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태극기를 통한 나라 사랑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3.1절 일장기 게양 논란으로 태극기 게양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진천군은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형 태극기를 게양했다. 대한민국의 국권 회복을 축하하고 태극기의 아름다움과 함께 나라 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고자 진천군청을 포함한 총 4개소에 대형 태극기를 달았다. 이번에 게양한 태극기는 최대 가로 12m, 세로 8m 크기로, 일반적으로 길거리 가로변에 게양되는 태극기의 100배 정도다. 게양 장소는 진천군청과 진천군립도서관, 화랑관, 덕산읍 혁신도시출장소 총 4개소에 설치됐으며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게양된다. 군은 이번에 설치된 대형 태극기가 해방의 기쁨과 감동을 되새기고 진천군민과 진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태극기는 독립·자유·인권·번영의 역사를 써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상징물"이라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태극기 게양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국경일·기념일 태극기 게양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는 14일 지역먹거리계획 실천모델 확산사업 현장인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방문해 추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증평군 푸드플랜 4개의 추진전략 중 하나인 '함께 웃을 수 있는 먹거리'와 연계된 사업으로 지역먹거리계획, 로컬푸드 가치실현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증평군에서는 '식생활교육증평네트워크가'주관해 '달려라 쑥쑥 도시락'과 '로컬푸드와 건강 간식 만들기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한 이 군수는 '달려라 쑥쑥 도시락'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센터 아동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로컬푸드를 활용한 도시락 만족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먹거리 취약계층인 맞벌이 가정 자녀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증평군 로컬푸드 홍보 및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달부터 여름방학 중 돌봄기관을 이용하는 60여 명의 학생들에게 로컬푸드 도시락을 제공하는 '달려라 쑥쑥 도시락'과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충북일보] 충주시가 온라인을 통한 행정업무 처리 비중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충주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 등의 온라인 현장점검을 강화했다. 충주시는 조길형 시장 주재로 14일 현안업무회의를 갖고 '대형폐기물 처리 방법'과 '충주시 통합예약 시스템을 활용한 시설 대관 절차'에 대한 개선방안을 시민의 시각으로 점검했다. 조 시장은 "중장비가 들어가는 공사현장만 현장이 아니고, 차를 타고 나가야만 현장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시민들의 온라인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현장의 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이는 우리 시에서도 놓쳐서는 안 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들이 PC뿐 아니라 개인 휴대폰으로 온라인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불필요한 절차, 불편한 사항을 확인하라"며 "시민들이 어떤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조 시장은 "수해, 폭염, 태풍 등 자연재난이 잇따랐지만 직원들의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대처와 시민과의 협조로 대응이 잘 됐다"며 "앞으로 발생하는 재난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현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지난 상황을 돌이켜 부족한 점을 보완
[충북일보] 음성군이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한다. 군은 군비 3억 원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신청일 기준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9~39세로 부모와 따로 거주하면서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청년이다. 군은 생애 1회에 한해 매달 최대 15만 원의 임차료를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지역 소재 임차보증금 5천만 원과 월세 50만 원 이하 주택이고, 최근 3개월 청년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다. 신청은 이달 22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이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 운영위원장이 "제천시를 '국가독립유공지역'으로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입장문을 내고 "독립 유공에 관한 법률적 예우는 개인만 지정돼 있다"며 "대한민국 독립에 이바지한 지역도 독립유공자들처럼 지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독립유공지역 지정을 위한 법률제정'을 위한 범시민운동으로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제천은 1907년 독립 유공 중심 지역으로 치열한 독립운동을 전개한 곳"이라며 "이로인해 일제는 제천을 불바다로 만들어 초토화되는 아픔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는 영국의 메일리데일신문 맥켄지 기자가 촬영해 기록한 역사적 사실"이라며 "그러나 현행 법령은 '개인'에 대한 유공자 지정과 보상을 하고 있을 뿐, 제천시와 같은 '지역'을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는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개인에 대한 순국선열 인정이 건국훈장,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으로 제한돼 있어 지역은 관련 예우 적용 대상으로 선정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 이 위원장은 "애국지사들의 후손으로 일제 강점기 치하에서 철저하게 차별받았던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매릴랜드 주 캠프 데이비드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7일 출국한다. 한미, 한일 정상회담도 조율 중이다. 한미일 정상이 다자회의 계기가 아닌 단독 정상회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우리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의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를 찾는 건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두번째다. 이번 미국행에는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는다. 한일 정상 역시 영부인 없이 참석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윤 대통령의 1박 4일간의 미국 순방 일정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18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7일 출국할 예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함께 18일 오전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고 이어 정상 오찬,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3국 정상간 협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 계기에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며 "이번 방문은 3국 협의에 초점을 맞춰 일
[충북일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를 놓고 책임공방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13일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한덕수 국무총리 사퇴를 거론했다. 김성주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잼버리 파행사태에 대해 대통령 사과와 총리 사퇴,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의장은 "먼저 대통령은 이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한국 스카우트 명예총재인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 세계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과 부모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잼버리 파행은 무능·무대책·무책임이라는 윤 대통령의 '3무' 국정운영이 모두 드러난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대통령은 국정을 책임지는 자리인데, 윤 대통령은 문제가 생기면 무조건 책임을 회피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전라북도와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 때문에 망칠 뻔한 잼버리를 윤석열 정부가 총력을 모아 겨우 수습해놨는데 민주당은 '정부가 친 사고, 국민혈세' 운운하는 후안무치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비판을 하시려면
[충북일보] 한국 정치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국회의원의 상호비방이나 막말의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최근 30여년간 폭언이나 모욕 등의 발언으로 징계를 받은 의원은 단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제13대부터 20대 국회까지 상대 당 의원들의 요구로 총 235건(철회 포함)의 의원에 대한 징계안이 제출됐지만 징계가 결정된 사안은 단 1건에 불과하고 나머지 징계 안은 국회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국회에 제출된 235건의 징계안 중 41.2%(101건)가 폭언이나 인격 모독성 발언, 명예훼손, 모욕 등 부적절한 발언들이다. 해당 사안들에서 국회의장이 해당 의원을 공식적으로 경고·제지하거나 발언금지 또는 퇴장을 명령한 선례도 찾기 어렵다. 회의장 발언질서 유지를 위해서는 국회법을 통해 국회의장에게 부여한 제도적 권한이 실제로는 제대로 행사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국회법 146조는 본회의나 위원회에서 다른 사람을 모욕하거나 다른 사람의 사생활에 대한 발언을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의원은 회의 중 함부로 발언하거나 소란한 행위를 하여 다른 사람의 발언을 방해해서도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국회의원의 품위있
[충북일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다가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충북을 찾은 외국 대원들이 귀국길에 올랐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본 1천557명, 칠레 1천20명, 온두라스 30명 등 도내에 머물렀던 잼버리 대원들이 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들은 충북대·청주대·한국교통대 기숙사,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법무연수원, 단양 구인사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4박 5일간 생활하며 충북의 관광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자체들은 대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게 숙식을 제공하고 의료·방역·통역 등을 지원했다. 이 같은 환대에 단양 구인사에서 지낸 일본 대원들은 떠나기 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접은 종이 조형물을 선물했다. 칠레 대사관은 충북도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향후 충북을 다시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잼버리 대원들이 충북의 매력을 느끼고 소중한 경험을 오랫동안 가슴 속에 간직하길 바란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이 폭염, 태풍 등의 위기 속에도 역동적인 위기 극복의 DNA로 합심 대응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정성과 진심을 다해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13일 "민관 협력 수습한 잼버리, 이제 책임규명·재발방지의 시간, 국정방해 정쟁 삼는 행태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새만금 잼버리, 여러 위기가 있었지만 정부와 기업, K팝스타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상황을 수습, 종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제 준비 미흡과 졸속 행정 원인과 책임을 철저 규명하고, 유사 상황이 재연되지 않도록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할 시간"이라며 "잼버리대회 준비 명목으로 막대한 에산을 확보해 놓고도, 미완성됐던 잼버리 메인선터 건물, 전혀 준비되지 않았던 화장실·배수시설·샤워실 환경, 폭염·해충 대책, 잼버리와 전혀 무관하고 도움되지 않는 공무원들의 해외출장, 그러면서도 책임은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 행사를 유치한 후 예산만 챙기고, 일이 잘못되면 중앙정부에 책임을 떠넘기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지자체의 행정 역량과 책임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상황을 관리하고 조율할 명확한 책임 컨트롤타워, 시스템도 재정립해야한다"며 "내년부터도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2027년 가톨릭 세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임시대피시설을 방문해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집중 호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어 도배·장판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의 한 가정을 방문해 작업 상황을 살피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이어 이재민들이 임시 대피해 생활하고 있는 오송복지회관을 방문해 점심 식사 배식봉사에 참여하고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태풍까지 청주를 관통해 걱정되는 마음에 찾아뵙게 됐다"며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때 644명에 달하던 이재민은 67명으로 줄었고 이들은 오송복지회관을 비롯해 청주지역 5개 임시대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최악의 복합재난을 겪은 충북도가 안전 관련 별도 조직 설립을 추진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충북연구원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각계 인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 모임을 개최했다. 별도 조직은 안전문화 확산과 생활 속 안전의식 고취 등을 위한 씽크탱크 역할을 한다. 도민 안전교육, 안전분야 강사 양성, 도민 안전의식 조사,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유가족과 재난 관련 종사자 심리치료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이날 모임에서는 재난안전 별도 조직 신설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설립 준비 방안과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위기대응과 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직 설립은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과 코로나19 팬데믹, 대형화재 등 사회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위험이 사회의 중심 현상이 되는 이른바 '위험사회'에 노출된 점도 고려했다. 최근 국내에는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한 흉기 난동과 마약, 우편물 생물테러 등 신종 재난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일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통해 재난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라며 "희생자 추모와 안전문화
[충북일보] 충북도가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도는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귀농·귀촌 시책을 홍보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시·군과 협력해 수도권 도시민에게 귀농·귀촌과 청년 농업인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한다. 1대 1 맞춤형 상담으로 잠재적 귀농·귀촌인 확보에도 힘쓴다. 현재 도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위해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시·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신규 귀농·귀촌인을 위한 교육·상담 진행, 귀농인의 집 운영, 충북 살아보기,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 청년농 정착 지원, 농어촌개발기금 융자 지원, 현장 체험교육 등도 추진한다. 도는 농촌 체험과 주거 지원도 강화했다. 충북형 보금자리 조성, 귀농·귀촌 희망 둥지 만들기, 귀농·귀촌 재능나눔 지원 등이다. 도시농부와 연계한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도 펼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박람회에서 귀농·귀촌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중장년층과 농촌에서 새로운 길을 찾으려는 청년층 모두에게 충북이 최고의 선택지임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8일까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부정수급을 점검한다. 군은 농지 조건 완화에 따라 급증한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자들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자격요건과 실제 경작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고위험군은 신규자, 군 외 경작자, 농자재 구매 이력이 없는 자, 보조사업 불일치자, 장기 요양등급 판정자 등을 말한다. 군은 이들에 관한 관련 서류와 현장 조사를 통해 부정수급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한 바 있다. 부정 수급자는 수급액 전액 환수, 제재부가금 5배, 등록 제한 최대 8년 등의 처분을 받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11일 군 노인복지관에서 1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를 했다. 이날 김 군수는 오전 잼버리 참가자 지원 마무리와 태풍 대응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150여 명 어르신께 손수 배식했다. 그는 어르신들게 불편이 없는지 안부를 살피고 활기찬 복지관 운영에 힘쓰는 직원들도 격려했다. 김 군수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는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소외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복지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매주 1회 이상 '체납 차량 등록번호판 집중 영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 지방세 체납액 19억1천500만 원 중 자동차세 체납액이 4억8천500만 원으로 25.32%이다. 또한 세외수입 체납액 15억천200만 원 중 자동차세 관련 체납액이 10억7천400만 원으로 무려 68.76%를 차지하고 있어 강력한 체납처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군은 번호판 영치 활동에 앞서 납세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영치 예고문을 보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예고 기간이 끝나면 집중 단속을 할 예정이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또는 2회 이상 체납 차량 중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 자동차 관련 과태료가 체납발생일로부터 60일이 지나고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다. 타 지자체 차량도 징수촉탁제도가 있어 자동차세가 4회 이상 체납된다면 보관 대상이 된다. 모바일영치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체납조회로 군은 지역 내 전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 차량은 인도명령과 강제 견인 후 공매 처분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다만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10대, 20대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11일 김득신문학관에서 젊은 증평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청년들의 관심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020에게 듣는다'를 주제로 청년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증평군민장학회 장학생과 한국교통대 학생 등 지역 내 2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각자가 생각하는 증평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8월 한달동안 다양한 계층과 소통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청년 소통간담회를 시작으로 18일 새내기 공무원과의 소통간담회, 25일은 종교단체(천주교) 간담회, 30일은 재경증평군민회와의 소통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2023년은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젊은 청년층부터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좋은 의견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려 한다"며 "증평군 개청일인 오는 30일 기념식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주민소환 위기에 몰린 같은 당 김영환 충북지사를 엄호하고 나섰다. 단양군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오송지하차도 참사의 진실 규명과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이런 가운데 무분별한 정치공세와 함께 일부 시민단체가 책임자 처벌을 빙자한 김 지사 주민소환을 추진하고 있어 제도의 본래 취지와 정신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자로 예상되는 인물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선거 경선에 참여한 경력의 소유자"라며 "주민소환제를 당리당략의 목적으로 악용하거나 도민 분열의 도구로 쓰는 행위는 사고 수습과 수해 복구로 힘들어하는 도민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난으로 고통받는 도민들을 걱정한다면 뻔히 보이는 속내를 고백하고 당장 불합리한 행태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지금 우리는 유가족분들과 사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도민들을 향한 진심 어린 위로와 아픔을 함께하며 치유를 진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 다가올 태풍과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빠른 피해복구와 철저한 재해 예방 대책 마련에 온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주민세를 부과했다. 매년 7월 1일 현재 진천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 및 개인사업자, 법인이 대상이며, 개인사업자의 경우 2022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 원 이상인 사업자가 해당한다. 2022년 귀속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이 8천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는 기본세액 5만5천 원, 법인의 경우 자본금·출자 금액에 따라 5만 5천 원부터 22만 원까지 차등 신고납부하게 된다. 전체면적 330㎡가 넘는 사업장은 1㎡당 250원을 추가고 내야 한다. 사업소분 주민세의 경우 납세자가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기한 내 내는 경우,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정당하게 신고한 것으로 본다. 납부서상 전체면적이나 세액 등이 사업 현황과 다를 경우 위택스(http://wetax.go.kr)를 통해 수정신고·납부하면 된다 고지서 및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는 오는 31일까지 지방세 포털서비스인 위택스를 비롯한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ARS(043-539-7700)를 통한 납부(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낼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에 나서고 있다. 중부 4군에 따르면 증평군은 최근 군청 민원실과 읍면에 웨어러블 캠 5대를 도입했다. 지난 6월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 방법과 기준, 절차 등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증평군 민원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을 마련했다. 진천군도 지난해 말 민원응대 직원들을 보호하고 대민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4천만 원을 들여 전화 폭언방지 시스템을 개선했다. 음성군은 본청과 읍면에 고정식 강화유리 가림막을 설치하고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 캠을 보급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이후 설치한 비말 차단용 아크릴막을 대신해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전강화유리 가림막을 설치했다. 민원인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녹화 전후에 사실을 알리고 사용자 교육으로 민원인이 권익을 침해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에 도입한 웨어러블 캠은 12대로 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우선 배부했다. 앞으로 효과 등을 고려해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 괴산군은 지난해 12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미국 방문단이 '매력적인 도시 충주' 홍보와 서북미 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교류활동을 펼치고 최근 귀국했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교류활동은 예비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인 목계나루 페스타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시의원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최근 서북미 5개 도시를 방문하며 도시 간 교류를 진행해 제5차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충주의 문화도시 선정에 힘을 보탰다. 방문단은 로컬브랜드의 성지인 오리건주의 포틀랜드시를 방문해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포틀랜드 파머스마켓 30년 역사상 최초로 충주라는 도시 이름으로 충주의 문화브랜드를 포틀랜드 시민 및 주립대 학생들에게 알렸다. 또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APCC)의 공식초청으로 워싱턴주 타코마시 Pantages Theater에서 진행된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및 충주시립택견단 공연에 함께 참여해 충주의 문화브랜드를 전했다. 방문단은 서북미 최대의 다문화민간기구인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의 서인석 이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27개국의 국민과 교류하는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의 핵심가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충주의 다문화 정책에 대한 자문도 받았다. 아울러 오리건주의 시사이드시를 방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11일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환경부로부터 시작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로부터 지목받은 송 군수는 다음 주자로 손휘택 괴산경찰서장을 지목했다. 한편, 괴산군은 군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침을 제작, 배포하고 괴산소식지 등 공식매체를 통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순열 세종시의장이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침수된 세종시 어진동 지하차도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세종시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어진지하차도 침수로 양방향 교통을 통제 중이니 우회해 달라'는 안내문을 세종시민들에게 전파했다. 어진지하도 침수사고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전기과부하로 배수펌프 3대가 고장을 일으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수피해 현장관계자는 "3대의 배수펌프가 고장난데다 예비 펌프마저 가동이 어려워 고인 물을 빼내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퇴근시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조속히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침수된 어진지하차도를 방문해 현장관계자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보고를 받은 뒤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면서 복구 작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3차 혁신안 발표를 끝으로 조기 종료됐다. '노인 폄하' 발언 등으로 사회적 갈등을 일으킨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10일 오후 국회에서 공천규칙 등을 담은 3차 혁신안을 발표한 뒤 "혁신위원회 활동은 오늘로써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부족한 말로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하여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저희의 혁신안이 씨앗이 되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의 신뢰와 선택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혁신위원장으로 저의 역할을 이 자리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활동 종료 소회를 묻는 질문에 "혁신안은 여러 위원이 온오프라인 통해 치열하게 논의하고 논쟁해서 만들어 낸 피땀의 결과"라며 "그 결과가 저의 여러 가지 일로 가려질까 가장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명치를 향했던 칼끝이 정말 아팠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다. 혼신의 힘을, 죽을 힘을 다해서 죽기 살기로 여기까지 왔으니 잘 받아서 민주당이 좋은 결과 낼 수 있는 혁신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혁신위는 마지막 혁신안으로 당 지도부 선출 방식과 현역의원 하위 평가자 감점폭을 늘리는 방안, 3선 이상 중진의원들의 용퇴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검찰 소환 통보에 대해 "정권의 무능을 감추기 위한 정치수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생연석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없는 죄를 만들어 뒤집어 씌우는 것이 가장 큰 국가 폭력"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은 진실을 가릴 수가 없다. 역사와 국민이 엄중하게 심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자신의 배임 혐의을 묻는 질문에 "대통령이 요구한 국가 소유 토지 용도 변경을 해준 것이 특혜라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라며 "다음 기회에 저희가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서 같은 논리로 윤 정부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입장문 공개에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국가 폭력'이란 게시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최악의 폭력은 국가폭력이다. 최악의 카르텔은 검사카르텔"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대표는 오는 17일 검찰에 출석해 백현동 개발 사업 관련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