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1월부터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작업에 나선다. 정부 부처 협의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삭제된 조항을 복구하기 위해서다. 도는 11일 민·관·정 공동위원회와 함께 중부내륙특별법 국회 통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10여 년이 넘게 걸렸던 다른 지역의 입법 사례를 고려하면 실로 대단하고 놀라운 성과"라고 밝혔다. 민·관·정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중부내륙지역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국가균형발전 거점으로 육성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의 소외와 차별에도 침묵했던 도민이 스스로 권리를 되찾고, 국토 중심이라는 위상을 자각했다는 점에서 법 제정 이상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법은 앞으로 용수 공급과 백두대간 생태계 보호로 많은 삶의 제약과 불이익을 겪은 지역민과 저발전 지역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가 제안한 중부내륙특별법은 지난해 12월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대표 발의했다.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됐다. 행정 절차를 거쳐 공포하면 발효된다. 특별법은 중부내륙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표적 번호판 영치 활동'을 통해 고질적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9개월간 체납차량 73대를 적발해 2천만여 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 '표적 번호판 영치'란 자동차세 6회 이상 고액·상습 체납차량 소유자 주소와 책임보험가입 실태 등을 조사해 적극적으로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차량을 봉인하는 활동이다. 올해 표적 영치 대상자는 앞서 2·5·9월에 발송한 영치 예고문 대상자 가운데 별도의 납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체납자다. 구는 그동안 매주 2회 이상 이 같은 표적 영치 활동을 실시했다. 이길진 구 체납징수팀장은 "고질적인 상습 체납차량 단속을 위해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일시적 혹은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납세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하는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세무 행정으로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윤 대통령 부부는 3박5일간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위해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랐다. 공항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과 오니 얄링크 주한네덜란드 대사대리 등이 나와 환송했다. 한국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은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12일 새벽(현지 11일 오후) 암스테르담에 도착, 동포 만찬 간담회로 순방 일정을 시작한다. 국빈 방문일정은 공식환영식, 전쟁기념비 헌화, 국왕 내외와의 친교 오찬, 국빈 만찬으로 짜여졌다. 윤 대통령은 국빈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벤트호벤에 있는 ASML본사를 방문한다. ASML은 세계 유일의 극자외선(EUV)노광장비 생산기업이다. ASML본사 방문에는 네덜란드 국왕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현 SK그룹 회장이 동행한다. 13일에는 헤이그로 이동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을 한다. 헤이그는 1907년 만국평화회의가 열린 리더잘이 있는 곳으로
[충북일보]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이 취임하면서 세종법원 설치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원회는 11일 논평을 내고 조희대 대법원장의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세종법원 설치 필요성에 대한 긍정적 발언을 상기시키며 이를 환영했다. 세종법원검찰청추진위는 이날 논평에서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 동의안이 통과된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의 세종법원설치 필요성 공감에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세종시에 법원을 신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촉구한데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 확정으로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정치·행정수도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며 "지방법원과 검찰청 설치가 간절히 요구되는 지금상황에서 조희대 신임 대법원장의 세종법원 설치에 대한 긍정적 입장은 설치 현실화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덧붙였다.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는 국회인사청문회에서 청문위원들의 세종시 지방법원설치 요구에 대해 그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천안병) 의원은 "세종시는 대전지방법원 관할이지만 행정기관들이 많이 입주하면서 인구
[충북일보]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이 11일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청주 청원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원구민으로 살아오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 왔다"며 "그 해결 방안을 찾게 됐고, 이 방안을 통해 행복하고 살맛나는 청원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어떠한 경우에도 한 눈 팔지 않고 지역주민만 바라보고 항상 청원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발로 뛰겠다"며 "새로운 변화와 희망이 넘치는 청원구, 도약과 성장의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젊음과 패기를 갖춘 전문 경영인인 제가 청원구 변화와 혁신의 맨 앞에 서겠다"며 "그동안 답답했던 갈증과 체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청원구 특성에 적합한 융합형 지역발전 모델 육성, 청주와 충북을 선도해 가는 청원 조성, 사람과 자본이 함께하는 기업 유치 등을 공약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대규모 인파가 운집하는 주최자가 없는 행사도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위원회 대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대안)은 이태원참사와 같은 '주최 없는 행사'에서의 안전 관리 책임을 지자체에 부여하고, 안전관리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다중의 참여가 예상되는 지역축제로서 개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와 함께 지역축제의 안전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중앙행정기관의 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관할 경찰관서, 소방관서 및 그 밖에 관계 기관의 장에게 협조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최자 없는 행사의 법적 사각지대를 보완했다. 그동안 '주최 없는 행사'일 경우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의무가 법으로 규정되지 않아 관계 기관들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초래해왔다. 정 의원은 "지역축제 안전관리의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게 돼 다행으
[충북일보] 애국지사의 유해를 찾지 못했더라도 유가족이 희망하면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11일 애국지사의 유가족이 희망한다면 애국지사의 영정·위패를 배우자의 유골과 함께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국립묘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는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로 구분된다. 순국선열은 독립운동·국권침탈에 대한 항거로 인해 순국한 독립유공자이며, 애국지사는 순국하지는 않았지만 독립운동·국권침탈에 항거한 사실을 인정받은 독립유공자를 말한다. 현행 국립묘지법상 순국선열의 경우 유골을 찾지 못하더라도 유가족이 희망한다면 순국선열의 영정이나 위패를 배우자의 유골과 함께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다. 그러나 애국지사는 순국선열과 달리 유골이 없으면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없다. 이번 개정안은 유골을 찾지 못한 애국지사를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올해 8월 기준 유골을 찾지 못해 국립묘지 무후선혈제단에 봉안된 독립유공자의 위패는 총 132기이다. 임…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진모 청주 서원 당협위원장이 11일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고 청주의 중심 서원의 부활을 위해 총선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원은 20년간 변방으로 전략했고 개발이 정체되고 있다"며 "서원은 바뀌어야 하며 저 같은 굳은 의지와 정치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서원이 청주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진보와 보수, 어느 진영의 언어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언어를 다시 세우고 상식과 논리가 통하는 정치를 이룩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서원 명품 주거지역 조성, 청주교도소 이전 로드맵 완성, 서원 발전 비전 20 설계, 지역인재 양성 등 공약을 내놓았다. 청주가 고향인 김 위원장은 주성초, 세광중, 신흥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청와대 민정비서관, 대검 기획조정부장, 인천지검 검사장,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을 지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일반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건축위원회 심의결과 공개 △건축 관련 민원처리기간 단축 △건축 관련 무료상담(건축사 재능기부) △아름다운 건축물 및 간판 선정 등을 꾸준히 추진해 건축행정 건실화를 추진한 것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열리는 '2023년 하반기 건축정책 공감을 위한 지자체 워크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2기분 자동차세로 265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부과 건수는 21만 800여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만 43건, 10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납세의무자는 이달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과세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자동차·이륜차와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이다. 올해 연납한 차량과 자동차 연세액이 10만원 이하로 6월에 전액 부과된 차량은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기는 오는 내년 1월 2일까지다. 납부는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각 구청ARS, 세입통합 ARS 간편납부 서비스, 은행에 있는 CD/ATM 기기 등으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할 경우 가산금(3%)을 추가 부담해야 하고,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납부기한 내에 꼭 납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SNS특강을 가졌다. 군은 11일 군청정보화교육장에서 '군정업무 홍보를 위한 진천군 공직자 SNS(Social Network Service)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자들의 온라인 소통 역량 강화와 SNS의 효율적인 업무 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라이브커머스 전문가이자 뽀각 컴퍼니의 곽지영 대표가 맡았다. 특강은 △스마트한 공무원을 위한 SNS 홍보 콘텐츠 제작 교육 △SNS 홍보 트렌드 분석을 통한 주목도 높은 홍보자료 작성 △유용한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는 각 읍면 홍보 담당자들도 참석해 읍면의 홍보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공직자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한편 SNS를 통한 적극적인 군정 홍보, 군민과의 소통 능력 향상 등 한 단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혁헌 홍보미디어실장은 "뉴미디어 시대 SNS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최신 홍보 콘텐츠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군민들과 따뜻한 소통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기 시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에산사업에 대한 심의·조정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시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 추진결과 점검 등 예산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개모집 인원은 9명(읍·면 4명, 동 5명)이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신청자격은 청주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 또는 청주에 영업소의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 또는 임직원이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시민참여예산-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까지 청주시청 예산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우편이나 이메일(dhthgml94@korea.kr) 제출도 가능하다. 선정결과는 12월 중 개별통지된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예산운영을 위한 시민참여예산위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청주 청원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전 행정관은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을 대한민국 정치 변화와 혁신 경제 일번지로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힘찬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20만 청원구민과 함께 민주 회복, 민생 회복, 이기는 청원을 위한 정치 여정을 시작하겠다"며 "시민의 응어리를 가슴에 깊이 새기고 그들의 뜻을 지역 사회에서 하나하나 실현해 생활 밀착형 정치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청원구민은 중앙무대에서 존재감 없고 공약으로 시민을 호도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을 원하지 않는다"며 6선 도전이 유력한 같은 당 변재일 의원을 겨냥하며 "진정한 세대교체와 인적 쇄신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송 전 행정관은 과학에 경제를 더한 미래도시 오창, 중부권 최대 교통허브 도약, 청주의 문화1번지 청원 등을 청원구 맞춤형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당내 경선에서 현역 청주시장을 꺾고 민주당 후보로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청 청사내에 남직원만을 위한 휴게 공간이 마련됐다. 군은 직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11일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직원 휴게실 개소식을 가졌다. 남직원 휴게실은 군청 동관 3층 창고로 사용되고 있던 장소를 리모델링 하고 쉴 수 있도록 각종 가구(침대, 소파, 테이블)와 비품을 구비했다. 그동안 여직원 휴게실만 청사 내에 조성돼 있어 남직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이번 휴게실 조성으로 남직원들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1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의 운영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우수인력이 대거 포진될 충청캠퍼스와의 협업을 통해 충주의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와 개발정책 수립, 정부 공모사업 선점 등 미래를 견인할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충주시의 문화도시 재도전을 언급하며 인문학을 접목한 소프트웨어적인 발전이 필요한 시점임을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의 충주를 "남의 기술을 가져와서 생산 잘하는 하드웨어적으로 탄탄한 도시"라 평하며 "이제는 양질의 연구기술을 채워 넣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기업이 생겨나고 신소재 개발을 선도하며 문화적으로 충만한 도시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부내륙특별법 통과와 더불어 내년부터 적용될 규제 변화에 따른 이해를 강조하며, 전 직원에게 소관 업무와의 연관성을 정확히 파악해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일방향적인 회의 방식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조 시장은 주요업무에 대한 일방적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읍면동의 요구사항과 제도적 개선사항을 듣고, 이에 대한 본청의 의견을 발표하며 양방향으로 논의가…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미래비전의 하나인 생태환경도시의 실현을 위해 호암근린공원 일원에 추진 중인 '충주 시민의 숲 조성' 사업장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주 시민의 숲 조성사업은 호암근린공원 미개발구역 내에 대규모 테마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지난 8월 착공해 진입도로 조성과 대왕참나무 등 80종, 2만5천여 그루 등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화초류를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하고 시민들에게 도심지 속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진입로와 산책로 등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고, 2024년 전체 숲과 주차장, 화장실 등 사회 간접 자본 시설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설치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모든 시민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시민의 숲 조성을 통해 숲과 문화를 아우르는 충주 대표의 여가, 휴식, 체험의 명품숲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호암지 일원 시민의 숲과 야현공원 등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명품공원을 도심지 곳곳에 조성해 충주의 품격과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1일 생극어린이집 일일 보조교사가 돼 급식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조 군수는 이날 보육 교직원과 함께하는 티타임을 갖고 어린이집 운영과 현안에 대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요리활동을 하고 급식 배식에도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정숙 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어린이집을 찾아주신 군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음성군은 지역 어린이집 54곳에 군비로 차량유지비, 냉·난방비, 조리원·운전원 인건비, 평가유지장려금, 영아반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이준배(세종을·사진)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이 11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이날 세종시청 2층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을 위한 정치는 없고 오직 포퓰리즘에 편승한 다수당의 횡포만 남아 있다"며 "기울어진 운동장 같은 정치를 바로 세우는 정치가가 되겠다"고 내년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고 있다"며 "이처럼 비상식, 비효율, 비윤리적인 정치를 종식시키고 국민이 모두 성공하는 다수성가의 시대를 열기 위해 정치의 길로 들어섰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공정과 상식, 법치가 사라져버린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고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지만 새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은 오로지 당대표 지키기에만 몰두하는 다수당의 횡포에 사사건건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며 "세종시도 시의회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의 횡포로 새로 바뀐 세종시의 수장은 어려운 시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현 정치현실을 꼬집었다. 이어 "저는 지난 최민호 민선4기의 인수위 부위원장과 초대 경제부시장으로 일하면서 이러한 벽을 크게 느꼈다"며 "이 모든 피해가 오롯이 세종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8일 연동면 제설 전진기지를 방문해 겨울철 폭설 대비 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최 시장은 대설모의 상황을 가정해 제설장비를 트럭에 장착하고 제설제를 싣는 제설제 살포준비과정 시연을 참관하고 관련기관 간 명확한 역할분담과 철저한 현장중심 준비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올해 제설차량 79대, 제설제 5천551t을 확보하고 원격으로 염수액을 살포할 수 있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18곳에서 운영한다. 제설 취약구간 32곳, 결빙취약구간 10곳도 특별 관리된다. 제설 대상 도로는 총 718.5㎞다. 큰 도로는 4개 권역으로 나눠 전진기지 6곳을 기점으로 제설을 실시하고 작은 도로와 상습결빙 인도는 읍면동별로 제설을 진행한다. 지역주민들은 마을 제설단을 구성해 마을안길이나 보행로 등의 제설작업을 맡게 된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은 내년 3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실시간 대설 상황관리와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총 2만9천633건 약 35억6천만 원을 부과했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매년 12월 1일 기준)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12월에 부과되는데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2023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유 기간에 대한 세액이다. 화물차 등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지난 6월에 전액 부과돼 제외되고 연납으로 1년 세액을 일시에 납부한 차량도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한은 2024년 1월 2일까지며 금융기관에 방문 또는 CD/ATM기로 납부하거나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가상계좌번호, 지방세입계좌,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하면 된다. 사전에 카카오페이, 네이버 등을 통해 모바일 고지서를 신청한 납세자는 스마트폰 '간편결제'를 통해 지방세를 더욱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 가산금 부과, 자동차 압류, 번호판 영치 등의 체납처분을 받게 되니 기한 내 꼭 납부를 부탁드린다"며 "또한 납기 말에는 금융기관 혼잡으로 불편할 수 있으므로 마감일 이전에 꼭 납부하시기 바란다"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민선 8기 들어 거둔 군정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송 군수는 11일 진천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를 포함해 민선 8기 동안 달성한 군정 추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진천군은 높은 발전세를 앞세워 지방소멸 시대에 지방이 나가야 할 길을 당당히 제시하는 사명감이 있다"며 "민선 8기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로 어려울수록 움츠러들지 않고 더욱 과감한 군정을 펼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비수도권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7년 연속 인구증가에 도전하는 의미에 관해 "인구는 지역발전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발전을 이끄는 핵심적 성장동력"이라며 "계획적인 지역발전 전략의 실행과 군정 여러 분야의 정책과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잘 작동된 결과"라고 밝혔다. 또 "높은 인구증가율뿐만 아니라 충북에서 가장 높은 합계출산율과 초·중·고 학령인구 비율을 통해 인구의 질적 성장이 동반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유치 부문에서 8년 연속 1조 원 달성의 성과에 대해 같은 기간 동안 12조 원을 웃도는 투자유치를 통한 우량기업 입지로 생산과 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전원표 전 충북도의원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전 전 도의원은 11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천·단양의 새로운 희망을 싹틔우기 위한 고뇌의 선택을 마치고 제22대 총선에 도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위기의 제천·단양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낼 사람을 필요하다"며 "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선택돼야 하고 제가 감히 그 일을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저는 지금까지 정치활동을 하면서 힘들다고 포기하지 않았고 두렵다고 피하지 않았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제천·단양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저는 잘 알고 있는 만큼 그것들을 이제 하나하나 풀어놓고 강소도시 제천·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이날 전 전 도의원은 서울 강남에서 원주, 청량리에서 원주로 이어지는 수도권전철 노선을 제천역까지 확장하고 용도 폐기된 비행장을 국가정원급 녹색 공간으로 조성하며 청풍 일원에 머물러 가는 휴양관광의 허브 공간(관광단지) 조성 등 7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끝으로 전 전 도의원은 "이재명과…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 안전 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 안전 신고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 표창은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신고 동참을 유도하고자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있다. 시는 '안전신문고'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이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인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런 노력으로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가 2021년 1만4천281건, 2022년 1만7천494건, 2023년 현재 1만7천184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민원에 대한 신속한 조치로 시민 안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시는 지난 4월 수안보 이스라엘 관광객 버스 전도사고 신속 대응과 지난 5월 행안부 주최로 15개 관계기관 및 120명의 동원 인력, 장비 8대를 투입해 진행한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합동훈련' 등을 통한 재난 대응 역량 제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안전신문고 제도 홍보, 접수 민원 신속 처리 등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주를 만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1일부터 2024년도 예산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갔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1조827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약 232억 원 증액됐으며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세출 부문 증액분은 약 439억 원이다. 앞서 각 상임위는 7일부터 자료검토를 통해 주요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오는 15일까지 부서별 보고를 받고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의 적정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상임위 계수조정을 마친 예산안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이정임 의장은 "이번 예산안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와 침체된 지역 경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 편성된 만큼 어느 해보다도 면밀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원회와 본회의 회의 영상은 시의회 페이스북과 생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28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 종합분석실 조성사업 11억 원, 군청사 접근 편의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9억 원, 리도 209호선 도로 위험 사면 정비공사 8억 원을 확보했다. 모두 군의 현안이다. 친환경 종합분석실 조성사업은 농산물 안전 분석실, 종합실험실 등을 갖춰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의 잔류 농약을 분석하는 일이며, 이번 예산확보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 청사 접근 편의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안전과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리도 209호선 위험 사면 정비는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 개선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세 수입 저조에 따른 교부세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영동군의 전략적인 정부예산 확보가 성과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군은 정부예사 확보를 위해 그동안 정영철 군수를 필두로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예산 지원을 호소했다. 정부예산 현황과 국가 정책 등을 발 빠르게 파악해 다른 지자체보다 더 치밀하게 특별교부세 확보에 나서 성과를 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