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에게 맞춰주는 청주관광서비스 앱 제작

청주시, 내년 3월까지 70억원 투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착수보고회
개인 성향 맞춰 정보 추천·결제 기능도

  • 웹출고시간2022.08.24 17:16:43
  • 최종수정2022.08.24 20:19:17

청주시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광정보 앱을 개발하기로 한 가운데 24일 청주시 상당산성 입구에 청주 일원의 관광지를 알려주는 관광 안내지도가 설치되어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 3월까지 70억 원을 투입해 청주 관광서비스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제작한다.

청주시는 24일 문화산업진흥재단 2층 직지룸에서 '청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스마트관광 인프라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한 공모에 선정되면서 '청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을 위해 지난 6월 10일 한국관광공사, 충북도와 3자 협약을 했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 35억 원을 포함한 총 70억 원이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청주 관광서비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엔 AI가 개인 성향과 일정에 맞게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여행 후까지 활용할 수 있는 관광 정보를 추천하는 기능이 담긴다.

이원옥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안용혁 관광정책과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과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관계자들이 24일 문화산업진흥재단 2층 직지룸에서 '청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 숙박, 관광지, 식당 등의 예약과 결제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다.

모바일 앱은 청주시 관광자원의 숨은 가치와 의미를 관광 브랜딩, 오디오 도슨트, 증강현실(AR) 등을 통해 색다르게 발굴하고 소개한다.

이를 통해 청주를 찾는 관광객이 재미있게 체험·공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내년 초 앱 테스트를 시행하고 체험단을 운영해 의견 수렴을 거친 후 3월 중에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우리가 가진 관광자원을 스마트 기술과 융합해 청주시 관광 가치를 재창조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