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11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극단 제이케이아트를 초청해 '메타버스 흡연 예방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담배의 역사, 담배의 유해물질과 흡연의 폐해, 흡연의 사회적 위험성, 흡연에 대한 경계 등 흡연 예방 교육의 중요한 내용들을 흥미진진한 증강현실과 재미있는 마술 공연으로 풀어냈다. 학생들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지식 전달 교육이 아닌 형형색색의 손수건과 끈, 지팡이가 펼치는 마술쇼, 신기한 메타버스쇼, 화려한 레이저쇼 등 집중력 있는 색다른 공연을 통해 직접 소통하며 공감이 이뤄져 학생들의 집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생은 "환상적인 레이저쇼가 정말 멋졌으며 메타버스 마술 공연으로 쉽고 재미있게 흡연 예방 교육을 해 주셔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건강을 해치는 담배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이 밖에도 학생들의 건강한 인성 함양을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흡연 예방 교육주간을 운영해 흡연 예방 도서 읽기, 금연 선포식, 사행시 짓기, 표어 만들기 등 교과와 연계해 다양한 흡연 예방 교육 활동을 학교보건 사업과 접목해 운영한다. 학교 관계자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부모들의 교육기부로 '창의융합 보드게임 특강'을 가져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학교는 매주 목요일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들의 교육기부로 '창의융합 보드게임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부 수업을 기획한 학부모들은 지난해부터 창의융합 보드게임 동아리를 만들어 창의융합 연수를 받고, 보드게임 활동을 하며 창의융합역량을 기르고 있다. 11일 실시한 보드게임 특강에서는 '즐기는 보드게임, 전략 보드게임, 수학적 사고력 보드게임'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즐거운 놀이를 통해 수학적 문제해결력이 향상되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학생 이모(11) 군은 "여러 가지 보드게임을 하고 전략도 함께 알려주셔서 보드게임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하니까 재미있는 수업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교육기부를 한 학부모 김모(여·36)씨는 "창의융합 연구학교 운영과 관련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 것이 기쁘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10일 오전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동시집 '기뻐의 비밀'의 저자인 '이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 인문학 활동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가 지역 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독서문화 확산사업의 하나로 봉양초는 학년별 국어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난 9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1~3회기에 걸쳐 교과서에 수록된 '작가와 함께 동시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학생들에게 책을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작가의 작품 '글자동물원, 기뻐의 비밀, 오리 돌멩이 오리' 등을 주제로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독서 체험활동이 다양하게 이뤄진다. 이날 학생들은 작가의 개인 경험과 이야기로 시를 표현하고 따라 쓰는 과정을 통해 시적 영감을 얻는 방법을 배웠으며 작가의 가장 큰 특징인 말놀이를 활용해 시를 쓰는 방법을 배우고 적용해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금방 작품을 완성했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생활 속에서 글감 찾는 방법과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도 알아보고 책 속에 담긴 시를 통해 엎었다 뒤집혔다 하는 즐거운 상상을 펼치는 등 동시의 풍성한 제맛과 흥미를 함양하는…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 학부모회 고랑고랑 동아리가 지난 9일 학교 양지마루 앞 작은 텃밭을 활용해 '따뜻한 마음 나눔 양지뜰 고구마 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총 30여 명의 학부모가 바쁜 일정에도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를 심었다. 올가을에 수확하게 될 고구마는 소포장해 학교에서 개최할 '온마을 축제'에서 판매해 어려운 학생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 나눔' 후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백초 학부모회 고랑고랑 동아리는 앞으로 학교 안 작은 텃밭을 활용해 고구마는 물론 시기별 제철 작물을 키우는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숲 가꾸기 활동에도 열심히 참여해 지난 4월부터 다양한 종류의 씨앗을 발아시켜 모종으로 키우고 있으며 이달 말 학생들에게 1인 1식물 키우기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근 교내 운동장에서 마을과 함께하는 '세대공감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한마음 운동회는 '지구를 옮겨라', '에어 사다리 달리기', '에너지를 채워라' 등 1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운동회에 학부모와 마을 노인 등 100여명이 함께 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등학교 10곳 중 4곳이 전교생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초등학교 268곳 가운데 41%인 110곳이 작은 학교로 집계됐다. 2013년(87곳)과 비교하면 초등학교의 작은 학교가 23곳 증가했다. 중학교는 도내 전체 128곳 중 26.6%인 34곳이 작은 학교로, 2013년(25곳)보다 9곳 늘었다. 초·중 작은학교를 합치면 144곳으로 10년 전인 2013년(112곳)보다 32곳가 늘었다. 저출산, 도심공동화 현상 등으로 작은 학교 비율은 2013년 28.1%에서 지난해 36.4%를 기록했다. '충북도 농산촌지역 작은학교 지원에 관한 조례'는 6학급 이하, 학생수 60명 이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작은 학교로 규정한다. 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활성화에 대한 교직원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운영, 행정업무 처리, 교직원인사 등 정책 수립 시 장·단점을 분석할 방침이다. 의견수렴은 유레카(survey.statschool.net)를 이용, 초·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QR코드로 설문에 참여할 수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가 최근 교내에서 춘계 체육 한마당을 열었다. 학생들은 반티를 맞춰 입고 피구, 농구, 축구 등에 참여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즐거운 춘계 체육한마당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춘계 체육한마당은 작년에 이어 학생회 임원들이 모든 종목의 심판을 맡아 경기를 진행하며 학생 자치를 실현했다. 김현민 학생회장은 "학생회 임원끼리 심판을 보며 공정성과 자치를 생각해봤다"며 "이번 춘계 체육대회를 통해 체력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초등학교 곳곳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교육봉사에 나선 시니어 클럽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용담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8일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시니어 클럽 어르신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용담초에는 교통안전도우미, 급식도우미, 방역도우미 등 42명의 시니어분들이 학생들의 안전과 방역,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어르신들은 학생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6학년 김태은 학생은 "교통봉사 해 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는데, 무척 고마워하셨어요. 그래서 제 마음도 기쁘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산초등학교도 시니어 클럽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편지와 감사장을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했던 행사에 큰 감동을 받았다. 함께 참여한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바른 인사 예절을 익히고 우리 전통문화를 배워 세대 간 존중과 소통역량을 강화하고자 8일 도산서원 선비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진로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우리나라 대표 유학자인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을 배우고 전통문화 예절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비의 마음가짐을 배워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소백산중은 2023학년도 세대공감 동행 인성교육 중점학교로서 지역 어르신(1세대)과 학생(3세대)이 함께하는 '세대 간 발칙한 동행' 실천 프로그램으로 나무 도마 만들기, 오색 송편 만들기, 텃밭 가꾸기, 어르신께 핸드폰 사용법 가르쳐 드리기, 학부모와 지역예술가 초청공연을 추진한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감 동행' 실천 프로그램으로 가족회의 진행하기, 집안일 함께하기, 가족 활동사진 촬영하기 등의 세대 간 공감을 끌어내는 활동을 지속해 운영하며 아이들이 따듯한 감성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과 활동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진봉 교장은 "올바른 인성은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이라며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시대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는 4일 어린이날 기념 등굣길 음악회를 열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등굣길 음악회는 본교 3~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예술동아리 학생활동의 일환이다. 중앙탑 오케스트라가 고장난 시계, 어린이날 노래, 스승의 은혜 등 5곡을 연주하고, 중앙탑 중창단은 '꿈꾸지 않으면,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공연했다. 예술동아리 지도교사들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도 연주돼 이 학교 학생들은 풍성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다. 중앙탑 예술동아리는 2021년 현악기로 구성된 중앙탑 앙상블을 시작으로 2021년 예술로 탐구생활 '오케스트라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오케스트라로 탄생했다. 중앙탑 중창단과 더불어 등굣길 음악회, 교실로 찾아가는 음악회,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음악회, 음악 속 과학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초등학교는 101주년 어린이날은 맞아 4일 '오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아침 동요가 전교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교직원들은 버블건으로 비눗방울을 만들어 아이들을 맞이했다. 또 '반짝반짝 빛나는 너의 모든 날을 응원해 등 축하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과자 선물 세트를 나눠줬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바라는 세상'이란 주제로 전교어린이회장단에서 인터뷰한 내용과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단, 교사 대표의 축하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각 교실에서 시청했다. 송서현 전교어린이회장은 "선생님들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신나는 동요와 비눗방울로 환영해주시고, 맛있는 간식도 주셔서 뜻깊고 행복한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하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류병완 교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바르게 생각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2023학년도 101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행사를 4일 실시했다. 이 학교 학부모회는 어린이날 축하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행사와 학생들과 친숙한 인형옷, 인형탈을 입고 사진찍기 활동을 함께 펼쳤다. 또 '뮤지컬 싱어롱 버스킹'을 실시해 렛잇고(겨울왕국 ost), 바람의 빛깔(포카혼타스 ost) 등 학생들에게 익숙하고 희망을 주는 감동의 노래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원초는 어린이날 기념 '너희들이 있기에 세상이 빛난다' 포토존과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어린이날 보물찾기 이벤트 등 풍성한 행사를 개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미초등학교는 4일 교내 체육관 '대미마루' 개관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대미초 학생과 교직원, 심선보 충주교육장, 대미초 23대 김미한 교장, 24대 백춘자 교장, 박정선 동문회장, 김동철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미마루'라는 이름은 대미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이름 짓기 공모전에서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마루'는 사물의 첫째를 가리키며 제일 높은 곳을 뜻하는 고유어로, 우리 체육관이 '미래가 있는 반듯한 어린이의 꿈 자람터'로 활용됐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권태목 교장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 '대미마루'가 대미초 교육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체육 활동을 펼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 3학년 학생 18명은 4일 숭덕학교를 방문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소운동회를 진행했다. 삼원초와 숭덕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소운동회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간의 다양성과 존엄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배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두 학교 학생 대표의 선서로 시작된 소운동회는 공굴리기, 장애물 농구 대회, 색판 뒤집기, 피칭타겟, 짝과 함께 이어달리기 등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2학기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하교 5학년 1반 학생들이 5월 5일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어린이날이 만들어진 이유와 의미를 알기 위해 100년 전 만들어진 어린이 선언문을 살펴보고 2023년도 어린이 선언을 직접 만들며 달개를 꾸몄다. 이번에 선택된 어린이 선언문은 "어린이는 자라나는 씨앗입니다. 꽃이 늦게 피더라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였다. 방정환 선생님은 1922년 '어린이의 날' 선언, 1923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날의 취지'와 함께 '소년운동의 기초조건', '어린이에게 쓰는 글'을 발표했는데 이것이 훗날 아동 권리의 바탕을 이루게 됐다. 이는 세계 최초의 어린이 인권선언이라 할만하다. 이번 선언문 제작을 통해 신백초 초등학교 학생들은 어린이의 권리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김남형 교장은 "어린이들은 지금 씨앗이지만 앞으로는 더 큰 나무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자신감을 느끼고 자라나길 바라며 그때까지 기다리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4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다양한 어린이날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학생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하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어린이날 축제는 등굣길 캠페인으로 시작했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이재훈 교장과 함께 응원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학생들을 반갑게 맞았으며,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전교생에게 간식과 칫솔이 담긴 꾸러미를 선물했다. 점심시간에는 퀴즈이벤트를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친구의 장점 칭찬하기와 응원 메시지 전하기 등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훈 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학생자치회 주도로 운영했기에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삼원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림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최근 '우리가 기획하고 만드는 행복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자치회는 코로나로 인해 친구들과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을 기회가 없어 아쉽고, 맘껏 웃고 신나는 어린이날이 됐으면 좋겠다는 친구들의 생각을 모아 어린이날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1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영됐다. 비눗방울 놀이와 스티커 타투, 추억의 뽑기를 통한 선물 꾸러미 전달 행사가 열렸다. 노새롬 학생회장은 "행사를 직접 준비하고 진행해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즐거워하는 동생들과 친구들을 보니 뿌듯했다"며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봉사하는 학생자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4일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열었다. 이번 어린이날 큰잔치는 지난달 '학교폭력예방 다모임 사진 콘테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자치회 행사다. 선배와 후배, 다문화 친구들이 한데 어울려 솜사탕 만들어 먹기, 페이스 페인팅 스티커 붙여주기, 사제 간 사랑의 기념촬영, 개성 만점 테이프 풍선 만들기, 팀별 양궁 경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자치회 관계자는 "한 달여 동안 친구와 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사를 준비하면서 저절로 학교 폭력이 예방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많이 열어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친해지는 기회로 삼아야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학생 창업동아리가 모두 참여하는 '엄정면 내창장' 사전답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창업활동을 하기 전에 시장의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사전에 설문지를 준비했다. 5~6학년 학생들은 구글폼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지를 만들었고, 4학년 학생들은 종이 설문지를 준비했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엄정초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각 동아리를 홍보하는 플래카드를 직접 만들었다. 동아리 학생들은 각 동아리의 특색이 잘 드러나게 직접 도안을 그리고 색칠했다. 눈길을 끄는 플래카드 덕분에 엄정면의 많은 주민들이 학생 창업동아리에 관심을 가졌고,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은설(4년) 학생은 "2주 전에 플래카드를 제작하면서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준비하는 과정은 힘들었지만, 엄정면 주민들이 우리가 하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설문조사에 참여해주니 보람을 느꼈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북아트 물품도 잘 만들어서 내창장에 내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는 60세 이상 여성 응답률이 높았고, 생활 소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4-H 청소년단체 단원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영춘면 별방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4-H 과제교육으로 직접 만든 쿠키와 빵 등의 간식을 전달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양소백산중은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의 방과후 교육 활동으로 만들어진 간식을 경로당, 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부하는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매주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정주윤 학생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을 나가지 못했는데 내가 만든 빵을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친할머니가 생각나기도 한다"고 말했으며 안윤주 학생은 "기부해 드리는 빵이 맛이 없을까 걱정돼 더 열심히 과제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진봉 교장은 "학교 내의 교육 활동을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계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하고 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 있다"며 "교육 공동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학생들을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키우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어린이 청소년 작가연대 책짝꿍 위원회'에서 3일 충주 주덕초등학교와 남해 상주초등학교에 작가의 사인이 담긴 책 선물을 증정했다. 전국 매년 2곳의 학교에 책 선물을 하는 '책짝꿍 사업'은 작가연대 회원 작가가 세월호 사건 이후 진도에 방문했는데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동화나 동시집을 소장하지 못한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시작됐다. 어린이 청소년 작가연대 회원 작가들의 사인과 간단한 응원의 문구가 담긴 책을 일대일 매칭해 55명의 주덕초 어린이들은 각기 다른 책을 선물 받았다. 아이들은 각자 다른 책을 받은 것에 신기해하며, 속지에 작가의 사인과 편지글을 보고 기뻐했다. 또한 같은 반 친구들의 책짝꿍 작가를 검색해 보며 책을 보내준 책짝꿍 작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초중학교는 3일 어린이날 '공감 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미래를 여는 대촌마을 어린이를 응원해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주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등굣길에 공감 소통의 단체줄넘기, 감성과 협력의 보드게임, 배움과 감성의 스피드 퀴즈, 한궁 게임 등 여러 가지 행사와 교장 선생님이 선물을 직접 나눠주며 따뜻한 마음 전하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채영 학생자치회 부회장은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이 어렵고 힘들었지만,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연수초등학교는 3일 교내에서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인형 탈을 쓴 교사들이 축하 인사를 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아이들은 인형탈을 쓴 교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또 전교학생회 임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행복한 하루 보내', '어린이날 축하해 오늘도 파이팅' 등의 축하 인사를 하며 준비한 간식꾸러미를 전달했다. 박하민 학생회장은 "어린이날 행사를 고민하고 회의를 통해 간식도 직접 골랐다"며 "간식을 받고 즐거워하는 친구들과 동생들의 얼굴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연수초교는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의미있는 행사들을 마련했다. 재미있는 소품을 활용해 학급별로 사진을 찍는 행사로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으며, 추후 인화해 학생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실마다 대한민국 아동권리헌장을 게시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지도했다. 박미애 교장은 "전교학생회와 교직원이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아이들 스스로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3일 상반기 1학년 전공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경영회계과, 마케팅경영과, 경영관리과 학생들은 세종시 조세박물관을 방문했다. 조세박물관 방문은 미래의 납세자인 청소년들에게 세금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세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IT과 학생들은 청주시 충북PRO메이커센터를 찾았다. VR제작 체험을 진행, IT분야 VR프로그램 제작 과정을 통해 가상현실 분야의 이해를 높이고 미래 SW개발자로의 역량을 갖추는 계기를 만들었다. 관광레저과와 외식조리과 학생들은 충주 미라실 울프와이너리 와인센터에서 미래 외식·관광 분야 중 와인의 제조 과정 중 '숙성'의 중요성에 대해 지식을 습득하고, 여러 과실을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와인 생산방법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민도희(1년) 학생은 "전공체험의 날 행사를 통해 제가 선택한 전공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졸업 후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교 교장은 "학생들이 각자 전공에 맞는 체험을 진행해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꿈과 끼를 높일 수 있는 행사를 더 많이 진행할 것"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지난 2일 학교 체육관에서 어린이날 행사로 마당극 '놀부전'을 관람했다. 마당극 '놀부전'은 사물놀이 등 전통 악기와 민요, 춤 등으로 구성됐고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놀부전' 마당극 공연에 참여한 김 브래들리 유아는 "친구들과 흥부가 돼 함께 공연한 것과 앞에 모두 나가서 춤을 춘 것이 재미있었어요, 매일 어린이날이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조인경 원장은 "마당극 공연 관람이 어상천초 병설유치원 유아와 초등학생, 지역 내 병설유치원 유아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상천 어린이들이 오늘처럼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