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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청원지부, 전쟁음식 시식회

어린이 등 밀개떡 맛보며 참담함 되새겨

  • 웹출고시간2010.06.16 11:35: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한국자유총연맹청원군지부 여성회가 16일 부용면사무소광장에서 전쟁 음식 무료시식회를 연 가운데 어린이들이 신기한 듯 음식을 맛보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청원군지부 여성회는 16일 부용면사무소광장에서 지역주민과 어린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당시 먹거리에 대한 음식재현 무료시식회를 가졌다.

자유총연맹 청원군지부에서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당시의 헐벗고 굶주렸던 시절을 회상하며,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근검절약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당시 먹었던 보리주먹밥, 삶은 감자, 밀개떡, 쑥떡 등 다양한 음식을 무료로 선보였다.

어린이들은 6.25 당시에는 이런 음식이 없어서 못 먹었다는 설명과 대부분 처음 접하는 음식들을 보고 신기해했으며, 어른들은 생존을 위해 먹었던 아픈 과거를 회상하는 계기가 된 하루였다.

행사를 주관한 강희화 여성회장은 "6.25전쟁은 결코 잊혀 져서는 안 되며 요즘 젊은이와 어린이들에게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음식의 소중함을 알리여 과소비 방지와 근검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시식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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