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정에서 사용하는 독일의 식기세척기는 국산 제품보다 세척 성능은 떨어지는 반면 가격은 3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세척시간도 국산 제품이 빠른 편에 속했다.28일 한국소비자원은 업체별 최고 용량의 최신모델 식기세척기 4개 제품을 대상으로 세척 성능 등을 시험 평가한 한국형 컨슈머리포트 '비교공감'에서 이같이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식기세척기의 성능, 소음, 전기·물 사용량, 세척 시간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선택을 돕기 위해 국산 동양매직(모델명:DWA-3320D)과 LG전자(D1265MF), 독일산 밀레코리아 리미티드(G5100SC)와 화인어프라이언스(SN25E230EA)에 대한 성능실험을 한 결과 동양매직 제품이 가격이 가장 저렴하면서 세척 성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동양매직 제품의 가격은 이달 온라인 최저가격 기준 60만원대로 LG전자(85만원대), 밀레코리아 리미티드(185만원대), 화인어프라이언스(198만원대) 등 다른 제품과 비교해 가장 저렴했고 독일산 2개 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1/3수준에 불과했다.아울러 세척 시간도 모든 코스에서 2시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나 조사 제품 중 가장 짧았다. 보유기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필리핀 산 미니 바나나에서 잔류농약인 프로클로라즈가 초과 검출됨에 따라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치를 내렸다.식약청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수입업체인 한국델몬트 후레쉬프로듀스(주)가 지난 9월 24일 수입한 것으로 시중에 유통중인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프로클로라즈'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현재 안전겅 검출기준은 0.5ppm인데 이번에 수입된 '미니 바나나'에서는 0.7ppm이나 검출됐다.식약청은 관할 기관인 서울 강남구청에 시중에 유통중인 부적합 제품을 즉시 회수하도록 통보한 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입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공공조달시장을 통한 전통 문화상품 판로가 대폭 확대된다.강호인 조달청장은 26일 행정안전부 이삼걸 제2차관과 '전통문화상품 개발 및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 기관간은 이날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전통문화 신상품 개발과 함께 향토 명품의 나라장터 등록 및 판로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앞으로 상품개발과 판로확대라는 상호 간 업무영역을 보완해 궁극적으로는 우리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과 시장성을 모두 갖춘 전통문화상품의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향토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명품으로 5개 분야 25개 제품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어 장인들의 손길을 거쳐 상품개발로 이어지게 된다.이번 MOU 체결로 나라장터를 통해 국내 공공기관은 물론 해외 공관도 구매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 함양과 함께 소득 향상,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강호인 조달청장은 "아직 영세한 전통문화상품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행정안전부 향토명품…
대형마트에 800원대 국내산 냉장 삼겹살이 등장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각 탄생 19주년, 창사 33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할인행사에 나서면서 삼겹살을 시중가의 절반인 가격에 내놓고 있다. 돼지고기 중 가장 비싼 부위인 삼겹살은 도매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경쟁적으로 판매하면서 일반 축산물판매점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이 되고 말았다. 이마트 청주점은 25일부터 1주일간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100g당 83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와 한돈협회가 기획한 이번 행사는 돼지 적정 사육두수 초과에 따른 시세 폭락 등을 우려해 마련됐다. 이마트는 산지에서 돼지를 직접 매입, 직영 가공장을 거치면서 유통단계를 줄이면서 가격을 낮췄다. 단 1명당 구매물량을 2㎏에 한정했다. 같은 날 롯데마트 청주 상당점도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100g당 840원에 선보였다. 매장 한 켠에는 '840원' 가격표를 붙인 삼겹살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당초 두 대형마트의 삼겹살은 지금보다 높게 책정했으나 '최저가 도전'이라는 마케팅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가격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만에 롯데마트는 당초 980원에서 850원으로, 이마트는 850원에서 8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꾸지뽕' 제품을 신문 및 인터넷 홈페이지, 전단지 등을 이용해 만병 통치약인 것처럼 판매한 강원도 고성군 '영농조합법인 고성꾸지뽕' 대표 배모(51)씨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꾸지뽕 나무는 우리나라 황해도 이남에 나는 낙엽 소교목·관목이며, 잎과 열매를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조사 결과, 배씨는 2011년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꾸지뽕' 제품 2만여 박스(19억 원 상당)을 판매하면서 신문 전면광고와 인터넷 홈페이지 및 전단지 광고를 통해 '당뇨·암·고혈압·고지혈증·아토피피부염·뇌출혈·동맥경화' 등에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배모씨는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해 유명 의대교수 등을 홍보대사로 내세우고 지역 농업기술센터장이 인정해준 지역 특산물인 것처럼 추천서 등을 게재했으나 모두 거짓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을 판매하면서 유명연예인 등을 내세워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허위·과대광고 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어려운 여건에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준 육거리 시장 상인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최경호(55·사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9일 대전 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 '2012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997년도 상인회 활동을 시작해 총무, 주차장 추진위원장, 상인회장 등을 지내며 아케이드·태양광발전시설 등 시설현대화, 고객 편의시설 확보 등에 노력해 왔으며 충북상인연합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특히 하루 평균매출액이 △2009년 70만5천원 △2010년에는 78만2천원 △89만2천800원으로 성장세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장사 잘되는 시장으로 인정받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청원군 문의면에서 축사를 운영하며 농어민 후계자로 인정받았던 최 회장은 지난 1989년 육거리에 축산물판매점(영진축산)을 내고 장사에 뛰어들었다. 최 회장은 "장사는 처음이었지만 직접 키운 소를 도축, 판매하면서 단골손님을 늘려 갔다"며 "하지만 2000년도 이후 상인회 업무로 축사를 돌보기 어려워 지면서 현재는 판매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 상인회 활동을 하면서 장사
기획재정부나 소관부처의 통제를 받는 285개(2011년 기준) 공공기관의 평균 연봉이 최초로 공개됐다. 특정 공공기관의 연봉이 언론에 외부에 알려진 적은 있지만 전체 공공기관의 임금수준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민주노총산하 전국사회보험지부는 11월초에 예정된 기재부의 '2013년 예상편성지침 발표를 앞두고 285개 공공기관의 평균임금을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신의 직장' 중 한 곳으로 불리는 공공기관 사이에도 임금격차가 상당해 연봉차이가 5.4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5개 공공기관 가운데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1억 9백만원을 받는 한국거래소였고 한국기계연구원이 1억원으로 2위, 예탁결제원이 9천 7백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전기연구원, 교통연구원, 한국투자공사, 수출입은행 등이 연봉 상위 기관으로 분류됐다.반면에 국토해양부 산하 코레일네트웍스㈜는 평균 연봉이 공공기관 가운데 최하위인 2천만원에 불과해 1위인 한국거래소 평균 연봉의 18.3%에 불과했다. 평균연봉 하위 2위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으로 2천 9백만원이었고, 하위 3위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로 3천 2백만원에 그쳤다.공공기관 연봉을 소관부처별
대형마트가 전통시장·슈퍼마켓 상인들과 중소유통업계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월 2회 의무휴업 및 출점 자제 등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의무휴업대상에서 제외된 농협 하나로마트(클럽)의 동참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연말 지자체 조례 시행에 앞서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자율 휴무에 나서기로 공식화 하면서 조례 시행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23일 충북도와 지경부에 따르면 대·중소유통업계는 지난 22일 대·중소 유통업계 상생협력 간담회를 갖고 11월 중 협의체를 구성해 대형마트·SSM 출점 자제, 자율 휴무(월 2회) 등 최근 현안에 대한 자율적 해결방안 모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업계와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참여했으며 코스트코와 하나로마트도 동참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의무휴업 대상에서 제외된 농협 하나로클럽도 사실상 월 2회 휴무를 피하긴 어렵게 됐다. 충북에서는 대형마트인 농협 충북유통의 청주하나로클럽(농협물류센터)이 '농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에 따라 의무휴업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또한 직영점(분평, 율량, 봉명, 산남) 중 분평점을…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서리까지 내리면서 주춤하던 채소가격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22일 거래된 경락가격을 보면 청상추 1상자(4㎏)는 지난주보다 평균 37% 오른 1만2천660원에 낙찰됐다. 또 부추(상2등)는 1㎏에 2천190원으로 지난주 평균 경락가격보다 23% 올랐다. 이밖에 오이(20%), 쑥갓(15%), 깻잎(12%), 아욱(11%), 쪽파(10%), 애호박(9%) 등도 지난주보다 높게 팔렸다. 11월 배추가격 상승이 예고되자 배추와 무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는 8㎏(특1등·그물망)는 지난주(3천269원)보다 두배 이상(132%) 오른 7천600원에, 무20㎏(특1등·1상자)는 1만2천47원에서 1만 원으로 21%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제철을 맞은 과일은 가격이 내렸다. 사과(히로사끼·특1등) 1상자(15㎏)는 2만4천100원, 배(신고·특1등) 1상자(15㎏)는 3만7천원, 단감(부유·특1등) 1상자(10㎏)는 6천100원에 낙찰됐다. 이는 지난주 평균 경락가격에 비해 각각 26%, 23%, 15% 떨어진 가격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비하동유통업무지구 청주시유지를 수용 결정한 것과 관련, 청주시의회 박상인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박 의원은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비하동 대형마트 부지 내 시유재산에 대한 사업시행자의 수용재결신청은 법리를 잘못 해석해 신청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수용 재결 심의 대상 재산은 이미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수용법)에 의한 기일이 지나 수용재결 신청권을 상실했다"며 "충북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이에 대한 검토 없이 사업시행자의 의견을 그대로 수용해 결정하는 중대한 오류를 범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청주시는 사업시행자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의 소를 즉각 제기하고, 충청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토지수용 재결 처분 취소의 소를 즉각 제기하라"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이상의 요구가 오는 31일까지 받아들여 지지 않을 경우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특단의 조치들을 취하겠다"고 경고했다.청주시는 "충청북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재결에 불복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최근 김장배추 생육이 좋아지고 있어 김장배추 생산량이 당초 예상량(134만8천t)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농촌진흥청이 김장배추 생육상황을 조사(지난 16일)한 결과 평년보다 크고, 잎수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특히 최근 강우량이 적어 생육관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22일 내린 비로 가뭄이 대부분 해소돼 생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재배면적 감소로 김장배추와 무는 김장 초기에 다소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보고 현재 출하가 진행중인 강원, 충북, 경북지역의 배추 4천t과 무 1천t을 수매해 김장초기(11월 하순)에 대형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에 공급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창립 14주년을 맞아 제철농산물을 40~60% 할인판매한다.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와 총각무도 사전예약자에 한해 저렴하게 공급한다.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오는 25일~11월 4일 11일 동안 본점(방서동) 및 직영점(분평·율량·봉명·산남)에서 감귤, 단감, 고구마 등 제철농산물 할인판매와 14주년 기념 경품 대잔치를 동시에 진행하는 '풍성한 가을 우리농산물은 하나로에서'라는 행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철농축수산물로는 감귤(5㎏·상자)을 크기에 따라 8천900원, 9천900원에 판매한다. 호박고구마는 800g 한 봉지를 3천500원에 2㎏ 한 상자는 9천5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단감(3㎏·15내) 8천900원, 양파(3㎏·망) 3천900원, 멜론(통) 6천900원, 사과(1.5㎏·봉) 5천700원에 판매하는 등 신선한 우리농산물을 최대 40% 저렴하게 공급한다. 또 축산물 파격기획전에서는 한우사골(100g) 650원(100㎏한정), 한우잡뼈(100g) 250원(100㎏ 한정), 목우촌 닭볶음탕용 닭 5천300원, 돼지목심(100g) 1천580원, 한우다짐육(100g)을 1천150원에 판매하는 등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수산물 파격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 식품의약청(FDA) '식품안전현대화법(FSMA)'이 지난해 1월 발효됨에 따라 FDA에 등록했던 기존의 미국 수출업체들은 올해 10월 이후 등록을 갱신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aT는 이번 식품안전현대화법(FSMA)에 의한 등록을 2년마다 갱신하지 않을 경우 대미 수출이 어려워지므로 수출업체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법은 2001년 폭탄 테러발생 이후 시행됐던 기존의 시설등록제가 강화된 것으로 등록 정보, 빈도 및 방식 변화를 골자로 한다. 이밖에 식품안전현대화법은 등록갱신 시 이메일 주소 및 부차적 생산품(해당사항이 있는 경우) 등록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FDA는 시설 등록 정지권한도 갖게 된다. 등록 갱신 기한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며 등록 및 갱신은 FDA 웹사이트, 우편, 팩스, CD-ROM을 통해 가능하다. 식품안전현대화법 수입업체 대상 규정에 대한 세부내용은 'aT 농수산물무역정보(www.kati.net)'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11월 김장배추 가격 강세가 예상되자 절임배추 예약도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모습이다. 사전 정보 없이 덜컥 예약구매를 했다가 손해 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들은 판매처별 가격 및 원산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사는 물가안정 및 시장가격 선도를 위해 협력사인 CJ오쇼핑, SK 11번가 등과 연계해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거래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전예약 주문기간은 오는 11월9일까지로 aT 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 CJ오쇼핑의 오마트(www.omart.com), 11번가(www.11st.co.kr)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20kg 1상자(9~11포기)에 2만7천900원이다. 이는 올해 김장철 시장추정가격(20kg 기준 3만5천~5만원) 대비 20~40% 저렴한 가격으로 대형마트보다 최대 1만원 싸게 살 수 있다. 공급시기는 오는 11월13일부터 연말까지이며 소비자들은 해당 기간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배송 받을 수 있다. 총 공급물량은 20kg짜리 5천 상자(전남 함평산)로 총 100t 규모이다. 대형마트들도 절임배추 사전예약에 본
○…오는 11월부터 멥쌀 포장지에 단백질 함량을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다간 양곡표시제 위반행위로 징역 또는 벌금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멥쌀을 판매할 때는 포장지에 단백질 함량에 따라 수(6.0%이하), 우(6.1~7.0%), 미(7.1%이상)로 3단계로 표시하며 함량 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미검사'로 표시해야 한다고 설명. 만약 단백질 함량을 표시하지 않으면 최고 200만원까지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고 거짓표시할 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관련법 이행을 당부. 한편 내년 4월말까지는 계도기간으로 내년 5월부터 단백질 함량을 거짓·미표시했다간 처벌을 면키 어려울 전망. / 안순자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하며 ℓ당 2천6.5원을 기록했다. 충북지역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도 하락했지만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비쌌고 전국 평균 가격보다도 높게 거래돼 소비자 느끼는 체감정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1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3주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ℓ당 3.27원 내린 2천6춴.45원을 기록,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자동차용 경유도 지난주 대비 ℓ당 4.3원 내린 1천821.0원을 기록했지만 실내에서 사용하는 난방기기 연료인 실내등유는 지난주보다 0.1원 오른 1천408.4원을 기록했다. 충북지역은 보통휘발유, 자동차용 경유, 실내 등유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 ℓ당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2천8.04원(지난주 대비 -3.33원) △자동차용 경유 1천818.8원(-2.9원) △실내등유 1천386.8원(-4.21원)이었다. 16개 시·도별 판매가격과 비교해 휘발유는 서울, 충남, 경기에 이어 4번째로 비쌌다. 등유는 5번째로 비쌌지만 전국 평균가격보다는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는 8번째로 높았으며 전국 평균에는 못미처 비교적 저렴
세종시에 오는 2015년까지 410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특2 등급)이 들어설 예정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경그룹(석미개발)이 세종시 1-5생활권 C20-1블록 정부세종청사 부근에 호텔을 짓기로 하고 최근 건축 심의 신청서를 접수해 와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세종시에 호텔 건립이 추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 회사는 올 연말까지 건축허가를 받은 뒤 이르면 내년초 착공할 계획이다. 호텔은 지하 3층,지상 20층,건물 연면적 2만2천171㎡(6천718평), 객실 410개(특실 6,일반실 400,온돌 4) 규모로 건립된다. 호텔에는 연회장,국제회의장,피트니스센터(헬스장·사우나·스파),전문식당가, 커피숍,뷔페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인근에 국립세종도서관과 중앙호수공원도 있다. 세경그룹은 호텔 건립을 위해 지난해 5월 부지 4천435㎡(1천344평)를 매입했다. 권상대 행복청 도시기획과장은 "호텔이 건립되면 세종시의 조기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에서 10km쯤 떨어진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벽강이 2014년 3월까지 객실 269개 규모의 '오송 베
충북지역 수·출입이 올 들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국내 경제를 지탱했던 무역 규모가 대폭 축소되면서 지역 경제계 곳곳에서 '저성장'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주세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 말 현재 도내 수출은 87억9천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92억7천500만 달러에 비해 5.2%인 4억7천900만 달러 감소했다. 충북지역 수출은 경남 -11.1%와 부산 -5.6%에 이어 전국 3위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전국 평균 감소율 -1.6%에 비해서도 무려 3.5배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충북 수출이 이처럼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충북의 주력업종인 반도체와 정보통신기기 수출이 대폭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이 기간 충북 전체 수출에서 28.8%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는 25억3천745만6천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1%나 감소했다. 무선통신기기와 유선통신기기를 합친 정보통신기기 역시 80.1% 감소했고, 중화학공업품 -5.9%, 수송장비 -26.6% 등으로 대부분 품목에서 고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입은 수출보다 훨씬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본격적인 단풍의 계절이 도래하면서 등산, 캠핑, 트레킹 등 야외활동도 활발히 이뤄지면서 아웃도어 판촉행사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아웃도어 구입을 앞둔 소비자는 판매처별 브랜드와 할인 혜택 등을 숙지하면 시중가보다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아웃도어는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할 때 사용되는 옷, 장비 등의 용품을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18일 충북 도내 유통업계는 방풍·방수 기능에 땀을 배출하는 투습기능이 있는 소재 '고어텍스' 를 채택한 아웃도어와 등산의류를 채택한 브랜드가 대거 선보이고 있다.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은 오는 28일까지 노스페이스, 아이더, 밀레, 블랙야크 등 고어텍스를 사용하는 브랜드를 모아 '5회 롯데단독 고어텍스 페어'전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매장을 방문하면 밀레 패딩점퍼는 7만9천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재킷 구매 시 고어텍스 케어세트(전용세제 등)를, 고어텍스 운동화 구매 시 컴팩트 시트를 증정한다. 또 고어텍스 재킷 구매 시 응모권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캠핑용품세트, MTB자전거, 2박3일 트레킹 이용권, 아웃도어 시계, 등산 스틱 등을 준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12월31일까지 롯데·멤버스카드로 당일 아
밥맛을 결정하는 쌀 단백질 함량이 오는 11월부터 멥쌀에 한해 의무적으로 표시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소비자의 알권리 및 선택권을 보장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멥쌀을 판매하는 경우 2012년 11월 1일부터 쌀의 단백질함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품관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쌀 생산지와 생산자, 품종이 같더라도 단백질 함량이 다르면 밥맛이 달라진다. 단백질함량은 밥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단백질함량이 낮을수록 밥맛이 좋아진다. 양곡표시법 개정으로 추진된 이번 조치에 따라 앞으로 멥쌀을 판매할 때는 포장지에 단백질 함량에 따라 수(6.0%이하), 우(6.1~7.0%), 미(7.1%이상)로 3단계로 표시하며 함량 검사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미검사'로 표시해야 한다. 표시를 하지 않으면 최고 200만원까지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고 거짓표시할 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품관원 충북지원은 제도의 정착을 위해 11월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6개월간은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미곡종합처리장, 양곡판매상, 양곡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제도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품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속칭 '우유주사'라 불리는 마취제 '프로포폴'를 허술하게 관리한 의료기관들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 불법 유통 성행에 일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최동익 의원은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식약청은 올해 2분기에만 전국 88개 의료기관 중 8곳을 적발했지만, 과징금 부과 외에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실례로 서울 A성형외과는 식약청의 기획감시에서 '마약류관리대장에 판매 등 일부 내용 미기재'를 이유로 2년 연속 적발됐지만, 지난해는 '경고 및 과징금 90만원', 올해는 '과징금 180만원' 처분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최 의원은 "허술한 관리감독과 미약한 처벌수준 탓에 고의로 프로포폴을 빼돌리고 장부의 일부를 미기재하는 의료기관들이 생겨난 것"이라며 "식약청 단속 소홀로 '우유주사'는 국민의 생활 속에 은밀히 스며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장규기자
'인터넷 쇼핑몰인데 원산지는 따지지 맙시다' 농협의 인터넷쇼핑몰 NH쇼핑이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농산물 판매에 소홀하고 수입농수산물까지 판매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17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이 NH쇼핑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NH쇼핑의 농수산축산물 거래액은 지난 2006년 338억원에서 지난해 285억원으로 15%가량 줄었다. NH쇼핑 내 농수축산물 취급 비율도 86.2%에서 36%포인트 낮아진 50.3%를 기록해 농민의 이익을 위한다는 본래의 취지와 멀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사이버쇼핑몰을 통한 농수산물 판매가 지난 2006년 3931억원에서 지난해 8210억원으로 증가한 것을 볼 때 NH쇼핑의 이같은 수치는 오히려 농수산물 판매를 외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홍 의원은 이에 대해 "농산물 판매가 줄고 비농산물 비율 취급비율이 절반 가까이 되는 쇼핑몰이 과연 농협의 쇼핑몰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농협판매장에서는 절대 판매할 수 없는 수입농산물이 NH쇼핑에서는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다. NH쇼핑에서는 2007년부터 지난 7월까지 중국산 숙주나물·미국산 아몬드·노르웨이산 고등어·러시아산 황태채 등을 판매해 5억500
지난 6월 미국으로 수출된 항암배추(등록명칭: 암탁배추) 종자가 미국 전역에서 재배돼 본격적으로 미국내 유통이 시작됐다.17일 제일종묘농산(대표 박동복)에 의;하면 10월 3일 미국 Washington state Centralia 에 위치한 Jin's Farm 에서 재배된 항암배추의'북미주 출하개시 발표회'가 열렸고, 여기에 항암배추를 육성한 박동복 명장이 직접 참석 미국내 배추유통 관계자들과 항암배추 시식 및 평가회를 가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항암배추는 H마트 등 여러 미국내 유통업체를 통하여'항암배추'라는 우리 고유의 브랜드 그대로 미국내에서 유통되고 있으며, 항암배추를 재배한 Jin's Farm 대표 김영봉씨에 따르면, 재배작황이 좋아 내년에는 항암배추의 재배면적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올해 항암배추 종자를 미국에서 수입하여 유통한 Ssiat America 대표인 Peter Oh의 말에 따르면, 다른 지역에서도 항암배추의 작황이 좋아 내년에는 약 500만립 이상의 종자를 미국 전역에 보급할 계획이다.국내에서는 이마트에서 항암배추 약 1만여 포기를 계약재배하고 있으며 이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괴산 / 김성훈 기자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내 캐논(Canon) 매장이 오는 31일까지 '가을단풍을 담다'를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매장(4층)을 방문하면Canon650D를 119만8천원에서 104만8천원으로 13%(15만원) 할인 판매한다. 또 Canon650D를 구매하면 고급블랙야크 등산배낭, 블랙야크 의류 20% 할인권, 샌 디스크 울트라(San Disk Ultra) 16GB SD카드, 캐논 렌즈 텀블러 등 4종을 모두 증정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최근 김장철을 앞두고 치솟는 배춧값에 걱정인 주부들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세종시의 전국적인 특산물인 '친정맘 절임배추'가 지난해와 같은 값으로 출하된다.세종시농업기술센터 친정맘절임배추연구회(회장 조대희)17일 "최근 양념채소류와 소금값이 큰 폭으로 올랐으나 고물가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우리 회원들이 직접 생산하는 '친정맘 절임배추'는 20㎏ 들이 1상자에 작년과 같은 2만 5천원(택배비 별도)에 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다음달 15일쯤 출하 개시를 앞두고 현재 사전주문을 받고 있다"며 "올해는 8월말 배추 파종 시기에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파종 시기가 늦어져 예년보다 작황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세종시농기센터 강수정 농산자원담당은 "절임배추는 20㎏ 1상자에 8~10포기가 들어간다"며 "택배 소요기간을 고려, 김장 전날 절임배추를 받을 수 있도록 주문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친정맘 절임배추:친정맘이란 '시집 간 딸에게 친정엄마가 담가주는 사랑과 정성의 맛'이란 뜻이다. 4년 전 처음 출시된 뒤 아삭아삭하고 부드러운 배추로 전국에 이름이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전국적인 배추값 파동에도 불구,시중보다 20% 싼 값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