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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12.19 10:41:48
  • 최종수정2019.12.19 10:41:48

세성초 학생들이 신니면 내포긴들마을에서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갖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세성초등학교 5~6학년 진로동아리 회원들이 최근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마을'을 찾아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내포긴들마을에서 전문 농업인으로부터 농업과 관련된 여러 직업 세계와 농업의 중요성 등을 배웠다.

또 이 마을 이장이 직접 재배한 사과로 만든 효소와 옥수수를 사용해 톡톡 튀는 사과팝콘 만들기를 체험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농업과 농업인에 대한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6학년 한 학생은 "이장님이 농사지은 사과, 옥수수, 찹쌀 등 신토불이 농산물로 팝콘과 빵을 만들어 먹으니 더욱 건강해진 느낌"이라며 "직접 현장에 찾아가 몸소 체험 하며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세성초는 학생들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5~6학년 16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동아리 '여러 길'을 운영하고 있다.

학년 초 학생들의 직업심리검사를 거친 후 음악과 국악인, 공무원과 소방관, 자영업과 요리인, 환경과 환경운동가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여러 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진로 직업 탐색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세성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직업에 대한 정보 탐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채로운 진로교육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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