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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롤러 세계최강 우효숙, 빙상경기 도전

94회 동계체전 충북대표로 출전... 빙상 불모지 충북에 메달 안길지 주목

  • 웹출고시간2013.01.27 18:51: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롤러스피드스케이팅 여자부문 세계최강의 우효숙(27·청주시청·사진)이 빙상종목에 도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과 충북롤러협회에 따르면 우효숙이 지난해 11월28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등록해 오는 2월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용평리조트와 서울 태릉 등에서 열리는 94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우효숙은 이번 동계체전에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3000m, 계주 등에 출전할 계획이다.

우효숙은 현재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개인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오는 2월1일 귀국 예정이다.

우효숙은 지난 2003년 성인 국가대표에 뽑힌 이래 한국 롤러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우효숙은 2008년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을 비롯해 2009년 2관왕, 2011년 4관왕 등 세계선수권대회를 휩쓸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EP 10,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효숙은 최근 롤러스피드스케이팅과 스피드스케이팅을 병행하는 훈련을 해왔다는 것.

긴 거리를 달리는 데 익숙한 롤러 선수들은 체력이 워낙 좋기 때문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임 감독의 설명이다.

임 감독은 "스케이팅의 기본 요건은 두 종목이 똑같다. 그동안 (우효숙) 스피드스케이팅 훈련도 병행한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빙상종목 불모지인 충북에 메달을 안겨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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