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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강내농협, 농업 경영비 절감 위해 육묘장 준공

2천408㎡의 육묘온실, 농가소득 첨병기지로

  • 웹출고시간2022.08.23 16:22:52
  • 최종수정2022.08.23 16:22:52

이정표(왼쪽부터 여섯 번째부터) 충북농협 본부장,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23일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은 23일 청주시 강내면 공동육묘장에서 '공동 육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시의회의장, 시·도의원, 이정표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관내 조합장, 조합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축된 강내농협 공동육묘장의 총 부지면적은 2만3천26㎡(약 6천966평)이며 육묘온실은 2천408㎡(약 728평)이다.

육묘 온실 내 시설로는 64㎡규모의 발아실 2동, 416㎡규모의 작업실, 두상관수시스템과 자동온실제어시스템을 갖춘 1천728㎡규모의 녹화육묘장이 있다. 그 외에 상시 원활한 급수를 위한 309.75㎡규모의 농업용수 공급 저수조가 완비됐다.

이와 같은 자동화 육묘시설을 갖춘 것은 청주시 농협 가운데 강내농협이 처음으로, 총 사업비는 강내농협 자체 예산만으로 67억8천만 원이 투입됐다.

강내농협 공동육묘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벼 6만 장으로, 농지면적으로 환산 시 강내농협 관할 벼 재배면적인 120만평의 50%에 달하는 60만평에 육묘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강내농협은 이 시설을 벼 육묘에만 사용하지 않고 배추모종도 생산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공동육묘장 준공 기념으로 전 조합원에게 배추모종과 기념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조방형 조합장은 "공동육묘장 신축으로 농업인 조합원의 모내기 날짜에 맞춰 양질의 육묘를 적기에 공급해 노동력 및 농업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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