모한다. 사업은 자율공모사업과 지정공모사업으로 구분된다. 자율공모사업은 양성평등 실현, 여성의 권익증진 및 일·가정 양립, 취약계층 여성과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등이다. 지정공모사업은 여성인재 육성 및 성인지 정책 활성화, 여성건강 증진관련 사업 등이다. 양성평등기금 사업은 충북에 사무소를 두고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여성 관련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총사업비 규모는 6천600만원으로, 다액소건(多額訴件) 방식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도 홈페이지(www.cb21.net)의 '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서를 작성한 뒤 관련 구비서류와 함께 도 여성정책관실(043-220-3913)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도는 1차 적격성 심사(신청자격, 구비서류 확인 등), 평가위원을 통한 2차 대면심사, 양성평등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 기본조례 시행에 따라 기존 여성발전기금에서 명칭이 변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여성가족정책 전담연구기관이자 교육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2016년 운영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지난 8일 취임한 전정애 여성발전센터소장은 "연구와 교육의 내실화,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전문성 제고를 올해 사업의 주요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가족친화도 실현을 위해 여성 인적자원 개발, 여성리더 전문역량강화, 성 평등 의식 향상, 가족친화 과정 등 4개 분야 26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청주시에 집중돼 있던 교육지원 체계도 개선된다. 도내 11개 시·군 거점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15개에서 20개로 확대 실시한다. 다양한 계층의 여성과 가족의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을 운영, 정책 전달효과의 극대화를 꾀할 예정이다. 정책연구는 시의성과 실행성을 강조했다. 2016년 현안과제 연구보고서, 교육프로그램 개발, 여성생애구술사 발간 등 4가지 과제를 수행한다. '충북 여성 생애구술사'는 충북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여성들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청주 옛 연초제조창, 대농지구 등에 근무했던 여성 근로자들의 정체성과 사회사를 발굴하는 과정을 통해 체계화된 여성기록을 남긴다는 계획이다. 성별영향분석평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도시에 비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신청 받는다. 신청은 오는 2월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한 신청서에 이·통장의 거주여부와 농업인여부 등을 확인받아 접수하면 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70세미만인 여성으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와 이에 준하는 축산업 경영가구이다. 시는 지난해 보조 13만원에 자담 2만원을 포함해 15만원을 카드로 5천313명에게 지원했으며 올해 1만원을 증액해 보조 14만 원에 자담 2만원을 포함 16만원을 지원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여성농업인의 만성적인 질병예방과 치료, 문화생활비용지원으로 종합병원, 병·한의원, 치과, 건강검진센터, 약국, 한약방, 의료기기와 용품, 영화관, 공연장, 전시장, 서점, 미용원 등 16개 업종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지난 30여 년간 지역 내에서의 봉사와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이사로서 5년 동안 참여해 온 봉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정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19일 제14대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에 취임한 김낙정(64·사진)회장의 각오다. 김회장은 "충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여성의 사회참여, 여성의 권익과 복지증진, 양성평등 촉진, 인적자원개발, 여성단체발전사업, 소비자보호사업 및 환경보호사업, 다양한 활동으로 여성들의 구심이 되어 왔다"며 "충주시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여성인권을 위한 지역사회 단체로서 충주시의 번영과 행복을 추구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며, 충주시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의 지위 향상과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을 개발해 다른 조직체와 연대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며"화합과 협력 속에 보다 나은 여성단체협의회 환경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건국대충주캠퍼스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주덕 여성회장, 주덕 주민자치위원, 주덕읍 부녀회장,주덕어머니방범대장, 충주시 사회복지협의체 여성분과위원장,충주시여성
[충북일보] 연경희(54·청주 나경한정식 대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7대 지회장이 19일 취임했다. 연 지회장은 이날 오후 5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경제·유관기관 단체장과 지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기 3년의 새 출발을 알렸다. 연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기업 발전이 곧 국가경제 발전이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구체적으로는 여성기업의 공공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 강화, 정책 수혜율 증대를 위한 전문성 강화, 여성 창업자 발굴 육성 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 출신의 연 지회장은 충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장과 충북여고 총동문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노인 등을 상대로 기승을 부리는 신종 홍보관인 속칭 '떴다방' 퇴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허위·과대광고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홍보물을 배부하여 피해방지 요령 등을 설명하는 한편 관내 떴다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위반행위 발견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은 관련부서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대대적인 지도 단속을 벌이고 있다. 보은읍이장협의회, 통합사회단체협의회 등 관내 사회단체와 함께 떳다방 피해예방을 위한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홍보 활동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또 건강기능식품을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거나 의료기기 등을 중풍, 골다공증, 치매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속여 고가로 판매하는 불법영업 행위 등에 역점을 두고 단속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포교당 간판을 내세워 노인을 상대로 위패와 불상 등을 판매하거나 위령제를 지낼 것을 권유하며 현혹하는 신종 떴다방 '유사 포교당' 에 대해서도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군 소식지, 이장회의 등을 통해 '떴다방' 피해예방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개인 및 업체가 적발될 경우 수사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저소득층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 1세 미만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와 조제분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저귀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4인 가구 기준 월 평균소득 175만7천원) 이하의 만 1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이며,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가 질병 또는 사망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지원 대상 영아의 출생일로부터 만 12개월 전날까지 가능하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 시 최대 지원한도 12개월분, 생후 60일 이후부터는 만 12개월까지 남은 기간의 월단위로 지원된다. 지원신청은 영아의 부모를 원칙으로 하되, 부모의 신청이 어려운 경우 친족·후견인·법정대리인 등 영아를 실질적으로 양육하는 자가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구비서류(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의료급여증 사본, 다문화가정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와 함께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기저귀 월 6만4천원, 조제분유 8만6천원 정액으로 '국민행복카드'에 신청일 기준으로 산정된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고,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이나 나들가
[충북일보=증평] 증평여성회관 '2016년도 교육프로그램'이 지난 4일부터 개강 돼 110명의 수강생이 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교육과목은 일식조리기능사, 에어로빅, 요가, 서예 등 11개 과목이며 남성들을 위한 직장남성요리 야간반이 새로 개설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12월까지 진행되며 생활요리 및 직장남성요리는 다음달 1일부터 선착순 모집해 3월 개강 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증평군민으로 수강료는 월 1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강좌별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강좌별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증평여성회관(835-3525)에 문의 및 증평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갑작스러운 일로 아이 맡길 곳이 없어 애를 태우는 부모들의 고충을 덜고자 단시간이나 휴일에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제보육'과 '휴일보육'을 시행하고 있다. 시간제보육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6~36개월 아동을 대상으로 월 40시간에서 80시간까지 단시간 이용하는 서비스로, 보육료는 시간단위로 지불한다. 시간당 단가는 4천원이며 자부담은 맞벌이부부는 1시간에 1천원, 전업주부는 1시간에 2천원이다. 현재 시간제보육 실시기관은 4개소로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상당구 진성어린이집, 서원구 충북대부설어린이집, 자연어린이집이다. 신청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http://www.childcare.go.kr)'으로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휴일보육은 토요일 직장에 출근해야 하는 등 불가피한 가정을 위해 여성의 사회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달부터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1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만 2세 이상 아동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까지 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043-222-6660), 진성어린이집(043-258-4150), 충북대 부설어린이집
[충북일보] 충북도가 가족친화 인증기업·기관 확대 추진사업을 당초 목표 40개소에서 80개소로 초과 달성했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근로자가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기관·대학 등에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2013년까지 도내 가족친화기업·기관은 9개소다. 2014년 30개소, 2015년 41개소가 추가되면서 총 80개소의 기업·기관이 인증을 획득했다. 도는 가족친화 인증 확대를 위해 각 실과의 협조를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우대 등 9개의 인센티브를 시행했다. 올해는 진천군, 증평군 소재의 기업이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인센티브를 받는 등 5개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열고, 찾아가는 1:1 기업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가족친화 인증기관 홍보에 주력해 왔다. 도 관계자는 "가족친화 인증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홍보책자를 제작해 유관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라며 "미인증 가족친화기업에도 홍보를 통해 근로자를 위한 복지제도가 확대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