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완식(다선거구·영운동, 용암1동)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의원이 시정관련 사업추진 시 사전협의·검토 기능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2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72회 청주시의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 의원은 "본 의원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알콜중독정신병원 설립과 관련해 시청과 많은 갈등을 겪고 있다"먀 "심지어 건물에 게시물을 걸어 시 행정 및 자치단체장의 이름을 거론하며 비난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주민과의 갈등이 비록 이곳만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해볼 때 향후 추진되는 사업은 좀 더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여겨진다"며 "향후 주민사업 관련 주요 정책결정 시 입안단계부터 관계기관, 시민단체, 전문가의 참여 여부 및 수요자의 의견수렴 등에 대해 사전협의·검토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부시장 이상 방침서·지시사항 중 주요 정책 및 사업 계획 또한 시정 관련 사업 중 반드시 추진해야 할 주요정책 및 사업은 사전 협의·검토 기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검토 기능을 강화 적용할 대상으로는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기존사업의 확대
[충북일보] 3대 청주시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7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청주시의회는 오는 9월 7일까지 14일간 회기를 운영한다. 회기 첫날인 이날은 회기 결정과 유광욱·김완식·김태순 의원의 5분 발언이 이뤄졌다. 26일엔 2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하반기 시정계획 보고를 진행한다.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활동이 이뤄진다. 9월 2~5일은 예결특위의 2022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 9월 6일 3차 본회의에선 시정에 관한 질문이 진행된다. 9월 7일 4차 본회의에선 △부의안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결을 끝으로 72회 임시회가 마무리된다. 한편 이해충돌방지법 저촉 논란을 빚은 김태순(재정경제위원회) 의원 관련 상임위원회 사보임은 국민권익위원회 질의를 거쳐 오는 9월 6일 또는 7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사회경제적기업의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치多다' 온라인 쇼핑몰 구축·운영 △온·오프라인 판매전 개최 △사회적경제 통합플랫폼을 통한 제품 및 서비스 홍보 등을 추진한다. '가치多다' 온라인 쇼핑몰은 코로나19 이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돕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한다. 35개의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을 등록하고 월별 할인이벤트, 무료배송,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매전이 운영될 예정이다.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오프라인 판매전인 '사회적경제 한마당 장터'에선 청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업체를 홍보하고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오픈한 청주시 사회적경제 통합플랫폼(http://cjsocial.co.kr)은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 홍보는 물론 공모사업, 기업정보, 창업지원 등 다양한 소식을 발 빠르게 제공해 기업 간 온라인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문화예술 공연 등을 마련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와 기업인들이 지역업체 보호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과 머리를 맞댔다. 청주시는 25일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 사무국에서 지역업체 보호·육성을 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 활성화 방안 마련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4개 구별 기업인협의회 회장단과 청주시·4개 구 관계자가 참석해 협의회 회원사가 생산한 제품의 '지역상품 관리카드' 작성에 대해 설명하고 공사·용역·물품 등 지역기업 우선 이용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상품 관리카드는 기업 정보와 생산제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 기업이 공공기관에 납품한 내역 등을 기록하는 것이다. 지역상품 우선구매의 DB구축에 사용된다. 시는 추석을 맞아 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회원사 생산제품을 추천받아 시범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인협의회 회원사가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정보 수집을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 정보를 작성해 공개하겠다"며 "시 산하 부서의 구매현황과 구매실태를 파악해 지속적으로 구매를 독려하는 등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역상품 우선구매는 지역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이 지난 22~24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올림픽제패기념 39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청주시청 양궁부는 전국 31개 실업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13명(지도자 4명 포함)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우진은 △90m에서 332점으로 1위 △70m에서 350점으로 1위 △50m에서 347점으로 1위 △개인전 결승에서 6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김우진은 또 단체전에서 배재현, 구대한, 원종혁과 함께 1위를 차지하며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대한은 90m에서 330점, 안세진은 30m에서 357점을 기록하며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진은 김소희와 함께 출전한 혼성단체전에선 동메달을 차지했다. 홍승진 청주시청 남자양궁부 감독은 "청주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응원해주시는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옥화자연휴양림의 노후 시설 보수·개선 공사로 9월 한 달간 객실을 전면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청주시가 10월까지 7억 원을 들여 실시하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시설 정비와 노후 시설 보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의 객실은 전면 휴장하며, 인근 데크 조성 공사의 영향이 적은 캠핑장 일부만 운영된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숲속의 집 노후 객실 벽체 및 외부 보도블럭 보수, 휴양관 진입로 포장과 캐노피 설치 등 새단장을 위한 다양한 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휴양림 내의 산림욕장도 정비해 공사가 마무리되면 숲해설 프로그램 장소로 쓰이는 산림욕장에 썬베드와 숲속 도서관 등의 공간이 조성된다. 옥화자연휴양림 관계자는 "더 나은 휴양림 시설을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보수공사를 추진하는 만큼 휴장으로 인해 초래되는 불편에 대해 이용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와 옥화자연휴양림은 보수공사의 일환으로 지난 7월 물놀이장의 화장실과 샤워실을 새로 설치해 휴가철 물놀이장 이용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친화인증기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의 고용안정과 인재육성,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여성친화기업 환경 조성에 앞장선 지역 내 우수기업을 선정·발굴해 올바른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지난 5월 공모기간 접수한 11개 기업 중 10개 사업체에 대한 현장 실사를 최근 마쳤다. 이달 말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단의 심의와 오는 10월 청주시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인증기업엔 여성친화인증기업 현판과 기업환경개선금이 지원된다. 성평등 교육 강사 파견과 청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 및 유망중소기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주시는 여성친화기업 인증 확산을 통해 최고경영층의 여성인력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이 조성돼 일·가정 양립 및 여성친화 일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여성친화기업인증 사업을 2013년 시작한 이래 지난해 ㈜정코스 등 8개 기업을 포함해 총 74개 기업을 선정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병원과의 명도소송 2심에서도 승소했다. 청주시는 청주병원에 대한 퇴거 강제집행 등 후속조처를 준비, 신청사 건립 방향이 결정되는대로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민사2부(부장판사 원익선)은 24일 청주병원의 '토지 및 건물 인도 청구소송(명도소송)' 항소를 기각했다. 원심과 같이 원고(청주시) 승소 판결했다. 판결 취지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청주시는 신청사 건립 부지에 위치한 청주병원의 이전을 추진하면서 토지와 건물에 대한 보상금 178억 원을 2019년 법원에 공탁했다. 청주병원이 172억 원을 인출하면서 그해 8월 청주병원 소유권은 청주시로 이전됐지만 청주병원은 퇴거하지 않았다. 새로 이전할 부지를 마련하고 건물을 신축하기엔 부족한 금액이라는 게 이유다. 청주시는 지난해 2월 강제 퇴거를 위한 명도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손실보상에 다툼이 있더라도 인도 청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려 청주시가 승소했다. 청주병원은 지난 3월 곧바로 항소했으나 이날 2심에서 기각됐다. 청주시는 청주병원의 상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
[충북일보] 청주시는 24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시민들이 민원콜로 자주 찾는 행정정보를 서비스하기 위한 '청주시 민원상담 챗봇시스템 확대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21년 △청소·환경 △행정지원 등 2개 단순·반복 민원 분야에 대한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확대 작업을 통해 민원 전 분야에 걸쳐 질의·응답 세트로 구성해 올해 11월 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본인인증 절차만 거치면 챗봇 채널을 통해 직접 민원신청할 수 있는 기능도 신설된다. 챗봇 이용은 카카오톡 '청주시청 민원상담 챗봇' 채널을 친구로 추가해 검색 또는 버튼을 눌러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수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사업관리 총괄을 맡은 ㈜메이크봇 강래홍 부장은 다수민원부서 부서장을 대상으로 용역 수행 계획을 설명하고 부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민원 전 분야에 걸쳐 챗봇을 확대 구축하고,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만들어 좀 더 완성도 높은 365일 24시간 자동상담 서비스로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 3월까지 70억 원을 투입해 청주 관광서비스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제작한다. 청주시는 24일 문화산업진흥재단 2층 직지룸에서 '청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스마트관광 인프라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한 공모에 선정되면서 '청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을 위해 지난 6월 10일 한국관광공사, 충북도와 3자 협약을 했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 35억 원을 포함한 총 70억 원이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청주 관광서비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엔 AI가 개인 성향과 일정에 맞게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여행 후까지 활용할 수 있는 관광 정보를 추천하는 기능이 담긴다. 이와 함께 교통, 숙박, 관광지, 식당 등의 예약과 결제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다. 모바일 앱은 청주시 관광자원의 숨은 가치와 의미를 관광 브랜딩, 오디오 도슨트, 증강현실(AR) 등을 통해 색다르게 발굴하고 소개한다. 이를 통해 청주를 찾는 관광객이 재미있게 체험·공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영유아에서의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확진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된다. 이에 따라 아이 돌보기 전·후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한다.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 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고열, 구토, 무기력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는 환자 접촉 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환자 관련 물품을 소독하고 환자가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든 잠두봉근린공원 산책로 진입계단 개선공사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편성, 지난 6월 착공해 최근 사업을 마무리했다. 서원구 수곡동 산22 일원에 위치한 잠두봉근린공원은 민간공원개발사업으로 조성돼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공원이다. 종전까지 잠두봉근린공원 산책로 집입계단은 노후되고 경사가 심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이번 개선고사로 경사가 완만해져 올라가는 불편함이 줄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난간도 설치됐다. 이와 함께 산철쭉이 식재돼 공원경관 향상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공원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공사기간 많은 불편에도 협조해 준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4일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재해취약시설인 오창산단 가압장과 공동구 2곳 등을 현장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10월 14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전국에서 동시에 각종 시설물의 결함과 생활 속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는 생활 속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범국민적 사회 안전운동이다. 청주시 집중점검대상은 건축시설 등 7개 분야 125개소다. 이날 합동 점검은 이 시장과 민간전문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한국전력 동청주지사, KT 청주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며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점검을 통해 재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시정목표인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실현을 위해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으로 안전점검 통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임은성) 위원들은 24일 서원구 남이면 석실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은성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교육위원회 의원과 직원 등 12명은 들깨 순치기 작업 등을 했다. 농가주는 "일손 부족과 영농 경험이 적어 힘든 시기였는데, 바쁜 의정활동에도 발 벗고 나서준 청주시의회 의원님들과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영농현장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농민들의 고충에 더욱 관심을 갖고 청주시의회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 세광중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강원도 횡성군이 공동 주최한 '1회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 태기왕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광중은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 동안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된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결승에 올라 강팀 광주 동성중을 8회 연장전 끝에 5대 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세광중에 따르면 백호기는 16세 이하 팀들의 대회 개최 수가 부족하다는 여론에 따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2021년 우수 유소년 학생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신설한 전국 대회다. 그러나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하다 올해 첫 회를 맞았다. 이번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는 전국에서 90여 개 팀이 참가해 태기왕 리그와 삼일공원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의 경기를 치렀다. 세광중은 64강에서 이번 대회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대구 경상중과 치열한 난타전 끝에 6대 4로 승리했다. 32강에서 충남 계룡퓨쳐스를 상대로 17대 1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16강에 오른 세광중은 올해 전국소년체전 준우승 팀인 광주 충장중을 만나 7대 0 콜드게임 연승을 이어갔다. 세광중은 8강에서 세종인터미들 주니어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회장 전응식)는 지난 23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주시 청소년대표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일신여고 핸드볼팀은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해 대한민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청주중 태권도 이준혁 선수는 SOFIA 2022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카뎃남자 53kg급에 출전, 개인전 우승을 했다. 전응식 청주시체육회장은 "신체적 열세와 힘든 훈련과정을 극복하고 세계대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낸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열악한 환경에서 선수들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기량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한 지도자들께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수 선수를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원도심고도제한 전문가TF가 '고도제한 해제 의지'를 확실히 했다. 청주시는 23일 중앙동의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원도심 고도제한 재검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원도심 주민 70여 명과 원광희(충북연구워 지역발전센터장) 원도심고도제한 전문가TF팀장, 박중신(㈜마을제작소 대표)·서준철(㈜URC 대표)·채성주(충북연구원 연구원) 위원 등 TF위원, 신성철 청주시 신성장전략국장이 참석했다. TF팀의 원도심 고도제한 재검토 추진상황에 대해선 원광희 팀장이 설명했다. 원 팀장은 원도심 경관지구 신규 지정 과정에서 △시민공감대 및 소통 부재 △높이제한 기준 문제 △원도심 높이제한 형평성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원 팀장은 "원도심 경관지구 완화 또는 해제를 위해서는 '2030 청주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추진과, 지역별로 특성 있는 개발을 유도하고 원도심 주거환경과 경관을 개선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2월 정도면 원도심 경관지구를 '걷어 내는' 것으로 갈 것"이라며 "변수는 있다. 도시계획위원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고 조례 개정을 위한 청주시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3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청주시정 이해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역 현안문제의 해결과 정책대안 제시를 위한 이날 토론회에는 청주시의원, 학계 전문가, 집행부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완희 의원이 진행을 맡았다. 김형래(전 강동대학교 건축과 교수) 충북도 문화재위원회 위원은 '청주시청사 본관 보존 및 철거논쟁', 백두흠 공공시설과 과장은 '시청사 건립 관련 쟁점', 연응모 지역개발과장은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또 최주원 신성장계획과장과 김진원 공동주택과장, 홍현철 공원조성과장은 '원도심 관련 쟁점'에 대한 주제로 각각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박 의원을 비롯한 청주시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안 문제에 대한 사례를 바탕으로 토론했다. 이후 발제자와 패널들의 종합토론·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변은영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지난 2대 청주시의회에서 뜨겁게 다뤘던 시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원도심 관련 쟁점 사안에 대한 정확한 사실적 이해를 바탕으로 논의될 필요성이 있었다"며 "청주시정의 현안 문제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고 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국가 비상사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을지연습 실제 훈련인 '청주국제공항 드론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청주시, 육군 37사단, 공군 17전투비행단, 청원경찰서, 충북소방본부, 동부소방서, 청주공항 등 7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드론에 의한 폭발물 테러 대응을 시작으로 화생방 테러와 청사 내부 인질 테러 등 복합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드론테러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수습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훈련은 최근 안보상황을 반영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훈련에 중점을 뒀다"며 "민·관·군·경이 하나가 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향상해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내수농협은 23일과 오는 30일 2회에 걸쳐 농협세종교육원에서 찾아가는 조합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조합원 교육은 세종교육원과 협의를 통해 조합원 180여 명을 1회 90명씩, 두 차례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세종교육원을 방문해 신규조합원교육, 대의원의 역할과 자세, 소통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최영산 원장은 "찾아가는 조합원교육을 신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찾아가는 조합원교육으로 조합원의 역량 강화 및 농협정체성 확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조합원교육은 농업인의 역량강화는 물론 사업 활성화 및 조합원 만족도 제고 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모든 조합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농협과 함께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은 23일 청주시 강내면 공동육묘장에서 '공동 육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이정표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관내 조합장, 조합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축된 강내농협 공동육묘장의 총 부지면적은 2만3천26㎡(약 6천966평)이며 육묘온실은 2천408㎡(약 728평)이다. 육묘 온실 내 시설로는 64㎡규모의 발아실 2동, 416㎡규모의 작업실, 두상관수시스템과 자동온실제어시스템을 갖춘 1천728㎡규모의 녹화육묘장이 있다. 그 외에 상시 원활한 급수를 위한 309.75㎡규모의 농업용수 공급 저수조가 완비됐다. 이와 같은 자동화 육묘시설을 갖춘 것은 청주시 농협 가운데 강내농협이 처음으로, 총 사업비는 강내농협 자체 예산만으로 67억8천만 원이 투입됐다. 강내농협 공동육묘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벼 6만 장으로, 농지면적으로 환산 시 강내농협 관할 벼 재배면적인 120만평의 50%에 달하는 60만평에 육묘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강내농협은 이 시설을 벼 육묘에만 사용하지 않고 배추모종도 생산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공동육
[충북일보] 청주시평생학습관과 오근장동이 평생학습센터 설치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청주시평생학습관은 23일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심재선 청주시평생학습관장과 조정희 오근장동장, 최재종 오근장동주민자치위원장이 '오근장동 평생학습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얍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오근장동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오근장동과 주민자치위원회는 함께 '오근장동 평생학습센터' 설치를 위한 학습 공간 발굴과 사용권을 보장하게 된다. 심재선 관장은 "이번 오근장동 평생학습센터 협약을 통해 오근장 복지거점센터 공간을 적극 활용해 오근장동 인근 주민을 위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의 커뮤니티 복합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희 동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오근장동 주민을 위한 학습 공간을 개방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 확대에 협약 기관 간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협업을 통한 다양한 정보와 지원으로 지역 주민의 행복권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3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은 기업이 시의 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융자(최대 5억 원)를 받으면, 시가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연 3% 내에서 3년간 보전하는 것이다. 특히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보전한다. 신청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이다. 전업률이 30% 이상인 중소기업이 해당된다. 다만, 경영안정자금은 신청일 현재 청주시에서 자금을 지원받고 있거나 휴·폐업 중인 업체, 전년도 매출실적이 없는 업체, 충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를 첨부해 기업투자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팀(043-201-1422)으로 문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24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2022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조사는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각종 계획 수립이나 정책결정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것이다. 조사대상은 2022년 8월 24일 기준 지역 내에 거주하는 가구 중 표본으로 선정된 1천524가구이다. 조사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조사하는 대면조사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인터넷조사, 자기기입식 등 비대면조사가 병행 실시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가구·가족, 노동, 문화·여가 등 57개 항목이다. 도 공통항목과 시 특성항목이 구분돼 실시된다.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엄격히 비밀이 보장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생활과 만족도를 파악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만드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조사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돼 엄격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는 2023년 2월 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2021년 하반기 동안 기준사용량 대비 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개인 참여자 4천211세대에 인센티브로 6천4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에너지(전기ㆍ상수도ㆍ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가정이나 상가의 경우 기준사용량(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세대는 반기 최대 5만 원(연간 최대 10만 원)을 지급받는다. 지난 7월 말 현재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는 1만7천561세대로 전년 대비 1천670세대가 증가했다.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2020년 하반기와 비교해 약 1.3배(1천35세대)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