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채훈관)는 이 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2023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국제 요리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과 학생들은 지난 21~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고등·대학·일반부와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900여 개 팀의 2천800여 명이 요리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20여 개 정부 기관과 관련 단체에서 후원했다. 유원대학교는 'U BLANC'이라는 이름을 붙여 최영우(3학년), 장권호(2학년), 윤홍주(2학년), 김민수(1학년) 씨로 팀을 짰다. 'U BLANC'는 홀랜다이즈 소스와 딜 오일을 곁들인 새우 멘보샤, 복분자 소스를 곁들인 하몽 리베리코 비프 오웰링턴, 디저트로 망고 소스를 곁들인 샤인머스캣 무스케이크 등을 선보여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영욱 지도교수는 "국제 요리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올린 것은 창의적인 메뉴 연구와 현대적인 세련미를 추구하고, 글로벌 음식 문화에 손색이 없는 메뉴를 선보인 덕분이다"라고 설명했다. 영동…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이천원의 저녁밥' 운영을 시작했다. 학교에서 저녁을 먹는 학생들은 한끼 당 2천원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충북대 자체 예산으로 충당한다. 충북대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하고 건강한 저녁식사를 제공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저녁밥사업으로 학교에서 아침과 저녁을 3천원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운영 첫날인 23일 오후 5시 제1학생회관 한빛식당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저녁밥을 배식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학교에서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길 바라는 취지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저녁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12월 2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한다. 1일 선착순 300명만 이용이 가능하다. 충북대는 지난 5월 2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10명 중 9명은 수도권 대학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 비율은 88.5%로 파악돼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한 교육불평등을 초래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만안구)은 교육부로부터 2019~2023학년도 전국 로스쿨 신입생들의 출신대학과 출신고교 지역 자료를 제출 받아 분석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 기간 충북대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은 90.10%다. 연도별로는 2019년 87.6%, 2020년 93.06%, 2021년 96.83%, 2022년 86.30%, 2023년 86.67%였다. 전국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 비율은 88.5%였고, 지방에 있는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출신은 81.2%였다. 서울에 있는 로스쿨 신입생의 수도권대학 출신은 94.45%였다. 특히 서울에 있는 로스쿨 신입생 중 수도권대학 외 지역에 속한 5.55%의 학생도 4년제 지방대학 출신이 아니라 상당수가 경찰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특수대학 출신이었다. 이 같은 수치를 고려하면 태어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최근 의왕캠퍼스 대학원관에서 철도관련 산업체(대구/대전/부산 철도공사, 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 등) 재직자를 대상으로 '철도산업 발전과 정책 창출 관련 산업체 재직자 교육'을 진행했다. 개인 업무 능력 제고와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국내 철도산업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철도산업 기술의 국산화 및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직자 교육은 철도 관련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철도차량엔지니어링 김재영 이사의 '철도차량 차륜 제작과 검사' △철도차량기술사회 최종록 총무이사의 '철도차량 기술 동향'의 두 주제로 진행됐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철도 차량 분야의 지역 중·장기 인재 양성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산·학 간의 공유협업을 통해 지자체 중점 사업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꽃동네학교가 '2023. SK텔레콤 청소년 코딩 챌린지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음성 꽃동네학교는 2명의 학생이 팀을 이뤄 '소셜챌린지' 부문 최우수상과 '드림챌린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특수학교(급) 35개교 재학생 104명이 참가했으며 △대회 참가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챌린지'와 '소셜챌린지' △지적장애 청소년을 위한 '미션챌린지' △지적 장애 이외의 청소년을 위한 '베스트챌린지'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전공과 2학년 박혜수, 엄예닮 학생은 알버트 AI로봇을 이용해 코딩 미션을 완수하는 소셜챌린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인공지능(AI) 드로잉 기술을 활용해 창작 이미지를 만드는 드림챌린지에서는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스마트 워치와 27인치 모니터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봉수 꽃동네학교장은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코딩교육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감고 참여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시안'이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될 고교학점제와 충돌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2028 대입제도 개편시안은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무색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학교현장의 혼란과 경쟁의 가속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대국민공청회를 통해 국가교육위원회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있어야 한다"며 "교육현장의 교사와 초중등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목소리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교육감은 "2028년 대입 개편안은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적용되는 고교학점제를 온전히 반영하는 입시제도라서 그동안 학교현장과 학부모, 전국시도교육청은 이번 대입개편 방향에 대해 크게 주목하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이번에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개편 시안은 고교학점제의 취지와 어울리지 않아 정부가 만든 교육과정과 대입제도가 충돌하는 모순을 드러내고 있다"며 "결국 피해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돌아갈 뿐"이라고 지적했다. 최 교육감은 "2028 대입개편 시안은 학생들의 자유로운 과목선택을 보장하는 2022 교육과정이 학교현장에서…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인문도시 사업단이 제천 시민들의 인문학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1주일간 '2023 인문 주간'을 마련한다. 올해 인문 주간 주제는 '인문학, 인류의 미래를 상상하다'로 사업단은 '제천의 미래, 인문학에서 찾다'를 주제로 제천 시민들에게 인문학을 통해서 지역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를 공유하고자 포럼, 강연, 북콘서트, 전시, 지역 역사문화 탐방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인문 축제를 연다. 특히 올해는 제천 미래를 위한 든든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 인문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천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희망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인문 주간'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세명대 인문사회연구소 소장 김기태 교수의 '글로컬시대, 지역 콘텐츠와 인문학'의 기조 강연과 함께 시작된다. 특히 3차 년도를 맞는 사업단은 인문의 향기가 제천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들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오는 31일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서 마음으로 만나는 만남중창단 토크 콘서트', 11월 1일 '지역 문화와 트랜스 로컬리티(Trans-locality)', 11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 19~20일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EXPO'에 참가했다. 대구 엑스코에서 300개 사, 1천500개 부스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LINC 3.0사업단은 지·산·학·연 간의 공유·협업을 활성화하고, 산학협력 사업 성과 창출 고도화를 실현하고자 가족회사와의 EXPO 공동 참가를 기획했다. 특히 가족회사인 서한이노빌리티㈜, 보그워너 충주, 루미솔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협력사업인 All-set지원의 성과물을 전시하고,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매칭 주선 등의 마케팅을 동원해 성과 창출 고도화에 힘썼다. 또 e-모빌리티와 전기, 수소 등을 동력으로 한 친환경 자동차 시승·체험 등의 부대행사를 운영했다. 구강본 단장은 "우리 사업단의 공유·협업 노하우와 성과를 확산하고, 미래 모빌리티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확립하는데 새로운 경험치가 쌓여 더 나은 협업과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원대학교 12대 총장선거의 구성원 투표반영 비율이 교수 68%, 직원과 학생 각각 16%로 결정됐다. 교원대 선거인 참여비율 협의체는 7차 회의에서 1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대학 구성원의 투표반영비율 합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4년 전 11대 총장선거(교수 80%, 직원 15%, 학생 5%)와 비교하면 교수 비율은 12% 줄이고, 직원과 학생은 각각 1%, 11% 확대했다. 총장 선거는 내달 28일 치러진다. 후보 등록, 선거운동 등 후속 선거 일정은 청주시흥덕구선관위와 협의해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확정한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관계자는 "교수, 직원, 학생 대표들이 합리적으로 협의해 투표반영비율을 확정했다"며 "관련 규정에 따라 총장 선거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실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33.9%가 고소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로스쿨 재학생 고소득층 비율은 44.0%로 높게 집계됐다. 고소득층 쏠림현상이 지속되면서 로스쿨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한국장학재단 2022~2023년 로스쿨 재학생 소득분위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충북대 로스쿨 재학생 중 33.9%는 한국장학재단이 산정한 소득구간 9~10구간에 속하거나 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고소득층이었다. 전국 25개 로스쿨 현황을 보면 재학생 중 44.0%(2천784명)가 고소득층으로 분류됐다. 이는 지난해 고소득층 로스쿨생 비율(42.2%)보다도 1.8%p 오른 수치다. 소득 9분위는 올해 기준 월 소득인정액이 약 1천80만원, 소득 10분위는 약 1천620만원이 넘는 경우에 해당한다. 월 소득인정액은 소득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의 합계다. 장학금 미신청자는 학비 납부가 가능해 국가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는 학생이다.. 로스쿨 재학생 중 고소득층…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9일 '2023 창의아이디어&발명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학내 상암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생활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들의 해결책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총 820점의 아이디어가 치열한 각축을 벌였다. 대학·일반부 대상은 이현준씨의 '측정 룰렛(Measure Roulette)'이 차지했다. 고층에서 로프를 이용해 일하는 작업자들의 추락사고를 방지하는 발명 디자인이다. 회전형 안전고리 하네스는 버튼 조작과 로프 조작이 쉽고 편리해 작업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노동자의 안전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학·일반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중·고등부 대상은 홍명은 학생의 '아코디언 탈의실'이 선정됐다. 이 발명은 아코디언과 학교 접이식 철문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이동 접이식 탈의실이며, 공간을 효율적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발명이다. 중·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상장과 1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윤배 총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젊은 발명가들의 새로운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좋은 기회였으며,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취약계층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학교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무료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치유협동과정과 산학협력단이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우울한 나를 위한 몸의 위로, 마음의 위로'를 테마로 숲놀이, 호흡명상, 걷기명상, 맨발걷기, 오감 자극,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피는 과정으로 구성돼 지난 4월부터 주 1회 3시간씩 8주간 진행됐다. 고령, 암경험의 참가자들은 다양한 실외 숲활동을 통해 신체활동성을 높이며 숲과의 만남을 통해 정서적·신체적 건강을 증진시켰다. 연평식 충북대 산림학과장은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우울· 불안감이 감소했고, 수면의 질이 높아지는 효과를 얻었다"며 "학교숲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와 다양한 웰빙활동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 기회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몽골 내무대학교와 학술 및 교육 협력 협약(MOU)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대학은 협약에서 교육 및 연구 분야의 국제 협력을 촉진하고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국제 공동연구, 연구 분야에서 교원과 학생 교류 및 학술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몽골 내무대는 극동대에서 재학 중인 몽골 유학생들의 평판과 지도 능력, 유학생 특화형 실무 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환경 및 체계 구축에 극동대와 협력하기로 했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내무대는 경찰 인재를 양성하는 국립대학교다. 극동대는 이 대학 공동학위 과정에 추가로 학생들을 보내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가 11월 3일까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인 '2023년 K+별별상상 스타트업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 내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충주시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활성화하는 로컬창업 아이디어 △충주시 교통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술창업 아이디어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서면 평가 후 발표 평가를 통해 총 6개 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또 부문별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상품과 상장을 수여한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모든 참가자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꿈을 펼칠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어문학과는 구보학회와 함께 최근 서울대에서 '1990년대 문학장과 여성문학의 탈구축'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990년대 문학장에서 '여성시', '여성소설'로 불렸던 작품, 이를 대상으로 쓰인 비평을 통해 '여성문학'의 장이 탈구축되는 과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1990년대 새롭게 범주화됐던 '여성문학' 개념이 직면했던 여러 모순과 난점들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자동차공학전공 4학년 캡스톤디자인 팀이 최근 열린 '2023 대학생 스마트e-모빌리티 경진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의 행사로 영광군,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학생들이 실제 자동차 설계, 제작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전국 48개 대학에서 66개 팀이 참가해 직접 설계, 제작한 EV카로 가속, 슬라럼, 주행성능, 내구레이싱 경기 등을 진행했다. 캡스톤디자인 팀과 학과 내 자작자동차 동아리인 M.A.D. 팀이 참가했다. KNUT 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단과 LINC 3.0, 지역기업인 서한이노빌리티, 보그워너충주 등의 지원을 받았다. 장민석 팀장(자동차공학전공 4년)은 "이번 대회에서는 작년과 달리 차체에 알루미늄 설계를 적용해 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팀원들이 합심해서 차량 제작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형욱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전공에서 배운 설계지식을 활용해 전기자동차를 직접 설계, 제작하면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향후 자율주행, 모빌리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와 충북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최근 증평캠퍼스 구성원들의 성폭력 예방과 성범죄 피해자 치료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증평캠퍼스 구성원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상담서비스, 폭력예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충북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변나영 소장과 교통대 강영민 인권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가정폭력 성폭력·학대 등 범죄 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사건 당사자와 대학 재학생에 대한 상담진행 △성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키로 했다. 강영민 센터장은 "증평캠퍼스 내 성폭력 피해 상황 발생 시 상호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취업성공지원과는 최근 졸업생과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기취업 졸업생) 경력개발과 직장적응'과 '(미취업 졸업생) 취향저격 컨설팅'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졸업생 프로그램은 대학 졸업 후 2년이 경과되지 않은 졸업생과 충북, 의왕 지역의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취업한 졸업생 프로그램은 신입사원으로 직장에서의 예절과 커뮤니케이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미취업 졸업생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으로 2023년 채용동향 및 취업전략, 1:1 비대면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관리는 물론 자기개발과 경력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해 관련 정보를 습득한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졸업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청년들의 취업성공과 직장생활유지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천원의 아침밥'에 이어 '2천원의 저녁밥'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대 학생들은 저녁밥사업으로 학교에서 아침과 저녁을 3천원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충북대는 재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저녁밥을 2천원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은 한끼 당 2천원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충북대 자체 예산으로 충당한다. 저녁밥은 이 기간 제1학생회관 1층 한빛식당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매일 300명에게 제공한다. 토요일, 공휴일, 방학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충북대는 오픈 이벤트로 운영 첫날인 23일 재학생 500명에게 무료 식사권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이날 메뉴는 햄김치볶음덮밥, 통배추된장국, 야채전이고, 식단은 닭곰탕, 순대야채볶음, 짜글이찌개, 제육덮밥, 마요닭고기덮밥, 미역국, 양배추쌈 등 다양하고 건강식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대학 예산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질높은 저녁식사 제공으로 건강한 학교생활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안정적인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녁밥 사업을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를 2023학년에 졸업한 이미정 방사선사가 미국 복부초음파사(Registry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 RDMS) 면허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미국 초음파검사면허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선진국들에서 취업이 유망한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 면허시험은 1차로 초음파물리(Sonography Principles & Instrumentation, SPI)와 2차 복부부터 근골격계 등 13개의 임상 세부 분야로 구분된다. 이미정 방사선사는 올바르고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토대로 재학생 학술논문 발표에서 입상한 기록뿐만 아니라 전공심화학위과정 재학 중 SPI 시험을 당당히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졸업 후 임상 기관에서 근무하며 이번 미국초음파사 (복부) 분야에 도전해 면허를 취득했다. 그는 "학위과정에서 배운 방사선 분야 학습과 지도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지원들이 자신이 이번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기반이 됐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미국 심장초음파 분야 등에 계속 도전할 계획"이라고 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임상 기관에서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가 HD현대중공업사내협력회사협의회·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일렉트릭과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HD현대중공업사내협력회사협의회 이무덕 회장은 "HD현대중공업사내협력회사에 우수인력 유치와 대원대학교의 취업률 증가를 위해 성실하고 인성이 갖춰진 내‧외국인 학생의 취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철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HD현대중공업사내협력회사에 대원대학교 내·외국인 학생을 취업시킬 기회를 마련했다"며 "일시적인 관계가 아닌 지속적이고 서로의 기관이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대원대학교 학생(내·외국인)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을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양 기관의 관계가 확대될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홍익기술단과 협업해 개발한 침지건조법 적용 화재 피해 깊이 측정 기술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969호)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건설 신기술 지정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건설기술이나 기존 건설기술을 개량해 신규성, 진보성·현장 적용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건설기술에 대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건설 신기술로 지정된 '코어드릴링법에 의한 콘크리트 중성화 신속평가 및 코어공시체의 침지건조법을 이용한 화재 피해 깊이 진단 기술'은 오는 2031년까지 8년간 국토교통부의 보호를 받게 된다. 이 신기술은 코어드릴링 진행시 발생하는 분진을 집진과 동시에 페놀프탈레인 지시약의 분무로 중성화 깊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 및 평가가 가능하다. 특히 화재 구조물인 경우는 중성화 신속 평가, 코어 공시체에 침지건조법을 적용, 화재 피해 깊이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침지건조법은 화재입은 콘크리트 시료를 물속에 담갔다가 꺼내고, 건조시키면서 흡수율이 높아진 손상부위와 건전부위의 색상 차이를 이미지 프로세싱으로 측정해 화재 피해 깊이를 진단할 수 있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의대 정원 221명 증원을 정부에 요구하면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 의대 정원 확대는 요청하지 않을 방침이어서 충주지역 반감이 커지고 있다. 충주시민행동포럼 맹정섭 상임대표는 18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충북지사는 청주권 대변인이냐. 정부에서 추진하는 의대생 정원 증원 문제는 열악한 지역의료 환경 개선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냉철하고 엄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청주권 보다 충주권의 응급의료공백이 심각하다는 전제하에 진정성 있는 요구안을 내야 한다"며 "충주권 의료실태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마친 뒤 의대 증원 요청 최종안을 정부에 내고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본적으로 건국대 의대의 정원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조 시장은 "건대 충주병원에서 많은 시민이 치료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건대 의대도 지역 의료의 한계 극복과 보완을 위해 증원이 필요하다"며 "김 지사께서 건대 의대의 역할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 데 대해 건대 측도 신뢰성 있게 입장을 밝히고 실효성 있는 조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는 입장문을 통해 "건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 1~2학년 학생들은 최근 서울시교육청 더공감교실 통합교육 연구학교 1차년도 연구보고회가 있는 서울 경동유치원에 현장견학 및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탐방은 생태교육을 위한 서울숲 탐방을 통한 생명다양성 이해교육과 함께 '모든 유아를 위한 통합교육'으로 변화되고 있는 공존의 통합교육 현장을 관찰하고 질문하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박소영 교수는 "어린 시기부터 친구 이해를 넘어 다양성을 이해하고 사회성을 기르며, 인성과 창의성,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모든 유아를 위한 가치 있는 통합교육을 최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의과대학 정원 확대 현실화가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충북도가 도내 의료 환경을 고려해 증원 목표를 수정했다. 기존 89명인 의대 정원을 221명 이상 증원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무늬만 충북 의대 티오(TO)'라는 비판을 받는 건국대 충주 글로컬캠퍼스의 정원 확대는 요청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17일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더욱 심각해진 의사 부족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며 "지역 내 열악한 의료서비스 향상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충북은 치료가능 사망자수와 입원환자 중증도 보정 사망비가 모두 전국 1위이고,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전국 14위에 머무는 등 의료서비스 수준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이를 향상하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구 규모가 비슷한 강원과 광주, 전북, 대전과 비교하면 의대 정원이 최대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의대 정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정부 방침이 정해지면 현재 비수도권 광역도 의대 정원 평균인 197명을 넘어 충북대 의대 증원(101명 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