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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중 1회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우승

전국 90여 팀 출전·3연속 콜드게임 승 질주
결승전 광주 동성중 8회 연장 끝 5대 4 승리

  • 웹출고시간2022.08.24 16:30:22
  • 최종수정2022.08.24 16:30:22

청주 세광중 야구부 선수들이 1회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세광중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강원도 횡성군이 공동 주최한 '1회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 태기왕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광중은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 동안 횡성 베이스볼파크에서 개최된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결승에 올라 강팀 광주 동성중을 8회 연장전 끝에 5대 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세광중에 따르면 백호기는 16세 이하 팀들의 대회 개최 수가 부족하다는 여론에 따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2021년 우수 유소년 학생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신설한 전국 대회다.

그러나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하다 올해 첫 회를 맞았다.

이번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는 전국에서 90여 개 팀이 참가해 태기왕 리그와 삼일공원 리그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의 경기를 치렀다.

세광중은 64강에서 이번 대회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대구 경상중과 치열한 난타전 끝에 6대 4로 승리했다.

32강에서 충남 계룡퓨쳐스를 상대로 17대 1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16강에 오른 세광중은 올해 전국소년체전 준우승 팀인 광주 충장중을 만나 7대 0 콜드게임 연승을 이어갔다.

세광중은 8강에서 세종인터미들 주니어팀을 8대 1로 꺾고 3연속 콜드게임 승으로 기세를 올렸다.

수도권의 강호 소래중을 상대한 4강전에서는 몇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3대 1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세광중은 결승전에서 강팀 광주 동성중을 만나 8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 4 승리를 이끌어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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