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김영회(70) 회장이 27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충북적십자사는 11일 남상우 청주시장, 한장훈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상임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3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김영회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이로써 김 회장은 오는 21일부터 2012년 8월20일까지 3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 회장은 지난 2006년도 취임 이래 충북적십자사의 초대 현안사업이었던 청사 신축공사를 완료했고, 4년 연속 적십자 회비 목표를 달성했다.또 3천400명이던 봉사원을 4천600명으로 늘리는 등 적십자 발전에 이바지해왔다.김 회장은 "3년 임기를 새로 시작하는 자리에 서고 보니 3년 전 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십자를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수도권과밀반대범충북협의회는 10일에 이어 11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첨복단지 복수지정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협의회는 "오송을 결정한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라고 전제한 뒤 "대구 성서를 지정한 것은 정치적 입김과 지역의 이해관계가 작용한 결과"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오송 한 곳에 집적방식으로 조성돼야 첨복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는 기본입장과 신념에 변화가 없는 만큼 정부의 복수시정 결정에 대해 환영은 고사하고 인정도 수용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입지선정 과정 및 결과에 대해 면밀히 분석해 조만간 공개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정부에 입지선정 관련 자료에 대해 공개를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임장규기자
30대 공군 부사관이 200회 헌혈을 달성, 귀감이 되고 있다. 공군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에서 항공 정비사로 근무 중인 오종규(34) 중사는 10일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에 위치한 '청대앞 헌혈의 집'을 찾아 200번 째 헌혈을 했다.14년 째 군 복무 중인 오 중사는 지난 1995년 훈련소에서 첫 헌혈을 한 뒤 그 동안 성인남자 20명의 혈액량에 해당하는 10만㎖의 혈액을 헌혈해왔다.오 중사는 또 적십자봉사회 증평지구협의회, 증평단위봉사회에서 5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남다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오 중사는 "나의 작은 봉사가 큰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헌혈을 꾸준히 해왔다"며 "앞으로 나이가 허락하는 70세까지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11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보육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 교사가요제'를 개최한다.보육교사들의 사기진작과 복리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1개팀이 참가, 열띤 기량을 뽐내게 된다.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 행사와 관련해 화환을 사절키로 하는 한편, 축하기금으로 청주지역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쓸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사회복지사는 저의 평생 직업이자 하나님의 선물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동료 사회복지사가 최근 업무과중 등의 이유로 아이가 유산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웠습니다."청주시 산하에 한 사회복지사의 볼멘소리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청주시 산하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업무과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청주시 산하에는 시청 주민지원과 7명을 비롯해 사회복지과 8명, 가족여성과 5명, 상당구청 6명, 흥덕구청 5명 등 모두 98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재 10명이 육아휴직을 낸 상태다. 그러나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들의 경우 담당업무는 크게 늘었으나 인력확충은 제자리, 업무과중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현재 동 주민센터에는 1~2명(율량사천동 3명, 용암1동 5명)의 사회복지사들이 근무, 효율적인 복지업무 수행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이들의 담당업무는 국민기초와 한부모가족,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아동복지, 영유아복지,한시생계, 의료급여, 긴급복지 등 20여개에 달한다. 특히 사회복지사들은 행안부가 구축한 행정시스템인 'OK주민서비스'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사용하는 '새올행정시스템' 등 기관마다 입력 시스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F지구 청주청명라이온스클럽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새 집을 지어주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청주청명라이온스클럽은 1일 진천군 초평면 진암리 110-3에서 이종환 지구총재, 임병로 클럽회장, 유영훈 진천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가졌다.청주청명라이온스클럽은 지적장애인인 부인 사이에 3명의 딸을 두고 일용직 근로활동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오고 있는 조용배(48)씨 가족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사업비 3천여만원을 들여 면적 54.50㎡ 규모의 새 집을 지어주게 됐다.진천 출신인 임 회장은 "이번에 지어지게 된 사랑의 집 2호는 회원 모두의 따뜻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집"이라며 "조 씨 가족이 새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조 씨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해준 청명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글썽였다.한편 청주청명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6년 8월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776-1에서 홀로 거주하는 신월옥(83) 할머니에게 '1호 사랑의 집'을 지어줬다./ 임장규기자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과 중소상인살리기 전국네트워크 준비위원회는 "국회사무처는 후생관에 기업형 슈퍼마켓(SSM)입점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도 대형마트와 SSM허가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1일 논평을 통해 "정부 및 여야당 모두가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무분별한 입점에 제동을 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사무처가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동네경제와 영세 상인들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격렬히 저항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안의 개별 매장을 쫓아 내고 기업형 슈퍼마켓을 입점 시키겠다는 국회 사무처의 계획은 국민의 뜻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형유통업체 관계자조차 '입지 여건상 수익성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지만 국회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입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국회 사무처가 대형유통업체의 홍보대사를 자임할 작정이 아니라면 당초 계획을 백지화하고, 영세 상인들을 보호하는데 모범을 보이는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국회는 하루라도 빨리 대형유통업체의 매장 개설에 대한 허가제 도입과 영업시간 및 영업품목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해야 한다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30일 오전 11시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점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청주지역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조정신청에 대해 신속한 결단으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대기업 유통업체들이 겉으로는 SSM 진출을 포기한 것처럼 위장하면서 뒤로는 여전히 SSM 확장진출을 위한 장소확보에 혈안이 돼 있다"며 "청주지역 SSM에 대한 사업조정신청에 대해 정부가 신속하게 결단을 내려 개점 3년 연기 등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테스코가 사업조정신청을 낸 입점예정지 3곳에 대해 즉각 포기선언을 하고 추가 SSM 확장진출을 중단하라"며 "홈플러스가 계속 지역사회의 요구와 여론을 무시하면서 자존심마저 상하게 한다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신점의 영업을 막기 위해 실력행사도 불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 지난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접수한 홈플러스 SSM 사업조정대상 4곳 중 개신2호점에 대한 서류가 28일 중소기업청으로 공식 접수됐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30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인 포항 해병대 1사단.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수륙양용장갑차가 푸른 파도를 가르며 모래사장을 향해 돌진한다. "돌격, 앞으로!"지휘관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200여명의 장병들이 '우루루' 모래사장으로 돌진한다. 아니, 그런데 이상하다. 돌진하는 폼이 영 해병의 모습이 아니다. 뒤뚱뒤뚱 뛰는 모습에다 심지어 넘어지기까지 하는 그들에게서 도저히 '귀신 잡는 해병'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다.어설픈 몸짓으로 조교마저 웃음 짓게 하는 그들은 바로 국제라이온스클럽 355-F(충북)지구 임원진들이다.젊었을 때 '한 가닥' 했다고 자신만만하던 그들이지만 세월의 무게는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도 해병정신 하나만은 흉내내보려고 한다."아휴, 힘들긴 힘드네요. 그래도 배우고 느끼는 게 많습니다"노재복(53) 지구 사무총장이 혀를 내두르며 말한다. 노 사무총장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라이온스 임원진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졌으면 한다"고 했다. 사실 이번 병영체험을 결정하기까지 355-F지구는 많은 고민을 했다. 지난 7월 초 새롭게 취임한 지구 및 충북지역 93개 클럽 모든 임원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줄까 하는 우려에서
대한적십자 충북지사(회장 김영회)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2008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PCSI) 조사에서 어버이결연 봉사활동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북지사는 봉사활동 품질면에서 98.3점, 만족지수 면에서 98.9점, 성과지수 면에서 96.7점을 받는 등 총점 96.1점을 받았다.충북지사는 2006년부터 65세 이상의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도내 438개 가정과 결연을 맺고 각종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결연봉사원에 대한 친절 및 보건교육 연중 실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질 개선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김영회 회장은 "정성을 다해 어려운 노인들을 보살펴 준 충북적십자봉사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 기자 seongjin98@hanmail.net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창립 10주년 기념책자를 발간했다.'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이 책자에는 공동모금회 탄생에서부터 지난 10년간의 모금·배분사업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담겨있다.책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17억원이 넘는 성금이 기탁돼 400억원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다.또 연도별 모금현황, 시·군별 모금현황, 주요모금사업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으며 사랑의 열매 변천사, 홈페이지 운영, 홍보물 제작 등 각종 홍보사업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안내돼 있다.한장훈 회장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년간 충북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써왔다"며 "그동안의 나눔문화를 기록한 이 책자가 충북지역 사회복지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주민설명회에 대해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9일 청주·청원지역 3곳에서 청주 1·2지구 하천환경정비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오전 11시 청원 오창읍 주민센터, 오후 2시 오근장동 주민센터, 오후 4시30분 강서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날 설명회에서는 미호천교~공항대교에 이르는 미호천 일부 구간 하천환경정비 실시설계 용역사업에 대한 계획 및 진행상태가 설명될 예정이다.이에 대해 환경단체 측은 "주민 눈을 속이는 설명회"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오경석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결국 대운하 사업"이라며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주민들을 상대로 선전포고하는 것"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오 사무국장은 "지난 6월8일 발표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살펴보면 충북지역에 대한 사업내용이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지 않다"며 "사업이 강행될 경우 강의 생태계가 절멸되고 수질이 악화되며 국민의 2/3가 식수원을 포기해야 하는 등 수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사업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임장규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27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충북도교육청 행정직 여성공무원협의회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나눔홍보대사인 방송인 이홍렬씨를 초청해 강연을 벌였다.'나눔'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이홍렬씨는 1986년 처음으로 후원하게 된 경위와 24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후원을 지속해온 사연 등에 대해 특유의 위트를 섞어 설명했다.강연이 끝난 뒤 협의회 회원들은 어린이 결연후원에 동참키로 하고 후원신청서를 작성했다.한편 이홍렬씨는 교육을 마친 뒤 삼성디지털프라자 율량점을 방문, 결식아동용 사랑의 쌀 770㎏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기업형슈퍼마켓(SSM) 입점저지를 위한 주민대책위가 출범한다.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28일 오전 11시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성동신협 사거리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신2호점 입점저지 주민대책위원회 공식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 관계자는 "주민대책위는 지역주민이 직접 나서서 SSM입점을 실력으로라도 저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표현인 동시에 홈플러스를 비롯한 대기업유통업체에 대한 주민감시 및 행동을 상시체제로 전환하는 의미를 가진다"며 "이는 대기업유통업체에 가장 강력한 압박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전국재해구호협회는 7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범국민적인 성금모금활동에 들어갔다.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13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으며, 3천500여 세대의 주택이 전파 및 침수돼 8천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모금 관련 문의는 전화 1544-9595 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홈페이지(www.relife.or.kr)를 이용하면 된다.아울러 ARS 060-700-1004(한 통화당 2천원)로 직접 기탁할 수도 있다.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부터 재해를 당한 이웃에게 국민 성금과 구호품을 모아 지원하는 민간 모금·구호단체로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민간재해구호 봉사단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64개 클럽에 2천5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사회봉사단체의 지구총재. 타이틀만 봐서는 지역의 경제를 이끄는 상당한 재력가의 모습이 연상된다. 게다가 전 유도국가대표 타이틀이 더 붙는다면 가히 보통의 인물이 아니리라.화려한 전·현직 이력으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는 진태준(58·미쉐린타이어 충북총판 현대종합상사 대표) 21대 국제로타리3740(충북)지구 총재를 만나러 갔다. "아이쿠, 어서 오십시오. 날씨가 참 덥죠·" 웃으며 인사를 건네는 그의 모습에서 이웃집 아저씨 같은 수더분함이 느껴진다."총재가 된 것도 감지덕지인데 신문에까지 낸다니 부끄럽기 그지 없네요"그는 세계적 사회봉사단체의 지구총재를 맡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얼굴이 빨개지며 운을 뗀다."봉사라는 게 말입니다. 참 희한해요. 자꾸 베풀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니깐요"진 총재는 어려운 사람을 볼 때마다 자꾸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싶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누구보다 어렵게 지냈던 학창시절이 잊혀 지지 않기 때문이다.진 총재는 전남 장성에서 출생해 중학교 시절부터 유도를 시작했다. 서울 경신고와 건국대를 거치면서 1969년부터 1974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다.그는 선수생활을 하면서 전국대
민주평통자문회의 제14기 충북지역회의는 지난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오장세 민주평통 부의장과 시·군 지역협의회장, 이대원 도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평화 통일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위기와 남북의 긴장 관계 속에서 자문위원들의 슬기로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새 정부의 대북 통일정책을 통해 국정이념을 실현하고, 지역의 큰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오장세 부의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통자문회의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통일담론이 형성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국민화합과 소통의 다리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김정호기자
"불행한 사람을 동정하고 약한 사람을 도와주며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상생의 봉사활동을 펼치겠습니다."충북 355-F 지구 괴산 남산라이온스 클럽 27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상근(49)씨는 이 같이 밝히고 "회원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잘 받들고 조직의 화합을 이끌어 모든 봉사단체의 귀감이 되는 클럽으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상근 신임회장은 1997년 괴산 남산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해 조직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건전한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 왔다.또 괴산군농업인단체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현재 괴산군인삼연구회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이 같은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과 라이온스 총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가족으로는 부인 이영희(48)씨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김주섭(60) (주)기화건설 대표이사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장으로 취임했다.김 신임회장은 23일 청주시 흥덕구 대회의실에서 열린 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 출범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협의회장으로 임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의 평화통일 논의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통일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북한이 연이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남북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처함은 물론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회장은 청원 출생으로 청주상고와 충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한토목학회 충북지회장, 한국지반환경공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충북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가족관계로는 부인 강필남(60)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운동./ 임장규기자
국제로타리3740지구(총재 진태준)는 2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kg 백미 210포(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지난 4일 총재 취임식에서 화환대신 받은 것으로 이날 다솜의집 등 8개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충북대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하는 '권역별 전문질환센터의 설치 및 지원 사업'에서 '호흡기전문질환센터'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병원은 2012년까지 모두 354억(국비 250억·지방비 30억·자체자금 74억)을 투입해 지상 8층에 140개 병상 규모의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천식을 비롯한 난치성 호흡기질환의 관리, 진료, 연구 등의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들의 서울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센터가 건립되면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등 진료부서와 진단, 치료 부서가 다분야 접근을 통해 원스톱진료도 하게 돼 환자들이 편하고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성진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신임 이종환 총재 취임(사진있음) 이종환(53·동환건설 대표)보은경제인협의회장가 지난 17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 신임 총재에 취임했다. 이 총재는 지난 97년 6월 355-F충북지구 뉴 보은라이온스에 입회하며 라이온스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02~2004 뉴 보은라이온스 회장과 2007~2008 충북지구 총재특보, 2008년 부총재 등국제라이온스 클럽의 주요 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 총재는"'긍정적인 사고, 변화하는 라이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역대 총재님들이 이룩하신 빛나는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겠다"며"신입회원 영입, 대외협력강화는 물론 발전적 의견교환으로 제도개선 및 합리적인 지구 운영으로 라이온에 대한 자긍심과 변화하는 라이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총재는"지구총재로 직무활동을 수행하면서 매사에 겸허한 봉사자세로 소년소녀가장 돕기, 국제교류 활성화 및 재외동포 지원사업과 도시-농촌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헌혈봉사, 긴급 자원봉사대 활성화 등을 실천하겠다"고 활동 목표를 밝혔다. 대전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수료한 경제인으로 중국 칭화대에서 CEO과정을 마친
학교도서관은 미래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고 바람직한 인성 함양을 위한 엔진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충북의 교육도 학교 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와 (사)일하는공동체가 공동 주관한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윤건영(청주교대) 교수는 '독서교육을 위한 학교 도서관 활성화 방안'이란 발제를 통해 "통신매체와 기기발달의 역기능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기초능력 함양을 위해서는 독서교육이 필수적"이라며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을, 현재를 보려면 시장을,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에 가보라고 했듯 교육의 장인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서는 충북도 학교 정규 사서교사를 배치해 부족한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정희(청주 덕벌초 도서관리사) 교사는 '학교 도서관 운영 실태 및 효과'란 주제 발제에서 "현재 충북지역 256개 초등학교 도서관의 아동이용률 증가, 도서 관리 체계화·독서 생활화를 위한 방안으로 도서 관리사의 지속적인 파견이 필요하다"며 "도서 관리사가 배치될 경우 도서관 개방시간이 증가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서관 활용수업 지원은 물론 방학과 학기를 활용해
청주여성의전화 부설 성폭력상담소가 17일까지 소장 직을 공개 채용한다.지원 대상은 성폭력 상담원 교육을 수료한 자로서 대학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사의 자격을 가진 자, 초·중등교육법에 의한 교원으로 3년 이상 종사한 자, 상담·사회복지관련 경력 3년 이상에 해당된다.채용절차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채용하고 면접 일자는 서류심사 후 개별통지 된다.지난 1995년 창립된 청주여성의전화는 지역여성의 삶과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여성인권운동 단체다. (문의 043-252-0966, ch9953@hanmail.net)/ 김수미 기자
지구를살리는청주여성모임(대표 김미자·이하 지여모)이 최근 지역 대형마트 계산대에 비치된 의자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간의의자를 설치해 여성인력의 편의를 모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전개된 이 운동은 지역에서 서서 일하는 여성들이 보다 안전한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지역 대형 마트 계산대에 의자비치를 촉구해 왔다.현재 청주에는 농협을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 간이의자가 비치됐다.청주 용암동 농협과 이마트의 경우 낮은 등받이가 있는 간이의자가 놓여져 있었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마트는 등받이가 없는 간이의자가 있었는데 공간이 좁아 의자를 데스크 밑에 밀어 넣거나 손님들이 없을 때만 잠시 짬을 내 앉을 수 있을 정도였다.지여모 관계자는 "의자를 비치하는 것은 잠시 짬을 내 쉬는 것이 아니라 외국처럼 앉아서 일하는 여건을 만들자는 목적"이라며 "사측이 재정적인 면을 들어 간이의자만 비치할 것이 아니라 직원의 권익 보호 차원에서 앉아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여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의자이용실태를 분석하고 서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