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이니스프리가 최대 50% 할인 '10월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 이니스프리는 "오늘부터 26일까지, 3일간 최대 반값 구매가 가능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빅세일은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페이스 시트팩 헤어 제품 젤네일 핸드크림 일부 바디품목 등에 한해 최대 50% 할인을 실시한다. 또 기초라인과 클렌징 남성 제품 부분 시트팩 등은 최대 30% 할인이 적용되며 메이크업 제품 미용도구 등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자연발효 에너지 에센스 150ml를 구입하면 콜라겐(7포)를, 모바일로 구입하면 그린티 2종 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단 이니스프리 세일 행사는 뷰티포인트 통합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한정수량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뷰티포인트 적립 및 사은품이 지급되지 않는다. /인터넷뉴스부
이색 마라톤 대회 '좀비런 4차 티켓 판매'도 1시간도 안돼 매진됐다. 23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인터파크, CJ 오클락, 온오프믹스 등을 통해 추가로 판매된 좀비런 4차 티켓은 50분만에 판매가 종료됐다. 지난 21일 좀비런 3차 티켓이 매진된데 이어 추가 판매인만큼 각 판매처 별로 200장밖에 안돼 티켓 경쟁이 치열했다. 좀비런은 러너(runner)가 허리에 3장의 생명끈을 부착한 채 좀비를 피해 목적지까지 도망치는 추격전으로, 11월2일 서울랜드가 폐장한 후 서울랜드에서 진행된다.최종 종착지까지 생명끈 3개를 모두 지킨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준비한 소정의 경품을 받게 된다./인터넷뉴스부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고객감사대잔치 1탄'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24일부터 오는 11월3일까지 본점과 직영점인 분평·율량·봉명·산남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와 알타리를 24일부터 11월6일까지 주문 받아 절임배추는 20㎏ 1박스에 3만 원, 알타리는 10㎏ 1박스에 2만7천 원에 판매한다. 감귤은 5㎏ 1박스에 크기별로 8천900원, 9천900원에 판매하고 단감은 18개에 6천900원, 양파 1.5㎏기준 1망에 2천150원, 연근 100g은 680원에 판매한다. 축산물의 경우 한우사골 100g에 650원, 한우차돌박이는 100g에 2천500원, 닭볶음탕용 닭은 5천080원으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다. 수산물은 제주갈치 2마리에 9천900원, 생굴 100g에 1천200원에 판매하고 바닷가재는 27일까지 1미를 9천980원에 1일1인, 2미·70미 한정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괴산군이 '자연한포기' 괴산시골절임배추의 사전 주문을 15일부터 받고 있다.괴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순박한 농민의 마음을 절임배추 한 포기마다 정성을 담아 소비자에 드린다는 뜻의 자연한포기 괴산시골절임배추는 1996년부터 국내산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이고 천연암반수로 세척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10월 말부터 출하되는 괴산시골절임배추는 1상자(20㎏들이) 3만원(택배비 별도)으로 김장 성수기인 11월 중순 본격 출하가 예상되며 지난해보다 6만 박스 증가한 120만 박스 360억원의 판매수익을 예상하고 있다.절임배추 20kg 한 박스당 배추 8∼10포기가 들어가고 소금가격 상승과 절임배추에 투입하는 인력, 시간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집에서 절임배추 담그는 것보다 괴산시골절임배추가 저렴하다는 평이다군은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한 고품질 괴산시골절임배추의 생산, 판매,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만전을 기해 1박스의 리콜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자연한포기 홈페이지(http://www.jayeonhanpogi.co.kr), 괴산장터 홈페이지 (https://www.gsjangter.com), 전화(043-830-3900)를 통해 사전
청주시내 가전제품 대리점들이 갈 곳을 잃었다. 가전제품 직영 매장들이 청주시 곳곳에 들어서며 개인 매장에선 감당할 수 없는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어 경쟁에 도태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현재 청주시내 가전제품 판매점 수는 LG 베스트숍 9곳, 삼성 디지털프라자 8곳, 롯데 하이마트 7곳,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2곳으로 모두 26곳이다. 이중에서 대리점은 7여 곳으로 이는 전체 매장 수의 26% 수준이다. 청주시 흥덕구 A대리점주 최모(61)씨는 13여년 동안 운영하던 매장을 이번달 말께 회사에 매장을 넘기기로 했다. 최근 같은 상권에 경쟁 업체들의 직영매장이 잇따라 들어서며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어 도저히 경쟁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본사 측은 최씨에게 매장을 증축해 경쟁을 하거나 회사가 운영하도록 매장을 임대할 것을 권유했다. 최씨는 2억 원이 넘는 공사비용이 부담돼 결국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기존 영업을 해오던 대리점 주변에 대형 직영 매장이 입점하면서 시장 나눠먹기가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가전제품판매점은 인구 7만 명에 매장 1곳이 적정 수준인데 청주·청원 인구를 합쳐 80만 명이라고 해도 매장은 적정 수준을 훨씬 뛰어
"불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직장인들이 '불금'에도 편의점에서 한잔씩 하고 있어요"'불금'은 주5일제 정착으로 주로 금요일 퇴근 이후 유흥을 즐기는 직장인이 늘면서 이들 사이에서 금요일 저녁을 칭하는 말로 불타는 금요일의 약자다.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젊은층이나 대학생들이 친구들을 만나자니 돈이 없고 허전한 마음에 주택가 근처 편의점을 찾아 맥주나 간식으로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싱글족의 증가와 소비패턴의 변화로 주택가 편의점의 금요일과 주말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CU(씨유) 등 편의점은 전국 주택가에 들어선 자체 점포의 요일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주일 매출 중 금요일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다.CU의 주택가 편의점 금요일 매출 비중은 지난해 1분기 14.5%에서 2분기 14.7%, 3분기 15.1%, 4분기에는 15.2%까지 확대됐다. 또 올해 들어서도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난 3분기에는 15.4%로 토요일 매출 비중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작년 초와 비교하면 1%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이 같은 현상은 주택가 인근 다른 편의점에서도 마찬가지다.청주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거래를 한다. 22일 aT 충북지사에 따르면 물가안정과 시장가격 선도를 위해 협력사인 CJ오쇼핑, 쿠팡과 연계해 올해 김장철 시장추정가격 최고가 대비 30%저렴하게 판매한다. 시장추정가격은 20kg 기준 2만9천~4만2천 원선인데 이번 예약거래되는 배추 가격은 강원·충남산 2만6천800원 전남산은 2만8천500원이다. 예약 주문기간은 22일부터 오는 11월8일까지로 aT 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 CJ오쇼핑 오마트(www.omart.com), 쿠팡(www.coupang.com)에서 주문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1인당 결혼 비용이 평균 5천만원을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만큼 결혼식을 치러야 한다는 체면 치례가 원인으로 지목돼 건전한 결혼문화의 확산 등이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2년 이내 결혼식을 치른 결혼당사자 및 혼주 1천명(각 500명)을 대상으로 결혼지출 비용과 부담감 등 인식실태를 조사했다. 실제 결혼에 소요된 비용을 확인한 결과, 주택 마련 비용을 제외한 결혼식, 신혼여행 등 결혼 절차에 소요된 1인당 비용은 평균 5천198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당 최소 비용은 334만 원인데 비해 최고 비용은 3억3천650만 원으로 약 100배 정도 많아 결혼비용의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5천414만 원, 여자가 4천784만 원이었다. 소득계층별로는 월 300만 원 이하 소득가구의 결혼 평균비용이 4천93만원, 월 800만 원 이상은 7천239만원으로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혼 가구당 주택마련 비용은 주택 구입 시 2억7천200만 원, 전세 마련 시 1억5천400만 원으로 나타나 조사 대상자 모두 거주지 마련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식비용은 1인당 최소 120만원부터 최고 1억1천900만원으로 9
2013 충북우수시장 박람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청주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충청북도,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박람회는 '온 도민이 단골되는 고객사랑 시장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도내 20여개 시장이 참여해 80개 부스에서 지역특산품을 전시·판매하고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는 도내 12개 시군이 참여하는 시·군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2시로 우수시장 3곳, 우수상인 22명에게 표창·감사패를 시상한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경품행사, 민속공연, 대장간 체험, 한과 만들기 등의 행사도 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흥업백화점이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가을 인기상품 특가 행사를 한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콜핑은 가을·겨울 상품을 50~80%할인해 판매하고 균일가 행사도 열어 티셔츠·바지는 1만 원부터 점퍼는 2만 원 부터 판매한다. 몽벨에서는 티셔츠를 1만9천 원부터 점퍼는 4만9천 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여성의류인 크레송은 티셔츠는 1만9천 원부터 재킷은 5만 원부터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흥업신한카드로 20만,40만,60만,100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각각 2만,3만,5만,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 청주시 상당구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이모(60)씨는 7년 전 주유소 임대를 해주면서 업계에 들어왔다. 임대업자들이 5년 동안 운영을 해오던 중 편법 판매를 적발당하자 2년 전부터 자신이 직접 맡게됐다. 이씨가 직접 운영하면서 임대업자들로 인해 훼손된 주유소 이미지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순이익은 악화일로다. 지난해부터 알뜰 주유소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주변 주유소들간 가격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내 주유소들이 연이어 문을 닫거나 휴업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알뜰 주유소, 셀프 주유소 등이 들어서면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져 업주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16일 (사)한국 주유소협회 충북지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도내 등록업소 825곳 중 40곳이 휴업 중이고 10곳이 폐업했다. 지난해의 경우 등록업소 811개 중 28개가 휴업을 했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휴업 업소가 42.8%나 늘어난 셈이다. SK, 현대, 에스오일, GS 등 4대 정유사 직영·자영업 주유소 수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2011년 4대 정유사 직영 주유소는 35곳, 자영업 주유소는 780곳이었다. 지난해 직영은 32곳, 자영업은 779곳이었고 올해는 직영 28곳,…
고추가격 안정을 위한 '2013년산 건고추 정부비축 매입검사'가 괴산군을 시작으로 도내 23개 검사장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1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에 따르면 수매물량은 10개 시·군에서 농업인이 수매 검사를 신청한 건고추 488t으로 지역 농협을 통해 매입한다. 건고추 가격은 ㎏당 △1등급 1만500원(6천 300원/600g) △2등급은 9천500(5천700원/600g)이다. 16일 기준 수매실적은 18.1t으로 1등급 비율 90.3%, 2등급 비율은 9.7%로 대체로 높은 등급을 받았다. 농관원 충북지원은 "농업인들이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수분함량은 15% 이하로 말리고, 출하 전 반점과, 변색과, 박피과, 손상과, 병충해과 등에 대한 사전 선별작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건고추 정부비축 매입검사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해당 시·군 농관원 사무소나 충북지원 유통관리과(043-279-4181)에 문의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18~20일 가을 정기 바겐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행사와 잡화, 남·여성·영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10~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주목할 만한 행사는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진행하는 '남성패션 초특가전'이다. 대행사장에서는 갤럭시, 빨질레리, 마에스트로, 로가디스, 캠브리지, 지오지아 등 유명 남성 정장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층별로 다양한 특가 상품전도 이어진다. 2층에서는 '미소페' 균일가전과 3층은 '골프 가을 초특가전', 4층에서는 '아웃도어 가을산행 초특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행사기간 자체제작한 초경량 발열 내의 기획 상품 'Warm Up'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판매 금액의 2%는 청각장애 어린이 수술비에 지원한다. /임영훈기자
청주 삼겹살거리로 유명한 서문시장을 비롯해 도내 6개 시·군 12개 시장이 18일부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3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중소기업청 주최, 시장경영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47개 부스가 참가한다.충북에서는 제천내토전통시장과 장재흥 충주자유시장 상인회장이 각각 우수시장과 유공상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제천내토전통시장은 얼마 전 시장경영진흥원의 활성화수준 평가에서 전국 1천151개 시장 중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임장규기자
청주권 가전제품 판매업계가 롯데하이마트 서청주점 개점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서청주점 내 디지털파크였던 공간에 하이마트가 충청권 최대 규모(700평)로 들어선다. 이는 롯데쇼핑이 지난해 하이마트를 인수한 뒤 기존 롯데 가전전문 매장인 디지털파크를 철수하고 롯데하이마트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측은 롯데하이마트 개점 후 디지털파크보다 매출이 2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월 개점한 산남점에 이어 서청주점을 열면서 올 들어 신규 매장을 2곳이나 늘렸다. 현재 도내 롯데하이마트 매장 수는 서청주점을 포함해 모두 12곳이다. 이 가운데 청주에만 분평, 사창, 청주터미널점 등 도내 전체 매장 수의 절반이 넘는 7곳이 자리를 잡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오픈점이 가장 저렴하고 혜택도 많다'는 캐치프라이즈로 신규 매장에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청주점도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기히터를 1만 원에 매일 20대 한정 판매하거나 혼수·이사 소비자 최고 50만 포인트 증정 등의 개점 기념행사를 한다. 이런 상황에 인근 가전제품 판매점은 물론 다른 롯데하이마트 매장까지 상권 분할로 인한 소비자 유출을…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청원군과 '청원생명 햅곡 소비 촉진 행사'를 한다. 지역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중 청원군은 지역 유명 쌀인 청원생명 햅곡을 저렴한 가격에 지원하고 지하 1층, 6층 식당가에서는 햅곡으로 지은 밥을 제공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 롯데아울렛이 환절기 방한의류 판매 행사를 벌인다.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아디다스는 바람막이, 트레이닝복 등 인기 상품을 판매하고 컬럼비아, 마운틴하드웨어, 푸마는 아웃도어·스포츠 3대 브랜드 전을 열어 바람막이 점퍼, 집업점퍼 등을 판매한다. TATE, 크럭스, 지오다노는 니트류, 야상점퍼, 면바지 등을 특별 가격으로 판매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먹거리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손님들의 식탁에 올리는 비양심 식당 주인들이 판을 치고 있다. 특히 음식점에서의 '김치 원산지 허위표시' 행태가 눈에 띄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올 들어 10월15일 현재까지 도내 원산지 허위표시 적발건수는 172건.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5건보다 17건(10%) 늘었다.품목별로 보면 돼지고기 원산지 거짓 표시(40건)가 가장 많았으며 배추김치(37건), 쇠고기(36건), 닭고기(16건), 쌀(13건), 막걸리(5건), 염소고기(3건), 고춧가루(2건) 등의 순이었다.이같이 원산지를 허위 표시해 적발된 업체는 대부분 음식점(138개)들이다.나머지(34개)는 먹거리 가공 및 유통업체였다.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같은기간 적발 품목 중 쇠고기, 돼지고기 등 대부분의 품목의 원산지 허위표시 적발 건수가 줄었지만 유독 배추김치만 8건이나 늘었다는 사실이다. 또 지난해 같은기간 118건이었던 원산지 허위 표시 적발 음식점이 올 들어서는 138건으로 20건이나 늘었다.김치 등 먹거리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손님들의 식탁 위에 올려놓는 비양심 음식점 주인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충북 품관원 관계자
충북의 첫 '시내면세점' 개점이 다음 달 말로 늦춰졌다.1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내면세점 사업자 자격(사전승인)을 얻어 청주 라마다호텔 1층에 1천여㎡ 규모의 점포를 개설하려던 ㈜중원실업이 개점 시기를 이달 말에서 다음달 말로 연기했다.중원실업은 개점시기를 연초에서 5월, 9월, 10월말, 11월말로 계속 연기하고 있다. 브랜드 입점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도 관계자는 "매장공간을 확보하는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관세청과 전산시스템을 연결하고 물품을 진열하는 작업, 브랜드 유치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다음달 말쯤 '가오픈'을 하고 12월 중엔 제모습을 갖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중원실업은 이 매장에서 가방·시계·선글라스·지갑 등 고급제품과 충북산 특산물 등을 팔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원군과 청주시가 도·농 상생을 위해 시범사업 중인 직거래장터가 양 지자체의 무관심 속에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지난 4월 청원군과 청주시는 청원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직접 청주시민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청주시 성화동 장전공원과 미평동 아이후몰 주차장에 각각 마련했다.당시 청원군민들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기대했다.청주시민들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농산물을 구매함으로써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는 친환경 직거래장터로 인식했다.그러나 청원군과 청주시의 홍보 부족 등 무관심 속에 점차 직거래장터를 찾는 발길이 끊기고 있다.지난 4월 직거래장터를 시작할 때만 해도 청원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사기위해 청주시민들이 몰렸지만 현재는 하루 100여명의 구매자를 기대하기도 어렵다.자연히 판매 수익이 줄면서 판매단체의 참여율도 줄고 있다. 청원군 농민들은 직거래장터를 통해 하루 50만~100만 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지금은 10~20만 원이 고작이다. 때문에 당초 24개였던 참여단체도 10여 개로 줄었다.더욱이 청주시 미평동 아이후몰 주차장에 마련된 직거래장터는 고객층 확보에 실
수산물이력제가 제도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업체 참여가 극히 저조한 수준으로 나타나 안전한 수산물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수산물이력제는 국내에서 생산 또는 단순 가공되는 수산물을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해 해당 수산물에 대한 추적 및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지난 2004년 시행돼 2012년까지 고등어, 갈치, 멸치, 오징어, 꽃게, 새우, 굴, 미역, 다시마 등 20개 품목에 적용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전체 참여 대상업체 9만7천81개 중 실제 참여업체는 4천427개로 참여율이 6.9%에 그치는 수준이다.특히 제도 자체에 대한 인지도도 낮아 2012년 기준 35.5%인 것으로 조사됐다.인지도조사 결과, 2008년 14.2%, 2010년 24.6%, 2012년 35.5%로 나타났다.문제는 수산물이력제 제도 시행 이후 단 1건의 단속 실적밖에는 없다는 점이다.2011년 1월 국물용 멸치에서 담배꽁초가 검출돼 문제 상품을 자체 회수·처리한 사례가 있었다.경대수(새누리·증평진천괴산음성) 국회의원은 "복잡한 등록절차로 인해 업체들이 기피하고 있다"며 "등록과정의 단순화 등을 통한 참여율 제고와 낮은 인지도를…
지난 2010년 이맘때 모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른 대표적 단어는 '연기(친정맘)절임배추'였다. 전국적인 배춧값 파동에도 불구하고 시중값의 20%밖에 안 되는 '착한 가격'으로 판매돼 소비자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다행히 올해는 전반적으로 날씨가 좋아 배추가 풍년이다. 하지만 일부 배추 주산지에선 값을 올리고 있다. 충북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의 경우 상자(20㎏들이) 당 소비자 가격을 2010년 이후 3년만에 2만5천원에서 3만원(택배비 별도)으로 5천원(20%) 올렸다.그러나 세종시(옛 연기)친정맘절임배추는 3년째 가격을 동결,15일부터 선착순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친정맘절임배추연구회 이대희(63)회장은 "농자재와 소금값이 크게 올랐지만 고물가에 허덕이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20㎏들이 1상자(8~10포기)에 작년과 같은 2만 5천원(택배비 별도)에 판매한다"고 밝혔다.친정맘절임배추는 작목반 회원들이 공동으로 우량 종자를 선택,EM(유용미생물) 등 친환경 자재를 써서 기른 배추를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세척한다. 주문은 △조대희(010-5450-8873) △강용규(010-9734-0018) △김한수(010-4680-0290) △이은각(01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결혼 자금은 얼마나 될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13명을 대상으로 '결혼준비 자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직장인은 결혼을 위해 평균 '8천300만원', 여성 직장인은 평균 '4천400만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 직장인은 '1억~1억5천만원'이 17%로 결혼자금으로 지출(예상)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5천만~6천만원'이 13.5%로 뒤를 이었다. 여성 직장인은 '2천~3천만원(31%)', '3천~4천만원(26.2%)'의 순이었다. 직장인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결혼자금 지출 항목은 '신혼집 마련'이 58.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예물·예단(18.2%)', '결혼식 비용(식장·웨딩 촬영·드레스)(14.5%)', '신혼여행 비용(8.3%)'의 순이었다. 가장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결혼자금 지출 항목으로는 '형식적인 예물·예단'이 28.3%, '값비싼 식장'이 23.9%, '호화 웨딩 촬영' 22.6%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호화 드레스(18.2%), '신혼집 마련(3.5%)' 등의 의견도 있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2013 농특산물 한마당' 행사의 '2013년 명품농산물 홍보관'에 전시중인 보은군 농특산물이 두각을 나타내며 충북 최고의 농특산물이란 평가를 받았다.군은 이곳에 생대추, 건대추, 쌀, 고구마, 사과, 배 등 13품목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생대추, 왕대추, 대추나무 분재에 감탄사 연발하고, 전시회 중에도 판매 요청이 쇄도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수한 명품농특산물 전시로 홍보 및 판매가 확대돼 보은군 농특산물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10일부터 열린 이번 2013 농특산물 한마당 행사는 14일까지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취업난 속에 아르바이트 시장이 틈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과거 대학생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아르바이트 시장에 20대후반 구직자를 필두로 중장년층까지 구직경쟁에 뛰어들면서 아르바이트 시장 인력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인터넷 분석기관 랭키닷컴이 발표한 2013년 9월 5주차 취업 카테고리의 주요 지표를 지난 해 같은 기간 지표와 비교해 보면 아르바이트가 특히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랭키닷컴 9월 5주차 전체 사이트 순위를 살펴보면 종합구인구직 사이트 잡코리아는 24위로 취업 카테고리 내에서 단연 높은 순위를 보여준다. 역시 종합구인구직 사이트인 사람인이 54위를 차지한 데 이어 아르바이트 사이트인 알바몬이 전체 순위 55위로 그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랭키 주간순위에서 알바몬은 105위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보면 무려 50계단이나 성장하는 놀라운 성장세다. 사람인의 경우 지난해 보다 48계단이 상승했으며, 알바천국은 지난해 전체순위 121위에서 올해 97위로 100위권 진입했다.일 평균 페이지뷰에 있어서도 알바몬이 사람인을 크게 앞서고 있다. 취업 카테고리 내 각 사이트들의 일 평균 페이지뷰는 잡코리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