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상당도서관이 북(BOOK)티크 인문 작가 강연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상당도서관의 인문 작가 강연의 주제는 '역사'이며, 총 3회 연령별로 운영될 계획이다. 첫 번째 작가와의 만남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신현수 동화작가와의 만남 '정조대왕께 올림'이 운영된다. 이번 '신현수 동화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에 청주상당도서관 1층 강당에서 사전 접수자 30명에 한해 대면으로 진행된다. '정조대왕께 올림'은 정조에게 전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편지'를 통해 정조 시대 역사와 수원 화성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동화책이다. 이번 강연은 편지를 읽고 쓰며 생각하는 정조와 수원화성으로 정조의 편지를 엿보며 정조의 애민정신·수원화성의 건립이야기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배워볼 이야기로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 신청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상당도서관(043-201-410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흥덕문화의집 만화작은도서관이 시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시 쓰기 교실'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등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날'의 일환이다. 시 쓰기 교실은 오는 27일 시작해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되는 시창작 인문학 교실이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시인이자 참도깨비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수 시인이 강사로 참여한다. 아동·청소년이 어려운 시문학을 이해하면서 자신만의 시를 쓰고 공감하며 시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시 읽기와 쓰기의 중요성을 익히도록 한다. 흥덕문화의집 만화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시 쓰기 동호회 활동으로도 연계, 지속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전에 느끼지 못 했던 의미와 감정들을 깨닫고 시가 주는 문학적 즐거움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며 언어적인 성찰도 이룰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 회는 오는 27일 오후 4~6시 흥덕문화의집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흥덕문화의집 홈페이지(www.hdmunhwa.org)에서 접수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흥덕문화의집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2022년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44명)을 25일까지 모집한다. 특강 내용은 '상상 쑥쑥! 그림책 놀이', '보드게임과 함께 내 직업 찾기', 'Fun Fun한 영어 그림책 놀이'로 짜였다. 군내 영·유아와 보호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활동과 놀이를 겸해 열린다. '상상 쑥쑥! 그림책 놀이'는 10~24개월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그림책을 읽어 보고 색깔 놀이, 사물인지 놀이, 음악 놀이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드게임과 함께 내 직업 찾기'는 초등학교 1~4학년생의 수사 관련, 고고학자, 건축 관련, 동물 관련 직업 세계를 알아본다. 'Fun Fun한 영어 그림책 놀이'는 영어 그림책 읽기와 카드 게임, 디자인 북 꾸미기, 쿠키로 동물 이름 배워보기 등으로 진행한다. 군에 거주하는 영·유아나 초등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재료비는 본인 부담)는 없다. 신청은 옥천군민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043-730-3615)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13일부터 26일까지 '2022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 생활 산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제천시를 거점으로 문학, 미술, 영상, 연극 등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회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동호회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분야(강사비 지원)'와 일상적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발표분야(행사지원)'로 지원된다. 총 18개 팀 정도를 선정해 약 3천3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단은 생활문화동호회 활동 운영을 지원하고 문화매개자 역할을 수행할 코디네이터 2명도 함께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 '생활 산책'은 지난 3월 문을 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을 주요활동 거점으로 활용해 생활문화동호회별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적 생활문화예술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이미 시작된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독서아카데미 2기를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유발 하라리의 '초예측'과 '호모데우스'를 통해 코로나가 촉발한 메타버스 시대의 거시적 사회변화 흐름에 대해 알아보고자 추진된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후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에서 가능하며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지난 5일까지 진행된 독서아카데미 1기 과정에서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문학 공부'라는 주제로 정여울 작가와 함께 30여명의 진천군민이 참여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교육여행테마를 통해 새로운 충주여행을 제시하는 충주중원문화재단 체험관광팀이 '감성투어와 함께 떠나는 충주 교육여행'으로 다수의 충북지역 아동센터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음성 청보리지역아동센터는 천연 염색 소품 만들기 등의 공예체험부터 고구려비 전시관, 충주박물관 견학 등 교육적 내용이 다채롭게 포함된 코스로 감성투어를 이용했다. 또 1박 이상 진행하는 투어로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의 감성투어객 할인까지 적용받았다. 숙박부터 교통, 식사와 체험까지 모든 것이 준비된 투어를 즐기기만 하면 되는 '여행 세트'를 제공받은 셈이다. 센터뿐만 아니라 감성투어를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아동센터는 7월에만 11곳에 육박할 정도로 이용률이 높다. 8월에도 7건 이상 예정된 상황이며, 현재도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체험관광센터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의 많은 예약 상담 요청과 높은 이용률에 감성투어에 많은 관심을 줘 기쁘다"며 "현장실습, 수학여행 등에 고민이 있는 전국 현장실습 지도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유리공예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도서관은 13일 3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유리공예(글라스아트)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바람따라 별빛도서관 사업으로 유리 자르기 없는 안전한 유리공예 방식을 통해 거울을 만들어보며 가족들과 소통하고 협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8월에는 생거진천 혁신도시도서관에서 실내 버블쇼 공연을 진행한다. 실내 버블쇼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043-539-77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휴가의 계절,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6월 건강, 걷기를 주제로 한 '걷기의 계절,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다' 특강을 성황리에 마친 데에 이어,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 여행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를 마련했다. 시는 △19일, 1강 위대한 일상으로 여행을 떠나다 △21일, 2강 여행에서 행복을 찾다 △26일, 3강 골목으로 여행을 떠나다 △28일, 4강 방 밖으로의 여행을 떠나다 △29일, 5강 환경보호와 함께 여행을 떠나다 등 총 5회의 강좌를 진행한다. 9월에는 가을의 계절과 어울리는 '문화의 계절, 나를 찾는 여행을 떠나다'를 주제로 한 3회차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강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18일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전화접수(850-3932)를 통해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이상복 평생학습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여행에 대해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시민께서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산업 박람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두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지역 캐릭터 기업 7개사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2'에 참가한다고 12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콘텐츠 IP 라이선싱 산업의 확장과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산업 박람회다. 참가기업을 위한 컨설팅관, 비즈니스 라운지 등을 통해 사전·현장 매칭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세계 10대 권역 바이어와의 화상 수출상담회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까지 돕는 플랫폼이다. 관련 업계는 물론 일반 참관객까지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빅 이벤트기도 하다. 이번 페어에서 선보이게 된 충북 캐릭터 기업은 달콤한 디저트와 고양이가 만난 '베리냥'캐릭터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참여하는 △윈터버드를 비롯해, '쥬륵이·북북이·호돌이'캐릭터로 인스타툰을 연재 중인 △스튜디오 양, '우물 밖으로 나와 우주를 누비는 우주개구리'의 △㈜프로깅, 고슴도치를 소재로 한 '도도치와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지난 11일부터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이 함께하는 '자랑스러운 우리말 우리글' 특강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국어 어문규범을 비롯해 언어예절과 어휘선택 등 국어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지도함으로써 시민들이 아름답고 품위 있는 언어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언어를 특화주제로 선정한 청주청원도서관에서는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올바른 언어습관을 키우고 우리글자의 우수성과 독창성에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프로그램 '자랑스러운 우리말 우리글'을 준비하게 됐다고 한다. 자랑스러운 우리말 우리글 특강은 초등학교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40분까지 청원도서관 다목적자료실에서 총 4회로 운영된다. 도서관은 "훈민정음 족자, 순우리말 목걸이, 지혜속담카드, 한복 만들기 등 활동을 병행하면서 어린이들이 우리말과 우리글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신의 말과 언어를 다듬고 가꾸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좌 신청은 청주시 도서관홈페
[충북일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는 오는 16일 청천면 '그곳에 가고싶다' 라이브 카페 야외 특설무대에서 엑스포 성공 기원 '힐링 콘서트'를 연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사전 붐 조성과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콘서트다. 엑스포 명예홍보대사 우정덕 대표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야외 버스킹 공연 무대로 진행한다. 본 행사는 오후 7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전국 유명 버스킹팀의 특별 초청 공연으로 방문객에게 힐링 무대를 선사한다. 행사장인 '그곳에 가고 싶다' 라이브카페는 청천면 사담리 가는 길목에 위치해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주말 연휴에는 약 5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하고 있다. 엑스포 관계자는 "오는 9월 30일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기원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공연 무대와 함께 무더운 여름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충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지역민과 화합하는 숨은 이웃들을 소개하는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 동네 이야기'를 통해 충주 정착 4년 차인 일러스트레이터 김혜영 작가를 소개했다. 김 작가는 결혼 후 고향인 서울을 떠나 언니의 소개로 연고가 전혀 없던 충주에 정착했다. 그는 구도심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작업실을 빌려 출판물 일러스트 작업과 독립출판 관련 일을 하고, 남편은 가구 제작을 하며 공간이 없어 이루지 못한 꿈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특히 관아골 청년가게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사진과 일러스트로 디자인한 에코백을 담장마켓(성내성서동 플리마켓)에서 판매하기도 하는 등 충주의 로컬크리에이터를 전국에 알리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그는 충주에 온 뒤로 나만의 작업공간이 생긴 것이 삶에서 가장 달라진 점이라고 했다. 서울에서 비용 때문에 개인 작업실을 갖는다는 것이 힘들었는데 충주에서는 하고 싶었던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작가는 "익숙한 공간을 떠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주변 분들이 다들 호의적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주변의 작가나 창작자분들도 전시하거나 활동할 수 있는 공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 남편의 추락사를 조사하는 형사 '장해준'(박해일) 앞에서 한국어에 서투른 중국인 아내 '송서래'(탕웨이)가 처음으로 한 말이다. 사망자의 딸로 착각할 만큼 젊고 아름다운 그녀는 어떤 동요도 보이지 않고 무덤덤한 표정이다. 대화의 문맥이 매끄럽지 않지만 '마침내'라는 단어는 평소에 남편의 죽음을 예측하고 '언젠가 죽을지 알았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처음으로 음식다운 음식을 먹습니다." 경찰은 일반적인 사망사건의 사례와 다르게 사망자의 중국인 아내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남편의 죽음에도 동요하지 않는 '서래'를 잠복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준은 점점 그녀에게 빠져든다. 흐트러짐 없고 이성적인 형사 '해준'은 그녀에 대한 의심이 관심으로 바뀌는 자신을 발견한다. 잠복을 통해서 밥 대신 아이스크림으로 끼니를 대충 해결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취조하는 과정에 비싼 초밥을 사다 주는 장면에서 해준이 서래를 걱정하는 침묵의 애틋함이 보인다. 또한 주말부부인 해준은 자신의 집에 서래를 초대해서 밥을 제대로 먹지 않는다고 중국 음식을 직접 요리해준다. 요리를 맛본 후 배시시 웃는 행복이 스며든 그녀의 미소.…
[충북일보]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이 80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지난 4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80일 동안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모두 309건 960점의 자료가 수집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유일의 드라마 문학관으로서 K-드라마의 체계적 연구기반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시민은 물론 배우와 현역 드라마 작가, 제작사를 비롯해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와 방송작가협회까지 전방위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다. '한국 TV드라마 50년 통사(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등 학술연구 자료부터 한국 드라마의 젖줄이자 한류 드라마의 초석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던 'TV 문학관(방송작가협회)', '드라마시티(방송작가협회)'등 영상자료까지 1천 점에 달하는 기증품은 숫자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특히 현역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드라마 작가 양성의 요람을 꿈꾸는 드라마아트홀에 소중한 아카이빙의 기회가 됐다. 2011년 한국방송대상 작가 부문의 수상자 장영철 작가는 '자이언트', '대조영'등 자신의 대표작 연출대본 59점을 보내왔고, MBC 대작 드라마 선덕여왕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는 연출…
[충북일보] (사)충북예총이 지역문화예술과 관광 융합과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충북예총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11개 시·군 각 지역에 고유의 문화원형과 자원을 조사하고, 지역의 예술과 관광의 융합을 통해 그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미나의 발제는 청주대학교 변광섭 교수의 '마을이 콘텐츠다-충북의 구석구석 문화자원과 활용전략'이라는 주제와 청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박구원 교수가 '충북관광의 활성화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에는 최지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공연예술, 관광, 디지털, 언론 등 지역의 각 분야 전문가 5명이 참여하고 발제내용과 함께 지역의 예술과 관광산업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은 "지역별 특성화된 공연브랜드와 차별화된 문화관광상품 개발로 11개 시·군의 문화정체성 확립 및 관광활성화 계획을 추진하여 관광과 문화예술의 융복합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및 지역예술이 참여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충북예총과 충북관광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11개 시·군의 특성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역문화예술의 경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11일 '청풍 K-MUSIC'시즌 2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지난 8일 유튜브 청주시립예술단 채널에서 '청풍 K-MUSIC'시즌 2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티저 영상은 청주시민이 바라보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담아냈다. 청주 지웰시티몰 광장, 청주 미래지 한옥마을 및 도심에서 현대적 도시경관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K-MUSIC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 1월 음원녹음, 4월 영상촬영 등 7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청주시립예술단 70여 명(국악단 40, 무용단 30)이 국악관현악 '신바람(작곡 에단(Ethan, 김의석))'의 연주에 맞춰 청주시립무용단의 안무와 함께 구성됐다. 피리의 신바람나는 주선율과 가야금과 거문고의 유머러스한 가락으로 음악적인 대화를 하고 한국적 서정성을 피아노 협주곡에 담아 표현한 곡이다.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15일 낮 12시 청주시립예술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뮤직비디오 시사회에는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 이원옥 국장, 문예운영과 신미순 과장, 청주시립국악단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오는 22일부터 10월까지 7개 작은도서관(가경아이파크 작은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작은도서관 '찾아가는 특별프로그램' 사업은 특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작은도서관 인근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며 작은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청주시립도서관은 2022년 보조금사업 미수혜관을 대상으로 모집해 총 7개의 작은도서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어서 와! 책놀이는 처음이지'(가경아이파크 작은도서관) △'늘푸른 문화교실 With Book' (늘푸른 작은도서관) △'맹꽁이 생태 미술 교실'(맹꽁이생태 작은도서관) △'영어그림책으로 만나요 등 (산남부영사랑으로 작은도서관) △'함께 보아요, 영어그림책&필사' (은하수 작은도서관) △'글쓰기 힘들지? 어서 와!'(책만보면콩닥 작은도서관) △'책에서 인생을 본다'(청주문화의집 작은도서관) 등의 제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각 작은도서관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085)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 대청호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슬기로운 대청호 탐구생활'을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미술관 전관에서 운영하는 '2022 대청호미술관 공모 선정전' 전시와 연계된 체험과 이벤트로 전시 관람과 체험 참여를 통해 대청호와 물에 대한 의미 전달을 목표로 했다. '물과 풀을 둘러싼 유리병 만들기'는 미술관에서 제공한 전시 활동지로 전시를 관람한 후 유리병과 정수식물, 물이끼 등이 담긴 체험키트로 수질정화 식물을 키우는 작은 수조를 만드는 체험이다. 미술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시 기간 상시 운영되며, 무료로 진행된다. 재사용이 가능한 투명한 빈 병과 플라스틱 소품 등을 관람객이 직접 가지고 오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식물과 꾸미기 재료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SNS 후기 이벤트'로 현장에서 SNS 후기를 작성하는 참여자에게는 미술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청호미술관 관계자는 "전시 주제와 연결된 체험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최근 동화관에서 예술학교 꿈뜰 1기 연극수업을 마무리하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꿈뜰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 15명과 학부모 등을 포함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했고, 이를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 앞에서 선보이며 다양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예술학교 '꿈뜰'은 예술교육을 통한 청소년기 자아정체성 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장르의 교육을 통해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예술학교 '꿈뜰'은 5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 현장학습을 통한 공연관람, 에티켓 교육을 운영했고 발표회를 마지막으로 8회차의 교육을 마쳤다. 참가한 학생의 어머니는 "지역 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연극을 현장학습으로 관람하고, 무대에서 자신에 대해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꿈뜰의 기획의도는 연극 예술교육을 통한 자기표현으로, 8월 중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제천의 옛 사진 자료수집과 영화·드라마 촬영지 발굴을 위해 '2022 제천의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사진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 출품분야는 △제천의 역사(제천의 역사적인 모습이 담긴 옛 사진) △로케이션(제천의 영화와 드라마에 어울릴만한 장소 사진) 등 2가지 분야다.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재)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이나 우편, 방문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출품작 중 선정을 통해 우수작에게는 제천모아화폐 10만원, 입상작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 중 선별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1층에 마련된 제천문화재단 전시장 '창'에 작품 전시도 이뤄진다. 출품작은 제천시 역사 홍보를 위한 사용과 현지 촬영 사진의 경우 전국에 있는 영화·드라마 제작사에 홍보자료로 제공하게 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ccf.or.kr)를 참조하거나 영상미디어팀(645-49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예비 스타들의 끼와 젊음의 향연인 '추풍령가요제'(17회)가 영동포도축제 기간(8월 25~28일)인 다음 달 27일 3년 만에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가요제는 영동문화원과 CJB 청주방송에서 주관한다. 군은 군민 문화예술 참여기회 제공과 지역의 자랑인 명품포도 홍보·판매를 위해 포도 축제 일정에 맞춰 전국 규모로 이번 가요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가수협회 회원 등록자와 본 대회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사람 외 만 16세 이상 54세 미만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8월 11일이다. 참가자 가운데 8월 13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예심을 통과한 1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대망의 본선은 8월 27일 오후 7시 30분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입상자에겐 대상 7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준다. 동상 수상자까지 가수 인증서를 받는다. 이 가요제는 그동안 수준 높은 신인가수의 등용문이자, 관광객과 군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행사로 열렸다. 전우국 군 문화예술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여름철을 맞아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7∼8월 '여름특강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여름 특강은 △초등 저학년 대상 '그림책 테라피'△초등 고학년 대상 공부를 위한 '그림책 질문수업'△성인 대상 '백드롭 페인팅' △가족 대상 '수제 초콜릿 & 빼빼로 만들기' △초·중학생 대상 '제로 웨이스트 고체샴푸바 만들기' 등 5강좌를 운영한다. 특강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모집 인원 마감할 때까지다. 강의 일정과 계획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eumseong.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871-496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지역의 공연장 활성화와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증평생활문화예수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24일 오후 1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2022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페스티벌에 함께 참여할 지역 문화예술동아리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공연장상주단체 '놀이마당울림'은 지난해에 처음으로 개최한 증평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의 성과를 높여나가고, 지역 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와 역량 증진을 도모한다. 올해는 공연 외에도 전시, 체험행사도 폭넓게 개최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 동아리는 장르와 연령 제한이 없고, 증평 지역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문화예술동아리면 무방하며, 참여신청 및 문의는 증평군 문화체육과 또는 놀이마당울림(043-256-4050)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평소 무대 경험을 하기 어려운 지역 동아리들이 전문예술단체와 협업을 통해 좋은 무대를 만들고, 이를 통해 증평군 문화예술 기반이 보다 탄탄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1일 음성문화예술회관 7월 기획공연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 '격(格), 한국의 멋'을 무대에 올린다. '격格, 한국의 멋'은 국악의 격과 멋, 모두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김성진의 지휘로 한국의 감성과 정서를 담은 국악관현악곡과 테너·소리꾼·사물놀이 연주자들이 협연한다. 김창환 작곡가의 국악관현악 '취(吹)하고 타(打)하다'로 시작하는 공연은 193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 OST 중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2017년 JTBC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가 함께하는 'You raise me up' 'La danza'에 이어 김대성 작곡가가 국악관현악 '금잔디'를 연주한다. 또 국악계 프리마돈나, 소리꾼 박애리가 '월하정인, 쑥대머리, 사노라면+희망가' 3곡을 협연한다. 방승환 전통타악연구소의 협연으로 박범훈 작곡가가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을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한국 고유의 악기로 편성된 국립극장 전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박물관 소장품 및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원데이 클래스는 지역 예술가와 함께 충주 문화재와 박물관 소장품 디자인을 활용한 실용성과 활용도 높은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직장인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매월 2회 문화가 있는 수요일 야간에 운영된다. 7월은 전각 캘리그라피 수제도장 만들기(7.13), 충주 풍경을 담은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7.27) 강좌가 충주박물관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강좌 전일까지 '충주시통합예약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회차별 선착순 15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의 교육비는 무료다. 단, 공예품 제작에 필요한 소정의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더위와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매월 충주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클래스를 운영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