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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원의 저녁밥' 충북대 운영 시작

첫날 선착순 500명에 무료식사권 이벤트
12월 21일까지 운영…매일 300명 이용가능능

  • 웹출고시간2023.10.23 21:16:42
  • 최종수정2023.10.23 21:16:42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이천원의 저녁밥' 운영을 시작했다.

학교에서 저녁을 먹는 학생들은 한끼 당 2천원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충북대 자체 예산으로 충당한다.

충북대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하고 건강한 저녁식사를 제공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저녁밥사업으로 학교에서 아침과 저녁을 3천원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운영 첫날인 23일 오후 5시 제1학생회관 한빛식당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저녁밥을 배식하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학교에서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길 바라는 취지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저녁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12월 21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한다. 1일 선착순 300명만 이용이 가능하다.

충북대는 지난 5월 2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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