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백화점의 정리변경계획안에 대한 이행이 이달 중순 마무리될 것으로 보여 LS네트웍스의 경영이 조만간 시작될 예정.지난 7일 법원으로부터 정리계획 변경안을 승인받아 청산을 면한 흥업백화점은 현재 LS네트웍스 인수팀이 내려와 정리계획대로 이행 중.인수팀의 한 관계자는 "예정보다 속도가 붙게 돼 모든 작업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해 당초 계획인 이달말보다 훨씬 앞당겨질 것임을 시사.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직접 사육한 소·돼지를 자체 축산물 공장에서 육·가공해, 매장에서 바로 손질·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축산물 상설 도매센터가 지난 1일 안양에 문을 열었다.생고기만을 취급하는 '보리네생고깃간 축산물 상설 도매센터'는 축산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혁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식전문기업 (주)금천F&B(대표 손재호)가 운영하는 '보리네생고깃간 축산물 상설 도매센터'는 식당과 정육점 등에 공급해 온 가격으로 축산물을 판매해 일반 소비자가 대형 할인마트보다 최소 3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생고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보리네생고깃간 축산물 상설 도매센터'는 1kg당 국거리가 1만2천원, 장조림용은1만1천원, 사골뼈는 7천원, 소등뼈는 3천원 수준으로 특히 비선호부위의 경우 생산단가로 판매하고 있다. 100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도 가능하다. (문의 031-466-6992)전국에 40여 개 정육식당 프랜차이즈 브랜드 '보리네생고깃간'을 운영하는 (주)금천F&B는 매장에 공급하는 축산물의 규격, 품질, 단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그동안 자가생산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고기 부위에 따라 수요 차이가 발생하여 장조림, 국거리, 뼈 등 비선호부위의 소비를 촉
오는 5일부터 전기값이 평균 4.5% 오른다. 지난 8월 4.9% 인상한 이후 올 들어서만 두 번째로 연간으로는 9.63%가 오르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올겨울 전력난 예방과 가격기능에 의한 전력소비 감축 유도를 위해 전기요금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용도별로는 제조업 등 산업용 고압 부문이 6.6%로 가장 높고 가로등이 6.5%, 유통.금융 등 대형 상업시설 등으로 분류되는 일반용 고압이 5.0%로 뒤를 이었다. 또 학교.도서관 등 교육용 4.5%, 산업용.일반용 저압이 모두 3.9%의 순이었다. 이처럼 주요 산업체가 쓰는 산업용 고압 전기요금 인상률이 가장 높은 6.6%로 결정되면서 대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지경부는 서민 부담과 물가 영향을 고려해 주택, 전통시장, 농사용 요금은 동결하고 전력소비 증가율이 높으면서 대형공장, 고층빌딩 등에서 쓰는 고압 요금은 중폭 인상했다고 말했다. 또 겨울철 피크시간대 높은 요금이 부과되는 요금제 대상도 기존 1000kW이상에서 300kW 이상으로 확대된다. 300kW 이상 사용하는 곳은 11만1000가구로, 종전(1만3000가구)보다 10배 가량 늘어난다. 이에 따라 할인점의 경우 겨울철 피크시간대
롯데마트가 1~6일 한우, 브랜드 돼지고기, 양념육 전품목 등 각종 육류 상품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우선 1~2일은 1등급 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물량은 총 150t 가량이다. 이 기간 동안 모든 고객에게 한우를 30% 할인해주고, 해당 상품을 BC카드, 현대카드, 하나SK카드로 결제 시 20%를 추가 할인해준다. 대표적인 품목은 '한우 등심(1등급·100g)'을 4천830원에, '한우 국거리(1등급·100g)'를 2450원에, '한우 사골·꼬리반골(100g)'을 각 1천250원에 판매한다. (단, 1인 2㎏ 한정, 냉동 및 선물세트용 포장상품은 제외) 또 3일에는 제주돼지, 녹돈 등 브랜드 돼지고기 전품목을 총 60t 가량 준비해 정상가보다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제주돼지 삼겹살(100g)'을 1천840원에, '녹돈 앞다리(100g)'를 1천200원에, '지리산흑돼지 목심(100g)'을 1천78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3~6일 양념육, 수입육 반값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3일과 4일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양념육 전품목(총 70t 물량)을, 3~6일은 호주산 소불고기 총 30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서울지방청은 1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스테로이드 성분(덱사메타손)과 '지네'를 섞어 만든 '지네환' 제품을 불법 제조해 판매한 김모(74)씨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또 불법 제조된 '지네환' 제품 등을 질병치료(허리디스크, 관절염,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속여 판매한 남모(70)씨와 박모(62)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서울 영등포구 '오대산건강원' 대표 김모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10월까지 홍화씨 등으로 만든 식품에 지네와 덱사메타손 등을 혼합해 제조한 '지네환' 등을 관절염 특효약이라며 '낙원건강원' 등을 통해 약 190kg을 판매했다.지네환에서는 덱사메타손량이 0.0096mg/0.07g, 지네캡슐에는 0.083mg/0.48g이 각각 검출됐다.덱사메타손은 식품에 투입하면 안된다.판매업체인 서울 종로구 '낙원건강원' 대표 남모씨와 '괴산한약재료상' 대표 박모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주로 탑골공원 인근에 모인 노인 등 전국 취약계층 600여명을 상대로 이 약을 팔았다.이들은 '지네환', '지네캡슐', '지네기름캡슐' 등을 관절염, 신경통, 기관지염, 수술없이 허리디
얇은 비닐봉지로 김치를 포장하면 김치가 발효되면서 발생한 가스로 부피가 늘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찢어지기 때문이다. 또 스티로폼 두께가 얇아 깨지거나 국물이 넘쳐 종이상자가 젖어 찢어지는 등 김장김치 소포가 파손되는 경우가 많은 상황이다. 파손된 김장김치 소포는 다른 우편물에도 피해를 주고 있어 우체국 직원들이 애를 먹고 있다. 우체국 직원들은 일일이 두꺼운 비닐봉지에 담은 후 두꺼운 종이상자나 스티로폼에 다시 포장해 배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장김치가 밖으로 완전히 노출돼 도저히 다시 포장이 어려운 소포는 어쩔 수 없이 반송 처리한다.특히 전국 각지에서 우편물이 모이는 대전교환센터는 처리용량을 초과하는 김장김치나 절임배추, 사과, 배, 감 등 수확기 농산물이 하루 2만여통에 달한다.장석구 충청지방우정청장은 "김장김치를 포장할 때는 두 겹의 두꺼운 비닐봉지를 사용하고 배송 중 발효되면서 가스가 발생해 부피가 늘기 때문에 가득 채우지 말고 3분의 2 정도만 채워야 터지지 않는다"며 "농민들의 땀의 결실인 우리 농산물들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정확하게 배달키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의류 반품을 거부한 인터넷 쇼핑몰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소장 김이균)는 30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한 의류 반품을 거부한 A업체에 대해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의류 등을 판매하면서 소비자로부터 청약철회를 받고도 사전에 반품거부를 고지했다는 이유로 반품을 거부했다.현행 전자상거래법는 소비자가 재화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구입 제품에 하자가 없더라도 청약을 철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자가 교환·환불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을 사전 고지했다 하더라도 청약철회는 정당한 소비자의 권리이므로 구제대상이 된다.이 업체는 공정위 조사가 진행되자 교환·환불 불가 고지내용을 삭제하고 청약철회 요청자들에게 환불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전 공정위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자주 발생하는 청약철회 거부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쇼핑몰 사업자가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를 통해 법위반 적발시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
"오늘 저녁에는 우리 손자들에게 맛있는 햄을 구워줘야겠네요."청주시 흥덕구 수곡2동주민센터(동장 서금옥)는 28일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을 운영해 저소득층 50여세대가 참가했다.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산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운영 중인 푸드마켓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에 열린다. 쌀, 된장, 고추장 등 생필품 5가지를 5만원 이내로 선택해 받아갈 수 있다./ 김경아기자
연말을 앞두고 서민경제에 빨간 불이 켜졌다. 최근 원유(原乳) 가격이 오르자 흰우유, 요구르트, 커피음료 등의 가격 도미노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서민식품인 라면 값마저 올랐기 때문이다. 겨울 송년회 시즌을 앞두고 맥주 가격도 오를 예정인데다 대중교통 및 전기 요금 등 공공물가의 인상 조짐도 커지고 있다. 가뜩이나 오른 물가 걱정에 허덕이고 있는 서민 가계의 주름살이 더욱 깊게 패일 전망이다. ◇라면 값 인상=대표적인 서민 식품인 라면 가격이 4년 만에 인상된다. 농심은 25일 신라면 등 주요 라면 가격을 소매가 기준 평균 50원(6.2%) 인상한다고 밝혔다.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신라면은 730원에서 780원으로, 안성탕면은 650원에서 700원, 너구리는 800원에서 850원, 짜파게티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사발면은 750원에서 800원, 냉면은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인상된다. 라면 시장 1위 업체인 농심이 가격 인상에 나섬에 따라 오뚜기와 한국야쿠르트 등 후발업체들도 라면 값을 잇따라 올릴 것으로 보인다. ◇맥주값 10% 인상되나= 맥주 가격도 조만간 오를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맥주 출고가를 9.6% 정도 올리는 방
○…지난해 오송으로 이전한 국책기관 직원들이 오송 지역 식당 음식 가격이 서울 여의도 수준이라며 불만을 토로.국책기관 직원들은 오송 지역 식당이 갈수록 가격을 올려 현재는 점심 식사 한끼가 1만원까지 올랐다고 혀를 내눌러.식약청의 한 직원은 "이 정도면 차라리 오송을 벗어나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든지 청내에서 해결해야할 것"이라고 한마디.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청원군 지역 농가들이 10억원의 절임배추를 판매 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청원군에 따르면 군내 5개 절임배추 작목반에서 지난 23일 현재 20㎏ 절임배추 4만1천500상자를 판매, 모두 10억3천700여 만원의 수익을 올렸다.특히 올해는 배추 파동과 소금 값 등 부대비용 상승으로 지난해 보다 가격이 5천 가량 올라 판매 부진이 예상됐지만 당초 판매 목표량(5만4천상자)의 77%가 소진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미원 청원생명절임배추작목반의 경우 이달 초부터 절임배추 생산에 들어가 모두 1만9천500상자를 판매, 목표 물량 75%를 소진시켰다.미원배추작목반도 같은 기간 1만 상자를 판매했고, 청원강내절임배추작목반과 낭성 인경절임배추작목반도 각각 6천상자와 4천상자를 팔았다.지난해 물량이 없어서 못 팔정도로 인기를 얻은 청원 절임배추는 맛이 고소하고 아삭할 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생산시스템 때문에 올해도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군은 나머지 잔여 물량 1만2천500상장도 이달 말까지는 완전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배추 가격이 폭락했지만 절임배추 판매는 지난해 대배 거의 비슷한 수준의 판매고
유가 고공행진 속에서도 1천800원대를 고수하고 있는 착한 주유소가 음성군에 두곳이 있어 화제다. 충북에선 자동차 휘발유(보통)값이 보통 ℓ당 1천900원대이고 많게는 2천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요즘 ℓ당 1천800원대 휘발유는 단 돈 10원이라도 더 싼 주유소를 찾는 운전자들에겐 눈이 번쩍 띄는 가격이다.음성군 원남면에 위치한 A·B 주유소. 증평에서 음성으로 갈 때 거쳐야하는 백마령 터널 부근에 있는 이들 주유소는 거리도 200여 m 밖에 떨어져 있지않다. 그런데 두 주유소가 나란히 충북에서 제일 싼 값에 자동차 휘발유를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특정 정유사 제품만 취급하지 않는 이른바 '무폴'주유소이다.27일 '오피넷(주유소 종합정보 제공 시스템)'이 밝힌 두 주유소의 휘발유 값은 ℓ당 1천889원. 국도 36번 도로변에 있다보니 눈에 잘 띄어 운전자들 사이에서 이미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관심을 끄는 건 음성군이 충북 도내에서 유사 석유를 팔다 적발되는 주유소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이라는 것. 이 두 곳의 주유소는 상·중·하로 나누면 상위 그룹에 속한다.지난해 1년 동안 7곳, 올들어 10월까지 8곳이 적발됐다. 1년에 보통 7~8건씩 단속에…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상승했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4일 밝힌 '충북지역 11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이달 CSI는 107으로 전달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CSI가 100을 웃돌면 경기를 좋게 보는 응답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현재 생활형편CSI는 전달과 같은 90을 기록했다. 생활형편전망CSI는 93에서 96으로, 가계수입전망 CSI는 94에서 98로, 소비지출전망CSI는 107에서 109로, 현재경기판단CSI는 69에서 78로, 향후 경기전망CSI는 81에서 92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물가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는 견해와 금리수준이 상승할 것으로 보는 견해는 각각 141에서 139로, 121에서 118로 낮아졌다.주택과 상가가치전망CSI는 107에서 106으로 낮아졌다. 토지와 임야가치전망CSI은 104에서 105로, 금융저축가치전망CSI는 94에서 98로, 주식가치전망CSI는 94에서 96으로 각각 높아졌다.취업기회전망CSI도 91에서 96으로 5포인트 상승했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지만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가 크
충북무역상사협의회는 24일 한미FTA 국회 비준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충북무역상사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한미FTA는 우리 경제의 선진화를 앞당기고 세계 최대 수입 시장인 미국에 대한 수출확대 및 시장 선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협의회는 "한미FTA는 충북의 지속적인 무역 규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또 "미국은 중국, 대만, 홍콩, 일본에 이어 충북의 5위 수출국"이라며 "대미 수출 비중이 지난 2001년 14.2%에서 지난해 10.4%로 해마다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협의회는 "그러나 이번 한미 FTA 비준으로 대미 수출의 정체 국면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미국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환영했다.협의회는 이밖에도 "충북 무역인들은 한미 FTA를 기회로 수출 증대와 투자확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 충북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제천시와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고 우수한 농ㆍ특산물을 시민들에게 직접 값싸게 판매하고 농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생산자와 지역 주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이에 따라 시는 2011 제천 농ㆍ특산물 한마당행사를 12월 3일 보건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한다. 2011 제천 농ㆍ특산물 한마당행사는 지역특산물 전시, 홍보, 판매와 각종 이벤트 행사로 이뤄지며 행사장은 무대시설과 전시 판매 부스 21동 및 특장차로 구성된다.전시판매장은 지역농협, 생산자단체, 읍면동 판매장, 축산물 판매장, 친환경농산물 전시판매장, 지역 우수 농ㆍ특산물 전시 판매장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약초가공식품, 벌꿀, 양채류, 약초술, 사과, 양파, 더덕, 한우 등을 시중보다 최고 2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다.또 이벤트 행사로는 향토가수 초청공연, 평양 예술단, 품바 공연이 준비됐으며 농ㆍ특산물 경매행사, 사과 쪼개기, 사과 길게 깎기, 즉석노래자랑, 약초이름 맞추기 등의 즉석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에게는 우수 농ㆍ특산물의 경품도 제공되며 동동주, 부침개, 떡만두국 등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초겨울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다.2011 제천 농ㆍ특
'괴산시골절임배추'가 지난해보다 9% 더 판매됐는데도 불구, 올해 절임배추 농가 증가와 타지방에서의 절임배추 증가로 아직도 배추물량이 114㏊나 남아있어 판매대책 마련이 절실하다.지난해 배추 한포기에 1만원 이상가는 고공행진에도 평년가격으로 판매, 신뢰의 절임배추로 군홈페이지가 마비되는등 조기품질된 괴산절임배추가 올해도 10년 명성의 맛과 품질은 그대로, 더 향상된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부에 나서 21일현재 96만 8천상자를 판매하는 등 지난해 437ha에서 88만8천상자가 판매돼 9%(8만상자)의 증가율을 보이며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러나 올 절임배추농가 증가와 우후죽순 늘어나는 타 지방의 절임배추 증가로 아직도 지난해 보다 114ha 늘어난 배추물량이 남아 있어 판매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괴산군과 괴산시골절임배추협의회(회장 정순천)는 위기를 홍보의 기회로 삼기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해 판매에 나서는 것은 물론 맛과 품질을 강화하고 절임배추 공급시 양념채소나 잡곡, 콩 또는 고구마, 밤등 괴산의 친환경농산물를 서비스하여 소비자에게 덤과 괴산의 다른 농산물을 홍보하는 한편 친절한 주문 받기와 배송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홍보문을 배포, 소비자
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23일 한·미 FTA 비준 통과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혔다.무역협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 통과는 한국 무역과 우리 경제 발전사 중 가장 획기적인 전기"라고 평가했다.무역협회는 또 "7만여 무역 업계를 대표해 국회비준을 적극 환영한다"며 "지난 2007년 이후 4년이 경과될 정도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내년부터 발효될 수 있도록 처리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무역협회는 이어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 지면서 FTA는 미국 시장에서 선점효과와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경제시스템의 선진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분야에서 한·미간 교류가 증대되면서 서비스 수출확대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무역협회는 이와함께 "국민들에게는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켜 가계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무역협회는 이밖에도 "한·미 FTA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미국시장에 대한 수출증대에 적극 나서고 우리 경제의 체질을 굳건히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
[쿠키 IT] 애플이 아이폰5 화면 크기를 스티브 잡스가 반대했던 4인치로 키워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2일(현지시간) 애플 관련 정보사이트인 '아이라운지(iLounge)'를 인용, 아이폰5의 화면 크기는 현재의 3.5인치에서 4인치로 커지고 본체 길이도 8mm 늘어난다고 보도했다.디자인에 대한 집착이 남달리 강했던 잡스는 4인치 화면은 너무 크다며 채택을 반대했으나, 잡스의 사망 직후 애플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스마트폰과 경쟁하기 위해 아이폰5의 화면을 키우기로 했다는 것이다. 구글과 삼성이 최신 안드로이드 OS를 장착해 내달 내놓는 '갤럭시 넥서스'의 화면 크기는 4.65인치다.애플의 신제품 소식에 정통한 이 사이트는 아이폰5가 사각형 모양을 유지할 것이며 기기 뒷면은 알루미늄으로 추정되는 금속으로 마감된다고 전했다.미국의 경제전문 웹사이트 '비지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폰5를 출시하려고 했으나, 아이폰4S 출시 몇달 전 이 계획을 폐기했다.잡스가 4인치 스크린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터리 수명도 너무 짧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아이폰5의 시험판 모델을 2주 써봤다는 한 소식
KT의 2세대(2G) 이동통신망 서비스가 다음 달 8일부터 중단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KT의 2G 서비스 폐지를 승인하기로 의결했으나 14일 동안 우편 안내를 포함한 최소 2가지 방법으로 현 2G 가입자에게 서비스 종료 사실을 통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2주 간의 기간 동안 15만9천명(지난 21일 기준)에 달하는 KT의 2G 가입자들은 KT의 3세대(3G) 서비스로 전환하거나 SK텔레콤·LG유플러스(U+) 등 다른 이동통신사로 옮겨야 한다. KT는 다음 달 8일부터 2G 망 철거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폐지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면 방통위에 해당 사실과 이용자 보호조치를 즉시 보고해야 한다.방통위는 또 KT에 "2G를 폐지한 이후에도 지난 9월19일 방통위에 제출한 2G 이용자 보호계획에 따라 KT의 3G로 전환하거나 타사로 전환하는 가입자에게 가입비 면제, 단말기 무료 제공 등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명령했다.KT는 2G 가입자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해지할 수 있도록 7일간 3세대(3G) 단말기를 무료로 빌려주고, 기존에 사용하던 2G 번호를 6개월간 보관하는 등 다양한 보호 방안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방통위가 K
식약청은 23일 꽃게 내장은 국제 기준을 설정해 관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식약청은 꽃게 내장은 카드뮴 등의 함량이 높지만 인위적 조절이 가능치 않아 국제적으로 기준이 없으며 카드뮴 등 오염물질의 기준은 각 식품 특성별 함량에 따라 설정된다고 전했다.식약청은 모든 식품에 대해 카드뮴 등 오염 물질 기준을 설정치 않으며 대신 안전 관리는 식습관이나 식품 섭취량을 통한 노출량을 고려해 안전노출기준인 주간섭취한계량(PTWI) 등을 고려하여 관리한다고 소개했다.식약청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 건강영양조사를 고려했을 때 낙지, 꽃게, 대게 등의 내장을 포함해 섭취해도 안전한 수준이라고 했다.식약청은 갑각류에 대한 중금속 기준설정은 '유해오염물질 안전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재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 인체노출 점유율을 고려해 기준설정을 검토할 예정이다.한편 식약청은 내장을 포함한 낙지, 꽃게, 대게를 섭취해도 안전하지만 임산부, 어린이, 과다 섭취자의 경우 내장만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1천768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확인된 177곳에 대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김장 주요 양념인 고춧가루·젓갈류 제조업소와 김치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식약청에 적발된 곳은 △건강진단 미실시 33곳 △생산·작업기록·원료수불부 미작성 3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9곳 △표시기준 위반 24곳 △자가품질 검사 의무 위반 17곳 △시설기준 위반 9곳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유통기한 초과 표시 등) 34곳 등이다. 식약청은 또 고춧가루·김치류·젓갈류 1천127건을 수거해 이 중 943건을 검사한 결과 937건은 적합 결과가 나왔지만 6건이 대장균 검출 등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84건은 검사 중이다식약청은 앞으로도 계절별 많이 섭취하는 식품 제조 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업체 위생관리수준을 높여나갈 계획이다.중국 등에서 김장재료로 수입되는 고추, 마늘, 양파, 배추 등 농산물은 통관단계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지 않았다.한편 이번에 적발된 위생 위반 충북
영동군 용산면 백자전리 농산물 물류유통센터가 23일 지역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백자전리 농산물 물류유통센터는 지역별 과실생산 여건에 맞는 중소형 농산물 물류유통센터로 △저온저장고(86㎡) △집하선별장(166㎡) 등 맞춤형물류 유통시스템을 갖췄다.이번 물류유통센터 건립으로 산지물류 기반 확충으로 물류비용을 절감해 이 지역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지역별 과실생산 여건에 맞는 맞춤형 농산물 물류유통센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물류비용 절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민선 5기 공약사업인 농산물 물류유통센터 조기완공을 위해 2013년까지 우수작목반 및 마을회 등에 중소형 농산물 물류 유통센터 7개소를 건립해 농산물 물류 거점화와내실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영동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8일 식품 제조·유통·소비 과정에 이물이 불가피하게 혼입된 경우 소비자가 발견 시 대응요령을 소개했다. ◇이물 발견 시 소비자 대응 요령우선 이물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식품을 보관 또는 조리하는 과정에서 이물이 들어갈 수 도 있는지 주위를 잘 살핀다.식품 포장지 및 구매 영수증을 함께 보관하고 가능하면 이물과 남은 식품의 사진을 찍어둔다. 이물과 이물이 발견된 제품을 잘 밀봉하고, 이물이 분실·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상황에 맞는 신고방법을 선택해 신고한다.조사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소비자인 경우 신고는 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http://kfda.go.kr/cfscr)로 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치 않은 소비자는 국번없이 1399로 전화하면 된다. 이물로 인해 다쳐 피해 보상 협의를 원하는 소비자는 제조회사 고객센터로 해야 한다.먼저 피해 구제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소비자는 '한국소비자원(대표번화 1372), 소비자단체'로 하면 된다.◇식품 이물 피해 예방법식품을 구입할 때 포장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지 않았는지 용기가 찌그러진 부분이 없는지 살핀다.식품 포장지에 표시된 보관 방법 등을 확인하고 이에 따라…
충북의 수출액이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18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충북지역 수출액은 102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3억4100만 달러에 비해 22.5% 증가하며, 2년 연속 100억 달러를 거뜬히 넘었다.지난해 충북의 연간 수출액은 103억3000만 달러 였다.그러나 10월까지의 도내 수입액이 73억29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7% 늘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기 33억4500만 달러에서 28억9100만 달러로 줄었다.10월 중 도내 수출액은 9억4200만 달러로 지난해 10월에 비해 1.0% 줄었다.축전지와 전지(73.2%), 정밀기기(11.1%), 화공품(4.5%), 철강제품(4.3%) 등은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충북 수출 비중의 30.4%를 차지하는 반도체(-1.1%)가 소폭 감소해 전체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줄었다.반면, 10월 중 수입액은 6억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급증했다.반도체(-19.8%), 기계류(-17.7%), 동(-53.9%) 등은 수입이 줄었으나 4세대 이동통신장비 설비 투자로 정보통신기기(282%)의 수입이 급증해 전체적으로 높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쌀에 대해 18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했다.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키로 한 이후 12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잠정 수입이 중단되는 농산물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쌀이다.지난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쌀이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다.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6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등이다.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해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며 그 결과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