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중이 충남 온양중을 연장전 끝에 3대2로 누르고 제24회 한화기 차지 초.중.고 야구대회 준결승에 올랐다.청주중은 4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 천안 북일고 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전에서 이승재, 김승헌의 효과적인 계투와 김승우, 지성준의 타격에 힘입어 연장 8회 말 온양중에 극적으로 역전했다.이날 온양중에 4회초 선취점을 빼앗긴 청주중은 5회말 김승우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 들어갔다.연장 8회 초 청주중은 1점을 내줘 패전 위기에 몰렸으나 8회 말 김승우, 김승헌, 박요셉의 연속 안타로 다시 동점을 만든 뒤 3루 주자 박요셉이 홈스틸을 성공시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김병학기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예선 첫 경기(6일 대만전)를 코앞에 둔 대표팀에 새로운 숙제가 생겼다. 바로 몸쪽공에 대한 대비와 공략법이다. 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 평가전에서 0-3 영봉패를 안았다. 2일 세이부전에서 10안타 4득점했던 타선이 산발 7안타에 그치는 등 응집력이 부족했다. 무엇보다 상대 투수들의 적극적인 몸쪽 승부에 밀렸다는 분석이다. 후쿠다 사토시, 노마구치 다카히코 등 상대 신예들의 패기있는 투구와 요미우리 배터리의 집요한 몸쪽 승부에 당했다. 이날 경기 후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빠른 볼 투수나 몸쪽으로 승부를 거는 투수들의 공을 못 치는 게 드러난 만큼 풀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한국에 설욕을 노리는 일본 언론들도 전날 경기를 상세하게 분석했다. '스포츠호치'는 4일자에서 '사무라이 재팬'이 요미우리 투수진을 표본으로 한국을 깰 비책을 잡았다고 전했다. 하라 다쓰노리 일본 감독은 이날 경기를 시찰한 뒤 "참고가 됐다"며 한국전 힌트를 얻었음을 시사했다. 거인 투수진이 한국타선의 몸쪽 공략에 성공한 구체적 사례도 들었다. 4회 무사에서 이진영(LG)이 노마구치에 당한 중견수 뜬공, 9회 2사에서 니시무라 겐
올 시즌 부활을 노리는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확실히 살아났다.이승엽은 3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선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전날 대만대표팀과의 경기에서 3-5로 뒤진 7회 동점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던 이승엽의 방망이는 이날 또 한번 날카롭게 돌았다.1회 2사 2,3루의 첫 타석에서 상대 윤석민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때리는 2루타로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파울플라이로 풀러난 이승엽은 5회 3번째 타석에서 투수 이승호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는 강습 내야안타로 다시 1루를 밟아 멀티히트에 성공했다.이승엽은 5회말 수비 때 오다지마 마사쿠니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승엽은 "실투는 체인지업이었다. 볼카운트가 불리했지만 집중하려 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 밤 대표팀 경기는 흥미있는 경기였다. 지난 몇 경기에서 타격이 별로였지만 스프링캠프때부터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타석에서 더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생중계 무산 위기에 놓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문제가 중계권을 가진 IB스포츠가 한발짝 물러서면서 해결될 가능성이 조금씩 보이고 있다.김정환 IB스포츠 부사장은 3일 CBS와 통화에서 "지상파 방송사 측에 당초 300만 달러보다 낮은 중계권료를 구두로 수정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금액을 밝힐 수는 없지만 원가보다 낮은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IB스포츠에서 한 발 물러선 데는 비난여론이 거셌기 때문이다. 김부사장은 "중계 문제가 워낙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면서 "여론을 무시할 수 없었던 만큼 손해를 감수하고 금액을 낮췄다. 방송사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IB스포츠는 지상파 방송 3사 대표 격인 KBS와 중계권료에 대해 상당한 금액 차이를 보였다. IB스포츠가 300만 달러(약 46억원), 방송사 측이 130만 달러(약 20억원)로 170만 달러 차이였다. 결국 지난 16일 협상이 결렬됐고 WBC 예선 생중계를 팬들이 TV로는 볼 수 없게 됐다. 케이블채널 엑스포츠는 3시간 지연중계를 하기로 계약이 됐다. 다만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와 휴대폰을 통해 유료로 생중계를 볼 수 있지만 화질 문제와 접근의 번거로움이 있을 수밖에
올 시즌 부활을 노리는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모처럼 한 건 했다.이승엽은 2일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5로 뒤진 7회초 팀 역전에 발판을 마련하는 동점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1볼넷으로 활약했다. 전날 일본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볼넷 1개를 얻어냈지만 나머지 타석에서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이날 모처럼 타점을 올리며 최근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2회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이승엽은 다나카 다이지로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후속 카도 켄의 3루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이후 두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떨궜다.3회 에드가르도 알폰소의 2루타와 알렉스 라미레스의 좌전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이승엽은 헛스윙 삼진을 당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5회에도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그러나 이승엽은 3-5로 뒤진 7회 2사 1, 2루의 득점 기회에서 승부사 다운 기질을 발휘했다. 이승엽은 바뀐 투수 청지홍(피츠버그)를 상대로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타점…
미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박찬호(36)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박찬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키시미에서 열린 그레이프프루츠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0-2로 뒤진 4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박찬호는 13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1개의 삼진을 잡았고, 볼넷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박찬호는 5-2으로 앞서가던 6회 1사 후 브라이언 맥캔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 홈런 이외에는 실점을 하지 않았다.4회 선발 브렛 마이어스의 뒤를 이어 등판한 박찬호는 4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히 마무리했다.5회 1사 후 연이어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의 실점 위기에 놓였던 박찬호는 후속 타자들을 모두 땅볼로 처리하는 위기 관리 능력도 선보였다.박찬호는 다소 방싱을 했는지 6회 1사 후 맥캔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1실점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카를로스 카라스코, J.A.햅, 카일 켄드릭과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박찬호는 이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등판했다.카라스코와 햅은 지난달 27
미 프로야구(MLB)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마케팅에서 16개 출전국들 중 유독 한국만 제외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야구팬들은 노골적으로 배타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WBC 주최국인 미국 측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MLB는 제2회 WBC 개막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mlb.com)를 통해 대회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출전국들의 유니폼과 티셔츠, 모자, 기념품 등을 판매하고 있지만 한국과 관련된 상품은 단 한종류도 찾아볼 수 없다.야구의 변방으로 분류되는 중국과 유럽의 이탈리아, 네덜란드는 물론 대회 로고만 세긴 상품들도 소개돼있다. 한국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상품은 총 16개 출전국의 약식 로고를 하나로 묶은 10달러 짜리 기념품에 불과하다.대만도 한국과 비슷한 실정이어서 모자만 판매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티셔츠만 4종류로 분류하는 것은 물론, 스즈키 이치로 등 스타 선수들의 사진까지 소개되고 있다는 점과 상당히 대조적이다.이 같은 MLB의 마케팅 행태에 놓고 한국 야구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이 전승(9승) 우승했다는 점에서 미국 측이 노골적으로 견제하는
한화이글스는 3월1일부터 구단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를 통해 만6세부터 만 12세까지 어린이 1천명을 대상으로 '2009시즌 Eaglet Kids Club' 모집을 한다. 가입비는 3만원이며 회원가입 선물로 회원이 원하는 이름과 백넘버를 마킹한 유니폼상의, 커플티켓, 팬북, 회원카드와 빕스 대전 둔산점과 서대전점에서 제공하는 식사권이 주어진다.또 홈구장에서 상품구입시 10%할인(일부 품목 제외)과 야구교실 참가 우선권, 시즌 중 Eaglet Kids Club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Eaglet Day' 참가권, 경기일정 및 결과 SMS 서비스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연중 모집중인 성인회원(Miters Club)의 경우 이날부터 회원가입비 1만원을 결제하면 회원가입 선물로 커플티켓, 팬북, 회원카드를 받게 되고 다양한 회원혜택이 주어진다./최대만기자
한화 이글스의 구대성이 탈장 의심 증세로 하와이 전지 훈련지에서 오는 23일 조기 귀국한다. 한화는 20일 하와이 센트럴오아후리지널파크에서 훈련 중인 구대성이 최근 좌측 복부 장(腸) 부위 경미한 통증이 있어 담당 코치진이 논의한 결과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구대성은 "현재 몸 상태는 아주 좋다. 탈장 수술 경험이 있어 정확한 검진을 받아 본 후 편안한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구대성은 오는 25일 지정병원인 대전 을지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구대성은 지난 2002년 일본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 탈장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사촌이 직접 한달에 2번 주사해줬다"스테로이드제 사용으로 파문을 일으킨 알렉스 로드리게스(33 · 뉴욕 양키스)가 약물 사용 인정 후 처음으로 다수의 기자들앞에 나섰다. 로드리게스가 18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의 스프링캠프가 마련된 미국 플로리다주의 템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번 스테로이드제 사용에 대해 사죄한 뒤, 투여 배경등을 밝혔다고 미국의 ESPN등 복수의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팀동료인 데릭 지터, 앤디 피티트, 마리아노 리베이라, 호르헤 포사다 등이 함께 기자회견에 자리해 힘을 실어준 가운데 로드리게스는 질의응답을 받기에 앞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매우 떨린다"며 입을 연 그는 "지난 2001년 사촌이 도미니카 공화국으로부터 'boli'이라 부르는 약을 갖다 주었다. 그 후 2001년부터 2003년까지 1달에 2번씩 리그가 열리는 약 6개월간 사촌이 직접 주사해 줬다"고 밝히며 "당시에는 그것이 스테로이드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약물을 사용할 당시 너무도 어리석고 어렸다며 자책한 로드리게스는 직접 약물을 주사해준 사촌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2003년 심각한 목부상을 입었고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소변검사, 피검
2008년 홈런왕 김태균이 2년 연속 홈런왕 도전에 나섰다.하와이 스프링캠프 훈련에 한창인 한화 이글스 김태균은 2009년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우승을 위해 그 어느 해 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지난해 31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을 차지한 김태균은 올해에는 40개 이상의 홈런 기록해 반드시 2년 연속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김태균은 이를 위해 이번 캠프에서 체력 훈련을 비롯해 손목 힘 강화 훈련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하고 있다. 김태균은 "체력 훈련과 함께 손목 힘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지난 시즌 경기 때 910g의 배트를 사용했는데 이곳 캠프에서 1Kg의 배트로 연습하며 배트 스피드를 늘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게 되는 김태균은 모든 것을 소홀히 할 수가 없다. 당연히 팀 성적과 개인 성적을 끌어올려야 하는 이유다.김태균은 "팀의 두번째 우승을 위한 플레이를 한다면 당연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올 시즌 성적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때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올 시즌 포부를 밝혔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한화이글스의 투수 류현진이 2009년 하와이 스프링캠프에서 올 시즌에서 반드시 탈삼진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06년 프로데뷔 이후 2년 연속 탈삼진왕 자리를 지켰던 류현진은 2008시즌 14승 7패 탈삼진 143개를 기록하며, SK김광현 선수에게 탈삼진 타이틀을 빼앗겼다. 예전의 전지훈련 보다 더 많은 훈련을 소화 하고 있는 류현진은 "현재 몸 상태는 아주 좋다. 투수 코치와 많은 대화를 통해 몸의 밸런스 강화에 신경을 쓰고 있다. WBC대회 준비로 작년에 비해 빠른게 몸을 만들고 있다. 지난 해 아쉽게 탈삼진왕 타이틀을 빼앗겼지만, 올 시즌 반드시 탈삼진왕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현재 시즌을 대비해서 몸무게 8Kg 감량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는 류현진은 "비시즌 동안 많은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나, 일부에서 걱정하는 팔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009년 SK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서 선발로 등판한다면 상대 투수가 누구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구단에서 4년차 최고 연봉 계약으로 나의 자존심을 세워준 만큼 반드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우승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화이글스는 오는 30일부터 구단 홈페이지(www.hanwhaeagles.co.kr) 및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2009년 시즌티켓을 판매하며, 구매자중 6명을 추첨해 WBC응원단 참가권을 증정한다.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부터는 대전경기 전용 시즌티켓 상품이 추가됐으며, 일반석 시즌티켓을 비롯해 탁자지정석 및 지정석 시즌티켓도 함께 판매한다.한화이글스는 2월15일까지 시즌티켓을 구매한 시즌회원 중 6명을 추첨해 3월6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WBC 아시아예선 응원단 참가권(항공,숙박,입장권,기념품 포함)을 증정하는 해피이벤트도 진행한다.자세한 사항은 한화이글스 마케팅팀(042-630-8243~5)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한화이글스는 회원 1인1회에 한해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접수 받아, 질문이 채택된 회원에게는 한화그룹 웹진 한화데이즈(www.hanwhadays.com)에서 제공하는 디자인노트 증정과 함께 답변을 하와이 현지에서 촬영해 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최대만 기자
한화이글스는 김태균, 김태완 선수와 전년보다 각각 44.8%와 100% 인상된 4억2천만원과 6천만원에, 송진우 선수와는 전년(2억4천만원)보다 16.7% 삭감된 2억원에 연봉계약을 각각 체결을 끝으로 2009시즌 연봉 재계약대상자 51명과 연봉계약을 모두 마쳤다김태균 선수는 지난해 홈런 31개, 장타율 0.622를 기록해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타율(0.324) 5위와 타점(92) 4위를 기록,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각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태균 선수는 "나의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WBC 4강신화 재창조와 구단의 2009시즌 우승을 위해 더 많은 훈련으로 팬 여러분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김태완 선수는 2008시즌 홈런 23개(타율 0.264)를 기록하며 홈런부문 3위에 랭크됐으며, 김태균-이범호-김태완으로 이어지는 '핵타선 트리오'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최대만기자
한화이글스는 최영필과 지난해(1억1천만원) 보다 9.1% 삭감된 1억원에, 안영명과 지난해와 같은 8천만원에 각각 연봉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한화이글스는 재계약 대상자 51명 중 47명과 재계약을 완료해 92.2%의 계약율을 보였다./최대만기자
박찬호(36·필라델피아·사진)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박찬호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WBC)대회에 못 나갈 것 같다”며 “WBC와 정규 시즌에서 모두 잘할 자신이 없다. 대표팀 합류를 바라던 많은 팬들에게 미안하고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또 “더이상 태극마크를 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대표팀 은퇴도 시사했다.한편 박찬호는 기자회견 중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전날 미 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신체검사를 마치고 귀국한 그는 “신체검사 후 구단이 마련한 기자회견이 있었으나 좌투수 J.C로메로의 약물 복용 문제로 기자회견이 취소됐다. ‘내 위상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달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한화이글스는 올 시즌 선수단 야구모자를 2009년 MLB, NBA, NHL의 공식라이센스 공급업체인 '뉴에라(New Era)'로부터 공급받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으로 시즌 중 대전구장 및 잠실, 문학구장에서 선수단이 착용하는 모자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모자를 구입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http://www.lockerroom.co.kr/)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최대만기자
한화이글스가 구단 유니폼의 디자인을 바꾸고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한화이글스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구단 홈페이지(http://www.hanwhaeagles.co.kr) 및 팩스 (042-632-2929)를 통해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다.이번 캐치프레이즈는 한화이글스의 팀 컬러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 의미를 함축적으로 포함해야 하며,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최우수당선작 1명에게는 WBC응원단 참가권을 증정하며, 우수작 3명과 참가상 5명에게는 각각 대형 친필사인볼과 원하는 선수의 친필사인을 받은 공인구를 증정한다. 한화이글스는 이와 함께 유니폼 상의 배번과 성명 글씨체를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로 영문표기로 변경했다.2009년 한화이글스 공식 유니폼업체인 ㈜맥스스포츠에서 공급하는 이번 유니폼은 디자인 개선과 팬들이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성을 뺀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했으며, 밝은 느낌을 위해 종전 검은색이었던 이름을 구단 BI 컬러인 오렌지색으로 변경했다.한편 한화이글스는 2009년부터 스포팅21㈜과 제휴를 통해 뉴에라 모자를 선수단에 지원하며 온라인쇼핑몰 락커룸(http://www.lockerroom.co.kr)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최대만기자
“1회 대회 일본전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핵잠수함' 김병현(30)이 대표팀에 돌아왔다.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3년만이다. 지난해 초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뒤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지만 명예 회복을 위해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김병현은 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WBC 대표팀 출정식에서 WBC 참가 배경과 몸 상태, 향후 훈련계획 등을 밝혔다.지난 2007년 8월 애리조나에서 방출된 뒤 무적 선수가 됐던 김병현은 지난해 초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빅리그에 재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게다가 공식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그런 김병현이 대표팀 합류를 기꺼이 받아들인 까닭은 바로 2006년 1회 대회 때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다. 김병현은 당시 일본과 4강전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7회 무사 2루에서 전병두(SK)를 구원 등판했지만 후쿠도메 고스케(시카고 컵스)에게 결승 투런 홈런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됐다.김병현은 “이번에 참가하게 된 동기에는 개인적인 부분이 작용했다. 1회 대회 4강에선 실수라면 실수지만 실력이 모자라서 그렇게 된 부분이 있다. 그래서 WBC에 참가하
한화이글스는 8일 대전야구장에서 2009년 선수단 첫 공식일정인 합동훈련에 돌입한다.선수단 시무식은 WBC대표팀 출정식관계로 김인식감독과 김태균, 류현진 선수가 8일 합동훈련에 불참함에 따라 오는 14일 대전야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2009시즌 전지훈련은 하와이 센트럴 오하우 리지널 파크(Hawaii Central Oahu Regional Park)에서 오는 15일부터 3월5일까지 실시한다.투·포수조는 15일, 야수조는 22일 오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외국인 선수 브래드 토마스(Brad Tomas, 투수)는 23일, 빅터 디아즈 (Victor Diaz, 외야수)는 31일 각각 하와이 현지로 합류할 예정이다./최대만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36)가 새로 둥지를 틀게 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도 '61번'을 달고 뛰게 됐다.필라델피아는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찬호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박찬호는 1년 동안 기본 연봉 250만달러(약 32억원)에 인세티브를 포함, 최대 5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에 계약했다. 필라델피아는 신체검사를 거쳐 이날 박찬호의 공식 입단을 알렸다.LA 다저스 시절부터 61번을 등번호로 사용했던 박찬호는 이번에도 같은 번호를 배정받았다.박찬호는 "필라델피아와 계약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월드시리즈 우승팀에 오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지난 해에는 다저스 소속으로 필라델피아를 이기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부터는 필라델피아의 두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루벤 아마로 주니어 필라델피아 단장은 "우리는 선발과 중간 계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투수를 원했고, 그래서 박찬호를 선택했다"고 그와 계약한 이유를 설명했다.아마로 단장은 "박찬호가 선발 자리를 놓고 동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필라델피아는 콜 해멀스-브렛 마이어스-조 블랜튼-제이미 모이어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
한화이글스는 류현진과 지난해(1억8천만원) 보다 33.3% 인상된 2억4천만원에, 구대성과는 지난해(4억7천만원) 보다 36.2% 삭감된 3억원에 연봉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종전 삼성라이온즈 오승환의 4년차 최고 연봉 2억2천만원을 경신한 류현진은 "나의 자존심을 세워준 구단에 감사하며 2009년에는 반드시 팀을 우승시켜 팀에 보답함은 물론 5년차 최고연봉에 도전하고 싶다"며 "팬들이 즐거워하는 야구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앞서 오승환이 보유한 2년차, 3년차 최고 연봉기록도 갈아 치운 류현진은 프로야구 첫 데뷔해인 지난 2006년 트리플크라운 기록을 달성하는 등 지난 3시즌 동안 통산 578과 1/3이닝, 49승, 평균자책점 2.80, 탈삼진 525개를 기록 했다.류현진은 또 베이징 올림픽 예선에서는 캐나다에 완봉승을, 쿠바와의 결승전에서는 3대2 리드로 9회까지 마운드를 지켜 올림픽사상 첫 금메달 획득에 공헌했다.지난해 부상으로 인해 38경기, 41과 1/3이닝, 평균자책점 3.48, 2승3패 9홀드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구대성은 계약 후 "지난해는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피칭을 보여주지 못했다. 작년 성적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인
요미우리 이승엽(33)이 인삼의 힘(?)으로 올시즌 대반격에 나선다. 홍삼 등 인삼제품을 마음껏 섭취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이승엽과 부인 이송정 씨는 한국인삼공사의 1년 전속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 최경주에 이어 인삼공사의 브랜드인 정관장 모델로 나선다. 인삼공사는 "이승엽 선수의 모습은 현재 어려운 국내 상황과 많이 닮아 있다"면서 "베이징올림픽에서 이승엽 선수가 보여준 저력처럼 IMF를 이겨낸 우리 국민이 난국을 이겨 나가리라는 믿음으로 새 얼굴로 선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은 밝히지 않았다이승엽이 인삼으로 컨디션을 조절해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2군으로 떨어졌던 지난 2007년 이승엽은 부진 탈출을 위해 원정 때 외출을 자제하고 숙소에서 인삼이 함유된 입욕제를 즐겼다. 또 지난해 주니치와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는 한국에서 대량의 인삼을 공수해와 팀 동료에게 나눠준 일도 있었다. 사실 이승엽은 인삼공사에서 최경주, 여자골프 스타 미셸 위 등과 함께 홍삼제품을 후원받아 오고 있었다. 하지만 전속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더욱 걱정없이 홍삼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이승엽뿐만이 아니다. 부인과…
한화이글스는 정민철, 마정길, 윤규진과 연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상자 51명 중 42명(재계약률 82%)과 2009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구랍 31일 밝혔다.올 시즌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10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한 정민철은 지난해 연봉 보다 19% 삭감된 2억1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투수 마정길은 한화 투수 중 최다인 64경기에 등판해 2승1패 7홀드 평균자책점 2.91 을 기록해 지난 시즌 연봉보다 100%인상된 1억원에 계약했다. 42경기에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3.76의 맹활약을 펼친 윤규진은 지난해 보다 88% 인상된 7천500만원에 연봉계약을 마쳤고, 외야수로 빠른 기동력과 수비력을 인정받은 추승우도 100%인상된 5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반면 올 시즌에 부진한 문동환은 7천만원이 삭감된 1억2천만원에, 이도형은 4천만원이 삭감된 7천만원에 2009년 연봉계약을 각각 마쳤다./최대만기자
한화이글스는 재일교포 내야수 강병수(24·오오하라 헤이슈)와 연봉 3천만원에 1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신인 드레프트를 거쳐 2003년 야쿠르트 스왈로즈 구단에 입단한 강병수는 2006년부터 2년간 1군에서 활동하며 1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1를 기록 했다.지난 3일 테스트를 통해 입단하게 된 강병수는 내년 1월8일부터 시작되는 선수단 합동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