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노동부와 중앙고용정보원이 각 기업체 채용담당자 1526명을 대상으로 채용하고 싶은 지원자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탤런트 한가인이 1위로 선정됐다.수많은 여성 연예인들 중에서 한가인이 유독 채용담당자의 눈에 들어온 이유는 뭘까? 애경의 상품기획팀 홍지민 뷰티연구원은 "맑은 피부와 깔끔한 헤어 라인, 오뚝한 콧날 등이 깔끔하고 성실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메이크업 요령에 대해 알아봤다.⊙ 작고 정갈한 얼굴= 단정한 얼굴은 면접관에게 성실함과 신뢰감을 주는 데 효과적이다.눈에 쏙 들어오는 작고 단정한 얼굴로 만들고 싶다면 '콘테'를 적극 활용한다. 얼굴과 헤어 사이의 빈 공간을 콘테로 메우고 부드러운 브러시로 꼼꼼하게 빗어주면 얼굴이 작아 보인다. T존인 이마와 코, 인중과 턱은 하이라이트 페이스 라인 콘테를 이용하면 얼굴 중심이 볼륨감 있게 살아난다.⊙ 부담스럽지 않은 매끈한 피부= 얼굴의 결점을 감추기 위한 두꺼운 피부화장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때문에 피부를 탄력 있고 매끈하게 표현해주는 커버제품을 활용하도록 한다. 피부에 얇게 밀착되는 파운데이션이 적당하며 컨실러 등으로 다크서클을 감쪽같이…
현대중공업은 올해 직원 634명이 정년퇴직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조선사업본부 강기열(58) 기정(부장급) 등 634명이 지난 20일까지 9개팀으로 나눠 정년퇴임식을 갖고 이달 말을 끝으로 30여년간의 회사생활을 마무리한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매년 500∼600여명이 만 58세에 정년퇴직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80∼90% 가량이 사내외 협력업체에 재입사하는 등 높을 재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정년퇴직자도 대부분 협력업체에 이미 재취업하기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정년퇴직자의 협력업체 재취업은 이미 오래 전부터 조선 분야를 중심으로 일정 부분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지만 조선업계가 호황을 누리기 시작한 2000년부터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 중 절반가량은 회사를 한번 옮길 때마다 연봉이 평균 281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이직(移職) 경험이 있는 1년차 이상 직장인 812명을 대상으로 이직횟수를 설문한 결과 평균 3.2회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 3회(24.9%), 1회(22.7%), 2회(21.6%) 등의 순이었다.회사를 옮기는 이유에 대해(복수응답) 직장인들은 '현 직장이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서'(50.1%)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업무 스트레스가 심해서'(29.2%), '회사의 경영난이 악화돼서'(28.6%), '맡은 업무가 생각과 달라서'(18.2%), '상사ㆍ동료와 마찰 때문에'(18.1%) 옮겼다는 이도 있었다.이들 중 50.0%는 '이직으로 연봉이 높아졌다'고 답한 가운데 한번 이직할 때마다 연봉이 평균 281만원 올랐다고 밝혔다. 반면 직장인 28.8%는 '이전 직장과 연봉이 동일하다', 21.2%는 '오히려 더 낮아졌다'고 답했다.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신입사원들이 회사 내규에 따른 고정급을 받는 것과 달리 경력직은 연봉협상을 통해 급여를 결정하게 된다"며 "연봉은 현재 자신의 능력을 대변할 뿐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는데 매
취업준비중인 대학생의 대부분이 중소·벤처기업에 취업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아르바이트천국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대학생 1천17명을 대상으로 향후 직장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 중소·벤처기업에 취업될 수 있다고 34%가 밝혔다. 공공기관?공기업이 32%로 뒤를 이었으며, 대기업 17%, 외국계기업 8%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졸업 후 바로 취업 할 수 있냐는 설문에 54%가 그렇다고 대답해 취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희망 연봉에 대해서는 2천~2천500만원이 30%로 가장 많았으며, 1천600~2천만원이 27%, 2천500~3천만원 19% 순으로 조사됐다. 직장생활의 성공에 가장 필요한 능력에 대해서는 직무능력(43%), 인맥관리(31%)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외모와 아부능력, 주량 등이라는 의외의 대답도 나와 직장생활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아직 심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 입사 후 가장 걱정되는 일로 21%가 학교와는 다른 환경이라고 답했으며, 업무(17%), 동료(16%) 및 상사와의 트러블(12%) 순으로 조사됐고 술 권하는 회식문화라는 의견도 나왔다. 아르
신한카드가 18일 사보를 통해 직원 511명을 대상으로 '술자리에서 살아남는 노하우'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가장 많은 답변은 '최대한 구석자리로 가는 등 명당 선점하기'였다. 직원 48%가 이런 방법을 쓴다고 답변했다. 기타 의견에 있었던 '술병 들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피해 계속 자리를 옮긴다'까지 합치면 과반수가 술자리에서 자리 잡는 것을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연거푸 원샷을 한 후 아예 전사해버리기(16%), 술에 물을 타거나 마시는 척하면서 버리기(13%), 화장실이나 담배 심부름 등을 이유로 자리 비우기(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술자리에서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못 먹는 술을 억지로 강요하는 유형이 29%로 가장 많았고 만취 후 울거나 여기저기 시비 거는 유형(25%), 술자리를 무대 삼아 심하게 아부하는 유형(17%) 등이 있었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언론사 이외의 다른 직장으로의 전직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 결과, 오프라인매체 기자의 25.5%가 전직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매체 기자들의 전직 의향은 43.3%로 더 높았다.소속매체 유형별로는 스포츠지 기자들이 가장 높았는데, ‘대체로 많은 편이다’(41.2%) ‘매우 많다’(23.5%) 등 64.7%가 전직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이어 지방일간지(30.3%), 경제지(30.3%) 기자들의 전직 의향도 비교적 높았다.전직 의향이 있는 응답자들만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직종을 알아본 결과, 오프라인매체 기자들은 ‘대학이나 연구직’과 ‘전문직’이 각각 28.6%, ‘개인사업’이 16.5%로 나타났다.온라인매체 기자들은 ‘전문직’(30.8%), ‘대학이나 연구직’(23.2%), ‘일반기업체 근무’(19.2%)의 순이었다.희망 직종을 소속매체 유형별로 세분하면, 중앙일간지 기자들은 ‘전문직’(39.2%)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원했고, 경제지 기자들은 ‘대학이나 연구직’(40.0%)을 더 선호했다.스포츠지 기자들은 ‘개인사업’(36.4%)을 희망하는 기자가 많았고, 지방일간지 기자들은 ‘개인사업’(36.4%) 희망자가 많았다. 지방일간지 기자들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회사에서 자신에 대한 루머로 고생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생활취업포털 파인드잡은 리서치 전문기관인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1천354명에게 '회사에서 루머에 휩싸여 본 적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38.2%가 '있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루머의 주된 내용은 '사내 연애 등 이성관계'(42.4%)에 대한 것이 가장 많았다. '곧 이직할 것이라는 루머'(27.1%), '낙하산 혹은 부정채용이라는 루머'(14.5%) 등이 뒤를 이었다.직장인들은 이 같은 루머에 대해 '무심한 듯 반응하지 않는다'(58.3%)고 답했다. '적극적인 해명'(15.9%)을 하거나 '당분간 자숙하고 무조건 실력으로 대처'(13.7%)하는 이도 있었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정부와 공무원 노조가 14일 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해 6급 이하 공무원의 정년을 늘리기로 합의함에 따라 공직 사회는 물론 민간 부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물론 이번 합의는 법률 제.개정권을 가진 국회에서 최종승인을 얻지 못할 경우 `물거품'이 되지만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정년 문제를 공론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를 벗어난 지 불과 10년밖에 되지 않았고 청년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분야의 현실을 외면한 채 공직사회가 `제몫 챙기기'에만 급급하다는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도 높아 향후 적지 않은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공무원 정년연장..민간에도 파장 예상현재 공무원 정년은 6급 이하는 57세, 5급 이상은 60세로 이원화돼 있다.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이에 대해 "묵묵히 일만 하는 하급공무원에 대한 차별대우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었다.또 국회에는 현재 직급별로 차등화된 공무원 정년을 통일시키려는 법개정안이 제출돼 있는 상태지만 정년 연장에 대한 비판여론이 적지 않아 국회도 선뜻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상황에서 정부와 공무원 노조가 정부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올해 자신의 근무 실적에 대해 '작년보다 낫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천184명에게 '자신의 올해 업무성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를 물은 결과 '작년보다 다소 낫다(A급)'고 답한 응답자가 46.8%로 가장 많았다. '작년보다 매우 뛰어나다(S급)'는 응답 6.8%를 합하면 전체 응답자 중 모두 53.6%가 작년 업무실적보다 후한 점수를 줬다. '작년과 비슷한 정도(B급)'를 택한 응답자는 38.1%였으며 '작년보다 못하다(C급)'는 6.8%, '작년보다 매우 뒤떨어진다(D급)'는 1.5%였다. 올해 초에 세운 목표실적을 얼마나 달성했는지에 대해서는 '60% 이상-80% 미만'이라는 응답이 39.6%로 가장 많았고 '80% 이상-100% 미만'은 31.0%, '40% 이상 60% 미만' 16.0%, '100%' 6.1%, '20% 이상 40% 미만' 5.8%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업무수행 중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는 '인원변동 등의 업무 외적 변수'(28.2%), '신규 사업 또는 목표 상향 요구'(26.6%), '과도한 연초 목표 설정에
12월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유통업체 등 특수를 노린 업체들이 아르바이트 채용에 나서고 있다. 10일 인크루트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에 따르면 유통, 이벤트, 레저업체들이 산타클로스, 판촉, 안전요원 등 연말연시 특수에 대비하기 위해 일손 충원에 나서고 있다. 유통업체들과 주유소 등은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산타클로스 대역 아르바이트 채용에 나서고 있으며, 유통업체와 주유소 등지에서 어린이와 이용 고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역할과 각종 판촉행사를 벌인다. 이들의 시급은 법정 최저임금인 3480원선부터 일당 5만원까지 각각 맡은 역할에 따라 차이가 있다. 또 연말연시를 맞아 중?장년층을 위한 원로 인기가수 공연과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청주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공연기획사 및 이벤트 회사들이 무대제작에서 홍보, 진행 등에서 일할 업무별 보조인력을 모집한다. 일당은 대략 4만원~5만원선이다. 이밖에도 충북도 지역의 눈썰매장과 스키장 등이 문을 열면서 안전요원과 렌탈관리 담당자들을 채용하고 있다. 이런 아르바이트들은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즐기면서 용돈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방학을 맞는 대학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
청년실업난이 지속하면서 대학가에는 치열한 취업경쟁에서 성공하기 위한 갖가지 풍속들이 속속 등장했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올 한해 이슈가 됐던 이 같은 대학가 신(新)풍속들을 정리해 9일 발표했다.◇학점보다는 취업준비를..취업계의 오남용 = 취업계는 졸업 이전에 취업한 학생들이 수업에 빠져도 학점을 인정해주는 제도.졸업학기 때에나 암묵적으로 허용됐던 과거와 달리 최근 들어 3학년 2학기 때부터 취업계가 적용되는 학교가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허위로 취업계를 제출하고 그 시간에 공무원 시험 등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생겨났다.◇무엇이든 혼자 하는 '나홀로족(族)' = 자기계발은 물론 취업준비로 바쁜 대학생들 사이에서 '나홀로족'이 늘고 있다.나홀로족은 공부나 취미생활, 쇼핑, 식사 등 무엇이든 혼자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친구가 없거나 따돌림을 당하는 '왕따'와는 다른 개념.대학가 커피전문점을 둘러보면 혼자서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들 대다수는 자신의 스케줄대로 생활할 수 있어서 편하고 친구들과 몰려다닐 때보다 시간활용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한다. ◇취업에 유리한 강좌 등장 = 실무형 인재를…
국민들은 좋은 일자리의 요건으로 `임금'을 가장 많이 꼽았고 좋은 일자리가 되기 위해서는 월 200만~300만원은 넘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노동부에 따르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1월 20∼22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좋은 일자리에 대한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좋은 일자리의 요건으로 임금(28.1%)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근무환경 및 복지후생(18.5%), 정년보장(16.4%), 일에 대한 만족도(15.2%) 등 순이었다.좋은 일자리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수입으로는 월 300만원 이상과 월 200만원 이상이 각각 34.9%, 31.9%로 1,2위를 차지했다.좋은 일자리를 갖기 위해 필요한 요인으로는 일에 대한 경험(40.5%)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 다음은 인간관계(21.4%), 자격증(12.9%), 출신대학(9.0%) 등이었다.이번 조사에서 현재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라고 응답은 46.1%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19.9%)보다 훨씬 높았다.좋은 일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는 응답자들은 `임금이 적다'(43.4%), `근무시간 및 노동 강도가 많아서'(14.1%), `정년이 보장되지 않아서'(10.9%) 등을 그
서른 살 전후의 직장인들 대부분이 이른바 '오춘기'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28-32세 직장인 530명을 대상으로 '서른 살을 전후해 위기를 느끼고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88.3%가 '그렇다'고 답했다.이들은 그 원인으로 '앞날을 책임진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29.8%)과 '꿈이나 적성에 맞지 않은 일'(27.2%) 등을 주로 꼽았다. '재취업 문제'(16.6%), '나이에 대한 주위의 압박'(14.0%), '청춘이 끝났다는 아쉬움'(11.2%) 등을 말하는 이도 있었다.30대 전후 직장인들 중 적지 않은 이들은 오춘기로 인해 '내가 생각해 온 게 이게 아닌 데라는 석연치 않은 기분'(36.4%)에 휩싸이곤 했다.다른 이들은 '특별한 이유 없이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거나'(21.4%) '모든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신경 과민'(14.6%) 같은 증상에 시달리고 있었다.이 탓인지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이나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들의 83.1%가 '그렇다'고 답하기까지 했다.인크루트 경력개발연구소 탁진국 소장은 "연령대가 바뀔 때 나타나는 슬럼프 현상은 정
잡코리아는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304개사를 대상으로 내년 대졸 신입직 연봉을 설문한 결과 평균 3천93만원(성과급 제외)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이는 올해 500대 기업 중 413개사 평균인 2천985만원보다 3.6% 증가한 수치다.업종별로 금융업의 대졸 초임 평균연봉이 3천61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조선ㆍ중공업(3천584만원), 건설업(3천310만원), ITㆍ정보통신(3천190만원), 석유ㆍ화학(3천164만원) 등의 순이었다.반면 섬유ㆍ의류(2천736만원)와 유통ㆍ무역업(2천845만원), 전기ㆍ전자(2천863만원) 등은 상대적으로 평균 연봉이 낮았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대학교 졸업자의 임금이 초.중.고교 졸업자에 비해 더 빠르게 늘어나면서 학력 간 임금 격차가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26일 통계청에 따르면 3.4분기 2인 이상 도시근로자가구 중 대졸 학력을 갖고 있는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354만2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의 326만1천원에 비해 8.6% 늘어났다.반면 초등학교 졸업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같은 기간 113만6천원에서 122만3천원으로 7.7% 증가해 대졸자에 비해 상승률이 낮았고, 중학교 졸업 가구주는 올해 3.4분기 월평균 140만8천원의 근로소득을 올려 지난해 3.4분기 136만7천원에 비해 3% 늘어나는데 그쳤다.다만 고등학교 졸업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지난해 3.4분기 216만7천원에서 올해 3.4분기에는 236만1천원으로 9% 증가하면서 대졸자 보다 상승률이 높았다.이에 따라 올해 3.4분기 기준으로 대졸자의 근로소득은 각각 고졸의 1.5배, 중졸의 2.52배, 초졸의 2.90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3.4분기 기준으로 대졸-고졸 임격격차는 2003년 1.42배, 2004년 1.45배, 2005년 1.44배, 2006년 1.51배, 2007년 1.50배 등 전반적 상승 추세를…
우리나라 취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191만3천원이고 평균 연령은 43세,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51.7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변호사와 항공기 조종사가 가장 많은 임금을 받고 있었고 숙박시설서비스원과 일식.중식 주방장 및 조리사, 경비 및 건물관리인의 근로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9∼11월 전국 7만5천276 가구의 취업상태에 있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10만129명(임금근로자 66.9%, 비임금근로자 33.1%)을 대상으로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취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191만3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형태별로는 고용주와 자영업자, 무급가족종사자 등 비임금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199만9천원으로 임금근로자(188만원)보다 많았다. 비임금근로자는 지난 2002년 151만5천원에서 2006년 199만9천원으로 월평균소득이 31.9% 증가했고 임금근로자는 165만4천원에서 188만원으로 13.7% 늘었다. 전체 취업자 중 월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직업은 변호사(849만4천원)였고 이어 항공기조종사(689만5천원), 금융 및 보험 관련 관리자(598만8천원),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연구…
공기업 직원들은 입사 7∼9년이 되면 방황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복되는 일상적인 업무에 회의를 느끼고 다른 직장과 직종에 눈을 돌리는 시기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이 연령대를 넘어서면 조직에 대한 충성도는 급격히 올라간다. 무엇보다도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인식하는데 따른 현상이라고 공기업 관계자들은 전했다.◇ 7∼9년 사원 충성도 떨어져26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한국행정학회는 최근 시장형공기업.준시장형공기업.기금관리형준정부기관.위탁집행형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등의 직원 2천755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성과평가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입사한지 7∼9년된 사원이 상대적으로 회사에 대한 불만이 많고 심리상태가 복잡한 것으로 분석됐다.구성원들의 조직 애착 수준에 대해 `매우 그러함', `대체로 그러함', `보통', `그렇지 않음', `전혀 그렇지 않음' 등으로 답변해달라고 했더니 7∼9년된 사원의 답변 가운데 `매우 그러함'은 10.4%로 1∼3년 13.4%, 4∼6년 12.1%, 10∼15년 14.7%, 15년 이상 22.1%에 비해 가장 낮았다.조직의 목표달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수준을 물었더니 `매우 그
지난해 노동조합 조직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전년의 10.3%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노동부와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노동조합 조직률은 10.3%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2005∼2006년의 노조조직률은 관련 통계가 발표되기 시작한 1977년의 25.4% 이래 최저치다. 노조 조직률은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까지는 20%를 웃돌았으나 83년(19.4%)부터 20% 이하로 떨어진 뒤 등락을 거듭하다 89년 19.8%를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2004년(10.6%)부터는 10%대에 머물고 있다. 이 같은 노조 조직률은 대만(2005년 기준, 37.0%), 영국(28.4%), 독일(22.3%, 2002년 기준), 호주(22.0%), 싱가포르(19.4%, 2005년 기준), 일본(18.2%), 미국(12.0%) 등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노동조합 수는 5천899개로 전년에 비해 1.4%(82개) 감소했지만 조합원 수는 155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3.5%(5만3천7명) 늘었다. 노동단체별로는 한국노총의 경우 가입 조합 수와 조합원 수는 각각 3천429개, 75만5천234명이었고 민주
춘천지법 형사 1단독 장철익 판사는 23일 직원을 부당하게 해고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기소된 춘천 모 병원 원장 A(58) 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장 판사는 판결문에서 "병원에 고용된 직원을 해고할 만한 뚜렷한 사유도 없이 징계위원회 등을 거치지 않은 채 부당하게 해고한 점이 인정된다"며 이 같이 판시했다. A 원장은 지난 해 4월께 원무과 직원 신모씨 등 2명이 노동조합을 조직하려 한다는 이유로 해고한 데이어 2005년 12월 말께 원무과 직원 김모 씨가 환자 및 직장상사와 마찰을 빚는 다는 등의 이유로 부당하게 해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함께 장 판사는 이날 병원 노동조합원들의 정당한 집회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병원 사무국장 B(50) 씨를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기획관리실장 C(54) 씨는 벌금 1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B 씨 등은 지난 해 7월 22일께 병원에서 해고된 신씨 등 노조원들이 집회를 하는 과정에서 현수막과 피켓 등 시위 용품을 집어던지는 등 평화적인 집회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다수 직장인들은 연봉이 적거나 회사 앞날이 막막할 때 입사를 후회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 1천754명을 대상으로 ‘회사에 들어온 것을 후회한 경험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81.5%가 ‘있다‘고 답했다. 입사를 후회할 때로(복수응답) 직장인들은 주로 ‘업무량에 비해 연봉이 너무 적을 때‘(45.7%)와 ‘회사의 비전이 안 보일 때‘(44.8%)를 꼽았다. ‘회사 일에 치여 사생활이 없을 때‘(36.0%), ‘상사, 동료와 마찰이 있을 때‘(32.7%), ‘자기계발이 안될 때‘(30.9%)에도 직장 생활에 회의가 들었다. 입사를 후회한 이들 중 36.4%는 실제로 회사를 그만두기까지 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사원의 평균 연봉은 4년제 대졸자 기준으로 2천136만원, 대리는 3천16만원, 과장은 3천6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는 자사에 등록된 기업 연봉 데이터 8천여건을 분석한 결과 직급별 평균 연봉이 이 같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평균 연봉과 비교하면 사원은 0.7%, 대리는 1.8%, 과장은 4.1% 각각 올랐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석유화학의 각 직급별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다. 사원의 경우 금융이 2천498만원, 석유화학 2천444만원이었고, 대리는 각각 3천808만원과 3천240만원, 과장은 4천798만원, 3천947만원 등이었다. 반면 물류운수 사원의 평균 연봉이 1천983만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대리와 과장급은 건설업종이 2천806만원, 3천297만원으로 업종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내년에 공기업 취업은 올해보다 훨씬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신입사원 채용을 거의 안하는 공기업들도 있는 데다 선발을 하더라도 그 인원을 올해보다 대폭 줄이기 때문이다. 반면 경력자, 전문직 자격증자, 고령자 등이 대거 공기업 입사에 나서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공기업 입사경쟁률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며 청년 실업자들의 입사는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19일 주요 공기업들에 따르면 내년 경기상황이 나빠질 수 있고 새 정부 출범이후 공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압박이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주택공사는 내년에 결원을 채울 수 있는 50명 가량만을 뽑을 계획이다. 이는 올해 하반기 채용규모인 179명의 27.9%에 불과한 수준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상반기 64명을 뽑은데 이어 하반기에는 50명을 선발하기 위해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설확충에 따라 채용규모가 114명이나 됐으나 내년에는 신입사원 채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공사는 밝혔다. 한국감정원도 올해 하반기에 31명을 뽑지만 내년에는 정원을 감안해 채용을 하지 않
올해 1∼9월 기업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3만6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2% 증가했다. 18일 노동부의 매월노동통계에 따르면 1∼9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기업체 7천438곳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3만6천원으로 작년 동기의 248만2천원에 비해 6.2% 늘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 임금총액은 252만5천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43만1천원보다 3.9%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ㆍ가스ㆍ수도사업이 445만5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융ㆍ보험업(435만7천원), 통신업(401만3천원), 교육서비스업(289만8천원) 등 순이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5∼299인 사업장의 임금수준을 100으로 했을 때 300인 이상 대형 사업장의 임금수준은 150.9로 대형 사업장과 중소 사업장간 임금격차가 1.5배에 달했다. 월평균 실근로일수는 22.2일로 작년 같은 기간의 22.8일에 비해 0.6일 감소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화물연대가 파업을 예고해 또 한차례 물류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부산항이 비상운영체제에 돌입했다. 부산해양수산청.부산항만공사.부산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13일 화물연대의 파업돌입에 대비해 항만분야 비상대책본부인 `부산지방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대책본부는 이날부터 부산항 각 터미널 장치장 현황과 운송사별 화물연대 가입차량 및 파업시 동원 가능한 차량 현황 파악, 주요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대책본부는 파업에 대비해 각 부두의 빈 컨테이너는 사전에 반출하고, 장치율이 높은 부두에 대해서는 ODCY(부두밖 장치장)로의 장기적체화물 반출을 유도하는 한편 동삼동 매립지, 다대부두 배후부지, 해양수산연수원 주차장 등을 임시 컨테이너 장치장으로 확보키로 했다. 파업돌입시 대체수송수단으로 비상용 군(軍) 컨테이너 차량을 투입하고 자가용 화물차에 대해 유상운송을 허가하는 한편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비상용 선박 등을 투입해 부두간 환적을 추진하고, 연안 컨테이너선단을 편성해 컨테이너 해상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또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에 대한 위해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화물차 운전 위해 및 피해신고센터
코레일(철도공사)은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근로자 1천392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정규직 전환대상 가운데 철도현업 종사자 1천251명은 일반직(영업.차량.토목.건축.전기통신) 7급으로, 단순업무보조 종사자 141명은 ‘특정직(사무보조.물품관리)‘으로 전환, 인사발령과 함께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지난 6월 ‘공공기관 비정규직 대책 추진위‘에서 결정한 인원으로, 코레일에서 계속 근무기간이 2년 이상인 기간제 근로자들이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이들은 58세까지 정년 보장은 물론 각종 근로조건 및 복지후생 등도 개선되며 임금도 상당 부분 인상될 전망이다. 단, 기존 정규직과 채용방법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6급으로의 승진은 시험, 심사 등을 거치도록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환대상 직종의 근로자 가운데 아직 2년이 안된 인원에 대해서는 2008년도 이후에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