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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교육의 미래 도서관에 있다"

청주예술의전당서 학교도서관 활성화 토론회

  • 웹출고시간2009.07.15 19:56: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와 (사)일하는공동체가 공동 주관한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 김수미 기자
학교도서관은 미래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고 바람직한 인성 함양을 위한 엔진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충북의 교육도 학교 도서관 활성화 방안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YWCA여성인력개발센터와 (사)일하는공동체가 공동 주관한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윤건영(청주교대) 교수는 '독서교육을 위한 학교 도서관 활성화 방안'이란 발제를 통해 "통신매체와 기기발달의 역기능을 극복하고 학생들의 기초능력 함양을 위해서는 독서교육이 필수적"이라며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을, 현재를 보려면 시장을, 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에 가보라고 했듯 교육의 장인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서는 충북도 학교 정규 사서교사를 배치해 부족한 인력을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정희(청주 덕벌초 도서관리사) 교사는 '학교 도서관 운영 실태 및 효과'란 주제 발제에서 "현재 충북지역 256개 초등학교 도서관의 아동이용률 증가, 도서 관리 체계화·독서 생활화를 위한 방안으로 도서 관리사의 지속적인 파견이 필요하다"며 "도서 관리사가 배치될 경우 도서관 개방시간이 증가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서관 활용수업 지원은 물론 방학과 학기를 활용해 도서관 프로그램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철우(충북도여성가족과 담당) 계장, 정선옥(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사서, 이평균(청주 산성초) 교장, 김정희(청주 개신초 도서실 담당) 교사, 윤은정(청주 죽림초) 학부모 대표, 오세란(어린이도서연구회) 사무총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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