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와 청주충북환경연합은 1일부터 8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백두대간 종합생태문화탐사를 벌인다.이번 탐사는 백두대간을 올바로 인식하고 제대로 보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장소는 월악산 벌재~소백산 늦은목이다.이들 단체는 1일 오전 10시 청주체육관 앞 계단에서 발대식을 개최한 뒤 △백두대간의 생태환경·역사문화 관리실태 종합조사 △마룻금, 고갯길 종합순례 등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대전지역 지적·지체장애인의 자활과 자립의 꿈과 희망을 이뤄줄 '연광보호작업장'이 서구 오동에 준공된다. 대전시는 29일 "지적, 지체장애인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해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직업재활과 관련된 제반 서비스와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업을 통한 장애인의 자활 자립을 도모하는 연광보호작업장을 6월말 준공해 10월 개관한다"고 밝혔다. 연광보호작업장은 대전 서구 오동 277-5번지에 연광실버랜드, 동심원, 연광원과 함께 위치하고 있으며, 국비와 시비 5억1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면적 503.25㎡에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사회복지법인 연광복지재단(대표 김연환)에서 운영하게 된다. 연광보호작업장은 장애인 30명이 봉재작업과 직업적응훈련을 통해 기초생활능력, 작업능력, 사회적응력을 배양함으로써 장애인을 기능인으로 양성해 자활과 자립의지를 고취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광복지재단 김연환 대표이사는 "동심원에서 거주하는 장애인이 직업재활프로그램으로 종이 쇼핑백을 접으면서도 환한 얼굴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호작업장 건립을 꿈꿔왔다"고 전했다. 연광보호작업장은 봉재작업과 직업적응훈련이 가능한 봉제장
"청주가 경쟁력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29일 오후 7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사)미래도시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하는 오선교(60·사진) 씨는 앞으로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대전 출신의 오 신임 원장은 대전공고, 청주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청주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그는 충북도 검도협회 회장, 충북도 건축사회 회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한국건설신기술협회 이사, 새마을운동 중앙회 이사, 청주지방법원 조정위원회 회장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오 신임 회장은 "전임 원장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주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가족관계로는 부인 성순호(56)씨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취미는 등산과 골프./ 임장규기자
충북경실련은 청원군 공무원들의 공금횡령 의혹과 관련, "민선5기 당선자들은 공직자 비리 척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독립적인 감사기구를 조속히 설치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자 비위비리 문제는 수년동안 고구마 줄기처럼 엮여 있어 언제 어느 지자체에서 드러날지 알 수 없다"며 "위법행위가 드러난 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음 달부터 각 지자체의 독립감사기구 설치가 의무화된다"며 "지자체 공무원뿐만 아니라 단체장의 직무를 상시 감시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청원군청 소속 수십명의 공무원들은 수년에 걸쳐 건설장비를 구입한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수천만원의 지자체 예산을 빼돌린 의혹으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발전범도민연대는 24일 성명을 내고 "세종시 수정안 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국토해양위원회가 세종시 수정안을 부결한 것은 6·2지방선거에서 보여준 민의를 받아들인 용기 있는 결단"이라고 평가한 뒤 "정부와 한나라당이 상임위에서 부결된 수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접 상정해 표결을 한다고 하니 심히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규탄했다.그러면서 "정부와 한나라당은 본회의 상정을 포기하고 민의를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3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5천110원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월드컵 열기에 묻혀 민생의 가장 중요 현안인 2011년도 최저임금 결정 사안이 국민의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 한 채 조용히 처리되고 있다"며 "해마다 6월이면 다음 년도의 최저임금이 결정돼 8월 국민에게 고시되기 때문에 2011년도의 최저임금이 결정되는 기한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5천110원을 요구하고 있고 경영계는 처음에 동결을 주장하다가 지금은 10원을 인상한 4천120원을 요구안으로 내놓았다"며 "일부 경영단체는 아예 최저임금 삭감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노동계가 요구하는 5천110원은 무상의료와 대학교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북유럽 국가에 비해 5분의 1 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며 "정부는 말로만 서민경제를 외치지 말고 서민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노동자들과 그 가족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가 지역 주민들과 연대해 '아동·여성 폭력 예방 마을지킴이 공동 캠페인'을 벌인다.'함께하는 따뜻한 세상 마을지킴이가 함께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여성종합상담소와 봉명·사직·모충동 주민들이 연대해 활동해 오던 '아동·여성폭력없는 마을지킴이 활동'을 확대·시행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자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캠페인은 오는 28일 오전 7시40분 사직사거리 교보생명 앞에서 전개되며 주변에 현수막을 걸고 홍보물과 안내 리플릿 등을 배포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문의 043-268-3007)/ 김수미기자
다음 달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매달 9만~15만 원의 연금이 지급된다. 또 병원이나 약국이 의약품의 보험 상한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경우 차액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제공하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저가구매 인센티브제)가 10월1일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10년 하반기 달라지는 보건·복지 분야의 제도를 정리해 23일 발표했다. ▲장애인연금 지급 = 7월1일부터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월 9만~15만 원의 연금을 지급하는 장애인연금법이 시행된다. 지급 대상은 18세 이상의 중증장애인으로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을 합산한 금액이 선정 기준액 이하인 자다. 장애 1급, 2급, 3급 중복장애인(3급 장애 외에 다른 유형의 장애가 하나 이상 있는 자)이 해당된다. 선정 기준액은 배우자가 없는 경우 50만 원, 배우자가 있는 경우 80만 원이다.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 = 의약품 리베이트를 근절해 투명한 거래가 이뤄지도록 시장형 실거래가제(저가구매인센티브제)가 10월1일부터 시행된다.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는 병원이나 약국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면 그 혜택을 병원과 약국, 환자가 공유할 수 있게 한 제도이다. 의약품 상한가와 실제 구매가의 차액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충북지역 최대의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는 층북도, 청주시와 공동으로 29일 오후 2시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2010 장애인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풀무원 식품, 청호나이스 등 30여 업체가 참여, 약 15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한다.구직 장애인은 이력서와 복지카드를 지참해 박람회 희망 업체 부스에서 면접을 보면 된다. 현장 채용이 안될 경우 차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방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박람회에서는 △(주)비알코리아와 함께하는 '달콤한 사랑나누기'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안마 시연 △직업능력개발 훈련 안내 △산재장애인 재활 상담 △사업주 및 장애인 근로자 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자세한 문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043-234-1519)로 하면 된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유용구 충북지사장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과 장애인 고용을 원하는 사업체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구인 업체는 우수한 장애인을 채용하고, 장애인 구직자는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
적십자회비 모금은 2000년도부터 지로모금제를 실시하면서 행정기관에서는 지로용지를 각 가정에 배부해 주고 이를 받은 국민은 자진해서 은행이나 편의점, 인터넷 등을 이용하여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행정조직의 협조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지냈던 과거와는 달리 지로모금제 시행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지로용지를 각 가정에서 받은 국민들의 거부감이 예상과 달리 심했던 것이다.모든 국민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투명하게 모금한다는 취지는 좋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지로용지 형태를 취하다 보니 세금처럼 느껴져 거부감이 든다는 분들이 많았다.그러다가 2006년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적십자가 되자는 구호 아래 모든 임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자 드디어 그 해 100% 모금을 달성하였다.그 후 우리는 연속해서 5년간 목표를 달성하고 있어 이는 어찌보면 지로모금제가 정착해 가는 듯 보이지만 지난 10년간 적십자 회비모금 납부 결과를 분석해 보면 그리 희망적이지가 못하다.개인세대주는 해가 갈수록 두 갈래의 모습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그리고 기부금액 비중이 높은 법인 및 단체는 참여도가 적다는 것이다.이런 현재의 상황에서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수정안을 철회·폐기하고 행정도시 원안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대책위는 "6·2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자 일방적이고 폭력적으로 추진되던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심판이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이들은 "지난 14일 발표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에서 국정을 책임진 대통령과 정부여당으로서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이나 성찰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국론분열과 사회적 혼란을 초래한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대해 국민들 앞에 사죄하라"고 밝혔다.이어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행정도시 원안 추진'의지를 분명히 밝혀라"면서 "원안추진이 전제되지 않은 국회에서의 세종시 수정안 처리 요청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임장규기자
청원군노인복지관(관장 이수한 신부)은 16일 청원군 현도면 매봉리 마을회관에서 '한화L&C와 함께 찾아가는 6월 이동복지관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토피어리와 이·미용 서비스, 늘푸른공연단의 풍물공연, 성안동 수지침동호회의 수지침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한화L&C(주)부강공장(공장장 김동필) 개발실 자원봉사자 8명은 이날 마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벌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오낙균(54) 매봉리장은 "마을 주민들을 행복하게 해준 청원군노인복지관과 한화L&C 측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여성의 정치참여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한 2010 6·2지방선거 평가토론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대표 하숙자·이하 충북여세연)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여성정치세력화 운동을 준비하고 민선5기 지방정부에 성평등 정책을 확대, 민선6기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다.토론회는 1부 개회식에서 2010 6·2지방선거 영상보고서를 살펴 본 뒤 2부 토론회에서는 이숙애 제일노인가족상담소장의 사회로 주제발제와 토론,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이날 주제발제에는 엄태석 서원대 정치행정학과 교수가 참여하고, 최미애 도의원 지역구 당선자와 정남득 청주시 지역구 출마자, 한순희 영동군 지역구 출마자, 황경선 보은군 지역구 출마자, 이강월 유권자, 유영선 충북여성포럼 대표가 각각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수미기자
충북지역 16개 보수·보훈단체로 구성된 충북미래연합(상임대표 유봉기)은 16일 성명을 내고 UN안보리 이사국 대표들에게 천안함 관련 의혹 편지를 보낸 참여연대를 규탄했다.충북미래연합은 "이는 천안함 피격 도발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결정 내린 다국적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를 전면 부정하는 것으로 안보리의 대북제재를 방해하는 행위"라며 "참여연대는 대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밝혔다.이어 "참여연대의 비상식적인 행태로 인해 정부의 외교 노력이 무주공산이 되면서 국권이 실추된 것에 대해 참여연대는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며 "노골적인 매국행위를 한 참여연대는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참여연대가 서신을 보낸 이후 북한 대표부가 안보리 의장에게 이사국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겠다고 한 것은 참여연대와 북한과의 사전 긴밀한 접촉이 있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국가보안법에 따라 참여연대와 그 구성단체를 엄중 수사하라"고 강조했다.또 "안보리 역사상 유례없는 비상식적이고 몰상식한 행위를 한 참여연대의 행동에 안보리 관계자들도 심히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밝힌 뒤 "안보문제는 여야가 따로 없다. 우리 모두는 한마음으로 국가안보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주장했다./…
한국자유총연맹청원군지부 여성회는 16일 부용면사무소광장에서 지역주민과 어린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당시 먹거리에 대한 음식재현 무료시식회를 가졌다.자유총연맹 청원군지부에서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당시의 헐벗고 굶주렸던 시절을 회상하며,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근검절약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당시 먹었던 보리주먹밥, 삶은 감자, 밀개떡, 쑥떡 등 다양한 음식을 무료로 선보였다.어린이들은 6.25 당시에는 이런 음식이 없어서 못 먹었다는 설명과 대부분 처음 접하는 음식들을 보고 신기해했으며, 어른들은 생존을 위해 먹었던 아픈 과거를 회상하는 계기가 된 하루였다.행사를 주관한 강희화 여성회장은 "6.25전쟁은 결코 잊혀 져서는 안 되며 요즘 젊은이와 어린이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음식의 소중함을 알리여 과소비 방지와 근검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시식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청원/ 인진연기자
보건복지부는 내달부터 지급하는 장애인연금의 사전 집중 신청기간 운영 결과, 4만3천여명이 장애인연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장애인연금 신청을 계속 접수받고 있으며 희망자는 중증장애인 본인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에 가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부모와 자녀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이 경우 장애인 본인과 대리인의 신분증, 위임장을 지참해야 한다.집중 신청기간 이후 신청자는 선정 순서대로 연금을 지급하되 신청한 달로 소급해 지급된다.장애인 연금 대상 가능 여부는 장애인연금제도 홈페이지(www.e-welfare.go.kr/pension)의 '연금대상확인'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국자유총연맹 제천시지회 권영구 지회장은 15일 창립56주년 기념행사 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권 지회장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와 통일기반조성 및 국민통합 자원봉사활동, 복지시설 방문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운동을 전개하는 등 평소 이웃에 대한 봉사와 선행을 실천해왔다.또한 국가발전과 연맹의 명예를 높이고 조직 확충과 화합 복지향상에 기여했으며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와 통일기반조성을 위해 국민통합에 앞장서 온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제천 / 이형수기자
환경연합 전국대표단은 1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대강사업 중단을 위한 연석회의를 제안했다.이들은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도는 국토 보전에 있어 생태적 허브"라며 "6·2지방선거에서 충북 도민들은 이명박 정부의 무분별한 개발정책을 명확히 심판했다"고 밝혔다.이어 "충절의 고장 충북 도민들이 4대강사업을 중단시키는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4대강사업 중단을 위한 정계와 종교계, 학계, 문화예술계, 시민사회 대표자 긴급 연석회의를 제안했다.특히 "국민 세금을 낭비하고 생태계와 문화재를 파괴하며 국민 전체의 식수원을 위협하는 4대강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내각을 개편하고 국정을 쇄신하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이미 한나라당 내부에서 조차 이명박 정권의 일방적인 국정운영방식이 선거참패의 원인임을 깨닫고 속도전으로 밀어붙이는 4대강사업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정호기자
오늘은 '7회 세계 헌혈자의 날'이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지난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수혈학회, 국제헌혈자 연맹 등 4개 국제기구에 의해 매년 6월14일로 제정됐다.이날은 ABO 혈액형을 발견한 칼 란트슈타이너(Karl Landsteiner) 박사의 탄생일이다.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구하는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기 위해서다.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은 오늘, 헌혈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보았다. ◇헌혈의 종류는?헌혈은 전혈헌혈과 성분헌혈로 나뉜다. 전혈헌혈은 말 그대로 모든 피를 뽑는 헌혈이다. 일반적으로 하는 헌혈이기도 하다.전혈헌혈의 양은 320㎖와 400㎖ 두 가지다. 둘 다 만 70세 이하만 가능하다. 단 320㎖은 만 16세가, 400㎖는 만 17세가 넘어야 할 수 있다. 성분헌혈은 혈소판과 혈장으로 나뉜다. 혈소판은 전혈과 함께 대부분 수혈용으로 쓰이며, 혈장은 주로 의학, 약품제제용으로 쓰인다. 성분헌혈의 가능 나이는 전혈헌혈과 다르다. 혈소판은 만 17세에서 60세까지, 혈장은 만 17세에서 70세까지다.◇체중이 중요헌혈에서 중요한 것은 '체중'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에서는 산업재해로 인해 신체적 기능손상 및 심리.사회적 부적응으로 인해 직업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재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장복귀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한 사회적응프로그램 ‘산재장해인 세상속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근로복지공단이 주최하고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6월 14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3개월동안 매주 월,수,금요일 2시간씩 집단상담프로그램, 직업교육프로그램, 취업지원프로그램, 취업.창업 교육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 참가는 1~14급의 산재장해인이면 참가가 가능하며 연간 2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회차별 10명의 대상자를 신청받아 진행한다.근로복지공단 위탁운영으로 진행되는 산재장해인 사회적응프로그램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사업을 실시한 경험이 있으며 프로그램 평가에서 3년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산재장해인 세상속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산재장해인들이 장해의 충격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얻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통해 직업복귀 및 사회복귀를…
"절실하게 꿈꾸면 반드시 이뤄집니다. 다문화의 장점을 살려 세계 각국의 토속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다문화레스토랑 등을 운영해보면 어떨까요·"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이 11일 옥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정부의 지원정책을 설명하면서 다문화가족의 자구노력을 주문했다.민 차관은 "다문화가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울 홍대 앞 다국적요리점 '오요리'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퓨전음식을 개발해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옥천의 다문화 가족도 이 같은 사업계획을 구상하면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새끼가 안에서 쪼는 소리를 듣고 어미가 바깥에서 쪼아 알의 부화를 돕는다'는 의미의 '졸탁동시(ㅁ+卒啄同時)'를 거론하면서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해야 정부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3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민 차관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자유분방한 토론을 주도하면서 다문화가족의 생생한 현장음도 이끌어냈다.교통불편과 육아문제에 대한 하소연을 듣고 배석한 농협 관계자에게 즉석에서 도움을 요청했고, 전국 다문화가족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는 말을 듣고는 배석한 농림수산식품부 직원에게 함께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민…
충북경실련은 사업일시정지 중인 사창동 GS슈퍼마켓이 9일 직영점에서 가맹점으로 전환해 개점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충북도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상인 보호의지가 전혀 없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GS슈퍼마켓은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의 사업조정 신청(2009.10.28)에 따라 지난해 11월12일부터 사업일시정지가 됐는데 당사자 간 자율협상이 여의치 않자 가맹점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며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GS슈퍼마켓과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은 지난 3일 협약을 맺었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이어 "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은 지난해 총 6곳의 대기업 SSM에 대해 사업조정을 신청한 뒤 지난 1월6일 CS유통(사업조정 대상 SSM 2곳)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상인들에게 알맹이 없는 상생협약 체결을 종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중소상인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선택한 사업조정제도가 아무런 성과도 남기지 못한 채, 당사자들이 밀실에서 협상하고 결정해 버리는 상황에 대해 깊은 분노를 느낀다"며 "이번 GS슈퍼마켓의 경우에도 충북도는 사업일시정지…
6·2 지방선거에서 사회복지사 출신 출마자 당선율이 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일 치러진 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사회복지사 출신 출마자 1199명 중 528명(44%)이 당선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는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 당선자 219명 보다 두 배에 이르는 수치이며 이번 선거 총 선출인원 (3991명)의 14%에 달한다.기초단체장은 12명, 광역의원 104명, 기초의원 410명, 교육감 1명, 교육의원 1명 등 모두 528명의 당선자가 배출됐다.부산 교육감에는 임혜경(경성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인천 교육의원 김원희(성산효대학원 사회복지학과)도 당선됐다.협회는 이들 당선자들이 현장의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지역복지정책수립과 실천을 위한 정치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지역 복지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조성철 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이번 선거결과는 생활정치를 표방하는 지방자치에서 사회적 공익을 수행하는 사회복지사들이 국민복지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은 e-스포츠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건전한 사회통합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사업 일환으로 제7회 사랑으로 우리하나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충청북도와 충북장애인체육회, 충주시교육청, 씨씨에스충북방송, 국민은행, 건국대학교, 충주대학교, KT, 장애인단체(장) 등의 후원으로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충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참가선수와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스포츠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루어 e-스포츠 종목인 스타크래프트와 카트라이더 경기를 벌이며, 이외에도 장애인에게 건전한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건국대학교 문화동아리, B-BOY 공연과 장애체험, 보치아 경기체험, 장애인식 상담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e-스포츠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동료로서의 가치관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김성훈 기자
6.2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충북도내 사회단체들이 각자 성향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지지와 반대 성명을 잇달아 발표했다.충북시민사회단체, 충북발전범도민연대, 충북사랑회, 충북신조회 회원들은 26일 한나라당 정우택 충북도지사 후보,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 김병국 청원군수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도내 8명의 국회의원 중 청주ㆍ청원을 중심으로 한 7명의 의원이 야당소속으로 도지사, 시장, 군수와 지방의원까지도 야당 후보가 당선되면 충북도와 청주, 청원 지역 발전이 후퇴되고 낙후되지 않을까 우려돼 단체장만은 집권여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충북도청을 방문, 정 지사가 건의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수도권전철의 청주공항 연결, 청주공항 활성화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돼야 그 약속이 이행되고 보장될 수 있다"고 지지배경을 설명했다. 반면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와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지방분권국민운동 충북본부는 이날 한나라당 남상우 청주시장 후보, 김호복 충주시장 후보, 김동성 단양군수 후보, 정광섭 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