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5.08 17:00:37
  • 최종수정2023.05.08 17:00:37

경산초 학생들이 어버이날인 8일 교육봉사에 나선 시니어 클럽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초등학교 곳곳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교육봉사에 나선 시니어 클럽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용담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8일 학생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시니어 클럽 어르신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용담초에는 교통안전도우미, 급식도우미, 방역도우미 등 42명의 시니어분들이 학생들의 안전과 방역,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어르신들은 학생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6학년 김태은 학생은 "교통봉사 해 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는데, 무척 고마워하셨어요. 그래서 제 마음도 기쁘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산초등학교도 시니어 클럽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편지와 감사장을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생각지도 못했던 행사에 큰 감동을 받았다. 함께 참여한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봉사의 달인, 김문식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

[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협의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봉사의 달인'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2000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남들봉사회원을 시작으로 23년간 재난 및 취약계층 구호, 이산가족 지원, 위기가정 구호 등의 분야에서 약 1만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간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적십자 봉사원 대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한적십자사 충북협의회 회장, 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김 회장이 봉사활동을 수십년간 이어온 계기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김 회장은 "시계방을 운영하며 열심히 일하시던 아버지의 뒷모습과 남을 돕고 사는 선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어머니의 기도를 들으며 자랐다"며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낮에는 금은방을 운영하며 밤과 주말에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