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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시골절임배추' 한숨소리 왜?

인기 힘입어 타지역서도 판매 가세
114ha 물량 남아…신뢰전략 타개책

  • 웹출고시간2011.11.24 10:39: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시골절임배추'가 지난해보다 9% 더 판매됐는데도 불구, 올해 절임배추 농가 증가와 타지방에서의 절임배추 증가로 아직도 배추물량이 114㏊나 남아있어 판매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지난해 배추 한포기에 1만원 이상가는 고공행진에도 평년가격으로 판매, 신뢰의 절임배추로 군홈페이지가 마비되는등 조기품질된 괴산절임배추가 올해도 10년 명성의 맛과 품질은 그대로, 더 향상된 차별화된 서비스로 승부에 나서 21일현재 96만 8천상자를 판매하는 등 지난해 437ha에서 88만8천상자가 판매돼 9%(8만상자)의 증가율을 보이며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러나 올 절임배추농가 증가와 우후죽순 늘어나는 타 지방의 절임배추 증가로 아직도 지난해 보다 114ha 늘어난 배추물량이 남아 있어 판매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괴산군과 괴산시골절임배추협의회(회장 정순천)는 위기를 홍보의 기회로 삼기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해 판매에 나서는 것은 물론 맛과 품질을 강화하고 절임배추 공급시 양념채소나 잡곡, 콩 또는 고구마, 밤등 괴산의 친환경농산물를 서비스하여 소비자에게 덤과 괴산의 다른 농산물을 홍보하는 한편 친절한 주문 받기와 배송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홍보문을 배포,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배추 파동 당시 시세의 5분의 1값에 물량을 공급하며 초유의 흥행을 기록한 괴산 절임배추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20㎏한 상자에 2만5천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절임배추는 천혜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품질좋은 배추를 맑은물로 깨끗이 씻고 전남신안의 천일염으로 절여 배추 고유의 맛과 품질을 살려 10년 넘게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며"시세와 관계없이 일정가격을 고수하며 농부의 마음을 담아 보내는 괴산절임배추를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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