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2 · 요미우리)이 이틀 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이승엽은 16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와 원정경기에서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중간을 훌쩍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렸다.1회 1루 플라이로 물러난 이승엽은 3회 1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나스노 다쿠미의 초구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가르는 시원한 3점포를 뽑아냈다.이승엽은 지난 15일 야쿠르트전에서 1군 복귀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한 뒤 16일 요코하마전에서는 침묵했으나 2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재가동했다.요미우리는 3회 현재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의 희생플라이와 이승엽의 3점포를 앞세워 4-0으로 앞서고 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시즌 11호 홈런을 포함해 2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추신수(2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지난 13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3일만에 시즌 11호째 홈런을 터트린 추신수는 이후 타석에서 안타를 쳐 3일만에 멀티히트도 함께 기록했다.이는 9월 들어 7번째, 올 시즌 24번째 멀티히트 기록이다.전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2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는데 성공한 추신수의 타율은 0.303(종전 0.300)로 올라갔다.또 이날 2안타 2타점을 추가한 추신수는 84개의 안타를 기록, 최희섭(KIA)이 보유한 메이저리그 한국인 한 시즌 최다 안타(86안타)와의 차를 '2'개 차로 좁혔고, 한국인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도 '51'로 늘렸다.경기 초반 추신수의 방망이는 잠잠했다.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에도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추신수의 방망이는 5회 매섭게 돌아갔다.추신수는 팀이 1-0으로 앞선 5회 2
이번에는 메이저리그 한국인 최다 안타 기록이다.추신수(26 · 클리블랜드)가 안타 1개를 추가하며 최희섭(KIA)의 시즌 최다 안타 기록에 4개 만을 남겼다.추신수는 15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서 좌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3할대(273타수 82안타)를 유지했다.전날 더블헤더 2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최희섭이 2004년 플로리다~LA 다저스에서 기록했던 86안타에 4개차로 접근했다. 이미 49타점으로 최희섭의 한 시즌 최다 타점(46점)을 넘어선 추신수는 현재 클리블랜드가 13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무난히 최다 안타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1회 무사 1, 2루의 찬스에서 1루 땅볼, 2회 2사 1루에서 중견수 플라이, 5회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8회 상대 구원 지미 고블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한편 클리블랜드는 1회 먼저 3점을 뽑아냈으나 마운드의 난조로 3-13으로 대패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박찬호(35)가 내셔널리그 '올해의 재기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http://mlb.mlb.com)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를 리치 하든, 케리 우드(이상 시카고 컵스), 게이브 캐플러(밀워키 브루어스), 조디 게럿(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함께 5인의 재기 선수상 후보로 선정했다. '올해의 재기선수상'은 부진을 딛고 다시한번 정상급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05년부터 메이저리그의 공식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홈페이지는 박찬호에 대해 "뉴욕 메츠시절 1경기 선발로 나와 4이닝 7실점하는 등부진했고 이후 마이너리그에서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LA 다저스로 이적한 뒤 46경기에서 방어율 2.95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들어 다저스의 중간계투요원으로 변신한 박찬호는 2008년 4승3패 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허리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올해초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후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던 박찬호는 당초 목표했던 '5선발'을 꿰차지는 못했지만 조 토레 감독의 부름을 받고 팀의 사정에 따라 선발 혹은 불펜을 오가며 전천후로…
3년째 한밭벌을 수놓았던 한화의 가을 '폭죽놀이'가 무산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무엇보다 허공을 백구로 갈라놓았던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물먹은 솜처럼 젖어버린 게 뼈아프다. 9일 LG전 패배로 3연패와 함께 후반기 2승 11패,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이미 롯데에게 내준 3위는 고사하고 4위 삼성과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마운드, 점차 회복세…타선은 함흥차사, 13경기 평균 2.8득점 후반기 개막 후 1승5패는 투수진 난조도 한몫했다. 6경기에서 51점을 내줘 방어율이 8.5점에 이르렀다. 하지만 지난 주에는 어느 정도 마운드가 안정을 찾았다. 여전히 1승5패였지만 6경기 21실점, 방어율이 3.5점이었다. 방망이가 여전히 터져주질 않았다. 후반기 첫 주 6경기에서 한화는 득점률이 3.67점에 불과했고 지난 주는 6경기에서 고작 13점을 냈다. 경기 당 2점이 겨우 넘는다. 단순 수치상으로 지난 주는 4점만 뽑아주면 이기는 경기가 수두룩했을 것이란 뜻이다.김인식 한화 감독도 타선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LG전에 앞서 김감독은 "아마 팀 타율이 꼴찌가 됐을 것"이라며 힘없이 웃었다. 원래 홈런이 많은 대신 타율이 낮았지만 9일 현재 한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박찬호(35)가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박찬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상황에서 선발 구로다 히로키를 구원등판해 타자 2명을 간단히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박찬호는 첫 타자 루이스 로드리게스를 1루 땅볼로 잡은데 이어 후속 케빈 쿠즈마노프를 삼진처리한 뒤 조 바이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박찬호는 이로써 지난 5일 애리조나전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며 평균자책점도 2.98에서 2.95로 조금 낮췄다.한편, LA 다저스는 8회초 러셀 마틴과 안드레 이디어의 연속 안타와 매니 라미레스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은 뒤 9회 3점을 추가해 샌디에이고를 6-2로 이겼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코리안특급' 박찬호(35, LA 다저스)가 큰 힘을 얻었다.박찬호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인 박리혜씨가 1일 오전 10시(현지시각)에 딸을 순산했다고 밝혔다.이에 박찬호는 지난 2006년 얻은 장녀 애린(3)에 이어 두 딸의 아버지가 됐다.박찬호는 "고생한 아내에게 너무나 감사하며 새로운 식구가 생겨서 책임감이 더해 지는군요. 아기의 이름은 아직 만들지 못했고 우선 좋은 소식을 먼저 전해 드립니다"라며 자신의 새 소식을 전했다.이어 그는 "밤새 고생하는 아내와 함께 하느라 경기장에 나가지 못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두 딸을 가진 야구 선수로 출전 합니다..하하.."라는 새로운 식구를 맞이한 기쁨도 표했다.한편, 새로운 가족의 소식과 함께 박찬호는 "시즌 마지막 한 달을 남겨놓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노력을 하며 모처럼 얻는 기회에 총력을 기울이는 시점에 약간은 몸도 마음도 좀 지치는 건 아닌지 의심을 해 봅니다"라며 최근 복잡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적토마' 이병규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이병규(34, 주니치 드래곤즈)는 28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08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이병규는 팀이 0-1로 뒤진 3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 한신 선발 스기야마 나오히사의 8구째 시속 125km 낮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포를 때려냈다.지난 12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에서 홈런 2방을 때려냈던 이병규는 16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했다.또 지난 19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최근 5경기에서 3번의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주니치 중심 타선을 이끌고 있다.이병규는 1회초 1사 1루, 첫 타석에서도 한신 선발 투수 스기야마의 5구째 역회전볼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청주고 야구부가 9회 통한의 역전안타를 허용하며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 진출이 좌절됐다.청주고는 2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38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전에서 경북고에게 4대5로 아깝게 패했다.청주고는 1회초 공격부터 연속안타를 몰아치며 2점을 획득, 재창단 3개월 만에 전국대회 결승진출의 희망을 불태웠다.청주고는 6회 투런홈런으로 2점을 더 보탰으나 경북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경북고는 1회 1점, 3회 1점, 8회 2점을 따내며 4-4 동점을 만든 뒤 9회 끝내기 안타로 청주고에게 고배를 안겼다.1,2학년으로 주축이 된 청주고는 비록 결승진출이 좌절됐지만 이번대회에서 선수전원이 고른 기량을 보이며 전력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는 등 내년 대회에 무서운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1973년 창단한 청주고 야구부는 1992년 재정 악화 등 이런저런 이유로 팀을 해체했다가 16년 만인 지난 5월 해체된 청주기계공고 야구부 감독, 선수 등을 인수해 재창단했다.노흥구 충북야구협회전무이사는 “비록 결승진출이 좌절됐지만 선수전원이 높은 기량을 보이는 등 내년 각종 전국대회에서는 무서운 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칭찬했다./최대만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32 · 요미우리)이 1군에 전격 복귀한다.일본 요미우리 계열 '스포츠호치'는 28일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이승엽을 1군으로 승격시키는 대신 좌완 투수 에드리언 번사이드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고 보도했다.이미 27일부터 1군 훈련에 합류했던 이승엽이지만 이번 승격은 예상외다. 이승엽이 2008 베이징올림픽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국하면서 "일단 2군에서 기다리고 최선을 다해 1군 진입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고 일본 언론들 역시 다른 외국인 선수들의 맹활약을 유로 들어 "이승엽은 2군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이승엽의 갑작스런 승격 배경은 올림픽 무대에서의 선전에서 찾을 수 있다.풀리그 예선에서는 부진했지만 일본과 준결승, 쿠바와 결승에서 연이어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하라 다쓰노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게다가 27일 복귀 후 첫 훈련에서 52개의 스윙 가운데 20개를 외야 관중석으로 보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올림픽을 계기로 다시 1군에서 기회를 잡게 된 이승엽이 '국민타자'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청주고등학교(교장 박재전)가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청주고는 27일 수원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38회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서울고를 5대4로 이기고 4강에 올랐다.1차전을 부전승으로 올라간 청주고는 2차전에서 올해 대통령기 우승팀이자 황금사자기 준우승팀인 고교 최강 서울 덕수고등학교를 8대5로 꺾는 기염을 토했고 , 16강전에서도 미추홀기 3위팀인 구리 인창고를 1대0으로 제쳤다.청주고는 28일 경북고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 최대만 기자
한국야구가 세계를 제패했다.한국야구대표팀은 23일 오후 우커송야구장 메인필드에서 벌어진 베이징올림픽 야구 결승전 쿠바와의 경기에서 이승엽(32, 요미우리 자이어츠)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 금메달을 획득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올림픽에서 예선리그 7경기, 준결승 및 결승전까지 9전승을 거두며 세계야구 최고봉에 섰다.또 한국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처음 올림픽 무대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3~4위전 일본과의 경기를 승리, 동메달을 획득했다.'해결사' 이승엽은 전날 벌어진 일본과의 준결승전 8회말에 이어 이날 1회초에도 투런홈런을 기록,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그는 이날 전날과는 반대로 가볍게 밀어쳐 좌측펜스를 넘기는 대형아치를 그려냈다.선발투수 류현진도 뛰어난 제구력과 안정된 볼배합으로 막강 쿠바 타선을 꽁꽁 틀어 막았다.1회를 제외하면 이날 양 팀의 경기는 완벽한 투수전의 양상을 띠었다.류현진은 1회말에 솔로홈런을 허용한 이후 5회말 원아웃까지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고 쿠바의 선발투수 곤잘레스 역시 투런홈런과 볼넷 2개를 내준 것 외에는 무난한 모습이었다.한국은 1회초 공격에서 이용
이승엽(32 · 요미우리)은 울었다. 그동안의 부진이 떠올라서, 그래서 겪었던 마음고생이 심해서, 또 그래서 선수단 및 국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첫 마디를 "너무 미안해서..."라고 뗀 뒤 이승엽은 말을 잇지 못했다. 그래서 이진영(SK)에게 일단 인터뷰를 양보한 뒤 다시 마이크 앞에 섰다. 이승엽은 22일 숙적 일본과 베이징올림픽 4강전 2-2로 팽팽히 맞선 8회 1사 1루에서 상대 특급마무리 이와세 히토키(주니치)를 상대로 결승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동안의 지독한 부진을 떨쳐버린 홈런이라 더욱 감격적이었다. 앞선 본선 6경기에서 이승엽은 1할3푼6리(22타수 3안타) 무홈런 2타점에 그쳤다. 이날 경기에서도 앞선 3타석에서 삼진 2개와 병살타를 기록했다.하지만 팀이 승리를 간절하게 원하는 상황에서 결국 해결사의 역할을 해냈다.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팀의 믿음에 보답했다. 경기 후 이승엽은 "팀의 4번타자인데 부진해서 너무 미안했어요. 후배들에게 정말 중요한 경기인데..."라며 울먹였다. 그러나 "이 홈런 하나로 부진을 만회한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며 그동안 마음고생을 훌훌 털었다. 8회 홈런에 대해선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큰
이승엽의 홈런 한 방이 일본을 녹다운시켰다.한국야구대표팀은 22일 오전 11시30분(이하 한국시간) 우커송야구장 메인필드에서 벌어진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베이징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에서 8회말에 터진 이승엽의 결승 투런홈런에 힘입어 6-2로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이승엽은 2-2로 팽팽하던 8회말 1사 1루에서 일본의 5번째 투수 이와세 히토키에게 결승 투런홈런을 때려내 4-2로 역전시키며 '해결사'다운 모습을 과시했다.특히, 이승엽은 이날 경기 전까지 22타수 3안타 타율 0.136을 기록하며 극도의 타격 부진을 보였지만 결정적인 홈런으로 '아시아 거포'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었다.선발투수 김광현도 8이닝을 던져 삼진 5개를 잡아내며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결승행을 이끌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야구에서 올림픽 사상 처음 결승전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했다.또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상대전적(프로선수 참가)은 24전 13승11패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한국은 지난 16일 벌어진 일본과의 예선리그에서도 5-3으로 역전승을 거둔 적이 있어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일본에 2연승을 거둔 것을 포함해 예선리
신일중이 청주에서 열린 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신일중은 21일 세광고에서 열린 이번대회 결승전에서 충장중을 1대0으로 누르고 전국중학야구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이날 결승은 양팀의 강력한 투수전이 돋보였다. 신일중은 3회초 3번 타자 길민세가 1사 1,3루 찬스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올린 귀중한 1득점을 7회까지 지켜 우승을 차지했다.최우수선수상은 신일중 신동훈 투수가, 우수투수상은 신일중 한보희 투수가, 감투상은 충장중 이기범 투수가, 수훈상은 신일중 길민세 유격수가 각각 수상했다.타격상은 수원북중 김용환 중견수가, 타점상은 충장중 이기범 투수가, 감독상은 신일중 박종대 감독이, 지도상은 신일중 이희창 부장이, 공로상은 신일중 장인환 교장이 각각 받았다./최대만 기자
한국의 준결승 상대가 일본으로 정해졌다.일본 야구대표팀은 20일 우커송구장 메인필드에서 벌어진 미국과의 예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11회 '타이브레이커'까지 가는 접전 끝에 2-4로 패했다.이로써 일본은 4승3패로 예선리그 4위를 마크해 1위를 기록한 한국과 준결승전에서 피할 수 없는 한판승부를 벌여야 할 운명에 처했다.한국으로선 내심 반갑지 않은 게 사실이다.당초 한국은 일본프로야구(NPB) 정예멤버로 구성돼 투타의 균형이 잡힌 일본보다는 경험이나 세밀함에서 단점을 보이는 미국이 편한 상대였다.게다가 지난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벌어졌던 '악몽'이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한국은 지난 2006년 WBC 아시아예선(일본)과 2라운드(미국)에서 벌어진 일본과 경기에서 각각 3-2, 2-1로 승리를 거뒀지만 정작 가장 중요했던 준결승전에서 0-6으로 완패하며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하지만 한국은 예선리그에서 5-3으로 일본을 제압한 적이 있어 크게 의식하거나 경계할 상황은 아니다.일본전에 강한 김광현(20, SK)을 비롯해 류현진(21, 한화), 정대현(30, SK), 윤석민(22, KIA) 등의 불펜진과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
세광중이 청주에서 열리고 있는 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신일중에 3대5으로 아깝게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다.세광중은 20일 우천으로 경기장 상태가 고르지 못해 세광고로 경기장을 옮겨 치른 이날 준결승 경기에서 1회말 2점, 4회말 1점 등 3점을 획득했지만 1회초 3점, 8회초 2점을 실점하며 신일중에 3대5로 분패했다.이후 열린 충장중과 수원북중의 경기는 충장중이 4대3으로 따돌리며 결승전에 진출, 신일중과 21일 우승컵을 놓고 숙명의 대결을 펼친다./최대만 기자
홀가분했다. 이미 본선 1위를 확정한 가운데 맞은 최약체팀과 경기는 4강전을 위한 몸풀기에 불과했다. '김경문호'의 쾌속항진이 이어졌다.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은 20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풀리그 최종 7차전인 네덜란드전에서 이대호(롯데)의 선제 투런홈런 등 폭발한 타선과 왼손선발 장원삼(우리 히어로즈)의 완봉 호투로 10-0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미 전날 쿠바(6승1패)를 꺾고 6연승으로 본선 1위를 확정한 대표팀은 1라운드 최종전을 대회 첫 콜드게임승으로 장식했다. 당연히 7전승으로 마친 유일한 팀이 됐다. 대표팀은 21일 하루 휴식일을 갖고 오는 22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준결승전을 치른다. 4강전 상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열리는 미국-일본(이상 4승2패)전에서 패하는 팀(4위)이다. 이 경기 승자(3위)는 본선 2위인 쿠바와 22일 오후 7시 또다른 4강전에서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이미 4강전 진출이 무산된 네덜란드가 욱일승천의 대표팀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대표팀은 이승엽(요미우리), 김동주(두산), 이진영(SK), 진갑용(삼성) 등 주전들을 빼고도 여유가 있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 4할3푼8리의 맹
중국 속담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고 했던가. 행운의 여신이 이번에도 베이징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경문호'에 깃들었다.한국야구가 아마야구 세계최강 쿠바에 무려 9년만에 국제대회에서 승리를 거뒀다. 베이징올림픽 파죽의 6연승으로 본선 1위를 예약하면서 결승진출 가능성도 크게 높였다. 베이징올림픽 대표팀은 19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올림픽야구 풀리그 6차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쿠바를 맞아 선발 송승준(롯데)의 역투와 고영민(두산)의 공수 맹활약 등으로 7-4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사실상 본선 1위 결정전인 5연승 팀끼리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대표팀은 6연승을 질주했다. 오는 20일 남은 한 경기 상대인 네덜란드(1승5패)가 최약체그룹에 속해 대표팀은 무난한 승리가 예상돼 사실상 7연승으로 본선 1위를 확정했다. 8개 팀이 풀리그를 펼친 본선에서 1위팀은 여러모로 유리하다. 일단 4강전에서 풀리그 4위 팀과 맞붙는다. 또 하나의 4강전은 2-3위 간 대결이다. 마음의 부담이 덜하다. 또한 4강전이 22일 오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으로 혹여 지더라도 다음날 오전 11시 30분 동메달결정전을 대비해 휴식시간을 번다.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김경문호'가 한 수 아래로 여기던 대만에 진땀승을 거두며 4강행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18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올림픽야구 풀리그 5차전에서 강민호(롯데)의 결승타와 막판 계투진의 호투로 9-8 신승을 거뒀다.개막 후 5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이로써 4강행을 확정지었다. 남은 쿠바(19일), 네덜란드(20일)와 경기에 모두 패해도 최소 4위 이상 순위를 확보한다. 반면 대만은 1승 4패로 사실상 4강행이 어려워졌다. 강민호가 8점 차 리드에도 대역전패의 악몽에 빠질 뻔했던 김경문호를 구해냈다. 1회 공격 때 진갑용(삼성)의 대주자로 출전한 강민호는 8-8로 동점을 내준 7회 일을 냈다.강민호는 이대호(롯데)의 볼넷, 이진영(SK)의 안타로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상대 3번째 투수 장즈지아를 상대로 빨랫줄 같은 타구를 날렸다. 유격수 스즈웨이가 몸을 솟구쳐 날렸지만 글러브를 맞고 튀어나올 정도였다. 치고 달리기 작전으로 2루 주자 이대호가 9-8로 앞서는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대거 7점을 뽑아낸 1회만 해도 낙승이 예상됐다. 대표팀은 이대호와 이진영의 2타점 적시타 등 안타 4개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4점을 뽑았다. 이어
결승타를 쳤지만 썩 내켜하진 않았다. 오히려 인터뷰하는 데 대해서 부끄러움까지 느끼는 듯했다. 그러나 팀의 중심타자답게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4번타자 이승엽(요미우리)은 17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풀리그 중국전에서 연장 11회말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동안의 부진을 날려버린 한 방이었다. 이승엽은 지난 13일 첫 경기인 미국전에서 1타점 2루타를 쳐낸 이후 캐나다, 일본전까지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13타수 1안타 1타점 볼넷 2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중요한 때 빛났다. 최약체 중국에 의외로 고전하던 대표팀은 대회 첫 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상황을 맞았다. 자칫 잘못하면 홈팀에 말려 망신을 당할 수 있는 상황. 이승엽은 연장 11회 무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뤼 지앤강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좌익수가 쫓아갈 필요도 없는 끝내기 안타였다. 경기 후 이승엽은 믹스트존 퀵인터뷰를 그냥 지나치려다 한국취재진의 부름에 멈춰섰다. 그리곤 쑥스러운 표정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첫 마디가 "부끄럽습니다"였다. 이승엽은 "이런 경기를 해선 안 되는데 4번타자가 제몫을 못 했기 때문에 이런 결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김경문호'가 힘겹게 중국을 꺾고 4연승을 달리며 사실상 4강 진출을 확정했다.대표팀은 17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지난 14일 비로 일시정지됐다 재개된 올림픽야구 풀리그 중국전에서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승엽(요미우리)의 끝내기 적시타로 연장 11회 1-0 승리를 거뒀다.아마야구 최강 쿠바와 함께 나란히 풀리그 4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사실상 4강행을 확정했다. 남은 대만, 쿠바, 네덜란드 전에서 모두 패하면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지만 무난히 1승 이상은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5승이면 4강에 진출한다.대만은 올림픽 아시아예선과 최종예선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네덜란드(이상 1승3패)도 올림픽 전 평가전에서 10-2 대승을 거뒀다.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면 4승 3패가 된다. 그렇다 해도 4강 진출을 다투는 일본, 미국(이상 2승2패) 등 1개 팀과 동률을 이루면 한국은 이들 팀에 상대전적에서 앞서 4강에 나선다. 동률팀이 3개국 이상이면 실점률과 득점률을 차례로 따져야 한다.하마터면 연장 승부치기(타이 브레이크)의 희생양이 될 뻔했다. 14일에 이어 이날도 타선이 부진하면서 대회 첫 승부치기까지 갔다. 6, 7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김경문호'가 '괴물' 류현진의 완봉투를 앞세워 난적 캐나다를 꺾고 쾌속항진을 위한 발동을 다시 걸었다.야구대표팀은 15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본선 풀리그 3차전 캐나다전에서 선발 류현진(한화)의 9이닝 완벽투와 정근우(SK)의 귀중한 선제 솔로홈런을 앞세워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표팀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던 지난 13일 미국전에 이어 2승째를 챙겼다. 또 지난 3월 대만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3-4로 패한 아픔을 깨끗하게 설욕했다.선두 3승 무패의 쿠바에 이어 2위를 달린 대표팀은 4강 진출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8개팀 중 무패팀은 쿠바와 한국이 유이하다.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한국시간) 숙적 일본(2승1패)과 4차전을 치른다. 선발 류현진이 '괴물'이라는 별명답게 9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또한 지난 3월 캐나다전 2.2이닝만에 장염 증세로 물러난 불명예를 회복했다. 지난 13일 '미국전의 히어로' 정근우는 이날도 3회 선제 솔로포와 함께 호수비 등 맹활약을 펼쳤다. 전날 최약체 중국전 졸전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대표팀은 중국전에서 0-0으
박찬호가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박찬호(35, LA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6회 구원등판해 2⅓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전에서 ⅔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박찬호는 이날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8명의 타자를 상대로 36개의 공을 던져 22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 넣은 박찬호는 2⅓이닝 동안 1개의 볼넷만을 내주는 '짠물투'로 필라델피아의 타선을 꽁꽁 묶었고, 2.70의 평균자책점을 2.62까지 끌어내렸다.호투에도 불구하고 박찬호는 6-6의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구원승의 기회를 놓쳤다. 9회초 등판한 조나단 브록스턴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9회말 끝내기 홈런이 터져 행운의 승리(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4-6으로 뒤진 6회 2사 만루에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팻 버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팀의 대량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박찬호는 7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며 호투를 펼쳤다.7회 첫 번째 타자 그렉 돕스를 좌익수 플라이로
정말 힘겨운 1승이었다.한국 야구올림픽대표팀은 13일 우커송야구장 제2필드에서 벌어진 야구 풀리그 1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패색이 짙던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8-7로 승리했다.이날 한국은 6-4로 승리를 다잡은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한기주가 홈런 1개를 허용하는 등, 극도로 부진한 피칭을 선보여 6-7로 역전을 허용했다.하지만 한국은 6-7로 뒤지던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대타 정근우의 2루타와 김현수의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들었고 이어 이택근의 야수선택으로 1점을 추가, 힘겹게 7-7 동점을 만들었다.이어 미국의 마무리 투수 제프 스티븐스의 어이없는 1루 견제구로 1루 주자 이택근이 3루까지 진루했고 이종욱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내 극적인 8-7 승리를 거뒀다.한국의 마지막 투수 윤석민은 비록 역전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9회 무사 2, 3루의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깔끔한 피칭을 선보여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올림픽 메달을 향한 첫 테이프를 훌륭히 끊었고 앞으로 남은 일본, 쿠바 등의 경기에 자신감을 얻게 됐다.한국은 0-1로 뒤지던 2회말 공격에서 김동주가 투수 몸에 맞는 강습안타로 출루한 후 이대호가 좌측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