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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 새내기들, 세대공감 동행

도산서원 찾아 선비문화 체험활동 가져

  • 웹출고시간2023.05.08 13:32:52
  • 최종수정2023.05.08 13:32:52

우리 전통문화를 배워 세대 간 존중과 소통역량을 강화하고자 도산서원 선비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한 단양소백산중학교 새내기들.

ⓒ 소백산중학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바른 인사 예절을 익히고 우리 전통문화를 배워 세대 간 존중과 소통역량을 강화하고자 8일 도산서원 선비문화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진로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해 우리나라 대표 유학자인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을 배우고 전통문화 예절을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비의 마음가짐을 배워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소백산중은 2023학년도 세대공감 동행 인성교육 중점학교로서 지역 어르신(1세대)과 학생(3세대)이 함께하는 '세대 간 발칙한 동행' 실천 프로그램으로 나무 도마 만들기, 오색 송편 만들기, 텃밭 가꾸기, 어르신께 핸드폰 사용법 가르쳐 드리기, 학부모와 지역예술가 초청공연을 추진한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감 동행' 실천 프로그램으로 가족회의 진행하기, 집안일 함께하기, 가족 활동사진 촬영하기 등의 세대 간 공감을 끌어내는 활동을 지속해 운영하며 아이들이 따듯한 감성을 지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과 활동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진봉 교장은 "올바른 인성은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이라며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시대에 세대 간 함께하는 공감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세대 간의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해 상호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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