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되고 정부의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애쓰는 봉사단체가 지역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 넣고 있다.지난 11일 충주 마이웨딩홀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매선라이온스클럽(회장 허윤나)회원들이 연말 ‘사랑의 불우이웃돕기’ 행사자금 마련을 위해 1일 찻집을 운영했다.오후12시부터 8시까지 열린 행사에는 이경수 라이온스지역부총재,장경순 충주시공직자 부인회장,이언구 도의원,이종갑 충주시의원을 비롯해 충주지역의 라이언 등 500여명이 이 따듯한 행사에 동참을 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이날 의 수익금은 전액 연말에 있을 사랑의 불우이웃돕기에 쓰이게 된다.허회장은 “정부와 자치단체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정말로 소외되고 처지가 어려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의 서민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복된 삶이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앞으로도 이 일을 지속적으로 할 것” 이라고 말 했다.충주 매선클럽은 매년 충주 예성공원에서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대접해오고 있으며,날씨가 추워지면 복지시설을 찾아가거나 소년소녀가장을 찾아가 연탄 및 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은 처지가 어려운 김씨 할머니(80)께 연탄 1000장을 드리고 백내장 수술날짜를 받아 놓
"세종시는 근본적으로 수도분할이며 이는 수도이전보다 훨씬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고 우려했다.홍준표(55.한나라당) 국회의원이 11일 청주대의 명사초청 특별강의에서 '중심국가로 가는길'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홍 의원은 대학원법과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강의에서 "지난 2002년 대선 때 한나라당 정책본부장을 맡았을 때부터 충청권에는 과학과 기술과 교육이 중심이 된 도시가 필요함을 역설했고, 행정수도 이전 문제가 국회에서 논의될 때마다 반대 또는 기권을 했었다"며 세종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또 "세계적으로도 수도이전이 성공한 사례가 없다"며 "당초에 일부 정부부처를 이전하여 도모하고자 한 목적, 그 이상을 달성하도록 과학기술교육 중심 도시로 집중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세종시에 모든 국책연구기관과 연구원들, 대기업의 연구기관들을 이전하고 서울대 공과대학을 포함해 해외 유명 대학의 분교 등을 유치한다면 최고의 두뇌들이 집결한 자족적 도시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세종시의 문제가 '자족기능'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며 정운찬 총리의 국회 대정부질문 중 답변이 아쉬웠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학생들의 '미디어법'이…
정우택 지사가 인기강사로 급부상하고 있다.최근들어 정 지사는 외부 초빙강사로 톡톡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최근 20일 사이에 무려 4번이나 강단에 선다.5일에 한번 꼴로 강단에 오르는 인기강사가 된 셈이다.지난달 30일 모교인 성균관대에서 법대생 200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란 주제로 특강을 한 정 지사는 11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사)한국지방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지방발전아카데미 과정에서 '21세기 지방자치와 리더십'이란 타이틀로 강연을 펼쳤다.이어 하루뒤인 12일에는 건국대 충주캠퍼스에서 3, 4학년생 120명을 대상으로 '꿈을 향한 도전과 변화'란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또 오는 17일에는 청주대 행정대학원에서 고위관리자 과정생 70명을 상대로 '고위관리자의 리더십'이란 주제의 특강이 계획돼 있다.도지사라는 직책에 걸맞게 특강의 주제가 대부분 리더십과 미래, 꿈 등과 관련돼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도 관계자는 "외부 초청에 의한 특강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지도자의 리더십과 대학생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강사로 도지사가 적합하다는 것이 초빙강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원남중 기숙형중 설립지원위원회 발족(사진있음)지난 3일 보은기숙형중학교로 선정된 삼승면 원남중학교의 원활한 기숙형중학교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원남중 기숙형중학교 설립지원 위원회(위원장 박홍규)'가 지난 11일 구성됐다,이 위원회에 따르면 삼승면 기관·단체장, 원남중 동문회 임원 등 34명으로 위원회를 만들고 토지매입, 외부인사 방문안내 및 공사참관을 위해 관내 소위원회와 건물신축에 따른 세부사항 견문 제출 및 공사 참관을 위한 관외 소위원회를 구성했다.또 설립지원위원회는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수시 모임을 갖고 중요 안건은 전체회의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한편 박홍규 위원장은 "기숙생활을 해야하는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학습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기숙형중학교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며 지난 20여년간 원남중을 후원하고 있는 제관장학회(회장 우영식, 재미기업가)의 적극적 지원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 www.hynix.co.kr)가 금강유역환경청(청장 김원민)과 금강수계 상수원 수질보전 및 탄소저감을 위한 협약식을 1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주민을 비롯한 100여명의 양측 임직원이 참여해 대청호 상류지역에 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Carbon Neutral Belt(CNB)' 식목행사와 함께 열렸다.CNB란 하이닉스와 정부가 함께하는 탄소 중립화 산림 조성 사업으로, 정부에서 매입한 토지에 하이닉스가 동참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상호 협력해 나무를 심고 관리하게 된다.또한 향후 추가적으로 부지를 확보해 산림을 넓혀감으로써 대청호 주변의 수질개선과 탄소저감의 성과를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한편 하이닉스는 지난 4월에도 대덕공원관리사업소와 협력해 대청댐 부근 공원에 1천4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은 바 있다./ 인진연기자
친환경적인 도시가스를 지역에 공급해 주는 민간기업인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조용우)가 다양하고, 활발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연이어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11일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후원자-아동 만남의 날'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또한 오는 17일에는 청주시 수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계획 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이 같은 활동으로 지난 2007년에는 충북지사 표창 수상과 함께 후원자들에게도 매년 감사의 편지를 받고 있다./ 인진연기자
전직 코미디언이자 조선대 평생교육원 명예원장인 김병조(59) 교수가 '현대사회 아버지의 역할'을 주제로 13일 오후 7시 청주교육청(산남동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특강을 펼친다.청주시학교아버지연합회(회장 김홍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청주교육청 신청사 이전을 기념해 열리는 교양강좌로 지역 유·초·중·고교 학부형이 참여한다.초청 강사인 김 교수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해 1975년 TBC 동양방송 '살짜기웃어예'로 데뷔했다. 1980년 인기 개그 프로그램 '일요일밤의 대행진'에서 시사풍자 코미디로 인기를 모았고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와 영화 '난 이렇게 산다우',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 등에 출연했다.이날 강연과 함께 초·중학생 2개팀의 식전공연과 반용성 장학사의 개정교육과정 설명회가 각각 진행된다./ 김수미기자
청주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공연이 12일 오후 7시 청주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린다.'청주시민을 위한 사랑나눔 음악회'를 타이틀로 한 이 공연은 김정연 상임지휘자의 지휘아래 시립합창단 60여명이 '사랑의 인사', '자비로운 예수', '평화의 기도' 등 합창곡을 선보인다.합창단은 오는 17일과 18일 각각 대한불교수도원(오전 11시)과 탑동 동산교회(오후 7시 30분)에서도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김수미기자
실버적십자봉사회(회장 박병규·72)가 11일 오창읍 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오창읍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 25명으로 구성된 실버봉사회는 매주 수요일마다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밑반찬을 제공하는 한편, 댄스 공연을 벌일 계획이다.이들은 또 초정노인병원과 소망의 집 등 복지시설을 정기방문 해 동년배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전직 목사였던 박병규 회장은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과 성경의 가르침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다"며 "어렵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남은 열정을 다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주상고(교장 한동열)가 지난달 충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제10회 충북꿈나무축제(총 301명 참가)에서 컴퓨터입력부문에 2학년 안민규 학생(지도교사 이대규)이 대상, 홈페이지부문에 3학년 한미경 학생(지도교사 한상만)이 동상을 받아 고등부 최우수 학교 표창을 받았다.충주상고는 1:1 맞춤식 교육을 통한 전문교육 내실화로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를 파악하여 소질을 계발하고, 학생의 교사선택제를 통한 다양한 방과후 특기 교육 실시 및 교육 후 교사평가제를 통한 피드백 제도 도입 등을 통해 학교 수업의 내실화를 다졌다.충주상고는 이번 입상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대회 최우수 고교를 목표로 더욱더 알찬 수업을 통하여 공교육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충북 전문계 고교의 명성을 전국에 떨칠 계획이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성애·이하 청주여협)가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을 도내 여성복지시설 등 5개소에 전달한다.12일 오전 10시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한국잠사박물관에서 열리는 김장 담그기 행사는 올해 서문교에서 추진한 시민참여형 행복나눔장터와 시민상설알뜰매장(흥덕구 복대동 소재)운영 수익금, 여성단체 회비 200만원 등으로 청원지역 농산물 '스태비아' 절임배추 300포기를 구입해 담근다.김장은 성매매피해상담소인 늘봄상담소와 가정폭력여성보호시설인 쉼터 가이아, 쉼터가이아 부설 그룹홈인 나래빌 20세대, 다문화 폭력피해여성 보호시설, 모자보호시설인 성가마을에 직접 전달된다.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6월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점심나누기 행사에 성금 50만원을 전달했고 지난해 연말 여성보호시설에 200만원상당의 직지쌀과 전자제품을 전달했다./ 김수미기자
20여년을 오로지 꿩 요리에 전념하고 있는 음식점이 13회충북 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충주 수안보에 위치한 소라가든(대표 주노열 61)이 지난 4일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꿩샤브샤브’요리로 대상을 받았다.예로부터 꿩 요리는 제주도의 토속음식으로 임금님 수라상에나 올라가는 귀한 음식이였지만 지금은 꿩 사육의 발달로 저렴한 가경으로 꿩 요리를 맛 볼 수 있다.그러나 꿩은 봄부터 여름까지는 산란기로써 육질의 맛이 현저히 떨어진다. 하지만 가을부터는 육질의 맛이 살아나기 때문에 겨울철의 보양식으로는 으뜸이라 할 수 있다.소라가든 주노열 대표는 수안보 토박이로 지난 1988년부터 수안보만의 특화음식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다가 꿩요리를 제대로 만들기로 하고 오직 꿩요리에 매달렸다.소라가든의 꿩 샤브샤브는 꿩 한 마리로 꼬치,육회, 만두,잡채,소면,수제비 샤브샤브,탕수육,전을 맛 볼 수 있으며 특히 충주의 명품인 사과을 응용해 만드는 꿩사과 나막김치를 곁들이면 환상의 맛을 낸다.주 대표는 수안보관광협의회장직을 맡아 수안보 관광 활성화에도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CJB ‘시장에가자’ 및 ‘아름다운충북’을 통한 적극적인 수안보온천
제천시 장애인협회 산하 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지회장 김근수)가 전국 232개 지회 중 최우수 지회로 선정됐다.제천시지회는 11일 서울시 둔촌동 KBS 88체육관에서 열린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중앙회(회장 김정록)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음으로써 제천지역 1만여 장애인들에게 커다란 자긍심을 심어 주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당 대표 등 정부 관계자와 전국의 장애인 단체장과 지체장애인협회 각지회장 및 임직원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제천시의 전체 장애인 1만여명 중 90%에 가까운 9천여명이 지체장애인으로 등록돼있으며 이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자립의지를 키워 오고 있다.특히 40여명의 임원과 20여명의 봉사대원 등이 하나가 돼 장애인콜택시 운영, 장애인심부름센터 운영, 장애인 일자리창출 등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강내교회(목사 이은철·청원 강내 탑연리)가 지역의 저소득 가구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노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사랑실천에 앞장서고있다.강내교회는 영아부가 주최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150만원을 소년소녀가정 5명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시생계보호대상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8명에 각각 전달했다.이은철 목사는 "앞으로도 사랑이 필요한 이웃에게 위로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지역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강내교회는 이번 후원금 전달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어려운 가구에게 사랑을 담은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전달하고 주 1회 6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홍순철기자
충북농협 가공공장 '무결점 다짐대회'충북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을)는 21일 대회의실에서 농산물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각 농협 조합장 및 공장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 무결점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오제세 국회의원(민주당 청주 흥덕)이 2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 상호금융 40주년 기념행사'에서 그 동안 상호금융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농협 상호금융은 경제적 약자인 농업인의 자금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69년 7월 20일 처음 도입돼 현재 도내에는 229개 사무소에서 예수금 6조7천억원, 대출금 4조1천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 홍순철기자
공무원들이 송년회 대신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주시 공무원들은 경기침체로 사회시설이나 생활이 어려운 가정들이 늘어나자 송년회 대신 이웃사랑을 실천키로 하고 봉사활동이나 물품을 지원했다.지난 6일은 청주시청과 구청, 사업소 소속 공무원들이 '사랑을 실천하는 날'이 됐다. #송년회 대신 불우이웃 돕기청주시청 총무과 직원 40여명은 지난 6일 송년회를 우암어린이 회관부터 상당산성까지 등산로 주변의 정화활동과 함께 친절청주 캠페인을 벌이고 송년회비 절약비용 30만원을 2009사랑나눔켐페인 성금으로 기탁했다. 회계과 지원 20여명은 지난 6일 충북재활원을 찾아 생활관 청소와 장애아동들과 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사과 10박스를 전달하고 위로 했다. 또 기획예산과 직원 24명도 우암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과 기초생활 수급자 등 4가구에 연탄 800장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실천했다.지난 4일 청주시자원봉사자 대회에 참가한 자원봉사대원들은 즉석에서 24만여원을 모아 2009 사랑나눔 켐페인 성금으로 기탁키로 했다.#사랑의 실천 봉사활동흥덕구 민원봉사과 직원들은 지난 6일 희망재활원을 찾아 90여명의 장애우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주변과 생활관 청소
예수를 닮기를 원했던 청소년들이 봉사단체를 조직해 10년이 넘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대한예수교 장로회 금천교회(담임목사 김진홍) 학생회 학생들은 지난 1997년 현직교사인 김명철 지도교사를 주축으로 '예닮(예수 닮은 청소년)'이라는 봉사단체를 조직했다.김 씨는 봉사활동만큼 좋은 인성교육은 없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은 물론 남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 청원군의 충북희망원에서 활동을 시작했다.처음에는 김 교사의 차량을 함께 타고 봉사활동에 나섰던 청소년들은 이후 자발적인 봉사에 나섰으며 종교와 관계없이 청소년들이 동참, 청주시내 중고교연합동아리 형태로 발전했다.자신의 현실에 대한 불만 때문에 말썽을 부렸던 문제아·결손가정 청소년들도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찾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됐다. 성장을 거듭한 '예닮'은 이제 많은 인원이 동시에 이동하기 어렵게 되자 최근에는 그룹 홈 형태의 작은 영아원에 있는 유치원생~초교생인 7명의 여자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다.예닮 회원들은 이들을 집으로 데려가 함께 식사도 하고 가까운 곳으로 놀러 가기도 하는데 어린이
신한은행이 충북도민과 '소통'하는 지역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역발전 사업을 이끄는 대표적인 향토은행으로 자리잡아가는것은 물론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을 중요한 경영이념으로 삼고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또한 신한은행은 도민에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충북은행 시절부터 지역금융계를 지켜온 신한은행 충북본부 신학호본부장을 만나 신한은행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등을 들어봤다. / 편집자■신한은행의 비전과 미션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일등은행'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신한은행은 지난 82년 창립해 최단기간 고속성장을 거듭하며 금융사에 큰 획을 그어 왔습니다. 예전의 금융이 주인이 없는 '관치금융'이었다면 신한은행은 달랐습니다. 재일동포들이 투자해 주주의 경영간섭이 없는 자율적인 경영풍토를 만들어 왔습니다.신한은행은 BIS비율 1위의 국내 최고 우량은행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딩뱅크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객만족(CS)부문 6년 연속 최우수상, 존경받는 기업상 등 각종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부
한국문화원연합회 충청북도지회(지회장 장현석)가 주최한 '동북공정과 고구려문화 학술세미나'가 5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날 세미나에는 도내 12개 문화원 관계자와 향토사학자, 문화재해설사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중국의 동북공정 역사왜곡에 대한 현황과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세미나에서는 고구려연구회 이사장인 서길수 서경대교수의 '중국의 동북공정과 간도 영유권문제'와 박상일 청주대박물관 학예실장의 '중국내의 고구려유적'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김수미기자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김양희)가 11회 충청북도청소년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해 자원봉사에 앞장서온 청소년과 지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5일 오후 4시30분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열리는 이번 대축제에서는 우희정(현도정보고 3년) 양과 청주지역 연합봉사동아리 '예닮', 증산외고 동아리 인터랙트, 장선순(옥천상고) 교사 등에게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된다.또 변경재(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1년)과 SPERO(청원고), 누리보듬(제천시청소년지원센터), 정남호(현도정보고) 교사, 김선애(청소년어머니봉사단) 씨 등에게는 충북도지사 표창이 주어지는 등 17명의 개인, 동아리, 단체, 지도자 등에게 각종 표창을 해 그동안 펼쳐온 자원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된다.이 행사에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받는 장선순 교사가 '아로마 비누와 마사지 활동을 통한 봉사정신 함양'이라는 주제의 사례를 발표하고 우희정 양도 자신이 벌여온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소개해 바람직한 자원봉사활동의 비전을 제시한다.이 행사에는 충북예술고 학생들이 챔버오케스트라와 한국무용, 발레 등을 선보이며 일신여고도 수화공연을 펼치는 등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충청북도
△이석구(전 충북농협 홍보실장)씨 빙부상=발인 6일 보은 청록장례식장 2호실, 장지 보은군 수한면 성리 선영. (연락처 018-757-0235)
우종안 서울본부세관장이 4일 청주세관(세관장 윤남헌)을 순시하고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받았다.이 자리에서 우 세관장은 충북지역에 국내 생명과학산업의 메카로 조성되는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철저한 지원을 당부했다.그는 또 "최근 세계경제위기와 국내 환율급등 등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의 어려움을 찾아내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관세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공항공사청주지사장 등 유관기관장과의 청주공항 활성화 관련 간담회 이후 국제선 입출국 현황과 여행자 통관시스템을 직접 점검했다.또한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청주공항 일부 정기노선 운항중단 사태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연말·연시 청주공항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청주세관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노력에 앞장설 것도 당부했다. / 인진연 기자 harrods1@hanmail.net
사단법인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충북본부(본부장 조계숙)는 4일 청주 용암동 매직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은 국가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로, 출산장려운동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국내 및 국제 행사를 통해 국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창립총회에서 조계숙 충북본부장은 "출산은 국가의 경쟁력"이라며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신·출산·양육·보육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해 출산을 장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어 유공순 청주대 교수의 '고령화 사회와 저출산 문제'라는 주제특강이 진행됐다. 충북본부는 앞으로 △저출산 문제에 관한 조사, 연구, 자문, 지원 △캠페인 △저출산 개선 세미나·토론회 △연구 자료집 및 간행물 발간 △다자녀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지원 △저출산 개선 위한 국제교류 협력 강화 △정부의 법·제도 및 조례 제·개정 촉구, 지원 등을 펼치게 된다./ 김수미기자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4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영동군 학산농협 이광호조합장(75)을 '이 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하고 시상했다.이 조합장은 2선의 조합장으로 현장중심의 열정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이 조합장은 관내 포도작목반의 육성과 학산 포도의 명품화를 위해 2007년 농수산물수출생산단지지정(충북도) 및 2008년 원예전문생산단지지정(농림수산식품부) 등을 추진함으로써 학산 포도의 명품화 및 대미수출을 이루어 냈다 또 새로운 소득 대체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웰빙과일인 블루베리를 농가에 보급하고 육성하는 등 평소 창의적이고 현장지향적인 자세로 조합원들의 수익원 창출과 농업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 달의 우수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경영과 농업인에 대한 현장경영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대외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 실익증대와 조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농협이 올해 들어 처음 도입한 시상제도로 평소 농업·농촌 발전과 농협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조합장을 매월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홍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