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급 직장인 절반 이상은 팀장의 성격보다 능력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와 여성전문 패션지 SURE가 공동으로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사원급 직장인 66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8.4%가 성격 좋은 팀장보다 능력 있는 팀장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팀장 유형은 37.1%가 팀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 내는 ‘커뮤니케이션형 팀장’을 1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탁월한 업무배분 및 코칭 능력을 지닌 ‘멘토형 팀장’ 28.0%, 팀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전략가형 팀장’ 22.3%, 실무능력이 뛰어난 ‘실무형 팀장’ 12.6% 순이었다.현재 자신의 팀장의 문제점으로는 ‘팀원들과 원활하지 못한 커뮤니케이션’이 29.4%로 가장 많았다. ‘칭찬과 격려에 인색’은 21.3%, ‘평가의 불공정성’ 18.4%, ‘대외적으로 팀을 대표하지 못함’ 13.9%, ‘업무에 있어 무능력함’ 10.0% 등이 있었다.한편, 팀장급 직장인 462명을 대상으로 ‘팀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인가’를 질문한 결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34.6%로 1위를 차지해 사원급과 팀장급 모두 커뮤니케이
이번 주는 석·박사 채용을 노려 볼만하다.현대·기아자동차(www.hyundai-motor.com, www.kia.co.kr)는 석사 이상 해외 우수인재를 모집한다. 연구개발, 기획·마케팅, 생산개발 부문에서 채용 중이며 신입은 해외 정규대학, 경력은 중국 소재 대학 석사 학위를 받아야 지원이 가능하다. 4년제 대졸 지원자의 경우 해당분야에서 2년 이상 경력이 있으면 된다. 원서는 최종학위 논문요약서 또는 논문계획서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포스코(www.posco.co.kr)는 오는 9일까지 석·박사 출신 해외인력을 채용한다. 모집부문은 무역통상, 마케팅, 철강기술로 중국·동남아시아 지역 석사 학위 취득자면 지원할 수 있다. 내년 2월 학위 취득 예정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한미약품(www.hanmi.co.kr)은 오는 14일까지 부문별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해당분야 전공자면 된다. 연구개발 부문은 국내외 석사 및 박사 학위 취득자(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하며 전 학년 평점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원서는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GS건
계속되는 취업난으로 인해 온라인 취업사이트를 찾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리서치 전문기관 매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1월 기준으로 취업사이트 방문자 수는 전년도 대비 78%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런 온라인 취업시장의 성장 속에 지난해부터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사람인’의 상승세가 눈길을 끈다.국내 리서치 전문기관 매트릭스의 취업사이트 분석에 따르면, ‘사람인’은 올해 1월을 기준으로 1위인 ‘커리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랭킹 사이트 알렉사의 취업사이트 순위에서는 지난 해 중반 2위에서 올해는 1위로 올라섰다. 다음으로 ‘잡코리아’, ‘인크루트’, ‘커리어’의 순이었다.이 같은 사람인의 성장은 국내 최대량의 공채속보를 가장 빠르게 전달하는 ‘1000대 기업 공채 속보 서비스’와 특화된 ‘전문속보 서비스’ 등 구직자가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또, 국내 최초로 주요 기업의 공채 소식을 다이어리 형태로 정리한 ‘공채달력 서비스’를 비롯해서 이력서 양식 다운로드와 같이 기존에 유료로 제공되던 양질의 콘텐츠를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 없이 무료로 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사람인…
속보=임금인상 등으로 노사갈등을 빗고 있는 (주)코스모링크는 노사간 성실 교섭키로 합의했다.(28일자 3면)28일 사측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노사가 만나 사설경호원 완전철수, 성실교섭, 노조사무실협의 등을 약속했다고 밝혔다.노조측도 타지회 인원 철수 재발방지와 노사간 불법행위, 외부인 조합원교육 참여시 사전통보 등을 합의했다.사측 관계자는 "파업을 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 옥천지역 경제를 생각에 노측과 성실 교섭키로 했다"며 "하지만 시설물 파손, 폭력 등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법적대응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회사 노사는 29일 오후 2시 제4차 교섭을 벌이기로 했다.옥천 / 손근방 기자
취업을 앞둔 대학 4학년 학생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직장은 연봉이나 복리후생 수준이 높은 회사로,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겠다는 학생은 소수에 그쳐 ‘적성’보다 ‘조건’을 더 우선시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결과는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과 함께 대학교 4학년 학생 653명에게 실시한 ‘첫 직장 선택기준’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우선 ‘첫 직장을 선택하는 첫 번째 기준인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전체의 36.0%(235명)가 ‘남부럽지 않은 연봉수준’을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꼽았다. 무엇보다 연봉이 높은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지상과제라는 뜻.‘직장과 여가를 병행할 수 있는 복리후생’(24.3%)을 먼저 고려하겠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 월급만 많이 주는 회사보다는 직원들의 자기계발이나 여가생활 지원에 적극적인 기업을 선택하겠다는 뜻. 회사와 일에만 매달리지 않고 개인적인 생활도 중시하는 달라진 대학생들의 직장관을 보여줬다.‘정년이 보장되는 안정된 일자리’(19.3%)를 최우선으로 택한 경우도 세번째로 많았다. 당장
취업 희망자들은 연봉과 복리후생 등 조건을 직장선택의 우선 순위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대학교 4학년 학생 653명을 대상으로 '첫 직장 선택의 우선순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6.0%(235명)가 '연봉수준'이라고 답했다.이어 '직장과 여가를 병행할 수 있는 복리후생'이 24.3%로 그 뒤를 이었고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된 일자리'라는 응답도 19.3%에 이르렀다. 반면 '조건보다는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1%에 그쳐 취업희망자들은 적성보다는 조건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취업난과 관련해 졸업까지 취업을 하지 못할 경우 선택에 대해 조사한 결과 '희망하는 회사가 아니더라도 일단 취업부터 하겠다'는 응답이 80.4%에 이르렀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올해부터 육아휴직 사용이 쉬워진다.27일 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지청장 곽노엽)에 따르면 육아휴직이 가능한 자녀의 연령이 현재 1세에서 3세까지 늘어나고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 분할 사용 등이 시행된다. 오는 6월 22일부터 육아휴직기간을 2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으며, 육아휴직을 신청한 시점에 상관없이 나머지 휴직기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육아휴직 신청 시점에 상관없이 나머지 휴직기간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기간은 1년 이내로 제한된다. 또 육아기에 회사에서 일하는 업무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시행된다. 육아휴직 신청이 가능한 근로자는 전일제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을 주 15~30시간 이내로 단축해 근무할 수 있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근로조건을 회사와 서면으로 정하고, 근로시간과 비례해 정하는 근로조건 외에 근로시간 단축을 이유로 근로조건을 불리하게 해서는 안된다. 연장근로는 해당 근로자의 명시적 청구가 있는 경우에만 주 12시간 한도로 가능하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은 평균임금 산정기간에서 제외된다. 이외에도 배우자의 출산휴가도 도입된다. 배우자의 출산을 이유로 휴가를 청구하는 경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노만진)는 오는 3월 7일부터 13일까지 ‘2008년도 국가기술자격시험’ 원서를 접수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술자격 필기시험은 오는 3월 30일 치러질 예정이며, 시행종목은 정보처리기능사 등 111종목으로 수험원서는 인터넷(www.q-net.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 및 충북지사(279-9030~4)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에너지진단사 자격검정 필기시험을 위한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에너지진단사 자격검정 시험은 오는 5월 18일 서울 양재고등학교에서 치러지게 되며,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합 실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실기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2년간 필기시험이 면제되며, 실기시험 접수기간은 오는 6월 10일부터 16일까지로 시험일은 7월 13일이다. 자격검정 시험은 열부문과 전기부문으로 나눠 실시되고, 필기시험은 100점 만점기준 과목당 40점이상, 전 과목 평균 60전 이상, 실기시험은 6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필기시험 접수는 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시험에 합격할 경우 산업자원부가 지정하는 에너지진단 전문기관과 산업체에서 일할 수 있다. / 에너지관리공단
최근 연이은 물가 인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연봉은 제자리 걸음인 경우가 많아 한숨을 짓고 있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다.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1,020명을 대상으로 “올해 물가 인상으로 부담을 얼마나 느끼십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53.4%가 ‘많이 느낀다’라고 답했으며, ‘매우 많이 느낀다’가 32.9%로 바로 뒤를 이어 86.3%가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결혼 여부로 살펴보면, 기혼은 87.7%, 미혼은 85.8%로 기·미혼에 상관없이 물가인상이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담이 된다고 답한 응답자는(881명) 가장 부담이 되는 품목으로 ‘교통비(주유비)’(32.8%)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주택비(집세, 대출금 등)’(25.4%), ‘식료품비(밀가루, 식용유 등)’(16.2%), ‘공공요금(전기, 상수도, 종량제 봉투 등)’(10.7%), ‘교육비(사교육비 포함)’(4.5%) 등의 순이었다.물가가 인상된 만큼 연봉도 인상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88.4%가 ‘아니오’라고 응답했다.물가 인상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는(복수응답) 51.4%가 ‘생활비를 줄
26일 낮 12시 30분께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전선류 제조업체인 ㈜코스모링크에서 임금협상을 벌이던 노사가 충돌, 노조원 2명이 부상당했다.노조와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충돌은 조합원 교육을 위해 구내식당에 들어가려던 노조원들을 회사 측과 경비업체 직원들이 저지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박경수(41) 노조위원장은 “매일 실시하던 조합원 교육을 회사 측이 사설 경비업체 직원까지 동원해 저지해 몸싸움이 빚어졌다”며 “현장에서 가슴을 다친 한 조합원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구내식당을 교육장소로 사용하지 말라”는 회사의 요구에 노조 간부가 식판을 깨는 등 난동을 부렸고 조합원들을 동원해 강제점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다”며 “사설 경비업체 직원도 점차 강경해지는 노조원들로부터 회사 주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고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이 회사 노조는 지난 1월 22일부터 사측과 벌여온 임금협상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자 27일 낮 12시 파업 출정식을 가질 계획이다.옥천 / 손근방 기자
직장인들이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로열티(royalty,충성도)는 얼마나 될까?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이 직장인 1천 3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근무중인 직장에 대한 로열티가 10점 만점에 평균 6.4점인 것으로 조사됐다.분포별로 살펴보면, ‘7점’(20.8%), ‘8점’(18.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가운데 ‘9점’(9.2%), ‘10점’(5.2%)의 후한 평가를 내린 경우도 있었지만, ‘5점 이하’(32.1%)로 로열티가 낮은 직장인도 적지 않았다. 평균 점수는 6.4점으로 보통 수준을 약간 웃도는 정도.특히 젊은 직장인일수록 회사에 대한 로열티가 낮게 나타났다. 20대만 5.8점으로 유일하게 전체 평균을 밑돌았고, 30대 6.5점, 40대 6.9점, 50대 이상 7.0점 순으로 연령이 늘어날 수록 회사에 대한 로열티도 증가되는 모습을 보였다.직급이나 경력에 따라서도 거의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사원’(5.9점)과 ‘부장 이상’(7.2점), 또 직장 경력 ‘3년 미만’(6.0점)과 ‘10년 이상’(7.1점) 등 사회 초
훌륭한 능력이나 자질을 갖추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면접에 앞서 지원 기업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면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고 해도 탈락의 고배를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중소기업(종업원수 300명 이하) 147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업정보 습득 여부가 채용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봤다.지원자가 그 기업에 대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습득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면접 단계. 우선 인사담당자에게 면접에서 지원자의 자질이 뛰어났음에도 기업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해 탈락을 시킨 경험이 있는 지 물어봤더니, 42.9%의 인사담당자가 이 같은 사례가 ‘있었다’고 답했다.지원 기업에 대한 파악이 충분히 됐는지의 여부가 채용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다.하지만 지원자들은 기업에 대한 ‘사전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했다. 인사담당자들이 보기에는 지원자들의 기업정보 파악수준이 ‘매우 충실하다’(3.4%)거나 ‘충실하다’(14.3%)는 경우는 아주 드물었기 때문이다. 이 외에는 ‘보통이다’(45.6%)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고
대학 4학년생 2명 중 1명은 학교 간판이 취업에 걸림돌이 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자사회원인 대학 4학년생 823명을 대상으로 “학교 간판이 취업에 걸림돌이 된 경험이 있습니까?” 라는 설문을 한 결과, 47.6%가 ‘있다’라고 응답했다.대학 소재별로는 ‘지방’이 54.6%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44.4%), ‘서울’(40.4%)순으로 차이를 보였다.학교간판이 걸림돌이 된다는 생각은 ‘서류전형에서 계속 떨어질 때’(28.6%) 가장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일부 대학에만 지원 기회를 줄 때’(27.8%), ‘선, 후배 등 인맥이 없을 때’(12.2%), ‘면접관의 태도가 다를 때’(11%), ‘최종 합격자의 학교를 알게 되었을 때’(9.2%) 등의 순이었다.학교 간판을 바꿀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37.1%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특히, 취업에 걸림돌이 된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경우는 51.1%가 이같이 응답해 걸림돌이 된 경험이 없는 응답자(24.2%)보다 2배 이상 더 많았다.학교 간판을 바꾸고 싶은 이유는 ‘입사시 서류전형에서 유리할 것 같아서’(2
지난해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이 3천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무직 근로자 연봉이 생산직의 1.9배, 대학교 졸업 근로자는 각각 고졸의 1.5배, 초졸의 3배에 달하는 등 직종 간, 학력 간 임금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근로자 가구주 본인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246만원으로 2006년 231만7천원에 비해 6.2% 증가했다. 연간 단위로 환산하면 근로자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2006년 2천780만원에서 2007년 2천953만원으로 늘어난 셈이다. 근로자 가구주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2004년 213만1천원에서 2005년 219만5천원, 2006년 231만7천원, 2007년 246만원 등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중 사무직 근로자 가구주의 근로소득은 지난해 월평균 331만9천원으로 2006년의 310만5천원에 비해 6.9% 늘어났고, 생산직은 2006년 171만3천원에서 2007년 179만3천원으로 4.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생산직과 사무직 근로자의 연봉은 2006년 각각 2천55만원과 3천726만원에서 2007년 2천152만원과 3천982만원으로, 사무직이 생산직의 1.9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직과
충북지역의 지난달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하고, 실업률은 0.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소장 박신호)의 ‘2008년 1월 충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실업자는 1만4천명으로 나타났으며, 실업률은 2.2% 전년 동기 대비 0.2%P 하락했다. 또 취업자는 64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64만명) 보다 7천명 증가했으나 지난해 12월보다는 1만7천명(2.5%) 줄었다. 도내 경제활동 인구는 66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65만6천명) 대비 5천명(0.7%) 증가했고, 성별로는 남자가 40만4천명으로 2만3천명 증가한 반면, 여자는 25만8천명으로 1만1천명 감소했다. 이는 동절기 일반적으로 계절적 영향을 받아 겨울철 공사 중지 등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속적으로 취업자가 줄었으나 농림어업 분야의 표본가구가 확대되면서 1년 전에 비해서는 전체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월 대비 산업별 취업자 증감률을 농림어업(6만8천명)과 광공업(12만9천명)은 각각 27.8%와 2.4% 증가했으나,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45만명)은 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국내 노동자 절반은 기업이 노동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참여연대는 1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노동자 1천100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48%가 노동자의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조직으로 기업을 꼽았지만 52.8%는 기업이 삶의 질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노동자들은 기업이 우선적으로 수행할 활동을 묻는 질문에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수행'에 평균 4.3점(만점 5점)과 4.1점을 매겼으며 `이윤의 극대화'에는 3.9점을 줬다.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최우선 가치로 `노동권 보호 및 차별금지(30.2%)'가 가장 많이 꼽혔고 `경제적 가치의 생성과 분배(28.7%)', `기업윤리경영과 반부패활동(20.6%), '사회 및 문화활동 지원(13%) 등이 뒤를 이었다.조사를 실시한 계명대 사회학과 임운택 교수는 "일자리 창출, 노동권 보호 및 차별 등이 가장 큰 불만이라는 역설적 결론"이라며 "노동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개선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동분야에서 기업의…
대학들이 졸업시즌을 맞았으나 졸업생들이 공무원 감축안과 대기업 채용인력 축소 등으로 인해 진로선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학내 종합인력개발원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17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최근 교사 임용고사나 공무원 합격자 발표 이후 졸업예정자들과 3·4학년 재학생, 취업준비생들의 진로 상담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충북대 종합인력개발센터의 경우 지난해 1·2월 취업 준비생들의 진로상담이 1주일 평균 2~3건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평균 10여건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취업상담 증가는 청주대와 서원대 등의 취업상담실도 비슷해 대학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부서로 떠오르고 있다. 졸업생 및 취업준비생들의 진로 상담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무원 감축안'을 내놓고 있는데다 지난해 대기업 채용인력도 다소 축소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더욱이 지방대 졸업생이라는 불리한 조건을 안고 있는 충북도내 대학의 3·4학년 재학생들과 취업재수생 등은 공무원 채용정원이나 대기업 채용인력 축소 소식에 불안감을 느끼면서 취업대란이 일어나는 것 아닌가 하며 전전긍긍해 하고 있다.충북대 졸업생인 이모(28)씨는 “취업준비
온라인 채용업체 잡코리아는 직장인 지식포털 비즈몬과 함께 직장인 1천255명에게 '퇴근 후에도 업무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합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48.1%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응답은 남성(49.4%)이 여성(46.0%)보다 다소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직장인(56.4%)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30대는 48.8%, 20대는 43.0%였다. 직무별로는 기획(59.1%), 연구ㆍ개발(57.8%), ITㆍ정보통신(54.1%), 마케팅(52.7%) 등의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업무 걱정을 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갈수록 떨어지는 것은 일자리 자체가 줄어들고 있는 탓도 있지만 좀 더 나은 직장을 얻기 위해 취업을 미루고 학업을 계속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경제활동 참가율의 하락 배경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15∼29세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5년 48.8%에서 2006년 47.1%, 2007년 46.0%로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 반면 30세 이상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5년 66.6%에서 2007년 67.2%로 높아졌다.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학력 간 임금 격차가 확대되면서 학업 또는 취업준비 기간을 거쳐 개인역량을 쌓은 뒤 취업하고자 하는 청년층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대학 정원의 확대로 대학생들이 많아진 데다 부모세대의 실질소득이 증가하면서 학생들의 취업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도 이유로 꼽혔다.실제로 2005∼2006년중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하락한 요인으로는 `재학생 비중의 상승'이 56%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와 함께 첨단기술산업 등 고학력 전문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는 늘어난 반면 단순사무직이나 생산직 등의…
지난해 기업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8만3천원, 주당 총근로시간은 43.4시간인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5인 이상 기업체 7천438곳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68만3천원으로 전년 254만2천원보다 5.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분을 감안한 실질 임금총액은 256만원으로 전년 248만6천원에 비해 2.9% 늘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사업이 464만9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융 및 보험업(440만3천원), 통신업(407만원), 교육서비스업(289만3천원) 등이었다. 주당 총근로시간은 43.4시간으로 전년보다 0.6시간 감소했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적지 않은 구직자들은 이번 설 연휴에도 취업준비를 하면서 보낼 계획이라는 설문결과가 나왔다.6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자사 회원인 구직자 704명에게 '이번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낼 예정입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가족, 친지들과 함께 보낸다'는 응답이 55.1%로 가장 많았다.그러나 '홀로 취업을 준비한다'는 답변도 18.2%로 적지 않았다.이밖에 '특별한 계획이 없다'(11.9%), '여행 등 휴식을 취한다'(7.8%) 등의 순이었다.홀로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기 싫어서'(22.7%) 혹은 '취업준비를 할 시간이 부족해서'(21.9%), '가족, 친척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워서'(15.6%)라고 밝혔다.한편 구직자들이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누구는 대기업에 들어갔다고 하더라'(22.3%)였다.'아직도 취직 못했니? 언제 할 거니?'(17.8%), '이제 결혼해야지'(13.8%), '시간낭비 하지 말고 아무 일이나 해라'(12.2%) 등이 뒤를 이었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직장인 상당수가 회사에서 후배 눈치를 보느라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3년차 이상 직장인 891명에게 '직장 후배의 눈치를 봐야 해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62.2%가 '있다'고 응답했다.그러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이들은 '선배가 노하우를 가르쳐 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의식'(26.4%)과 '조금만 꾸중해도 엄하거나 무서운 선배로 생각하는 태도'(23.3%) 등을 꼽았다.또한 직장인 상당수는 요즘 후배사원을 보면서(복수응답)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참지 않고 다한다'(60.4%)고 생각하고 있었다.또한 '상사나 선배에 대한 예의가 별로 없다'(55.4%)거나 '회사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 쉽게 이직이나 퇴사를 생각한다'(38.8%), '야근을 시키면 인상을 찌푸린다'(37.5%), '눈치 없이 6시가 되면 칼퇴근 하기 바쁘다'(32.8%)는 등 예전과 다른 후배의 모습에 씁쓸해했다.이 탓인지 직장후배와 주된 갈등 요인이 '업무로 인한 마찰'(34.5%)보다는 '성격에 따른 갈등'(48.5%)이 더 많았다.직장인들은 후배와 이 같은 갈등이 생길 경우 대개 '술자리 등 인간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자리
본격적인 연봉협상철을 맞아 조금이라도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직장인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에 따르면 리서치 전문기관인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2천257명에게 '연봉협상 때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사실을 과장하거나 거짓말을 한 적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25.2%가 '있다'고 응답했다.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거나 겨우 달성했는데) 목표를 초과 달성했습니다'(12.3%)였다. 연봉제가 성과지향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어쩔 수 없이 성과를 부풀려 말한다는 것.이어 '(여럿이 같이 한 일을)그거 사실 제가 다 한 것입니다'(10.7%), '(할 줄 몰라도) 업무 저도 할 줄 압니다'(9.7%), '(해내기 힘든데) 연봉 올려주시면 꼭 해 내겠습니다'(8.6%) 등의 순으로, 자신의 능력과 업적을 과대 포장하는 거짓말이 상위에 올랐다.'(업무량이 많지 않은데) 이렇게 일 많이 하고 이런 연봉 받는 사람은 저 밖에 없습니다'(6.5%)라는 불만토로형, '저 없으면 여기 안 돌아 갑니다'(5.6%) 혹은 '(그만둘 마음 없는데도) 제 가치를 인정 안해 준다면 사표…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임금·퇴직금 등 체불금품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 노력이 한층 강화됐다. 노동부는 오는 23일부터 설 연휴 전날인 다음달 5일까지 2주간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임금체불 예방과 조기청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설 대비 체불근로자 보호대책’을 마련하여 전국 지방관서에 시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보호대책에 따르면, 노동부는 임금체불과 관련해 신고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이나 업종을 중심으로 임금체불이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를 점검하고, 이미 발생한 체불임금은 신속하게 체당금을 지급하거나, 민사절차를 통해 권리를 구제받도록 지원하는 등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이에 따라 기업의 도산으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가 지방노동관서에 체당금을 신청하면, 퇴직 전 최종 3월분의 임금과 최종 3년간의 퇴직금을 최대 156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민사소송으로 권리를 구제받는 경우에는, 거주지와 가까운 지방노동관서에서 체불금품확인원을 발급받아 대한법률구조공단 지부에 법률구조를 신청하면 무료로 소송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일시적 자금난으로 임금체불이 발생한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