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 오성중학교 학생들이 독립운동의 혼(魂),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 애국심을 키웠다. 이 학교 2학년 학생 33명은 지난 17일부터 3박4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에서 김구 선생의 발자취를 답사하는 해외역사문화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이들은 20일까지 가흥 임시정부 유적지와 김구 선생 피난처, 항주 임시정부 청사 등 독립 운동의 흔적을 찾아 다닌다. 이어 루쉰 공원 내 매헌 윤봉길 의사의 거사 현장과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방문, 임시정부요인들의 숙소로 사용된 연경방 등을 답사한다. 이원호 학생은 "거국적인 3.1운동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세워지는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것을 답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선조들이 어렵게 지킨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오정희 교사는 "3.1운동 100주년인 올해가 저물기 전 학생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독립운동 혼(魂) 김구 선생님의 발자취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장락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연말을 맞아 지난 18일 '나눔의 기쁨, 함께하는 행복'을 실천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 주변의 노인정 2곳을 찾아 어르신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바이올린과 피아노 합주, 심금을 울리는 가야금 연주, 화음이 돋보이는 리코더와 오카리나 연주, 어머님 은혜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가졌다. 학생들은 공연이 끝난 후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팥시루떡과 식혜, 과일 등을 함께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담소를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작은 정성이지만 환하게 웃으시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우리들의 마음이 더 따뜻해 진 것 같아요"라며 "보람 있는 일을 한 것 같아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홍광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최근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2020 사랑의 온도탑 성금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5일 4~5학년으로 대상으로 운영한 알뜰시장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 것. 의림지동 행복복지센터에 방문한 학생 대표 15명과 담임교사 5명은 의림지동 행복복지센터 공직자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함께 모은 성금이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 학교 관계자는 "추워지는 겨울,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나눔과 배려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홍광초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하는 것의 행복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세성초등학교 5~6학년 진로동아리 회원들이 최근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마을'을 찾아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내포긴들마을에서 전문 농업인으로부터 농업과 관련된 여러 직업 세계와 농업의 중요성 등을 배웠다. 또 이 마을 이장이 직접 재배한 사과로 만든 효소와 옥수수를 사용해 톡톡 튀는 사과팝콘 만들기를 체험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농업과 농업인에 대한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6학년 한 학생은 "이장님이 농사지은 사과, 옥수수, 찹쌀 등 신토불이 농산물로 팝콘과 빵을 만들어 먹으니 더욱 건강해진 느낌"이라며 "직접 현장에 찾아가 몸소 체험 하며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세성초는 학생들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5~6학년 16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동아리 '여러 길'을 운영하고 있다. 학년 초 학생들의 직업심리검사를 거친 후 음악과 국악인, 공무원과 소방관, 자영업과 요리인, 환경과 환경운동가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여러 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진로 직업 탐색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세성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진천 서전고등학교의 네팔 사랑이 3년째 이어졌다. 서전고는 지진의 상처가 남아있는 네팔의 바드리칼리 초등학교에 전해달라며 히말라야 기후변화탐사대에 26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와 올해 보낸 360만 원에 이어 세 번째 성금이다. 서전고 학생자치회가 지난 8월 28일 교내에서 진행한 나눔 장터를 통해 마련한 성금에 학부모회가 정성을 보탰다. 바드리칼리 초등학교는 서전고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기후변화탐사대는 서전고의 성금에 도민들이 후원한 성금을 더해 바드리칼리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정수 및 급수시설을 지원한 바 있다. 내년 1월 네팔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히말라야 기후변화탐사대는 바드리칼리 초등학교를 방문해 놀이시설과 성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겨울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여 스키캠프를 가졌다. 대가초 학교특색 사업으로 추진하는 스키캠프는 열심히 운동하고 공동체 역량과 자기관리역량을 몸소 학습하도록 매년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스키 기본교육과 스키체험 교육, 슬로프 체험으로 모험심과 도전의식을 함양했다. 이번 활동에 참석한 이성덕(1) 학생은 "스키장을 한 번도 오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재미있는 활동을 해서 너무 좋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승봉 교장은 "학생들이 스키캠프에 참여해 잠재적 가능성을 찾고 자신에게 어려운 점은 도전하며 남과 함께 지내며 자신을 가꾸는 활동을 가졌다"며 "학생들이 바람직한 미래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내 학교 중에서는 처음으로 대평초등학교에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이 설치됐다. 18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2층 다목적실(면적 88㎡)에 조성된 스포츠실에서 학생들은 스크린과 특수센서를 작동하면서 양궁,축구,농구,볼링 등 20여 가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강희용 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전국 초등학교 대상 공모에서 대상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7천200만 원을 들여 시설을 설치했다"며 "이에 따라 우리학교 학생들은 미세먼지 등 날씨 조건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개인맞춤 미래형 고등학교 모델로 추진 중인 가칭 단재고등학교 개교시기가 당초 목표보다 1년 늦춰질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 가덕중학교 부지 2만2천383㎡에 9학급 108명 규모의 가칭 단재고를 설립 추진 중이다. 이 학교는 교육과정 운영이 자유로운 미래형 고등학교로 학생이 배우고 싶은 것을 스스로 선택해 배우고, 학년 간 통합을 통해 서로 협력하며 공부하는 무학년제 기숙형 학교다. 공교육이 담당할 수 없는 영역을 보완하는 공립 대안학교 성격을 띠지만 단순한 '치유형 대안학교'는 아니다. 학생들의 적성을 살리고, 특정분야 우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미래인재 육성학교라는 의미다. 이에 따라 교과과정도 목공·농업·첨단기술·3D프린팅·AI기술·인턴십 등 체험 위주로 다양하게 편성된다. 모집범위는 도내 중학교 졸업학교 인정자와 전국의 중학교 졸업학력 인정자(30%이내)이다. 도교육청은 당초 목표시기에 맞춰 단재고를 개교하기 위해 현재 기본계획과 중기 재정계획을 수립했으며, 내년 2월 자체 투자심사를 거쳐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심사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상 부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생명산업고는 17일 보은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농업관련 진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북생명산업고 교사 2명은 이날 보은중학교 2학년 73명을 대상으로 원예농산물을 이용한 간단한 조리실습과 오렌지 선라이즈를 만드는 음료제조 체험, 스마트 팜을 통한 농산물 생산방식 등을 안내했다. 충북생명산업고 김규태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의 평생 직업교육 중심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학교의 첨단시설 등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업부문 특성화고인 충북생명산업고는 2009년부터 진로직업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지역 유·초·중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농업 관련 직업탐색, 농업기술과 식품가공기술 보급, 여가활동·취미활동 등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군 관광 조리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와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최근 상호협조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블랙스톤 벨포레는 개장 5개월 만에 입장객 수 10만 명에 육박한 증평군에 있는 충북권 최대 관광단지로 골프장, 익스트림 루지, 요트와 제트보트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 클럽, 목장, 콘도 등이 현재 운영되고 있다. 양측은 인재양성과 진로 및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적 자질 함양에 대한 유기적 협력과 보완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MOU를 체결했다. 특히 연구인력·기술정보 등의 상호교류 및 연구 장비·시설 등의 공동 활용, 정보교환 및 각종 자료 수집과 보급, 필요시 재학생 대상 특강 및 설명회 개최, 진로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원, 교수 현장 연수 협조, 교육과정 및 산업 현장의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한 지도 및 자문 활동, 정보 교환 및 각종 자료 수집과 보급 등을 협의했다. 이번 MOU 체결을 담당한 정다운 교사는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와의 MOU 체결을 통해 국가의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공동 기술 개발 및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호텔관광고등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초등학교 신아린 학생이 이달 초 참가한 '제72회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충청북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대회는 화재사고 안전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앞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 단양교육지원청 전문 심사위원이 우수작품을 선정했으며 그 중 신아린 학생의 작품을 도 대회에 출품했다. 심사 결과 단양초등학교 신아린 학생의 출품작이 우수상으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상을 수상한 것. 표창장을 전수한 원재현 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많은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생활 속 안전의식을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 수정초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시·도교육청이 후원한 20회 아름다운교육상 학교부문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협력 체제 구축, 행복한 만남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디지털교과서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등 2015 개정 교육과정 핵심역량과 충북형 미래학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정초는 '마을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아이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주제통합 마을수업, 구석구석 마을 여행, 배움 중심 수업 교원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배움과 성장의 꿈샘노트 등의 배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아름다운 배움 활동'으로 마을선생님과 배우는 속리산 꿈 키움교실, 어린농부학교, 휴그린 생태교실, 마을사랑 동아리, 전교생 꿈샘 챔버오케스트라를 운영 중이다.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전교생 다모임, 지역사회 행사연계 공동체 실천, 마을 밖 국내·국외 문화탐방 체험학습, 세계와 소통하는 외국어 교육, 이웃학교와 연계한 어울림 교육활동 등 인성교육도 수행한다. 이 학교 교육과정기획운영부장인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 세광중학교 학생들이 1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7회 국제바이오·의과학 실험경연대회 시상식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충북도와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바이오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국내·외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올해 경연대회는 국내 초·중·고등학생 160팀 320여 명과 해외 태국 5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세광중 오윤성·이재영 학생이 대상, 최원준·김자훈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한 학생들은 "바이오·의과학 분야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해 과학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병덕 지도교사는 "상을 수상한 학생들을 평소 과학 분야에 호기심이 많았다"며 "기본 학습을 성실히 수행해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장군면 의랑초등학교가 최근 한국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예술꽃 씨앗학교'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앞으로 4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애니메이션·영화 등의 영역에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1947년 11월 설립된 의랑초등학교는 학생이 60여명, 교사가 9명인 작은 학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예술꽃 씨앗학교」 신규 운영학교 선정 - 지난 5월 세종 의랑초등학교에서 공연된 뮤지컬 '신나는 예술여행'이 끝난 뒤 출연진과 학생· 교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 힉교는 최근 한국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예술꽃 씨앗학교'로 지정됐다. 사진 제공=의랑초등학교 「예술꽃 씨앗학교」 신규 운영학교 선정 - 세종 의랑초등학교 학생들이 세이브더칠드런이 설치한 학교 안 '다람쥐 놀이터'에서 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 제공=의랑초등학교 세종 의랑초등학교,'예술꽃 씨앗학교' 됐다 세종시 장군면 의랑초등학교가 최근 한국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예술꽃 씨앗학교'로 지정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중 환경동아리 세단 학생들이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금상 수상에 따른 시상금과 그간 나눔 활동 수익금으로 동절기 이웃을 위한 나눔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단양군청을 찾은 단양중학교 김명수 교장, 김병두 교사, 동아리 대표 양다혜 학생은 8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인 백미 20포(10㎏)와 라면 10박스를 군 주민복지과에 전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내년 고교 신입생 모집에서 세종을 비롯한 전국 대다수 국제고교의 인기가 올해보다 떨어졌다. 교육부가 학교 간 서열화와 사교육 심화 등의 부작용을 막는다는 이유로 전국 모든 자사고(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국제고를 오는 2025년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게 주요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 부산·서울 등 전국 3개 국제고 총동문회는 정부의 일반고 전환 방침에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 국제고교들이 2020년 신입생 원서 접수를 최근 잇달아 마감한 가운데, 세종국제고의 일반전형 최종 경쟁률은 최근 3년만에 가장 낮은 1.83대 1(80명 모집에 146명 지원)을 기록했다. 이 학교 일반전형 경쟁률은 △2017년 1.80대 1 △2018년 2.55대 1 △2019년 2.66대 1로 매년 높아져 왔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등을 별도로 뽑는 사회통합전형에서는 20명 모집에 14명이 지원(경쟁률 0.70대 1), 모두 6명이 미달됐다.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2017년 처음 미달(16명 지원)된 뒤 2018년 1.45대 1에서 2019년에는 1.95대 1로 경쟁률이 올랐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홍광초등학교 SW영재학급 5차산업혁명 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9 과정중심 문제해결 SW산출물 경진대회'에 참가해 초등부 동상을 수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프로그래밍, 피지컬 컴퓨팅 등 소프트웨어 교육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창의적으로 응용, 결합해 제작한 결과물을 전시·발표하는 전국 단위의 대회다. 홍광초 5차산업혁명팀은 영재학급에서 배운 이미지 분류 알고리즘을 활용해 'AZ(아재) 판별기'라는 산출물을 제작했다.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웃음을 잃은 어른들을 위해서 만든 프로젝트로서 노트북에 있는 카메라로 얼굴 사진을 찍으면 아재(웃음을 잃은 아저씨)인지 아닌지를 판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웃는 얼굴과 웃지 않는 얼굴에 대한 여러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을 분석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상을 수상한 6학년 배현민, 정해윤 학생은 "뉴스에서만 보던 딥러닝 기술을 직접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드는 경험이 신기하고 실제로 해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멋진 프로그래머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광한 교장은 "홍광초 SW영재학급은 교육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후기 일반고 원서 접수 결과 1.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일반고는 모집 정원 9천644명보다 326명 많은 9천970명이 지원해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9학년도 일반고 모집 정원 9천667명보다 301명 많은 9천968명이 지원해 1.0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같다. 청주시 평준화 지역 19개 학교에는 모집 정원 5천명보다 290명 많은 5천290명이 지원해 1.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비평준화 지역 32개 학교에는 모집 정원 4천644명보다 36명 많은 4천680명이 지원했다. 청주외고에는 175명 모집 정원에 302명이 지원해 전년도보다 높은 1.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외고의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2020학년도부터 시행하는 복수전공제 학과개편으로 학생들의 선호도가 올라갔기 때문인 것으로 도교육청은 분석했다. 또한 청주외고와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전형을 진행한 부분도 경쟁률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앞으로 청주외고 합격자들은 청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13일 지덕체 전당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대청마루' 행사를 열었다. 분기별로 열리는 소통의 시간인 '대청마루'는 교사, 학부모 등 교육 공동체가 함께 모여 상호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는 가곡초등학교만의 특색으로 자리잡아왔다. 이번 대청마루 행사에는 '이야기가 있는 고운골'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와 교직원들뿐만 아니라 가곡초 분교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원아 모두가 모여 1년을 돌아보고 2020학년도를 준비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대청마루의 첫 번째 나눔은 '우리에겐 이런 일도 있었다'를 주제로 했다. 올 한해 활동사진을 전시하고 이를 통해 이야기를 갖는 토크콘서트를 열어 사진 속에 담긴 바쁜 일상과 많은 행사 중에 지나쳤던 친구와 교사들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기도 하고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며 지난 시간들을 반성할 수 있었다. 이어진 두 번째 나눔은 '2020학년도를 준비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열었다. 각자 담고 싶은 학교생활을 포스트잇에 써서 담아 화이트보드에 붙이고 이 내용을 키워드로 이야기를 이끌어 갔다. 색색 포스트잇에 가득 적힌 각자가 꿈꾸는 고운골 모습들은 함께 나누는…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 형석고의 네 번째 서울대학교 합격생이 탄생했다. 증평군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결과, 김도영(형석고 3년)) 군이 서울대 사업대학 화학교육과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형석고는 지난 2016, 2017, 2019학년도에도 서울대생을 한 명씩 배출했다. 형석고가 이처럼 명문교로 도약하게 된 데는 증평군민장학회의 든든한 지원이 한몫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장학회는 기금 확충을 통해 2010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맞춤형자기주도학습 지원 및 온-오프라인 강의, 학습교재 지원, 방과 후 교육활동, 비전투어, 지역 인재양성 워크숍 등에 총 41억 원(지난해 말 기준)을 지원했다. 14억 원의 장학금을 1천862여 명의 학생에게 지급하며 학업을 지원한 군내 인문고교에 입학생의 내신 평균점수가 2010학년도(235점)부터 꾸준히 상승, 2019학년도에는 259점까지 올랐다. 우수대 입학생 수도 2010학년도 1명에서 2019학년도 15명으로 상승했다. 증평군민장학회의 현재 조성 기금은 77억 원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충북교육청에서 주최한 2019 자율장학 활성화 우수기관과 방과후학교 활성화 우수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자율장학 활성화 우수기관은 자율장학 운영 보고서 심사를 거쳐 2차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실시한 다양한 수업 나눔과 수업개선과정, 학교자치문화 형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모든 교원들이 함께 노력하고 헌신한 결과다. 또한 방과후학교 우수기관은 수업에 전문성을 갖고 열의를 가진 방과후 교사를 확보해 학생의 다양한 특기와 소질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특기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수업을 구성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박용철 교장은 "학교는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이 돼야하며 급변하는 사회에 수요자의 요구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반영해야 하는 책무성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장학문화와 더불어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장락초등학교가 지난 13일 꿈지기패밀리 멘토&멘티 30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꿈지기패밀리-종결모임'을 가졌다. 이 '꿈지기패밀리' 멘토링은 3~4학년 학생 15명을 멘티로, 5~6학년 학생 15명을 멘토로 1대1 결연을 맺고 개별 정서 순화활동, 다양한 체험,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학교적응력향상 및 학습, 심리·정서적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약 8개월간 이어왔다. 이번 모임은 '꿈지기패밀리'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그동안 성실히 참여해온 학생들의 사기진작과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멘토링활동에 참여했던 멘티 학생은 "나는 외동이라 형이나 누나가 없어서 외로웠는데 꿈지기패밀리를 하면서 많은 친구와 형, 누나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나를 많이 도와주고 아껴줬던 멘토 형과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게 너무 아쉽고 내년에는 멘토로 지원해서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청주 봉명초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올해 '충북 방과후학교 베스트스쿨'로 선정돼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는 정규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17개 부서, 35개 강좌를 요일별, 수준별로 균형 있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종 스포츠활동, 돌봄·교육복지 프로그램, 예술동아리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방과후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방과후 플루트, 첼로, 바이올린, 드럼으로 구성된 '봉명 함박꽃 오케스트라'는 등굣길 음악회, 봉명 함박꽃 학습발표회 등에서 멋진 연주를 보여줬다. 이정순 교장은 "방과후 활동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신장하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문화와 예술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살리는 우수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반도체고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R&D 대전' 시상식에서 8회 마이스터고 일류화 협력상'을 수상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충북반도체고와 ㈜큐에스아이는 산학협력 우수 학교·기업체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이 학교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72개 우수 반도체 기업체와 산학협력 △반도체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협약기업 ·기관 연계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과 7년 연속 취업률 100% 달성 등을 인정받았다. ㈜큐에스아이는 재직 중인 충북반도체고 졸업생들에게 대학교 계약학과 지원, 인턴십 교육, 교재개발, 재학생 반도체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Win-Win) 하는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충북반도체고와 ㈜큐에스아이는 2014년 2월부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어 올해도 학생 4명의 취업을 약정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학교스포츠는 승부보다 모든 학생이 1종목 이상 즐기고 참여하는 스포츠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11일 저녁 100회 전국체육대회 입상학교 교장, 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일부 학생들이 참여하는 보는 스포츠에서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스포츠로 전환해야 한다"며 "모든 학생들이 1종목 이상 참여하는 등 승부보다는 즐기는 스포츠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체육대회 입상학교 지도자들을 격려하면서 교장들로부터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회기간 중 스토리를 서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 고등부선수단은 지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100회 전국체육대회 출전해 금메달 32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38개 등 총 95개를 따내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년도 대회보다 26개 더 많은 것으로 지난해 종합 7위에서 4위로 3단계 올라간 기록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