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완 대통령 비서실장은 24일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안 발의 시점과 관련, “제 생각에는 설연휴 후가 어떤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이날 낮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중앙언론사 논설위원들과 가진 한국언론재단 주최 포럼에서 “(설연휴) 전이 좋을까 후가 좋을까 검토중인데, 개헌의 기술적인 뒷받침을 할 정부기구 구성과 설연휴 등을 감안해 발의시점을 검토하는 게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노 대통령은 설 연휴(2월17∼19일)가 지난 내달 하순께 개헌안을 발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실장은 `개헌안에 정·부통령제도 포함시키느냐’는 질문에 “정·부통령제를 포함하면 일종의 권력구조 문제와 연관되기 때문에 하지 않을 것”이라며 “권력구조 부분에 손을 안대는 것이 현시점의 1단계 개헌”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발의 개헌안이 국회에서 부결될 줄 알고도 발의한다면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한나라당 이재오 최고위원의 주장과 관련, 그는 “대통령이 (발의 개헌안) 결과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할 지 모르지만 정치적 책임과 연관시켜 생각할 것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실장은 `국회 상황이
한나라당 대선주자 `빅3’가 24일 후보검증 논란 속에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화합을 강조하며 다시 한 번 `경선승복’을 다짐했다. 당 상임고문단 주최로 이날 낮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상임고문들의 경선과열 및 경선불복 우려에 대해 빅3 모두 경선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최근 `감정 섞인’ 발언을 주고 받으며 날선 공방을 벌였던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여론을 의식한 듯 웃으며 악수까지 해 눈길을 모았다. 상임고문단 대표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은 인사말에서 “정권교체는 열망이고 당위이며 한나라당의 절체절명의 책무”라면서 “한나라당이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재기불명의 좌절을 겪는 것이자 미래에 대한 죄악”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는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염원을 저버리면 정치는 고사하고 대한민국에서 살아갈 수조차 없을 것”이라면서 “국민의 염원을 받들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고, 고통에 빠진 국민을 구하는 동시에 국가와 국민이 바라는 바른 길을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누가 후보가 되든 끝까지 함께 하는
올해 설 연휴가 사흘 밖에 되지 않은 가운데 택배업체들은 귀향 대신 고향에 선물을 보내려는 실속형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설 특수를 선점하기 위한 대대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택배, 한진, 대한통운, CJ GLS 등 대형 택배업체들은 종합비상상황실을 가동하고 인력 및 차량을 일찌감치 설 특별수송시스템으로 재배치하면서 설 특수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설날 당일 국내에서 배송되는 하루 물동량은 지난해의 196만상자 보다 19% 증가한 233만 상자, 설 특송기간 전체로는 지난해 2천949만 상자에서 560만 상자가 늘어난 3천509만 상자에 이를 것으로 택배업계는 추산했다. 현대택배는 오는 29일부터 물량이 크게 늘어 설 1주일 전에는 취급물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를 24시간 종합비상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대택배는 이 기간에 2천여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터미널 분류인력을 50% 추가 배치하며 콜센터에도 70% 늘어난 상담 인력을 투입해 고객의 요청에 신속히 대처하기로했다. 본사 사무직 직원 600여명도 현장에 투입된다. 평소 현대택배의 1일 처리량
최근 4년 연속 두자릿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중국이 13억명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최대한 골고루 부를 나눠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내년이면 중국이 국내총생산(GDP) 3조달러를 달성하고 독일을 뛰어넘어 세계 3위 경제대국 자리를 꿰찰 것으로 전망되지만 1인당 GDP는 여전히 2천달러 미만이고 일부 빈민층의 소득 수준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어 중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분배 문제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게 WSJ의 설명이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농촌 지역 어린이들에 대한 학교 수업료를 면제했고 의료보험을 비롯한 사회복지제도의 적용 지역을 농촌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이는 중국 지도부가 빈곤과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경제성장이 필요하지만 경제성장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음을 알려주는 징후들 중 하나다. 현재 중국에서는 부족보다는 과잉이 더 두드러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산업발전에 따른 공해는 물론 지나치게 늘어난 저축과 무역수지 흑자, 고평가되고 있는 통화 가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중국 당국은 이 같은 과잉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국내 이동통신 1ㆍ2위 업체가 수익성 악화에 울상을 짓고 있다. 그나마 시장포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무선인터넷 매출 증가 덕에 근근이 수익성 급락은 막았지만 올해도 섣불리 시장상황을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24일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과 KTF의 휴대전화 보조금이 부분 합법화 되면서 마케팅비가 늘었고 올해 본격화될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설비투자 규모가 증가했다. SKT는 지난해에 매출 10조6천510억원, 영업이익 2조5천844억원, 당기순이익 1조4천466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2005년에 비해 매출은 4.8% 증가했으나 영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와 22.7% 감소했다. KTF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에 매출(서비스 및 단말기 매출) 6조5천74억원, 영업이익 6천687억원, 당기순이익 4천106억원이라는 실적을 내놨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7.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9%와 24.9% 감소했다. / 연합뉴스
얼마 전 모 일간지에 심각한 청주지역 ‘이상난동’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보도에 따르면 1월 달 20일 중 19일이 평균기온을 웃돌고 있으며, 지난 21일은 예년보다 7도가 높아 3월 초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였다고 한다. 또 해를 넘기고서도 아직껏 무심천 결빙현상이 관측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2100년 청주의 평균기온이 17.6℃에서 30.8℃까지 상승 즉, 적게 상승하면 제주도 보다 조금 높고 많이 상승할 경우 열대기후가 될 것이라는 우울한 예측을 증명하는 것이어서 그 심각성이 더하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핵무기와 함께 인류의 생존기반인 지구를 파괴할 수 있는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고 있고, 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는 기후변화협약 및 교토의정서를 체결했다. 각 나라가 의무감축기간을 두어 기후변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얼마간 감축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1차 의무감축기간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전 세계 이산화탄소배출량 10위, 국가별 이산화탄소 증가율 6위’라는 현실을 감안하면 2차 의무감축기에 포함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러면 기후변화와 기후변화협약이 우리 지역 청주에 미칠 영
금년을 ˝경제특별도 원년˝으로 설정하고 오는 2010년까지 첨단 우량기업 150개를 유치하겠다는 충북도의 민선 4기 투자유치 활동의 막이 올랐다. 충북도는 1월 24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소재 외국기업창업 지원센터(IKP)에서 지역국회의원, 경제단체장, 출향 CEO 등 재경 주요인사와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충청북도 투자유치센터』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돌입하였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우택 지사는, ˝투자유치센터 개소와 경제특별도 선포를 시발점으로 150만 도민의 역량을 총결집, 충북이 대한민국의 경제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력 하게 표명하는 한편, 최근 도정 최대 현안으로 부각된 하이닉스공장 증설 청주 유치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더불어 이에 대한 전폭적인 성원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번에 개소하는『충청북도 투자유치센터』는 우리나라 투자·무역의 핵심기관인 KOTRA 부속 외국기업 창업지원센터 5층에, 전용면적 51평의 사무실을 임대하여 수도권 대규모 공단 소재 국내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수집, 홍보, 상담활동은 물론 Invest KOREA와 협력 IT·BT분야의 첨단 외국기업 투
‘경제특별도 충북’이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과 대한민국 성장엔진의 중심 동력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다. 도는 오는 25일 오후2시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경제인, 기관단체장, 각계각층인사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특별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서 충북경제를 전국 비중 4%, 1인당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실천 방안인 ‘충북 아젠다 2010’ 을 발표하고 브랜드 슬로건인 ‘BIG 충북’을 공표한다. 또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저명인사 20여명의 축하영상 메시지와 도민대표의 우리의 다짐, 행복충북운동기 수여, 신명풍물예술단의 축하공연, 우리음식 시식회 등이 진행된다. 정우택 지사는 행사를 마치고 청주산업단지에 소재한 (주)심텍과 육거리 재래시장을 방문해 도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선포식에 앞서 오전에는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경제 발전의 호기가 될 대기업체 2곳과 MOU를 체결한다. 도는 그동안 성과중심의 팀제 도입, 경제부서 보강 등 혁신적이고 유연성 있는 조직으로 전면 개편하고 직원들의…
충청북도는 올해 불임부부 시술지원, 산모도우미사업 등 저출산·고령화 대책 103개 사업에 대해 2,316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외에도 금융기관, 육아용품 제조업체 등 민간의 협력을 통하여,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해 각종 사회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다가족 우대카드 발급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 이 제도는 금융기관에서는 금리우대 및 수수료 인하, 육아용품 제조업체 · 각종 서비스업 등 분야별 참여업체에서는 카드발급 가정에 대한 할인, 우대, 포인트 적립 등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가적 위기로까지 거론되는 저출산 고령화 극복 정책에 민간의 동참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다자녀 가정이 대우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다가족 우대카드 발급의 시행은 각 분야별 참여업체 모집 등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할 계획이며, 위와 같은 노력 이외에도 공공기관부터 출산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선도하기 위하여 청내 임신·출산 여성을 위한 휴게실을 별도 마련하고, 임신 기간 중 주차권 별도 배정, 당직 면제, 1년 미만 유아를 보육중인 여성공무원에 대하여는 1일 1시간의 보육시간 부여 등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
1월 말까지 자동차를 등록한 시군청에 자동차세를 선납하면 연 세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생활의 필수적인 수단으로 자리잡은 승용자동차는 년간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80만원의 자동차세를 부담하게 된다. 그러나, 매년 1월에 자동차를 등록한 시군청에 자동차세를 선납신청을 하고 납부하면, 연세액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충북도의 경우 2005년에는 2만 5천명이 46억원을 선납하여 5억원을 절세하였고, 작년에는 3만 1천명이 55억원을 선납하여 6억원을 절세하여, 년간 20%의 연납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00cc 승용자동차의 경우 신차(2006년식)는 년간 52,000원, 2000년식은 39,000원 정도를 절세할 수 있어, 시중은행 정기적금 이자율의 2배를 초과한다. 적은 금액 같지만 적금보다도 살림에 도움이 되는 절세 방법이 아닐 수 없다. 만약, 자동차를 매도하거나 폐차 말소하는 경우에는 매도일 또는 폐차 말소일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은 납세자에게 되돌려 주고 있다. 단 한 번만 해당 시군청 세무부서에 전화나 방문 신청을 하면 그 해 1월 뿐만 아니라 다음 해에도 계속 고지서를 받을 수 있어, 받은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을…
열린우리당 초.재선 및 민주당, 국민중심당 의원 일부가 중도세력을 아우르는 연대방안을 구체화하고 나서 범여권 통합신당 논의의 새로운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실체 없이 말로만 떠돌던 신당의 한 방향이 ‘3당 중도통합 연합‘ 형태로 수렴되고, 선도탈당론이 더욱 힘을 받으면서 `중도신당‘이 여권통합의 대안으로 자리 잡게 될 지 주목된다. 중도신당 구상은 임종인(林鍾仁), 이계안(李啓安), 최재천(崔載千) 의원 등의 독자탈당과는 달리 일정한 방향성과 목표를 지닌 구체화된 신당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세불리기에 성공한다면 여권의 유력한 대안세력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우리당 임종석(任鍾晳) 송영길(宋永吉) 김부겸(金富謙) 의원 등은 23일 오후 여의도 한 호텔에서 민주당 김효석(金孝錫) 원내대표와 만나 (가칭)`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이르면 금주내에 공식 발족하기로 했다. 이들은 3월말까지 의원 30∼40명 수준의 통합신당 주비위를 구성한 뒤 4월 재보선에 도전, 범여권 신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우리당 정장선(鄭長善) 최용규(崔龍圭) 이종걸(李鍾杰) 조배숙(趙培淑) 의원, 민주당 이낙연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되고 전문 사회복지사 제도가 도입된다. 일부 사회복지법인에서 국고 보조금 횡령은 물론 시설 내 인권침해 등이 발생하는 등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올 상반기 중 규제심사와 법제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이사 수를 현행 5∼10인에서 7∼15인으로 확대하되 이사의 3분의 1 이상은 3년 이상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로, 감사 중 1명은 법률회계분야 전문가를 각각 임명토록 했다. / 연합뉴스
충북도는 올해 불임부부 시술지원, 산모도우미사업 등 저출산·고령화 대책 103개 사업에 대해 2천316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외에도 금융기관, 육아용품 제조업체 등 민간의 협력을 통하여,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해 각종 사회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다가족 우대카드 발급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 이 제도는 금융기관에서는 금리우대 및 수수료 인하, 육아용품 제조업체 · 각종 서비스업 등 분야별 참여업체에서는 카드발급 가정에 대한 할인, 우대, 포인트 적립 등을 부여하는 제도로, 국가적 위기로까지 거론되는 저출산 고령화 극복 정책에 민간의 동참을 적극 유도함으로써 다자녀 가정이 대우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다가족 우대카드 발급의 시행은 각 분야별 참여업체 모집 등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시행할 계획이며, 위와 같은 노력 이외에도 공공기관부터 출산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청내 임신·출산 여성을 위한 휴게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임신 기간 중 주차권 별도 배정, 당직 면제, 생후 1년 미만 유아를 보육 중인 여성공무원에 대하여는 1일 1시간의 보육시간 부여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 충북도
올해 우리나라 농업 부문의 전체 부가가치(GDP)규모가 작년보다 2.7% 줄고 농가 소득은 약 3천만원 수준에서 제자리 걸음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3일 ‘농업전망 2007’ 보고서를 통해 올해 농업부문 부가가치를 작년보다 2.7% 감소한 20조7천771억원으로 추정했다. 재배업 부가가치는 3.6% 줄어드는 반면 축산업은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배업의 GDP 감소는 쌀과 과실류의 재배 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인 것으로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또 축산 부문의 경우는 작년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하겠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될 경우 가격 하락과 더불어 증가폭이 줄어들 가능성은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농가당 평균 명목소득은 2천988만원으로 작년보다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작년 농가 소득의 경우 이전수입인 쌀소득 직불액은 늘었지만 농업소득이 대체로 줄어 2005년 대비 3.3% 감소한 2천949만원에 그친 것으로 추정했다.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은 미국의 대선과 브라질.인도.중국 등 주요 개발도상국의 미온적 태도를 감안할 때 협상 타결이 적어도 2~3년 더 미뤄질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
광주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대상자 지도·감독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난 1.22부터 1.24까지 보호관찰소 무등홀에서 범죄예방 업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번 교육은 보호관찰청소년 1:1 결연을 통한 맨터링 지도, 사회성향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를 확보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교육 이수 후 보호관찰청소년들이 가정·학교·사회생활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광주여대·방송대 등 사회복지 전공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6명이 교육에 참가하였으며 보호관찰제도 및 관계법령, 상담기법 교육, 경과통보서 작성요령과 광주교도소, 광주소년원 현장체험 등이 실시되고 있다. 광주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지역내 사회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며 교육을 통해 육성한 지역내 사회자원과 유기적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함으로서 보호관찰청소년 재범방지에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보호관찰소 소개 광주보호관찰소는 범죄인을 시설내에 구금하는 대신 사회내에서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으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인에 대한 사회내 처
한국안전주식회사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지진피해 경감을 위해 그동안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진방재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진재해대책법』제정을 추진하여 오늘(1.23) 국무회의 의결을 마쳤다고 밝혔다. 정부에서는 이미 1995년 고베지진 이후 자연재해대책법에 내진설계 개념을 도입하여 주요 공공시설물에 대하여 내진기준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지진방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05년 3월 20일 일본 후쿠오카 북서쪽 해역 지진발생이후, 정부에서는 보다 체계적이고 본격적인 지진대책의 필요성이 인식되어 2005년 5월 30일 전문가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진방재종합개선기획단을 출범켜 작년 4월 11일 범정부적 지진방재종합대책을 수립·발표하고 소관 부처별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중앙본부장(소방방재청)은 국가차원의 내진성능목표 설정 및 내진등급 분류 등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하여 시설물별 특성에 맞는 내진설계기준에 대한 기본지침을 제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지진 및 지진해일의 효율적 관측을 위하여 지진관측망은 기상청에서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지진해일 관측망은 기상청과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기상개황 : 24일(수)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 영동지방은 구름이 많겠음(최저:-10~4℃, 최고:4~10℃)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중부 먼바다에서 오후에 1.5~2.5m로 점차 높아지고, 그 밖의 해상은 0.5~2m로 일겠음. 오늘, 주의를 기울여야 할 사항 지속되는 겨울 가뭄으로 산과 들이 메말라있음으로 화기취급 주의 - 최근 경북지역에 쓰레기 및 농산폐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 빈발 ※산불발생 현황(‘07.1.1~1.22까지) : 전국 33건(경북 9, 강원 6, 부산·인천 각 4, 경남·전남 각2, 서울·대구·대전·울산·충남·전남 각 1)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로 운전·레저 등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기상조건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 필요 - 각종 건설공사장에서의 추락·붕괴·현장내 화재 등 안전사고 - 설악산(기온 -9~-4), 소백산(기온-8~-3)은 구름이 많고 한때 눈이 내릴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등산로 결빙, 미끄럼사고 등 산악사고 - 내륙지방은 아침 한때 안개가 끼는 곳이 많으므로 고속도로에서의 감속운행 등 안전운행 스키장, 방학캠프 등에서의 안전불감증에 의한 부상 등 안전사고와 다중이용시설 화재…
범한판토스 대주주인 구본호씨가 단순투자 목적으로 보유중이던 소프트포럼 36만주(지분율 6.08%)를 22일 모두 장내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가격은 주당 평균 6,763원, 총 매각가액은 24억 3400만원 수준이다. 구씨는 작년 3월에 소프트포럼 주식을 단순투자 목적으로 주당 5,997원에 매입하여 최근까지 보유해 왔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구본호 씨는 경영권 목적으로 취득한 미디어솔루션과 액티패스 외의 단순 보유주식은 현재 모두 매각을 완료한 상태”라며, “이번 매각은 경영권 취득을 위한 직접 투자 위에 구씨의 단순 주식투자에 대한 시장의 루머와 왜곡 현상과 관련, 불필요한 잡음과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충남대학교가 특허청의 심사관들을 교육하는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충남대는 1월 23일, 특허청이 청내 심사관의 법률 소양 증진과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특허청 심사관 법률소양 증진과정’의 위탁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특허심사 업무는 이공계 지식과 함께 정교한 법률 지식이 요구됨에 따라 심사관들의 법률적 전문성 확보가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특허청에서는 각 대학들로부터 위탁교육 과정에 관한 제안서를 받아 심사를 거쳐 22일, 충남대를 최종 선정했다.이에 따라 충남대는 3월 2일부터 15주의 교육 일정으로 특허청 심사관 가운데 약 30명의 위탁 교육을 맡게 된다.수업은 충남대 법과대학 교수진을 주축으로 ▲기본법리 이해 ▲소송절차 이해 ▲Legal Mind(법학적 사고방식) 함양 실습 ▲보완 수업 등 총 24개 과목을 90시간(1주 6시간씩 15주간 실시)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특히, 사법연수원과 미국 로스쿨의 프로그램을 참고해 ▲법률 문장론 ▲모의법정 등과 같은 법률 소양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습과정으로 수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이번 특허청 심사관 법률소양 증진과정 위탁교육 기관 선정으로 인해 충남대는 관-학 연계 교육을
민주노동당 심상정의원이 오는 24일로 예정된 이마트 광명점의 입점을 중단하고 광명시장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인 심의원은 23일 오후 2시 국회 브리핑룸에서 이마트입점저지 대책위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업계 1위인 이마트가 이제는 소규모 유통업 시장에까지 뛰어들어 가뜩이나 대형유통점의 무분별한 확대로 생존의 벼랑으로 내몰린 중소영세상인들에게 삶의 마지막 희망마저 빼앗고 있다”며 이마트 “지역경제를 황폐화시키는 광명점의 입점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마트는 점포규모 350평형의 소규모 유통시장에 뛰어들겠다는 계획 속에 오는 24일 광명시장 앞에 광명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 특히 광명시장은 경기도 내에서 아직 퇴락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재래시장 가운데 하나로서 이마트 광명점이 입점할 경우 광명시장 상인들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더구나 광명시장은 지난해 재래시장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총 56억7,000여만원의 국민혈세를 들여 환경개선사업을 벌인 바 있다. 심의원은 “상인들이 공사시간 동안 영업매출감소를 감수하면서 공사완료를 기다려 왔으나 상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광명시장 바로 입구에 보란 듯이 입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1월 22일 난지농업연구소,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시험장과 공동으로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시험장에서 참다래 재배농민, 대학교수, 참다래유통사업단 대표, 참다래생산자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참다래 산업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과수과장(신용억)의 ‘우리나라 참다래 산업현황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와 함께 현재까지 육성된 주요 참다래 품종이 소개됐다. 참다래는 FTA 등 대외적인 수입개방화 추세와 해외 육성 품종의 국내재배에 따른 로열티 지급 문제 등 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뉴질랜드에서 육성된 황색과육의 ‘제스프리골드’가 수입되어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국내 참다래 재배농가에 당면 현안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당면 현안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난지농업연구소,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참다래 품종육성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서효덕)에서 육성된 참다래 신품종 ‘제시골드’ 품종은 뉴질랜드에서 육성된 ‘제스프리골드’ 품종에 비해 손색이 없는 황색과육 품종으로서 그 특성이 우수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표이사 권오남)은 서울소재 우수 중소ㆍ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구촌 마지막 황금시장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의 진출 관문인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중동 지역의 실질적인 제 1의 한국 수출 대상국인 이란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란의 테헤란과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에 ‘2007 중동-아프리카 시장개척단’을 4월 16일부터 4월 21일까지 파견하며, 이 시장개척단에 참여할 기업을 1월 31일(수)까지 SBA 홈페이지(http://sba.seoul.kr)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브릭스 국가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전체 53개국 교역의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총 경제규모(DGP)의 30%를 차지하는 국가이다. 최근 남아공정부는 경제구조 개혁을 통해 제조업(석유화학, 자동차 등)과 금융 중심의 선진국형 산업구조로의 전환 노력 등 국제교역 활성화를 장려하고 있으므로 국내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전략 전진기지로 평가된다. 풍부한 자원(석유매장량 세계 5위, 천연가스매장량 세계 2위)을 보유하고 있는 이란 역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중동지역 국가로는 드물게…
광주지역 9개 정부기관이 들어설 ‘광주전남지방합동청사’ 건립이 본격 시작된다. 광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북구 오룡동 첨단산업단지에서 2008년12월 완공을 목표로 들어설『광주·전남 지방합동청사』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 박광태 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입주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식선언과 경과보고, 행정자치부 장관 식사, 광주시장 축사, 공사현황 보고, 공사관계자 격려 순으로 진행된다. 합동청사는 지하2층, 지상17층,대지면적 14,364평 규모로 건립되는데 대나무를 상징하는 알루미늄 창틀 프레임를 사용해 지방의 향토성을 강조했으며, 곧게 솟은 고층부는 빛의 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넓은 저층부는 곡창지대인 남도의 황금들녘을 형상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청사에 들어설 기관은광주지방노동청,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 광주지방국세청, 광주본부세관, 전남지방노동위원회, 국립수의과학검역원광주출장소, 광주지방조달청, 광주지방보훈청, 국립식물검역소광주출장소 등 9개 기관(500여명)이다. 광주·전남 지방합동청사가 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서면 인근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국세청, 노동청, 세관 등 기업관련 정
경기도 부천시가 상동지역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가구간의 하부공간이 시민을 위한 레저·휴게공간으로 개발 및 활용될 전망이다. 송내역 주변 개발계획과 함께 부천지하상가는 부천시민들의 휴게공간과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편리한 문화이벤트 공간으로 새롭게 연출하여 송내역 지하상가를 복합엔터테인먼트몰로 개발하고 남부역과 북부역을 하나로 결합시키는 종합쇼핑몰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른 송내역지하상가 개발 관계자는 현재 시공이 한창 진행 중에 있는 송내역지하상가를 공식적으로 임대,분양에 들어간다. 이곳은 하루 유동인구 최대 20만명이상 유입되는 신흥 상권의 투자가치가 높은 지하상가이다. 송내역은 기존의 중동, 상동(15만세대입주), 만수, 연수지구(10만세대입주) 인구유입에 논현지구(5만세대입주예정) 입주에 따른 유입효과 급증으로 풍부한 배후세대가 확보됐다. 또한 현재 부천시에서 상동, 송내역주변에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도로와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소형식물원, 어린이놀이터 등 시민을 위한 휴게·레저시설이 완공되고 자연형 인공하천인‘시민의 강’과 고가도로 밑에 시민휴식 공간 조성 및 앞으로 진행될 송내역 남부 뉴타운지구 개발예정
KT 신입사원들은 결혼식이나 길거리 퍼포먼스 같은 입사 교육을 받는다. KT(대표이사 남중수)는 18일 저녁 7시 원주의 위치한 자사 리더쉽 아카데미에서 결혼식을 방불케 하는 멘토-멘티 186쌍 합동 결연식을 개최했으며, 오는 24일에는 서울 코엑스, 대학로, 영등포역 앞에서 대단위 플래쉬몹을 진행하는 등 이색적인 신입사원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을 통해 맺어진 186쌍에 달하는 멘티-멘토들은 1년간 서로의 직장생활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작성했다. 멘토-멘티 제도는 회사나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기존사원 멘토(Mentor)가 일대일 전담으로 신입사원 멘티(Mentee)를 코치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성장시키는 활동으로 인재육성은 물론 조직문화를 강화하고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KT는 멘토링 제도를 통해 증가하는 퇴사율을 줄일 수 있고 회사에 대한 자신의 인생 목표도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직장에서나 가정, 개인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오는 24일 12시에는 코엑스, 대학로, 영등포역 등 서울 시내 세 곳에서 KT 신입사원들의 플래쉬몹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