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주하나로클럽(대표 홍광의)이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가을애(愛) 가득담은 하나로 미각대전' 행사를 갖는다.청주하나로클럽은 이 행사를 열면서 '충북전통장류축제'와 우리고장 명품농산물인 '보은황토대추 산지직판전'을 함께 실시한다.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이 행사에서 입맛을 사로잡는 신선식품 위주의 파격적인 할인 조건으로 내놓았다. 먼저 '대표상품 모음전'으로 감귤1kg 한망에 3천800원, 배추 3입망에 3천980원, 한우사골을 100g당 1천300원에 판매한다.이 상품들은 하나로 인터넷 쇼핑을 이용하면 1천원 추가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꽁치는 5마리에 2천900원, 태양초우리쌀찰고추장은 2.5kg에 1만2천900원에 판매하며 추가로 찰고추장 500g을 증정한다. '신선식품 파격가전'에는 기간별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13일부터 16일, 17일부터 19일, 20일부터 23일까지 3회에 걸쳐 농·수·축산물을 최대 40%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다.상품별로는 머루포도 3kg 한박스에 1만2천800원, 알타리 한단에 1천980원, 한우차돌박이 100g은 2천580원, 돈육사태 100g 980원, 생물고등어 2마리를 4천900원, 생물 삼치 2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김장철을 앞두고 고춧가루·젓갈· 김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여부 △제조·가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한다. 식약청은 지난해 1천192개소를 점검해 무신고 영업 등 140개소를 적발했다.이번 점검에서는 고춧가루 제조업체에 대해 △여행자 휴대물품 사용 여부 △고추씨 첨가 고춧가루 제조 여부 △병든 고추 사용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고춧가루, 젓갈, 김치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와 배추, 무, 마늘, 생강, 파 등에 대한 농약 잔류 여부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식약청은 위생점검에 앞서 한국식품공업협회 등 관련 협회·단체에 점검 계획을 미리 알려 업계의 자발적 위생관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김장 재료인 수입 배추, 무, 마늘, 양파, 생강, 파, 고추 등은 통관단계에서 농약잔류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주유소협회충북도회(지회장 손한수)는 11일 청주 비하동 유통업무설비지구 내 주유소가 중복 설치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이 지역은 롯데마트가 들어서는 곳으로 주유소협회는 마트 입구에 주유소가 설립돼 사실상 '마트주유소'라며 기존 주유소 피해를 우려했다.주유소협회 충북도회 관계자는 "일반공업지역이며, 유통업무 설비 지역내 산업자재지원상가 부대시설로 주유소를 설치하는 것은 유통업무설비 구조 및 설치 기준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 관계자는 또 "기존에 화물터미널을 포함하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 유통업무 설비지구를 보면 중복돼 주유소를 설치한 지구가 단 한 곳도 없다"고 부연했다.실제 서울 서초구 양재동은 양곡도매시장, 물류터미널, 창고가 있으며 주유소는 물류터미널 1개뿐이다.청주 흥덕구 지동동 농수산물도매시장도 물류터미널과 창고가 있고 주유소는 1개다.이외에도 부산 사상구 엄궁동 농수산물도매시장(물류터미널), 광주 북구 각화동 농수산물도매시장(물류터미널), 대전 유성구 대정동 물류단지에 주유소는 모두 1개다.주유소협회측은 "연면적 1천983.4㎡(옛 600평)가 채 안되는 산업자재지원상가 건물 부대시설로 주유소를 설치하면 도시계획과 유통업무설비의 효용가치
홈플러스 자체 상표(PB) 제품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1일 홈플러스(주)가 (주)진미농산(식품제조·가공업체)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Private Brand)제품인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부적합 제품은 유통식품 안전관리 수거·검사 계획(서울특별시)에 따라 검사한 결과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된 것이다.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토양, 하천과 하수 등 자연계와 사람을 비롯 동물의 장관, 분변 등에 널리 존재한다.오염 식품을 섭취하면 8∼24시간(평균 12시간)만에 심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물론 건강한 성인은 1∼2일 안에 회복된다. 식약청은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해 품목류 제조 정지 1월 및 당해 제품폐기, 유통전문판매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제조업체의 품목류에 대한 판매정지 1월 및 당해제품폐기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식약청은 부적합 판정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판매업체인 홈플러스(주)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우리나라가 시행 중인 아족시스트로빈(홍삼 살균제)의 농약 잔류 허용 기준이 국제 기준으로 채택돼 홍삼 종주국으로서 국제 위상을 높이게 됐다. 특히 이 기준을 결정하는 연구사업단에 충북대팀이 참여, 지역에서도 환영할 만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1일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고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절차적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준은 내년 4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44차 Codex 농약잔류분과 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현재 홍삼(인삼 가공품 포함) 기준(안)은 0.5 mg/kg으로 하고 있다.홍삼 관련 국제기준 연구는 충북대를 비롯 인삼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강원대, (주)동부한농 등이 참여한 국가잔류농약안전관리 연구사업단이 수행했다.식약청은 지난해 5월 Codex 국제잔류농약전문가그룹(JMPR)에 홍삼의 농약잔류허용기준에 관한 국내 연구 자료를 제출했다.국제잔류농약 전문가그룹(JMPR)도 국내 연구의 신뢰성을 인정해 홍삼(인삼 가공품 포함)에 대한 국내 기준을 국제기준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Codex 농약잔류분과 회의에 정식 제안한 상태다.국제잔류농약 전문가 그룹(Joint Meet
지난해 이맘때 모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른 대표적 단어는 '연기(친정맘)절임배추'였다. 전국적인 배춧값 파동에도 불구,시중값의 20%밖에 안 되는 '착한 가격'에 판매돼 소비자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배추 판매의 주인공은 연기군내에서 배추를 직접 기르는 회원 20여명으로 이뤄진 연기군절임배추연구회(회장 조대희·61·금남면 영대리) 회원들. 연구회는 소비자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절임배추를 20kg들이 한 상자(8~10포기)에 전년도와 같은 2만원에 공급했다. 하지만 결국 공급 부족으로 충북일보 인터넷 신문(www.inews365.com)에 첫 보도가 나간 지 4시간여만에 배추 주문은 마감됐다. 회원들은 40여일동안 거의 밤잠을 설치며 고생했다. 그러나 '빛 좋은 개살구'라고나 할까. 적자 투성이였다. 부족한 공급량을 채우기 위해 상당한 물량은 비회원 등으로부터 포기 당 5천원에 구입한 배추를 절인 뒤 2천원에 팔았으니 당연한 결과였다.올해는 지난해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조대희 회장은 "배추 성숙기에 날씨가 좋아 생산량이 작년보다 40%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올해는 생산량에 비해 주문량이 적어 걱정"이라고 했다. 이렇게 된 주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내년 설 연휴 기간 항공권 예매를 시작한다.제주항공은 내년 1월20일부터 25일까지 운항하는 국내선 정기편에 대해 11일 오전 9시부터 예매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청주~제주, 서울~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에서 모두 244편을 운항할 예정이다.하루 평균 7천600석씩 약 4만5천600석을 공급키로 했다. 이는 올 설 연휴 공급했던 하루 6천600석보다 일평균 1천석씩 늘어난 규모다.예매는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와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가능하며, 1인당 예매 가능한 좌석수는 9석이다.제주항공은 이와 함께 내년 1~2월 2개월 동안 국내선 얼리버드 항공권을 11일 오전 9시에 동시 오픈한다.'얼리버드 운임'은 서울~제주 노선 기준 편도운임이 최저 1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예매 가능하다.예약률이 높아질수록 정상운임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서둘러 예매해야 높은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70%이상 할인되는 특가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매 가능하다. 또한 취소시 환불이 안되며, 여정을 변경하면 정상운임과의 차액을 추가 지불해야 하는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우리 기술원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화 3개 품종(휘파람,예스모닝,예스투게더)을 최근 일본에서 품종 보호권 등록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일본에 수출된 충남산 국화의 국내 역수입 및 무단 증식을 방지,도내 국화 재배 농가들의 경제적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충남도내 국화재배 농가들은 올해초 일본 업체와 총 500만 송이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고 수출을 진행 중이다. 손종록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꽃색깔이 좋은 국화 신품종을 계속 개발해 해외 품종보호권 등록을 추진해 우리나라를 로열티(종자 사용료)를 '주는 나라'에서 '받는 나라'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자체 개발한 '하이백산' 등 4개 신품종도 품종보호권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6일 올바른 화장품 선택과 사용, 피해 대처 요령을 소개했다.식약청은 화장품 구입 및 사용 시 주의 사항으로 △아토피, 여드름 치료 등의 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 △용기, 포장에 기재된 화장품 성분, 사용기한과 사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것(식약청이 인증하는 기능성 화장품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제 등 3개 기능성임) △화장품 사용 후에는 미생물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뚜껑을 닫고, 제품 내 습기나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할 것(판매점 테스트용 제품은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일회용 도구를 이용하며, 퍼프·아이섀도우팁 등은 정기적으로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해 사용해야 함) 등이라고 밝혔다.화장품 피해 발생시 대처요령은 △부작용 발생시 화장품 제조업자(또는 수입업자), 식약청, 소비자단체 등에 관련 부작용을 보고 △업체 보상은 해당 제품과의 인과관계 입증이 필요하므로, 트러블 발생 당시 의사 진단서, 소견서, 패치테스트 결과 등 입증자료를 구비할 것 등이다.대학교 앞 길거리 판매의 경우 구입 이후 환불을 거절당하는 사례가 많아 무료 테스트 등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미국 뉴욕에서 '뉴욕 한국농식품 특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1994년부터 뉴욕한인청과협회 주최로 개최해 온 추석맞이 '민속대잔치'의 일환으로 국내 지자체와 공동으로 각 도의 특산물 위주로 진행돼 왔다. 올해 특판행사에는 경상남도와 충청북도 영동군의 포도, 김, 장류, 반찬류, 차류, 수산물 등 약 30여 품목의 우수 농수산식품이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 추석맞이 행사는 2PM, 샤이니, 씨스타 등 한류스타 가수들이 출연하는 KBS 열린음악회 녹화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따라서 미국 교포들은 물론 한국가요에 매료된 현지인들도 행사장을 찾아 한국 농수산물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한인유통업체인 H-Mart 매장에서도 행사 특판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행사 후에는 매장에 입점시켜 뉴욕 소비자들의 재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송기복 충북지사장은 "이번 행사는 50만 우리 교포는 물론 동양계, 히스패닉 및 뉴욕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교민시장을 통해 선보인 제품이 K-POP을 활용한 마케팅 등을 통해 현지 주류시장까지 뻗어갈 수 있도록 지
원전사고 후 일본산 식품 수입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빵류·복합조미식품·건어포류 등 일부 품목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수입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5일 일본 원전 사고가 일어난 3월부터 9월까지 일본산 식품 수입건수와 수입물량을 지난해와 비교·분석한 결과, 건수는 31.1% 줄었고 물량은 10.2% 감소했다고 밝혔다.이는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에 대한 검사 조치를 강화한 데다 일본산 식품에 대해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이 구매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 3월부터 9월20일까지 일본산 식품의 수입 건수는 1만4천6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13건)에 비해 5천387건이 감소했다.수입물량(2만6천546t)은 전년 동기(2만9천460t) 대비 2천914t이 줄었다.일본 원전사고 이후 50건 이상 수입된 일본산 식품 중 수입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급감한 상위 10개 품목은 유탕면류(-67%), 즉석조리식품(-54%), 영유아식(-53%), 초콜릿가공품(-45%), 수산물가공품(-44%), 곡류가공품(-37%), 액상커피(-29%), 고추냉이가공품(-22%), 과자(-22%), 어묵(-20%) 등이
원산지 위반 업소가 무더기 적발돼 아직도 이에 대한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돼지고기(삼겹살)의 원산지 표시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은 5일 3분기 동안 농식품 제조·판매업체 4천655개소와 음식점 3천339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점검 결과 원산지표시 위반 54개소와 쇠고기 이력제 위반 9개소가 적발됐다.품관원은 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43개 업소에 대해 형사입건했다.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1개 업소는 640만원의 과태료, 쇠고기 이력제 위반 9개소는 27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했다. 이 기간 거짓표시로 적발된 주요 품목은 돼지고기가 22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배추김치 10건, 쇠고기 2건, 오리고기 2건, 닭고기 1건 순이었다.미표시로 적발된 주요 품목은 돼지고기 6건, 쌀 2건, 배추김치 2건 등으로 나타나 돼지고기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업소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돼지고기 적발 유형을 보면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이는 업소가 17건, 수입산을 국내산과 수입산을 동시 표시해 소비자를 혼동시키는 업소가 5건이었다.수입산 돼지고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다가…
○…지난달 30일부터'생명이 가득한 청정고장 찬들누리 청원'이라는 주제로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1청원생명축제'코너 중 친환경 농·특산물과 축산물 판매장이 큰 인기.이곳 판매장은 한우·육우·돼지고기·오리고기 등을 시중 가 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이를 구입하려는 관람객들로 연일 북새통.판매장에서는 한우의 경우 고급육거세우 1등급 이상만을 취급하고 있으며 등심 1kg이 5만2천원에 판매돼 청풍명월한우 직판매장보다 15%, 시중 대형마트보다는 30%정도 저렴해 부담 없이 관람객들이 미각을 자극.또 육우는 등심 1kg에 2만 7천원, 돼지고기는 삼겹살 1kg 1만8천500원, 오리는 1kg 1만4천원, 닭은 4천500원~5천5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축제 기간 동안 매일 판매물량이 달릴 정도로 축제장에서 인기 상한가.특히 소나무 숲속에 만들어진 숲속 셀프식당에서는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 ○…청원축제장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이 구입2을 위해 몰려드는 관람객들로 연일 북적.이곳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청원생명쌀을 비롯해 잡곡, 찹쌀, 복분자,…
소비자 물가가 신선식품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22.9(2005년=100)로 지난해 9월보다 4.2%, 전월보다 0.2%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124.8로 전년동월대비 3.7% 올랐고 전월과는 변동이 없었다. 식품(식료품, 차·음료, 주류, 외식 등)은 전년 동월대비 1.0%, 전월대비 0.3%가 각각 소폭 상승했다.식품이외는 전년동월대비 4.9% 상승했고 전월보다는 0.2%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146.4%으로 전년동월대비 7.3%, 전월대비 4.3%가 각각 하락했다. 신선식품 지수를 내린 품목은 (신선)채소로 전년동월대비 23.3%, 전월대비 7.4%,가 각각 떨어졌다.그러나 (신선)어개는 전년동월대비 7.4%, 전월대비 1.6%가 각각 올랐다.(신선)과실도 전년동월대비 14.0% 상승했으며 전월과 비교해서는 3.4% 하락했다. 기타신선은 전년동월대비 26.3%, 전월대비 6.5%가 각각 내렸다.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대비 3.6%올랐고 전월보다는 0.4% 떨어졌다. 열무, 배추, 포도, 고구마 등은 전월보다 0.4%, 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1
연탄가격이 2년 연속 오르지 않게 됐다. 지식경제부는 물가상승에 따른 서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가격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연탄 공장도가격은 개당 373.5원으로 동결된다. 연탄가격을 동결함에 따라 정부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가구당 16만9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연탄 원료인 무연탄 가격은 생산원가 인상을 감안해 15% 인상되며, 이로 인한 연탄 생산원가 상승분(개당 67원)은 정부가 연탄 제조업자에게 지원한다. 이와 함꼐 지경부는 석탄생산지인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폐광지역이 자체발굴한 12개 사업으로 구성된 '폐광지역경제자립형개발사업'을 내년부터 국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10월과 11월 배추·무 출하량이 증가해 지난달과 가격이 비슷하거나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김장 준비에 주부들의 가격 부담을 줄여줄 전망이다. 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0∼11월 배추 출하량은 작년보다 23∼28%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10kg(3포기)당 3천500∼4천500원(중품 2천200~3천100원)정도로 예측됐다. 같은 기간 무 출하량도 지난해보다 27∼30% 많을 것으로 전망돼 상품 18kg당 가락시장 평균 도매가격은 6천∼8천원(중품 5천∼6천500원)으로 지난달 하순 가격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가을 배추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13%, 평년보다 8% 증가한 1만5천271ha로 추정된다.그러나 겨울 배추 재배면적은 5천15ha로 작년보다 4%, 평년보다 5%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가을무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할 것이 예상됐고 평년보다는 3% 감소한 7천809ha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월동무 재배면적은 1년 전보다 4%, 평년보다는 10% 증가한 3천966ha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무의 출하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가격 하락으로…
채소류 가격이 출하량 증가로 대부분 보합 또는 하락이 예상돼 주부들의 김장 준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일 '10월 양념채소류 생산량·가격 관측' 발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마늘과 양파, 대파 가격은 지난달과 비슷한 보합세를, 건고추와 쪽파 가격은 하락을 예상했다.다만 풋고추는 기온 변화로 인해 가격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건고추(화건)는 (상품 600g당) 수확량이 늘고 10월 중순부터 냉동고추 등의 민간수입이 증가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10월 중순 이후 소비자들의 구매 가능 물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구매 시기를 늦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쪽파도 출하량이 많아 9월 하순(3천370원)보다 26% 하락한 2천500원 내외가 될 예정이다.지난해 가격이 높았던 김장·월동 쪽파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각각 15%, 5% 증가할 것으로 조사돼 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마늘은 10월 상품 ㎏당 5대 도매 시장 평균 가격이 지난해 10월보다 45% 낮은 수준이지만 9월과는 비슷한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농촌경제연구원은 내년 마늘 재배 면적에 대해 충북이 한지 생산 면적이 1.8% 늘어나는…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우편요금을 이달 1일부터 20원 인상했다.지난 2006년 이후 5년만이다.국제 우편요금도 역시 오르며 고중량 우편물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충청지방우정청(직무대리 유천균)은 3일 이번 요금 인상에 대해 IT발달에 따른 우편물의 지속적 감소와 인건비, 물가인상 등에 따른 소요 재원 마련을 이유로 들었다.또 도로명 주소 도입 등을 위한 인프라 고도화와 노후 우체국 신·개축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 재원 조달도 인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인상 폭은 관계 부처 협의와 우정사업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원가보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소비자 물가 등을 고려해 인상폭이 정해졌다. 하지만 50g이 넘는 고(高)중량 우편물의 중량별 구간요금은 인상하지 않고 현행(50g마다 120원씩)을 유지한다.국제 우편요금도 2002년 이후 9년 만에 인상된다. 항공서간, 항공엽서는 각각 20원이 인상된 420원, 370원으로, 선편엽서는 10원이 인상된 260원으로 조정된다. 그 외 일반우편은 종별, 지역별, 중량별로 다르지만 평균 142원 인상된다.충청지방우정청은 이번 요금인상과 관련 국민들의 우편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새로운 우편요금 체계에 맞춰 우표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한가위(9월 12일)가 찾아온 데다 잦은 비로 과일이 제대로 익지 못했다. 그래서 전국 어느 곳에서도 추석 차롓상에 햇밤을 올릴 수 없었다.하지만 앞으로는 사정이 달라진다. 국립산림과학원 밤나무연구팀은 "9월 초순에 수확할 수 있는 조생 밤 '한가위'를 개발을 끝냈다"고 30일 밝혔다. 조생밤인 '천대전조생'과 '금율'을 인공교배시켜 육성한 한가위는 밤알 무게는 24g 안팎이다. 일본에서 도입된 대표적 조생품종 '단택'보다 크고 수확량이 많으며 과실 겉모습도 아름답다. 상품성을 좌우하는 쌍밤(多胚果)이나 터진밤(裂果)도 적어 깐밤용 및 가공용으로도 우수하다는 게 산림과학원의 설명이다. 김만조 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연구사는 "최근 30년간 추석 평균 날짜(9월 21일)보다 열흘 이상 빨리 수확하는 조생 밤을 보급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 한가위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품종 밤은 건강 기능성 및 다이어트 식·의약품 소재로 인정받는 밤 소비를 촉진시키고 한국 밤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산림과학원은 품종 등록이 끝나는 2013년부터 한가위를 전국 일반 농가에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농협충북유통(사장 홍광의)이 29일부터 10월9일까지 11일간 본점과 직영점에서 '우리농산물 가을대잔치'를 열어 가격할인과 가을맞이 국화축제를 실시한다.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제철을 맞은 과일,채소등 우리 농산물이 주를 이룬다.먼저 '농산물 모음전'에는 메론(K-melon)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식감좋은 시식행사를 겸해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진행된다.사과와 배를 각각 1봉지에 3천800원, 2천900원에 판매한다. 켐벨포도는 3kg 한상자에 9천800원, 달콤한 반시는 3천800원이다.대파 한단은 990원, 양파 1.5kg한망 1천250원, 밤고구마 2kg에 7천9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준비했다.대표 축산물인 삼겹살은 100g에 1천780원, 농협 안심계란 한판은 4천680원에 준비했다.또 싱싱한 생물고등어 2마리를 4천780원에 판매한다.'가을맞이 신선식품 특가전'에서는 알밤 1kg 한망을 4천400원, 깐마늘 1kg에 6천300원, 세척화건 3kg을 9만5천원에 판매한다.돼지양념주물럭 100g은 1천380원, 생닭 12호 한 마리는 5천180원, 제철수산물인 활전어와 활흰다리새우는 100g에 각각 1천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이 건군 63주년 국군의날(10월1일)과 제66주년 경찰의날(10월21일)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군인과 경찰 그리고 동반자 1인에 대해 항공료를 20% 할인해 준다.이번 할인은 탑승일 기준으로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청주~제주, 김포~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에서 적용된다. 경찰과 군인은 탑승 수속을 할 때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사병은 휴가증을 제시해야 한다.이번 할인에 따른 예매는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와 청주·김포·제주·김해공항의 제주항공 발권 카운터에서만 가능하다.중복할인 및 소급할인 적용은 안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1906년, 우리나라에 백화점이 등장한 이래 105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점장이 탄생했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5일자로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으로 부임한 이민숙(41·사진) 점장이다.이 점장은 지난 1979년 한국에서 영업을 시작한 롯데백화점의 32년 역사에서도 첫 여성점장이다.이 점장은 롯데백화점의 첫 여성점장이라는 의미뿐 아니라 남다른 인생 경로를 걸어온 것도 관심의 대상이다.그는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일하며 대학을 마치고 두 자녀를 성실히 키웠고 게다가 각종 자격증도 7개나 된다.이 점장의 지나온 삶과 청주점장으로서의 포부를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백화점 최초의 여성점장이 된 소감은."기쁜 마음은 당연하겠지만, 사실 상당히 부담스럽다. 많은 여성 직원들이 모두 바라본다는 생각에서다.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정부에서 특성화고 등 고졸 사원들의 기업 채용을 독려하고 있다. 모델 케이스가 될 수도 있다고 보는데 어떤가."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세의 어린 나이에 입사했다. 와이셔츠 코너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2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나 자신을 위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시간이었다.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다."-대
가짜 양주가 사라지게 됐다. 국세청이 무자료 주류와 가짜 양주 등 불법 판매 단속을 위해 주류유통정보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기 때문이다.국세청은 28일 주류 불법거래를 차단하고 숨은 세원 양성화를 위해 이같은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은 소비자가 유흥업소에서 휴대폰 등을 이용해 위스키 진품 여부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현재 진품 확인 가능한 휴대폰 기종은 갤럭시S·S2, SKY베가·S (SK텔레콤)이며 12월까지는 진품 확인기기도 출시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11월1일부터 서울지역 유통 국내브랜드 위스키 5개사 제품에 대해 첨단 IT기술인 RFID를 활용,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5개사 제품은 윈저, 임페리얼, 스카치블루, 킹덤, 골든블루 등이다.이에 앞서 10월1일부터는 위스키 RFID태그부착·유통 의무화 지역을 경기도, 제주도, 6대광역시까지 확대 시행한다.국세청은 지난 7월 고시를 통해 경기도, 제주도, 6대광역시 소재 주류판매점(소매점, 식당, 유흥업소)에서는 RFID 태그가 부착된 제품을 구입·판매하도록 의무화했다.다만 9월30일 이전 구입한 RFID태그 미부착제품은 먼저 판매한 후 태그부착제품을 구입·판매해야
충북도 한우공동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가 28일 오후 2시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에서 열린 '2011 프리미엄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친환경축산물브랜드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언론사인 일간스포츠와 전문 뉴스 미디어인 에이빙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1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에서 친환경축산물브랜드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로 '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단(단장 이성종)'이 영광을 안았다.여성소비자가 뽑은 '2011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은 162개 부문, 520개 기업, 158개 지자체 브랜드를 대상으로 총 8천248명의 소비자들이 리서치에 참여했다.'청풍명월 한우'는 온라인 리서치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얻어 1위 브랜드로 선정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으로 확정됐다.프리미엄브랜드는 높은 질적 수준으로 사회적 위상이나 특권 같은 가치 뿐 아니라 혁신을 지향하고 양적인 가치를 만족시켜 소비자에게 구매만족과 더불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소비의 주체인 여성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해 건전한 소비문화를 유도하고, 브랜드의 가치 상승과 인지도를 높이는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통해 가짜약을 구매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7일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구매된 의약품이 위·변조(가짜)이거나 불법 제품인 만큼 주의를 요구했다.인터넷을 통해 의약품을 유통시킨 불법사이트의 적발건수는 2009년 460건, 2010년 870건, 2011년 6월 현재 788건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식약청은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모든 의약품의 경우 허가를 받지 않은 부정·불량품이며, 건강을 해칠 수 있고 환불 등 피해 구제도 어려워 소비자들이 의약품을 약국 등 올바른 판매처에서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또 인터넷 포털사이트, 지하철 및 버스 등을 이용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 교육·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인터넷 구매 의약품 복용시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교육 동영상인 '인터넷에서 약을 구입하면 안돼요!'를 제작·배포했다.동영상 주요 내용은 △인터넷 판매 의약품은 위·변조(가짜)이거나 불법 제품임을 강조 △살빼는 약, 비만치료제 등 인터넷 구매 의약품으로 인한 폐해 △인터넷 구매시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의 권리 제한 등에 대한 사례 △올바른 의약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