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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1.28 17:26: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검도대표선수 등이 최근 제주도 한라산을 오르며 정신력 훈련을 가졌다. 한라산 정상에 오른 검도선수 등이 정상표지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 한해 열리는 '94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를 위해 충북대표선수들이 강도 높은 동계훈련에 돌입했다.

충북체육회는 육상, 수영 등 42개 종목 1천400여명의 선수들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준비기, 조정기, 완성기 등 3단계로 나눠 각 종목 소속팀에서 훈련여건에 맞는 전지훈련과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대표 선수들은 이번 동계훈련기간 기초체력 보강, 정신력 강화, 기본기·개인기술, 팀 전술 등을 훈련하고 있다.

경기단체와, 도교육청, 도체육회는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날씨가 비교적 따뜻한 제주도, 전남 광양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실전과 같은 스토브리그를 거치며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있다.

전국최강을 자랑하는 충북육상은 지난 8일부터 2월13일까지 제주도에서 오전, 오후, 야간 등 하루 8시간정도 지구력, 체력위로 하루훈련을 소화해 내며 종목별 특성에 맞게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대성고, 운호고, 예성여고, 스포츠토토 등 충북 축구도 제주도와 광양 등에서 연습경기를 펼치며 실전감감을 익히고 있고 유도도 제주도에서 체력 등 올해 전국체전 등에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천고, 음성고, 충북여고 등 정구부도 제천시민정구장, 음성정구장, 청주 솔밭정구장에서 강화훈련을 하고 있으며 음성군청과 옥천군청은 경남, 대구, 전북, 제주도 등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원공고 사이클은 다음달 22일까지, 음성고 사이클은 다음달 7일까지 각각 제주도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충북우슈도 중국 상해체육대학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올해도 최강의 자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농구는 신흥고, 충주고, 청주여고, 건국대, 극동대 등은 각학교 체육관에서 훈련을 실시하면서 강원도, 제주도, 목포, 여수, 광주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면서 실전감각을 익히고 있다.

전국 정상인 충북고 럭비는 지난 18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마쳤고 이달 말까지 청주용정구장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전국체전 효자종목인 역도는 충북스포츠센터와 광주 등에서 훈련을 하고 있고 레슬링, 펜싱, 복싱 등도 충북스포츠 센터와 남해, 원주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올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 종합 3위를 차지한 충북검도는 28일부터 주성중체육관에서 도내 육성팀과 3단 이상 고단자들을 참가하는 모한 훈련을 실시하며 올해 전국(소년)체전과 각종 전국대회를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

충북체육회 홍승원 사무처장은 "올해는 강추위 등으로 인해 충북대표선수들의 훈련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골프, 우슈쿵푸 등은 해외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 종목 선수들이 기온이 따뜻한 남부 지역을 찾아 전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실전감각과 체력훈련, 정신력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해 전국체전과 각종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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