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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수정초 아름다운학교 대상 수상

충북형 미래학력 신장 프로그램 우수평가

  • 웹출고시간2019.12.17 10:41:47
  • 최종수정2019.12.17 10:41:47

보은 수정초 어린이들이 '아름다운학교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고 즐거워 하고 있다.

ⓒ 수정초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보은 수정초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시·도교육청이 후원한 20회 아름다운교육상 학교부문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협력 체제 구축, 행복한 만남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디지털교과서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등 2015 개정 교육과정 핵심역량과 충북형 미래학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정초는 '마을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아이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주제통합 마을수업, 구석구석 마을 여행, 배움 중심 수업 교원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배움과 성장의 꿈샘노트 등의 배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아름다운 배움 활동'으로 마을선생님과 배우는 속리산 꿈 키움교실, 어린농부학교, 휴그린 생태교실, 마을사랑 동아리, 전교생 꿈샘 챔버오케스트라를 운영 중이다.

마을의 변화를 이끄는 전교생 다모임, 지역사회 행사연계 공동체 실천, 마을 밖 국내·국외 문화탐방 체험학습, 세계와 소통하는 외국어 교육, 이웃학교와 연계한 어울림 교육활동 등 인성교육도 수행한다.

이 학교 교육과정기획운영부장인 김은범 교사는 "2016학년부터 4년간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관심을 가지고 농촌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보은/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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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