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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13년을 스포츠메카의 원년으로'

지난해 스포츠마케팅으로 169억 원의 경제효과 거둬

  • 웹출고시간2013.02.07 16:03: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의 대회개최

제천시가 지난해 각종 스포츠대회를 통해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경제도시 제천'을 지향하는 제천시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모두 37건의 전국규모대회를 유치해 연인원 4만3천269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제천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예산 13억5천만 원을 투입해 투자대비 12.4배인 169억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대교눈높이 중등리그축구 왕중왕전' 같은 전국대회는 80여 개 팀이 참여해 2개월 이상 리그전을 벌여 선수는 물론, 학부모들이 매주 토·일요일 제천시를 찾아 요식업소는 물론 숙박업소는 방을 구하지 못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다.

그 외의 경기종목도 선수와 학부모, 임원이 함께하는 장으로 승화시켜 경기 후 관광과 연계하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국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지리적 여건을 잘 활용해 많은 팀과 선수를 유입하는 효과와 잘 조성된 체육인프라도 하계 및 동계훈련지로 각종 스포츠대회를 사시사철 제천으로 끌어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13년에는 전년도 대비 2억5천만 원이 늘어난 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49회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등 30개 이상의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단일 대회로는 규모가 큰 추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을 제천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전국에서 중학교 200개 팀 이상이 참가하고 선수 및 관계자, 학부모 등 3만 명 이상이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시는 이 같이 국내 스포츠의 메카로 성장한 배경에는 제천시의 강력한 스포츠 마케팅 의지와 과감한 예산투자를 통한 산악자전거경기장, 축구장, 테니스장, 하키장 등 지속적인 체육시설 조성과 함께 가맹경기단체의 대회유치 활동, 행정지원 등이 복합적으로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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