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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달 5일까지 양성평등기금 사업 공모

도내 여성 관련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 대상

  • 웹출고시간2016.01.26 17:20:45
  • 최종수정2016.01.26 17:20:45
[충북일보] 충북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월5일까지 2016년도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공모한다.

사업은 자율공모사업과 지정공모사업으로 구분된다. 자율공모사업은 양성평등 실현, 여성의 권익증진 및 일·가정 양립, 취약계층 여성과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등이다. 지정공모사업은 여성인재 육성 및 성인지 정책 활성화, 여성건강 증진관련 사업 등이다.

양성평등기금 사업은 충북에 사무소를 두고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여성 관련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총사업비 규모는 6천600만원으로, 다액소건(多額訴件) 방식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도 홈페이지(www.cb21.net)의 '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서를 작성한 뒤 관련 구비서류와 함께 도 여성정책관실(043-220-3913)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도는 1차 적격성 심사(신청자격, 구비서류 확인 등), 평가위원을 통한 2차 대면심사, 양성평등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2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 기본조례 시행에 따라 기존 여성발전기금에서 명칭이 변경됐다. 양성평등사업뿐 아니라 여성의 권익증진, 일·가정양립, 취약계층 가족 복지 등에 사용되며, 양성평등주간사업과는 별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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