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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식기세척기 성능 우수

가정용 식기세척기 품질·가격 제각각

  • 웹출고시간2012.10.28 17:27: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의 가정에서 사용하는 독일의 식기세척기는 국산 제품보다 세척 성능은 떨어지는 반면 가격은 3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세척시간도 국산 제품이 빠른 편에 속했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은 업체별 최고 용량의 최신모델 식기세척기 4개 제품을 대상으로 세척 성능 등을 시험 평가한 한국형 컨슈머리포트 '비교공감'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식기세척기의 성능, 소음, 전기·물 사용량, 세척 시간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선택을 돕기 위해 국산 동양매직(모델명:DWA-3320D)과 LG전자(D1265MF), 독일산 밀레코리아 리미티드(G5100SC)와 화인어프라이언스(SN25E230EA)에 대한 성능실험을 한 결과 동양매직 제품이 가격이 가장 저렴하면서 세척 성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동양매직 제품의 가격은 이달 온라인 최저가격 기준 60만원대로 LG전자(85만원대), 밀레코리아 리미티드(185만원대), 화인어프라이언스(198만원대) 등 다른 제품과 비교해 가장 저렴했고 독일산 2개 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1/3수준에 불과했다.

아울러 세척 시간도 모든 코스에서 2시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나 조사 제품 중 가장 짧았다.

보유기능도 잠금 장치, 종료 알람, 시간 표시, 분리 세척, 예약 기능 등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반면 밀레코리아 리미티드 제품은 종료 알람, 시간 표시, 분리 세척 기능이 없었고 화인어프라이언스 제품은 종료 알람 기능이 없었다.

LG전자의 제품은 독일산 2개 제품과 비교해 세척 기능은 유사했지만 가격은 40% 이상 저렴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식기세척기 비교정보를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내 '비교공감'(한국형 컨슈머리포트의 새 이름)란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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