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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동계체전 대비 '구슬땀'

설 연휴도 반납…종합 9위 목표 막바지 훈련

  • 웹출고시간2013.02.06 19:41: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선수단이 막바지 점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서울 태릉, 강원도 용평, 울산광역시, 충남아산, 전북전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동계체전에 스키, 빙상, 컬링, 바이애슬론 등 4개 종목에 선수 95명, 임원 33명 등 총 128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동계체육대회에서 지난해와 같은 종합 9위를 목표로 막바지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북은 동계종목 훈련장이 없어 스키는 용평과 웰리힐리파크, 컬링은 태릉, 쇼트트랙 울산아산빙상장, 스피드스케이팅은 태릉 등지에서 설 연휴도 반납한 채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이번 동계체육대회의 관전포인트는 롤러 세계여제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우효숙(청주시청)이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1,500m와 3,000m에 출전해 동계종목의 성공여부를 검증 받는다.

국가대표인 쇼트트랙의 최지현(청주여고 3년), 스키 알파인의 이현지(청주여고 3년), 스키알파인 경성현(고려대 4년) 등의 활약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키알파인 정우택(솔밭중 2년), 이동근(청주고 2년)의 활약도 눈여겨 볼만하다.

충북의 꿈나무들인 남초 전병규(창신초 6), 여초 강예현(남평초 4), 이희선(주중초 3), 정윤주(각리초 5) 등 4명이 빙상 피겨스케이팅에 처녀 출전한다.

현재 육상선수로 스키 크로스컨트리에 처녀출전하는 최태순(충주시청) 역시 충북선수단의 종합점수에 보탬을 줄지 눈여겨 볼 일이다.

동계종목에서 충북의 성적향상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컬링은 송절중학교, 봉명고등학교의 남녀부가 각각 고른 기량으로 전국 4강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여고부는 우승후보인 경기도와 첫 게임에서 만나는 등 일부 종별의 대진운이 썩 좋지 않아 지난해 종합 4위에서 올해는 종합 3위권을 목표로 경북의성과 태릉 등에서 막바지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이 밖의 선수들은 종목별 대회장에서 적응훈련 등을 통한 막바지 컨디션 조절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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