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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스포츠를 향한 한국의 헌신 보여줘"

자크 로게 IOC 위원장 진천 선수촌 방문

  • 웹출고시간2013.01.31 19:20: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진천선수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31일 진천선수촌을 처음 방문한 자크 로게(7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진천선수촌은 엘리트스포츠를 향한 한국의 오랜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2011년 11월 첫 번째 입촌식을 한 진천선수촌은 2017년 완공을 목표로 2단계 공사를 하고 있다. 자크 로게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렇게 훌륭한 진천선수촌을 찾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언제나 올림픽 무브먼트의 가치를 생활스포츠, 엘리트스포츠의 발전 및 올림픽 가치 증진을 통해 지켜왔다"며 "이같은 노력의 결실은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고 강조했다.

자크 로게 위원장은 "한국은 이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향한 커다란 발전을 지켜보고 있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으리라고 확신한다"고 믿음을 보였다.

IOC는 이날 대한체육회에 'Olympic Door of the Year 2000'이라는 조각품을 기증했다. 이 작품은 스위스의 작가 나그 아르놀디가 IOC의 스위스 본부에 전시돼있는 6m 크기의 'The Large Door'을 축소 제작한 거다.

"이 조각품이 대한체육회와 IOC의 긴밀한 유대의 증거로 올림픽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 로게 위원장은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2일 출국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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