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 최강' 충북우슈가 '세계 최강'에 한 걸음 다가섰다. 충북개발공사 조승재(26)와 김덕호(21)가 지난 24일부터 4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8회 회장배 전국우슈쿵푸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일반부 우승을 거머쥐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충북체고 이현수(3년)는 청소년 대표로 선발됐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조승재는 장권전능에서, 김덕호는 -56㎏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이현수는 산타 -60㎏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초·중·고·대학·일반부로 나눠 열린 이번 경기에 전국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고등부 금 1, 은 1, 동 4개를, 중등부 금 3개, 초등부 금 5, 은 3, 동 4개 등 25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일반부 충북개발공사 김덕수는 산타 -75㎏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박성민과 송기철은 산타 -70㎏급, -65㎏급에서 수준 높은 기량으로 3위를 각각 획득했다. 충북우슈협회 박노명(국대상비군)도 산타-60㎏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체고 선수들도 월등한 기량을 선보
[충북일보=보은] 28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 대회가 지난 25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우슈인 1천500여명이 참가해 투로(표현연기)와 산타(1:1격투) 종목에서 전국 우슈 최강자를 가렸다. 사진은 산타 종목 경기모습.
[충북일보=괴산] 제25회 충청북도연합회장기 심판원 게이트볼 대회가 25일 괴산 문화체육센터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렸다. 11개 시군을 대표한 22개팀 선수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게이트볼 연합 규칙과 본 대회 경기요강에 따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인들의 전형적인 운동으로 알려진 게이트볼 경기는 심판원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의 장으로, 정확하고 공정한 심판으로 게이트볼 발전을 다지는 대회로서, 시·군을 대표하는 심판원들이 출전해 평소 연습해온 실력을 발휘했다. 임왕식 괴산군게이트볼연합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시·군 심판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생활체육 게이트볼 활성화와 군민건강 증진의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어르신들의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20개 동호회에 18개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2개의 노상게이트볼 장이 운영 중에 있다.
[충북일보=단양] 제3회 도담삼봉배 전국 남녀 소프트발리볼 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26일부터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소프트발리볼연합회와 단양군배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단양군, 단양군체육회가 후원하며 전국에서 대학부(남·여), 남녀 초보부, 남녀 장년부, 혼성부, 시니어부(남·여) 등 50개팀에서 4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 400명과 심판과 대회운영진, 관계자 등 400명 등 모두 800여명 이상이 단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프트발리볼은 배구와 흡사하며 한팀 4명이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겨루는 스포츠로 지난 1987년 12월 일본배구협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내에는 2000년부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 국민생활체육회에서 2001년 제1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남녀 소프트발리볼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 산하 각 시도 연합회에서 대회를 열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배드민턴연합회가 27일 영동체육관에서'제12회 영동군배드민턴연합회장기 배드민턴대회'를 연다. 이 연합회에 따르면 관내 10개 클럽 35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여자·혼합복식 3종목에 A, B, C, 초급으로 나눠 진행한다. 혼복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남복·여복 경기는 3팀 또는 4팀씩 1개조로 나눠 리그전으로 예선 경기를 펼치고, 본선 진출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결정한다. 정규용 회장은"이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 및 동호인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군청 배드민턴 경기부와 영동관내 동호인 클럽인 상촌클럽이 창단 20여년을 맞고 있으며 각 읍면에 12개 클럽 5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구성돼 있으며, 매일 각 클럽별 학교 체육관을 활용해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김종호(중원대·레저스포츠 3)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동해시 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도 2016년 컴파운드 국가대표 최종 제1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 선수는 지난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혼성전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과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충북일보=보은] 28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 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사)대한우슈협회(회장 박창범) 주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우슈인 1천500여명이 참가해 투로(표현연기)와 산타(1대1격투)로 치러진다. 종목별로 초·중·고·대학·일반부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6년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접전과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우슈협회는 지난 2013년 11월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되었다가 2015년 6월 관리단체에서 해제된 후, 현 회장을 중심으로 중국전통 무술인 우슈의 보급과 국민체력향상 및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기풍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으로 보은군에서 개최되는 우슈대회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시설물 관리 및 숙박업소·음식점 등의 사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스포츠의 메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한 보은군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서원중 이민우가 전국 스쿼시대회서 전국 최강자를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민우는 지난 17~19일 인천 열우물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1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스쿼시대회' 남중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민우는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한 학년 위인 김지환(제주 탐라중3)을 맞아 3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전국 최강자'로 불리는 김승현(제주 노형중2)과 맞붙어 3대1로 가볍게 승리, 우승을 확정지었다. 충북스쿼시연맹 김두환 전무이사는 "현재 2학년인 이민우는 3학년 선배들까지 이길 정도로 실력이 좋다"며 "올해 국가대표 선발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민우는 충북스쿼시연맹에서 추진하는 지니어스 스쿼시 영재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됐으며 스쿼시를 시작한지 무려 1년 6개월 만에 전국을 제패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스쿼시연맹이 주관, 대한체육회가 후원했으며 초·중·고·대·일반부까지 총 300여명의 전국 스쿼시 선수들이 출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 남·녀 선수가 2016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87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각각 국내부문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잠실올림픽주경기장으로 골인하는 42.195㎞의 레이스로 진행됐다. 충북 대표로 출전한 박요한(제천시청)이 2시간18분55초로 국내부문 남자 4위를, 최경선(제천시청)은 2시간37분53초로 여자 4위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부문 1위는 남자 심종섭(한전·2시간13분47초), 여자 안슬기(SH공사·2시간32분15초)가 차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배구연합회장 이·취임식이 19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괴산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괴산군배구연합회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임한 제6대 김호종(55) 회장은 2013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괴산군의 배구를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결속과 단결 도모는 물론, 생활체육배구동호회가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임 손익도(50) 회장은 2017년 12월까지 2년간 괴산군 배구연합회를 책임지게 되며, 취임사에서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괴산군배구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동호회원들과 항상 같이 한다는 마음 자세로 괴산군 배구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괴산군에는 괴산조기회 외 7개 배구동호인클럽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97회 전국동계체전 충북선수단 해단식이 17일 청주시내 한 중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시종 충북체육회장과 류재황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 출전 선수 선수·임원·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체육회는 해단식에서 전국동계체전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한 선수 22명과 입상 지도자 7명 등 총 29명에게 79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도교육청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운호중, 원평중, 봉명고와 입상선수 13명, 지도자 3명에게 총 1천270만원의 체육선수육성지원금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시종 회장은 치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임원, 선수가 혼연일체가 돼 3년 연속 종합 8위를 달성한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우리선수단이 2018 평창올림픽 및 각종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봉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선수단은 지난달 23~26일 강원도 등지에서 열린 97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금 1개, 은 5개, 동 7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점 290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는 17일 복지관 강당에서 진천과 증평 · 청주 · 충주 · 이천 장애인 생활체육 탁구동호인 100여명이 참여한 '사랑의 장애인 어울림 탁구대회'를 개최 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남천초등학교 배구부가 지난 11~15일 5일간 단양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21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배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이 대회는 국내 초등학교 배구 시즌을 여는 첫 번째 대회로 전국소년체전 이전에 미리 실력을 겨뤄보는 장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양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36개(남자부 22팀, 여자부 14팀)의 초등학교 배구 팀이 대거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천초 여자 배구부는 탄탄한 조직력과 파워 있는 서브와 공격력으로 예선전에서 서울 반포초, 대전 신탄진초, 인천 영선초를 각각 2대0으로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으나 4강전에서 강릉 옥천초에게 2대0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이번 대회 동메달의 주역인 이예은, 박한별(6) 선수들은 지난해부터 5학년 선수로 전국규모 대회에 출전해 '제44회 전국소년 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제48회 추계배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2015 코보총재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를 모조리 휩쓴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주장을 맡고 있는 이예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블로킹부문의 개인상을 수상했다. 남천초 배구부는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체조협회 문춘주 회장이 지난 15일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천시 체조 꿈나무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제천교육지원청 정기홍 교육장과 학교장, 제천시체조임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동명초(6명), 용두초(8명), 제천여고(3명)의 선수에게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정기홍 교육장은 "제천시는 예전부터 체조에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됐다"며 "우리 선수들도 열심히 노력해 국가대표는 물론 리듬체조의 손연재와 같은 세계적인 선수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와 청주시가 밀레니엄타운 빙상장 건립 계획 재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도내 빙상계를 중심으로 국내외대회 유치를 위한 대규모 관람석과 선수 대기실 등의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자 충북도가 예산 증액의 뜻을 내비치면수 빙상장 규모 확대 가능성이 열렸다. 지난 14일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간부회의에서 밀레니엄타운 빙상장 건립과 관련된 청주시의 새로운 지원 요구가 있을 시 보조금 증액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직 실시설계 계획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더 증액 보조하겠다고 확답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청주시에서 정확한 소요 예산을 제출하면 검토해볼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빙상장이 몇 층으로 지어질 지, 관람석이 몇 석이 될지 결론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를 할 수 있는 규모가 된다 안된다'하는 얘기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청주시는 총 20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50억원에 달하는 토지매입비를 줄이기 위해 토지소유주인 충북개발공사와 협상을 펼치고 있다. 15일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는 부지매입비 등에 대해 논의 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50억원을 부지매입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최근 청원구 사천동에 준공한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 훈련장'을 오는 17일부터 6월30일까지 시범운영한다. 장애인스포츠센터와 근대5종 훈련장은 청원구 사천동 89-3번지 일원 2만㎡ 부지에 다목적체육관, 펜싱훈련장, 사격훈련장, 론볼장 등을 갖추고 있다. 개방은 평일만 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다. 시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16일부터 청주시 체육시설관리과 방문 또는 팩스(201-2399)로 가능하다. 우두진 체육시설과장은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시설운영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 훈련장이 청주시민을 위한 체육활동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훈련장은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민간위탁 공공체육시설 수탁기관 선정 행정절차를 거쳐 위탁단체를 선정한 후 7월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는 043)201-2371, 2373.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골프부(감독 박찬희 교수)가 지난 13일 이보미(골프산업 경영전공)프로의 시즌 첫 승으로 세계 대학 최초 100승을 달성했다. 이보미 프로는 지난 13일 일본 고치현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 컵'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로 가시와바라 아스카, 이지마 아카네 선수와 연장전에 진출했다. 연장 4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보미 프로는 혼자 버디를 잡아내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보미 프로는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1982년 창설한 건국대 글로컬 골프부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지에서 고루 활약하고 있는 팀으로, 지난 13일 이보미 프로의 시즌 첫 승으로 대학 골프부로는 세계 최초로 100승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15년 세계 3대투어 16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0개 대회 연속 Top10 진입 등의 기록을 세우고 있으며, 40여명의 신인이 각축을 벌인 2015년 신인왕 경쟁에서 박지영(골프지도전공)프로가 선발되는 등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골프부 감독이자 건국대 글로컬 골프지도전공 박찬희…
[충북일보=단양] 초등 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42회 협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및 호프스(U12)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가 4년 연속 단양에서 열린다. 전국 남자부 58개 팀, 여자부 77개 팀 등 모두 135개 팀에 남자 236명, 여자 317명 553여명의 탁구꿈나무가 출전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이 주관·주최하고 단양군과 사단법인 대한탁구협회가 후원하는 협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는 초등 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며 대학생도 격파하는 탁구신동 신유빈, 차세대 에이스 양하은 등 대한민국 탁구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스타플레이어의 산실이다. 경기는 학년별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학년 3위까지 트로피가 주어지며 6학년 남녀 개인전 1위는 호프스 국가대표로 선발돼 각종 국제대회 출전권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에 1천500여명 이상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보여 겨울 내 꽁꽁 얼어붙었던 지역경제도 모처럼 훈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오전 9시30분 KBS제천88체육관수영장에서 제20회 교육장기차지 수영대회 겸 제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시대표 선발전을 가졌다. 관내 각급학교장을 비롯해 임환철 수영협회장과 이근규 제천시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해 제천 관내 초·중학교 8개교, 37명의 수영 꿈나무들이 종목별로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로 나눠 학교 개인전으로 진행한 결과 남초부는 장락초, 남중부는 대제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기홍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수영은 전신운동의 기본으로 힘찬 물살을 가르며 기록경기이자 신사적인 멋을 가진 아름다운 경기"라며 "정정당당히 기량을 겨루고 경기 결과 시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4월에 있을 제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제천수영의 우수성을 십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충북도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밀레니엄타운 빙상장'이 반쪽짜리 시설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200억원을 들여 경기장을 지어도 선수훈련과 생활체육만 가능할 뿐, 선수대기실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탓에 국내는 물론 국제대회 '명함'조차 내밀지 못할 처지인 까닭이다. 2018년 초 착공 예정인 빙상장은 생활체육 위주로 지어질 예정인 만큼 선수 대기실은 마련되지 않고, 관중석 역시 300석 이하로 계획돼 있다. 아이스링크는 국제공인규격(61m×30m)에 맞춰 지어질 예정이다. 충북 빙상계는 어렵게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다 미래 스포츠에 대한 투자 차원에서라도 국내·외 대회를 고려한 건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충북 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어차피 건립한다면 당장 앞을 볼 게 아니라 10년, 50년 후를 바라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국제경기가 가능하도록 선수 대기실과 최소 1천석 이상의 관중석 등이 들어선 '제대로 된 빙상장'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획대로 빙상장이 지어지면 국제경기는 차치하고 국내대회조차 열 수 없을 것"이라며 "100년 앞을 내다봐야 하지, 근시안적인 행정을 해서는 안 된다"고
[충북일보] 충청북도 핸드볼 실업구단 'SK호크스'가 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구단으로 빠르게 자리잡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 남자핸드볼구단 'SK호크스'는 지난 12일 신협상무를 상대로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 2라운드 경기에 도내 10개 초·중·고등학교 핸드볼팀 선수, 감독 및 관계자 160여명을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지역 내 핸드볼 유망주 육성의 일환으로 수준 높은 경기 관람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실업 선수들과 소통의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충북 유소년 선수들은 경기 전후 SK호크스 선수들의 조언과 격려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SK호크스는 지역 핸드볼 유망주들의 경기 관람을 지속 지원하고 재능기부 및 소통의 장 마련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지역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빛내는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는 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신민수 청주공고 핸드볼 선수는 "지역에 연고 팀이 생겨 가까이서 선수들과 호흡할 수 있어 꿈만 같다"며 "SK호크스에 꼭 입단해 충청북도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가 되도록 최
[충북일보=제천] 지난 8일 대제중학교 씨름장에서 제33회 교육장기차지 씨름대회 겸 제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시 대표 선발전이 열려 중등부 우승 대제중학교, 장락초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단체전 4연패를 달성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대제중학교 씨름장에서 제33회 교육장기차지 씨름대회 겸 제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시 대표 선발전을 가졌다. 김학영 제천시씨름협회장과 관내 초·중학교 교장, 교감 등이 참석해 제천 관내 초·중학교 11개교 50여명의 씨름 꿈나무들이 체급별로 학교의 명예를 걸고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단체 경기에서는 중등부 우승 대제중학교, 장락초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해 제천 씨름의 앞날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으로 나눠 경기가 이뤄졌으며 체급별 우승자는 오는 4월에 있을 제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이 주최한 45회 보은군 육상평가전이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 7개 종목과 중등부 11개 종목에서 육상 꿈나무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동계강화훈련을 통해 체력을 기른 선수들은 중등 3천m와 초등 800m를 시작으로 공설운동장에서 트랙 경기를 진행했고 높이뛰기와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등 보은중학교에서는 필드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입상한 선수는 선수선발위원회를 거쳐 오는 4월1일부터 2일까지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45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보은군 육상 선수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출신의 '골프 신동' 손민찬(13)이 미국PGA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2016년 힘찬 출발을 알렸다. 손민찬은 지난 5~6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브리지스톤 시리즈(Bridgestone series) 2회전에서 연장전을 벌인 끝에 이번 대회 우승패의 주인공이 됐다. 악천후 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손민찬은 Andrew Hoekstra, David Sun과 147타의 동타를 기록, 연장전 끝에 3홀에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손민찬은 총 5회의 경기가 치러지는 브리지스톤 시리즈 2회전에서 우승하면서 PGA 성인프로 대회 출전 전에 거쳐야 하는 토요타(Toyota) 컵 출전권에 한 발 다가섰다. 브리지스톤 시리즈 합산 성적 우승자는 토요타 컵 경기의 출전권을 손에 쥐게 된다. 손민찬은 "지난 1회 경기에선 손가락 부상으로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며 "남은 3~5회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해 토요타 컵에 꼭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는 볼빅, 세바스찬골프웨어, 카이도골프, Lpga마스터, 충북대병원에 감사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모범적인 선수가 될 수 있
[충북일보=단양] 전국의 초등 꿈나무 배구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 '제21회 재능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가 단양에서 열린다. 전국 36개(남자부 22, 여자부 14)의 초등 배구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재능교육과 한국초등학교배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우리나라 배구 꿈나무를 육성하고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모토로 1996년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1999년 제4회 MVP 김연경 선수와 오아영, 박성희 선수 등 현재 프로무대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인재들을 다수 배출해 배구 꿈나무들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막일인 11일 오전 9시30분 강원 동해초등학교와 인천 주안초등학교의 남자부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남녀별 예선 조별 리그가 펼쳐진다. 이어 14일에는 예선을 통과한 남자부 6개 팀과 여자부 4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를 치르며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10시부터 국민체육센터에서 부문별 결승전이 열린다. 군은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 1천300여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