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3.03 21:35: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 시즌 부활을 노리는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확실히 살아났다.

이승엽은 3일 도쿄돔에서 열린 한국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선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전날 대만대표팀과의 경기에서 3-5로 뒤진 7회 동점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던 이승엽의 방망이는 이날 또 한번 날카롭게 돌았다.

1회 2사 2,3루의 첫 타석에서 상대 윤석민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때리는 2루타로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파울플라이로 풀러난 이승엽은 5회 3번째 타석에서 투수 이승호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는 강습 내야안타로 다시 1루를 밟아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이승엽은 5회말 수비 때 오다지마 마사쿠니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승엽은 "실투는 체인지업이었다. 볼카운트가 불리했지만 집중하려 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늘 밤 대표팀 경기는 흥미있는 경기였다. 지난 몇 경기에서 타격이 별로였지만 스프링캠프때부터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타석에서 더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승엽은 이날 경기전 대표팀의 김인식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담소했다.

이승엽과 이야기를 나눈 이순철 코치는 "(이)승엽이가 최근 몇경기에서 부진했는데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