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11.27 14:52: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청원군 지역 농가들이 10억원의 절임배추를 판매 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청원군에 따르면 군내 5개 절임배추 작목반에서 지난 23일 현재 20㎏ 절임배추 4만1천500상자를 판매, 모두 10억3천700여 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올해는 배추 파동과 소금 값 등 부대비용 상승으로 지난해 보다 가격이 5천 가량 올라 판매 부진이 예상됐지만 당초 판매 목표량(5만4천상자)의 77%가 소진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미원 청원생명절임배추작목반의 경우 이달 초부터 절임배추 생산에 들어가 모두 1만9천500상자를 판매, 목표 물량 75%를 소진시켰다.미원배추작목반도 같은 기간 1만 상자를 판매했고, 청원강내절임배추작목반과 낭성 인경절임배추작목반도 각각 6천상자와 4천상자를 팔았다.지난해 물량이 없어서 못 팔정도로 인기를 얻은 청원 절임배추는 맛이 고소하고 아삭할 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생산시스템 때문에 올해도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군은 나머지 잔여 물량 1만2천500상장도 이달 말까지는 완전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배추 가격이 폭락했지만 절임배추 판매는 지난해 대배 거의 비슷한 수준의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며 "도시 소비자들이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시스템으로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있는 것에 큰 믿음을 갖고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올해 김장철 배추 소비 촉진을 위해 '김장배추 3포기 더하기, 보관용 배추 3포기 더 사기, 가구당 배추 3포기 더 먹기'의 '배추 333운동'을 벌이고 있다.

청원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