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동계체전 선수단이 부상선수들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목표달성에 실패했다.충북선수단은 '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대회 사흘째인 27일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보태는데 만족해야 했다.충북은 이로써 이날 오후 5시 현재 은 3, 동 2개 4천170점으로 종합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년과 같은 종합 5위를 목표했던 충북은 그러나 이날까지 모든 종목을 다 소화해 폐막일인 28일 타 지역 점수에 따라 종합 7위내지 그 이하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은 은 1개 867점으로 14위, 충남은 은 2, 동 1개 690점으로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경기(1만4천741점)가, 2위는 인천(1만1천702점)이, 3위는 서울(1만633점)이 각각 달리고 있다.충북은 전날 크로스컨트리 여자시각장애 3km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인혜(청주맹학교 3년)가 이날 5km에 출전, 또 하나의 은메달을 획득했다.빙상 쇼트트랙 여자청각통합 500m에 출전한 최민아도 소중한 은메달을 따주었다.빙상 쇼트트랙 청각통합 500m에 출전한 구윤호(충주성심학교)와 알파인스키 회전에 출잔한 지적장애 박찬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아쉬움 점은 빙상 지적성인부 1천m와 500m에
정신을 차리니 병원이었다. 분명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허리 아래로 느낌이 없다. 8개월이 지난 뒤 알게 됐다. 평생 휠체어 신세를 져야 한다는 사실을…. "내가 장애인이 되다니"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은 일이었다. 10년 전 교통사고가 안재철(42)씨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성기용(47)씨는 지난 1987년 군 시절 외박을 나와 친구들과 어울린 뒤 귀갓길에 뺑소니사고를 당했다.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서 다섯달이 지났다. 자포자기할 무렵 기적이 일어났다. 그러나 하반신 불구의 삶은 어쩌지 못했다. "이게 무슨 조화지, 무슨 잘못을 했기에 내게 이런 일이…"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여러 차례 나쁜 생각을 실행에 옮겼지만 무슨 운명인지 번번이 실패했다. 정훈(46)씨는 1993년 빗길교통사고로 척수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2년 병원생활 뒤 퇴원했지만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휠체어에 앉아 있는 자신을 쳐다보는 모든 이의 시선이 싫었다. 윤월재(47)씨와 이옥순(45·여)씨는 3살 때 감기몸살이 소아마비로 발전돼 지금까지 휠체어 없이 거동할 수 없다. 고통과 슬픔의 기억이 없는 어린 나이에 찾아온 불행이라 그나마 다행이다. 안재철·
지난달 창단된 청원군 남자사격팀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군 남자사격팀은 지난 22일부터 전남에서 열린 '3회 전국공기총사격대회' 결승에서 정선군청을 리드하며 모두 1천709점을 쏴 우승을 차지했다.소총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도 인천남구청을 상대로 우승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남녀 개인전에서도 각각 금 2개를 건져 올렸다. 군사격팀은 금 4, 은 2개 메달을 휩쓸며 파란을 일으켰다.이번 대회는 중등·고등·대학·일반부 등 전국 106개 팀, 930여명이 참가했다./최대만기자
진성배(54·사진) 길성애드(주) 대표가 24일 19대 충북핸드볼회장에 취임했다.진 신임 회장은 포항 동지고와 청주대 경영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주)영광, (주)GL Bio, (주)길성 애드 대표, 재단법인 지구촌 생명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진 회장의 취임식에는 핸드볼협회 임원과 도내 핸드볼 육성학교장, 지도자, 코치, 도교육청과 도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작은 기업을 경영하는 기업인으로서 남은 기업의 이익의 일부를 충북핸드볼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선수육성 및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충북핸드볼 발전을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자고"고 말했다.충북핸드볼협회는 이날 신임 진성배 회장 추대패와 전임 최승덕 회장 감사패를, 최종만 부회장에게 추대패를 각각 전달했다.충북체육회는 4년 동안 충북핸드볼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최승덕(금앙건설(주) 대표)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충북핸드볼은 초등부 4팀(남2, 여2), 중등부 4팀(남2, 여2), 고등부 2팀(남1,여1), 대·일반부 1팀(남1) 등 총 11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최대만기자
"아름다운 도전이었다."20일 오후 2시20분 '94회 전국동계체전' 이틀째 빙상 여자 3000m 스피드스케이팅이 열리고 있는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는 '롤러 여왕' 우효숙(27·청주시청)의 얼음 위 첫 질주를 보기 위해 몰려든 관중들과 취재진들로 가득찼다. "탕!" 출발소리와 함께 우효숙은 힘차게 치고 나갔다. 경쟁 상대 없이 첫 주자로 얼음 위 레이스를 펼쳤다. 등록된 기록이 없으면 첫 경기에 배치돼 홀로 레이스를 펼친다는 경기규정 때문이다. 롤러 세계챔피언인 우효숙은 종목을 바꿔 이번 동계체전에 처녀 출전했다. 불리한 조건이었지만 우효숙은 주눅 들지 않았다. 힘차게 빙판 위를 질주했다. 잘해낼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던 관중들은 이내 우효숙의 안정된 레이스가 이어지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승점을 지나자 관중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4분29초77. 경기가 끝난 뒤 비교해 보니 우효숙의 이날 기록은 1위와 4초 차이로 5명 중 3위(동메달)였다. 우효숙은 그러나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판독결과 4바퀴째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나가는 과정에서 라인을 침범해 실격 처리됐기 때문이다. 그래도 밝게 웃는 그녀의 모습에서 프로의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D-200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23일 열리는 제12회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시종)는 23일 충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 사상 최대 규모인 163개팀 535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는 경기력과 대회운영능력을 향상시키고 조정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내조정대회는 선수들의 체력을 기르고 자세를 교정하는 기구인 '에르고미터'를 사용해 조정의 기본 테크닉인 근력과 지구력을 테스트하는 2,000m 코스의 시뮬레이션 경기이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일리트팀과 일반동호인 대회가 함께 열리는 데, 엘리트팀은 118개팀 160명의 선수가 19개 종목 2,000m코스에 참여,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게 된다. 경기종목은 △남·녀대일반부가 각각 1인승, 경량1인승, 2인승, 경량2인승, 4인승 릴레이 △남고등부는 1인승, 경량1인승, 2인승 △여고등부는 1인승, 경량1인승 △남·녀중등부는 각각 1인승, 2인승 등이다.…
충주시가 올 한해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대거 유치해 이를 통한 지역홍보 및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19일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올해 충주에서 개최가 확정된 전국규모 체육행사는 21개 종목 31개 대회로, 앞으로 유치가 예상되는 대회까지 포함하면 40여개 대회가 될 전망이다.시는 전국규모 체육행사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개최된 전국규모 체육행사에 대한 경제효과 분석을 토대로 파급효과가 높은 대회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인 대회 유치 노력을 기울였다.특히 올해는 80여 개국 2천300여명이 참가하는 지구촌 물의 축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개최되고, K리그에 가입한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오는 3월 17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총 35경기의 대장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올해 열리는 체육행사는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물론 지역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시가 유치한 주요대회로는 우선 3월28일부터 4월 19일까지 탄금축구장 등에서 개최되는 2013 춘계 여자축구연맹전이 눈에 띤다.춘계 여자축구연맹전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전국 초ㆍ중ㆍ고ㆍ대학 50여
"배구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각종 배구대회를 정례적으로 유치하고 꿈나무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앞으로 2년간 단양군배구협회를 이끌어갈 9대 회장에 유금식(59·사진) 회장이 연임됐다.유 회장은 "회원들과 합심해 배구협회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유 회장은 단양중학교와 충주상업고등학교, 용인대학교(구 유도대학)를 졸업했다.14년 전 배구와 인연을 맺은 유 회장은 8대 단양군배구협회장을 비롯해 충북도 생활체육 배구협회 부회장, 충북도 배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현재 대한배구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유 회장은 꼼꼼한 일처리와 왕성한 추진력으로 각종 배구대회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는 등 단양을 배구스포츠의 메카로 성장시키는 데 이바지 하고 있다.신임 유 회장은 가족으로 2남이 있으며 취미는 배구와 독서.단양 / 이형수기자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의 엘리트선수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발휘됐다.이기용 교육감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에 머물며 '9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에 참가한 충북 스키대표 선수들을 격려했다.매년 하·동계체전 현장을 빠짐없이 다니며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을 격려하고 있는 이 교육감은 이번 동계체전에도 예외 없이 용평리조트를 방문, 격려금을 전달하고 스키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힘을 북돋아주었다. 이 교육감은 14일 오후 솔밭중학교 남녀 컬링팀이 선전하고 있는 전주실내빙상장도 찾아 응원했다.이 교육감은 지난해 동계체전을 앞두고 수안보 사조리조트에서 부인과 함께 직접 스키를 배우며 스키선수들의 어려움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이 교육감은 이날 선수단에게 "열악한 훈련 여건에서도 충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결과에 상관없이 남몰래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국동계체전에 충북은 빙상, 스키, 컬링 등 3개 종목에 6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용평=최대만기자
충북 동계체전 대표선수들이 일을 낼 태세다.충북은 '9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가 시작된 13일 오후 6시 현재 스키종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총득점 41점으로 세종시를 포함한 17개 시·도 가운데 종합 4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획득한 4개의 메달은 모두 스키에서 나왔는데, 최근 5년간 처음 있는 일이라는 게 충북스키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대전은 메달 없이 총득점 14점으로 종합 9위를, 충남은 은 2, 동 2개 총득점 10점으로 종합 12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세종시는 제주와 함께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다.충북의 첫 금메달은 스키알파인 남자대학부에서 나왔다.전년대회까지 서울대표로 출전한 괴산출신의 경성현(고려대 4년)이 47초6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량이 무르익을 대로 익은 경성현은 이번 체전에서 4관왕을 목표로 하고 있다.스키 여자일반부에서는 이가람(한체대 2년)이 51초41로 은메달을, 친동생인 이현지(청주여고 3년)도 여고부에서 50초35의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년대회에서 허리부상과 기문을 놓치는 등의 실수로 기대이하의 성적을 기록한 두 자매이기에 이날 은메달은 의미 있는 일로 여겨지고
'9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가운데 충북의 첫 금메달이 사전경기 첫날 스키 남자 대학부에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충북스키협회에 따르면 전년까지 서울대표로 출전한 경성현(고려대 4년)이 이번 대회부터 충북대표로 출전, 13일 낮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는 스키 남자대학부 4개 종목 석권을 노린다.괴산이 고향인 경성현은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 2개(슈퍼대회전, 대회전)를 획득했다.이와 함께 스키 여고부에 이현지(청주여고 3년)가 출전, 지난해 부진을 털고 제기를 노린다.허리부상 등으로 지난해 은 1개(대회전), 동 1개(회전)를 따는데 만족해야 했던 이현지는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 1개 이상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밖에 이가람(한체대 2년), 서경원(건국대 2년) 등이 회전과 복합경기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정우택(솔밭중 3년)은 소중한 경험을 위해 이번대회에 출전한다.충북스키는 전년도에 이어 이번 체전에서도 스키 종합 4위를 다시 한번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컨디션조절을 하고 있다.지난 2010년 창단된 송절중 남녀팀, 여자일반부, 지난해 창단된 봉명고 남녀팀, 남일반부 컬링팀도 이 기간 전주화산실
대회 개요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 이시종 충북지사)가 200여일 앞으로다가왔다.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 동안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조정대회로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7개 종목(남자 13, 여자 9, 장애인 5)에 80개국 2천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예측은 국제조정연맹(FISA) 측의 우호적인 분위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데니스오스왈드 FISA회장이 이종배 집행위원장(충주시장)과 가진 면담에서 "직접 회원국 대표단에게 연락해서 2013충주대회 참가를 설득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는 등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가진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대회는?조정은 우리에게 다소 낯설지만 유럽에서는 17세기 중엽 영국의 템즈강을 중심으로 유래돼 이미 수상레저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조정은 12~16m나 되는 긴배를 긴 노를 저어 잔잔한 수명위 2㎞ 직선거리를 뒤로 가는 경주다.우리나라는 1916년에 보급돼 현재 99개팀 650명의 선수가 등록돼 있고 충북에
제천시가 지난해 각종 스포츠대회를 통해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성공경제도시 제천'을 지향하는 제천시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37건의 전국규모대회를 유치해 연인원 4만3천269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제천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른 예산 13억5천만 원을 투입해 투자대비 12.4배인 169억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대교눈높이 중등리그축구 왕중왕전' 같은 전국대회는 80여 개 팀이 참여해 2개월 이상 리그전을 벌여 선수는 물론, 학부모들이 매주 토·일요일 제천시를 찾아 요식업소는 물론 숙박업소는 방을 구하지 못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그 외의 경기종목도 선수와 학부모, 임원이 함께하는 장으로 승화시켜 경기 후 관광과 연계하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국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지리적 여건을 잘 활용해 많은 팀과 선수를 유입하는 효과와 잘 조성된 체육인프라도 하계 및 동계훈련지로 각종 스포츠대회를 사시사철 제천으로 끌어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13년에는 전년도 대비 2억5천만 원이 늘어난 16억 원
'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선수단이 막바지 점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충북체육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 태릉, 강원도 용평, 울산광역시, 충남아산, 전북전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동계체전에 스키, 빙상, 컬링, 바이애슬론 등 4개 종목에 선수 95명, 임원 33명 등 총 12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육대회에서 지난해와 같은 종합 9위를 목표로 막바지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충북은 동계종목 훈련장이 없어 스키는 용평과 웰리힐리파크, 컬링은 태릉, 쇼트트랙 울산아산빙상장, 스피드스케이팅은 태릉 등지에서 설 연휴도 반납한 채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이번 동계체육대회의 관전포인트는 롤러 세계여제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우효숙(청주시청)이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1,500m와 3,000m에 출전해 동계종목의 성공여부를 검증 받는다. 국가대표인 쇼트트랙의 최지현(청주여고 3년), 스키 알파인의 이현지(청주여고 3년), 스키알파인 경성현(고려대 4년) 등의 활약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키알파인 정우택(솔밭중 2년), 이동근(청주고 2년)의 활약도 눈여겨 볼만하다.충북의 꿈나무들인 남초 전병규(
청각 장애 고교 야구선수들의 1승 도전기를 그린 영화 '글러브'의 소재가 된 충주 성심학교(교장 장명희) 야구부 선수들이 꿈에 그리던 실내야구연습장을 갖게 됐다.충주성심학교는 7일 오전 교내에서 실내야구연습장 개장식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실내 야구연습장은 최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과 우수창 스포츠 테레카 사장의 도움으로 마련됐다.최 회장은 국내 유일의 청각장애 고교 야구팀인 성심학교 야구부 선수들이 열악한 훈련 환경에서도 유일하게 일반 고교 대회에 매년 참가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해 5월 6천500만원의 연습장 건립기금을 지원했다.또 야구장 시설 전문 업체인 스포츠 테레카 우 사장은 3천300㎡의 실내 연습장에 인조잔디와 안전그물 설치 등을 시공하는데 도움을 줬다.아프로파이낸셜 그룹은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모든 임직원이 대회 자원봉사자로 참여, 선수들이 대회를 잘 치를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는데 오는 6월 1~2일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와 국제 농아인 야구대회 개최도 계획 중이다.한편 7일 실내연습장 개장식에 맞춰 영화 '글러브'의 실제 주인공들의 졸업식이 열린다.이날 졸업식에서 성심학교는 최 회장과 우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
충북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임헌택)는 5일 오전 11시 청주지역 한 음식점에서 '7차 상임위원회'를 가졌다.이날 상임위에서는 '1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출전계획, 2012년도 주요사업 추진 실적, 임원승계, 사무처 직제개편, 상임위원회 구성현황과 심의안건 등이 협의됐다.2012년 세입·세출 결산(안),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제규정 개정(안), 가맹경기단체 승인(안), 임원선임(안) 등도 논의됐다./최대만기자
영동군청 운동경기부가 새로 영입한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동계 전지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육상경기부 7명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제주서 황재현 감독 지도 아래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 강화, 지구력과 근력 향상을 위한 산악·도로·트랙훈련 등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고 있다.겨울철 날씨가 따뜻한 제주는 전국의 육상경기부가 즐겨 찾는 동계 전지훈련지로 국내 상위권 실업팀 선수들과의 훈련을 통해 정신력과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 관계자는 "이번 동계훈련을 통해 기량을 높여 국내 정상급 실업팀으로 거듭나고, 올해에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운동경기부는 알찬 동계 전지훈련으로 제24회 전국실업육상대회 남 1500R 1위, 제31회 시군대항역전마라톤대회 구간 1위, 제16회 전국실업육상대회 5000m 2위 등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31일 진천선수촌을 처음 방문한 자크 로게(7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진천선수촌은 엘리트스포츠를 향한 한국의 오랜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치켜세웠다.2011년 11월 첫 번째 입촌식을 한 진천선수촌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2단계 공사를 하고 있다. 자크 로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렇게 훌륭한 진천선수촌을 찾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한국은 언제나 올림픽 무브먼트의 가치를 생활스포츠, 엘리트스포츠의 발전 및 올림픽 가치 증진을 통해 지켜왔다"며 "이같은 노력의 결실은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고 강조했다.자크 로게 위원장은 "한국은 이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향한 커다란 발전을 지켜보고 있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믿음을 보였다.IOC는 이날 대한체육회에 'Olympic Door of the Year 2000'이라는 조각품을 기증했다. 이 작품은 스위스의 작가 나그 아르놀디가 IOC의 스위스 본부에 전시돼있는 6m 크기의 'The Large Door'을 축소 제작한 거다."이 조각품이 대한체육회와 IOC의 긴밀한 유대의 증거로 올림
자크 로게(7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31일 충북 진천선수촌을 방문, 훌륭한 시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대한체육회(KOC)는 이날 진천선수촌에서 로게 위원장의 방한 기념 환영행사를 열었다.로게 위원장이 지난 2011년 문을 연 진천선수촌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천선수촌은 2011년 11월 첫 번째 입촌식을 가졌으며 2017년 완공을 목표로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이날 환영행사에서 로게 위원장은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렇게 훌륭한 진천선수촌을 처음으로 방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진천선수촌은 엘리트스포츠를 향한 한국의 오랜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은 올림픽 무브먼트와 오랜 기간 동안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1988년 개최된 서울올림픽이 훌륭하게 치러진 사실은 아직도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한국은 언제나 올림픽 무브먼트의 가치를 생활스포츠, 엘리트스포츠의 발전 및 올림픽 가치 증진을 통해 지켜왔다"고 강조한 로게 위원장은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은 지난해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통해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임헌택 사무처장은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한 충북선수단 격려와 자매결연 국가 응원을 위해 31일 강원도 평창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를 방문했다.임 처장은 일행은 이곳에서 '2013 세계조정 선수권대회'와 '2013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를 홍보했다. 임 사무처장은 충북선수들을 찾아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선수들을 격려하며 충북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강릉 빙상경기장에서는 충북과 자매결연한 중국 흑룡강성, 일본 야마나시현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했다. 17명의 충북 선수들은 지난 29일부터 2월5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스노슈잉 등 4종목에 출전하고 있다./최대만기자
자크 로게(사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충북을 방문한다. 대한체육회와 충북도,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자크 로게 IOC위원장이 31일 진천국가대표 훈련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자크 로게 위원장은 이날 진천훈련원을 방문해 기념사를 하고 올림픽상징 조각품 제막, 수영장과 사격장 등 훈련시설을 돌아본 뒤 국내 체육지도자들과 오찬을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는 IOC위원, KOC회장단, 충북에서는 이시종 지사, 유영훈 진천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30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자크 로게 위원장은 '2018평창조직위원회'와 마케팅계약,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준비상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벨기에 출신으로 요트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했던 자크 로게 위원장은 벨기에올림픽위원회 위원장(1989~1992)을 지냈고, 지난 2001년 제8대 IOC위원장에 선출된 이래 9대에 이어 제10대 IOC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에 있는 국가대표 진천훈련원은 지난 2011년 1단계 사업이 완공돼 12종목 훈련시설이 갖춰져 훈련중이고, 2단계 사업은 오는 2017년에 준공될 예정이다./최대만기자
충북도청 역도팀(감독 김학봉) 선수 3명이 태극마크를 달았다.대한역도연맹은 최근 2013년도 국가대표선발 심의위원회를 통해 충북도청 소속 3명(남 2명, 여 1명)을 포함해 29명(남 16명, 여 13명)을 최종 선발했다.영동 출신의 김영준은 충북체고를 졸업한 뒤 2010년 1월 충북도청팀에 입단했다. 지난해 전국역도선수권대회 62kg급에서 합계 1위(277kg)를 차지했다.증평 출신으로 주성대를 나온 신동진은 지난해 93회 전국체전 77kg급에서 인상 1위(153kg), 합계 3위(326kg)를 기록했다. 충북도청팀엔 김영준과 함께 합류했다.청주 출신의 여자부 박시현은 충북체고를 졸업한 뒤 올해 1월 입단했다. 지난해 전국체전 +75kg급에서 인상1위(112kg), 용상2위(137kg), 합계 1위(249kg)의 금빛 바벨을 들어올렸다.28일 태릉선수촌에 입촌한 이들은 오는 4월 춘계 역도선수권대회와 6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25회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올 한해 열리는 '94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를 위해 충북대표선수들이 강도 높은 동계훈련에 돌입했다.충북체육회는 육상, 수영 등 42개 종목 1천400여명의 선수들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준비기, 조정기, 완성기 등 3단계로 나눠 각 종목 소속팀에서 훈련여건에 맞는 전지훈련과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충북대표 선수들은 이번 동계훈련기간 기초체력 보강, 정신력 강화, 기본기·개인기술, 팀 전술 등을 훈련하고 있다.경기단체와, 도교육청, 도체육회는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날씨가 비교적 따뜻한 제주도, 전남 광양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실전과 같은 스토브리그를 거치며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전국최강을 자랑하는 충북육상은 지난 8일부터 2월13일까지 제주도에서 오전, 오후, 야간 등 하루 8시간정도 지구력, 체력위로 하루훈련을 소화해 내며 종목별 특성에 맞게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대성고, 운호고, 예성여고, 스포츠토토 등 충북 축구도 제주도와 광양 등에서 연습경기를 펼치며 실전감감을 익히고 있고 유도도 제주도에서 체력 등 올해 전국체전 등에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한국탁구의 미래를 짊어질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탁구의 메카 단양에서 기량연마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동계훈련차 단양을 찾은 이들은 전국 남녀 중고 상위랭커 30명.지난 13일 단양문화체육센터에 캠프를 차린 선수단은 내달 1일까지 양영자(서울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감독과 3명의 코치로부터 훈련을 받고 있다.2013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된 장우진(성수고)·조승민(동산중) 선수도 훈련에 참가해 눈길을 끈다.단양이 동계훈련지로 각광받는 것은 잘 갖춰진 경기시설과 함께 군의 아낌없는 지원이 뒷받침 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 청정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여건에 더해 최강 실업팀 단양군청 여자탁구단 등이 있어 동계훈련장소로는 최적이라는 평가다.특히 이들이 20여 일간 훈련하면서 지출하는 숙박비, 식비 등 체류비용은 비수기 지역경기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선수단 관계자는 "경기시설이 좋아서인지 선수들의 기량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롤러스피드스케이팅 여자부문 세계최강의 우효숙(27·청주시청·사진)이 빙상종목에 도전한다.대한빙상경기연맹과 충북롤러협회에 따르면 우효숙이 지난해 11월28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등록해 오는 2월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와 서울 태릉 등에서 열리는 94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한다.우효숙은 이번 동계체전에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3000m, 계주 등에 출전할 계획이다.우효숙은 현재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개인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오는 2월1일 귀국 예정이다. 우효숙은 지난 2003년 성인 국가대표에 뽑힌 이래 한국 롤러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으로 활약했다.우효숙은 2008년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을 비롯해 2009년 2관왕, 2011년 4관왕 등 세계선수권대회를 휩쓸었다.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EP 10,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우효숙은 최근 롤러스피드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을 병행하는 훈련을 해왔다는 것.긴 거리를 달리는 데 익숙한 롤러 선수들은 체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임 감독의 설명이다.임 감독은 "스케이팅의 기본 요건은 두 종목이 똑같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