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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성심학교 청각장애 야구팀 실내연습장 생긴다

아프로파이낸셜·스포츠 테레카 후원으로 7일 개장
영화 '글러브' 주인공들 졸업식도 열릴 예정

  • 웹출고시간2013.02.06 18:25: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각 장애 고교 야구선수들의 1승 도전기를 그린 영화 '글러브'의 소재가 된 충주 성심학교(교장 장명희) 야구부 선수들이 꿈에 그리던 실내야구연습장을 갖게 됐다.

충주성심학교는 7일 오전 교내에서 실내야구연습장 개장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내 야구연습장은 최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과 우수창 스포츠 테레카 사장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최 회장은 국내 유일의 청각장애 고교 야구팀인 성심학교 야구부 선수들이 열악한 훈련 환경에서도 유일하게 일반 고교 대회에 매년 참가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해 5월 6천500만원의 연습장 건립기금을 지원했다.

또 야구장 시설 전문 업체인 스포츠 테레카 우 사장은 3천300㎡의 실내 연습장에 인조잔디와 안전그물 설치 등을 시공하는데 도움을 줬다.

아프로파이낸셜 그룹은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모든 임직원이 대회 자원봉사자로 참여, 선수들이 대회를 잘 치를수 있도록 봉사하고 있는데 오는 6월 1~2일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와 국제 농아인 야구대회 개최도 계획 중이다.

한편 7일 실내연습장 개장식에 맞춰 영화 '글러브'의 실제 주인공들의 졸업식이 열린다.

이날 졸업식에서 성심학교는 최 회장과 우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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