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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 품는 여성가족친화도 '충북'

충북여성행복지원단 57명 위촉
모니터링 통해 정책 제안 유도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확대

  • 웹출고시간2016.01.28 19:41:05
  • 최종수정2016.01.28 19:50:15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성가족친화도 실현을 목표로 올해 여성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도는 최근 도내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여성 57명을 충북여성행복지원단으로 위촉했다.

지난해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여성행복지원단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과 여성 안전·건강·일자리 분야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여성행복지원단에서 제안된 사항들은 도의 관련 부서에 통보, 내부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된다. 지난해에는 여성행복지원단을 통해 총 73건의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복지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질병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최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은 주로 학교를 다니는 청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보건소에서 제한적(15~18세)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9세 이상 24세 이하(92~06년생)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된다. 학생 건강검진 체계와 동일하게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98~06년생) 중 초4(06년생), 중1(03년생), 고1(00년생) 연령에 해당되는 청소년은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진은 3년마다 실시한다. 검진항목은 상담 및 진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및 B형 간염검사 등이다. 검진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건강관리가 취약한 가출청소년 등은 우선 검진이 가능하다.

충북도 관계자는 "민선6기 도정목표는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이라며 "이를 위해 여성과 청소년이 행복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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