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최근 고공성장을 하고 있는 동남아시장. 특히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7%에 이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필리핀은 건설경기가 활성화되며 건축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필리핀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주거뿐 아니라 호텔, 공장 같은 상업용 건축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설시장의 경우 2014년 건설시장 규모가 213억 달러에서 지난해 238억 달러로 12% 신장했다. 한-ASEAN FTA체결과 한류의 주 시장으로 원자재 및 중간재, 소비재 등의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신임 로드리고 두테르테 (Rodrigo Duterte) 대통령이 인프라 건설을 강력히 진행할 것으로 공언해 필리핀 건설업은 당분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건축시장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남아 최대 권위의 인테리어, 건축·건설 박람회에 충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참가, 큰 성과를 안고 돌아왔다.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1~13일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국제건축박람회(PHIL. CONSTRUCT 2016)'에 △월드비엠씨㈜ △애강㈜ △㈜알코판넬 △㈜동신
[충북일보=세종] 지난달 세종시의 주택 매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의 2배 이상으로 폭증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줄었다. 정부가 지난 3일 '주택시장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하기 전에 집을 사거나 판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가 15일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 통계'를 보면 세종시의 지난달 매매량은 565건으로,작년 같은 달(251건)보다 125.1% 늘었다.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2.2%였다. 하지만 세종시의 전월세 거래량은 685건으로,작년 같은 달(761건)보다 10.0%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2.4% 늘었다. 이에 대해 세종시 도담동 금백부동산 박광근 대표는 "정부가 '주택시장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미리 주택을 매매한 경우가 있었다"며 "세종시는 올해 신도시 아파트 입주 물량 부족으로 전셋값이 크게 오르면서 아예 구입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은군은 15일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을 내년 1월 중 완료목표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설계완료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3~4월 중에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공공실버주택 건립은 충북도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국토부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의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공실버주택 공모에 충북서 유일하게 뽑혔다. 군은 실버주택 건설비는 물론 연간운영비 2억5천만원을 5년간 국비로 지원받는다. 군은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100가구의 공공실버주택을 건축할 예정이다. 1∼2층은 실버복지관을 설치하고 3층 이상은 주거시설을 들일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4일 국토교통부에서 국토부, LH공사 등과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실버주택은 저소득층 홀몸노인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인 국가유공자와 일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이 입주하게 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 건립이 마무리되면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새 아파트 마련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에 따라 같은 날부터 분양권 전매 제한이 강화(계약 1년 후→등기 후)된 데 이어 15일부터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1순위와 재당첨 조건이 강화됐고, 부적격 당첨자 청약 제한 기간도 연장됐다. 세종 신도시,서울시 전역,경기 일부 지역 등 정부가 정한 '조정 대상지역'에서 적용되는 새 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집 두 채 이상 있으면 1순위 안 돼 세종시 전 지역 중 조치원 등 읍면을 제외한 신도시에서는 1순위 제한이 강화됐다. 이는 11월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이 신청되는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국민주택(전용면적 85㎡ 이하)의 경우 가족 중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람이 있으면 1순위 당첨이 제한된다. 또 민영주택은 △세대주가 아닌 사람 △가족 중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람이 있는 경우 △가족 중 2주택 이상을 소유한 사람이 있으면 이에 해당된다. 같은 날부터 재당첨 제한도 강화됐다. 전용면적 85㎡ 이하에 당첨된 경우 3년, 85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발표한 '11·3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에 따라 세종시와 서울 강남 4구 등 전국적으로 아파트가 인기 있는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어려워지고, 1순위 청약 자격과 재당첨 제한도 강화됐다. 이에 따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 임대아파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아파트는 15일 청약 접수가 시작된 세종시 4-1생활권 P2구역 '리슈빌수자인 L3블록'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짜리 13개 동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총 362 가구(전용면적 59㎡형 237, 84㎡형 125)다. 단지 남쪽에는 괴화산이 있고, 북쪽에는 금강이 흐른다. 아파트 입주 이전에 문을 열 인근 새빛유치원, 새빛초, 반곡고까지는 걸어서 오갈 수 있다. 대중교통망인 BRT(간선급행버스)와 외곽순환도로, 금강3교(햇무리교)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에 대학,연구소,기업 등도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회사측은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로, 입주 5년 뒤 분양전환이 가능하다"며 "5년간 보증금과 월세를 올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주소지와 상관없이, 집이 있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충북도와 합동으로 15일 사리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운영했다. 이날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 운영에는 충청북도 토지정보과 공무원과 법무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참여해 현장을 방문한 민원인에게 △지적 관련 상담 △조상 땅 찾기 민원상담과 접수 처리 업무 △토지정보의 소유권 관련 민원상담 △등기절차와 상속 등의 상담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의 하나인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는 본인의 재산관리소홀 또는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상속관계 및 본인여부 확인 후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조상들이 남긴 토지를 찾아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제도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본인 또는 상속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1959년12월31일 이전 사망했을 경우에는 호주승계자가 신청하고 1960년1월1일 이후에 사망한 경우에는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 모두가 신청 할 수 있다.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신청인의 신분증과 사망일이 2007년 12월31일까지는 제적등본(찾고자하는 조상), 2008년 1월1일 이후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찾고자하는 조상)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우한시 건축업협회가 충북의 선진 건설기술을 배우고 돌아갔다. 우한시 건축업협회 품질관리위원회, 중국철도대교국그룹유한공사, 우한시 건축업협회 고급토목기사위원회 소속관계자 등 9명의 방문단은 이들은 코스카 충북도회의 초청으로 지난 9일 청주를 방문, 4박5일 일정을 소화했다. 일행은 청주고인쇄박물관을 견학한 뒤 LG하우시스 옥산공장과 오창 주상복합 건설현장을 방문, 콘크리트 타설과 아파트 시공에 반영되는 건설기술을 살펴봤다. 충북 음성의 ㈜성은 ALC(경량기포콘크리트) 생산 공장과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을 찾은 자리에선 건설인력 양성 및 교육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선우 코스카 충북도회장은 "지난해 중국 우한시 건축업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이행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건설기술과 건설자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전문건설업계의 해외건설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전국 최초의 '성장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지난 8월 1일부터 건축 규제가 전반적으로 강화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 용도지역 중 '생산관지리역'의 건폐율(건물 1층 바닥면적을 대지면적으로 나눈 비율) 상한선이 이달부터 20%에서 30%로 높아졌다. 시내 전 지역에서 용도지역 상 일부 녹지의 최고 건폐율도 높아졌다. 생산녹지의 경우 기존 공장은 2018년까지 한시적으로 20%에서 40%,농산물 산지유통시설은 20%에서 60%로 바뀌었다. 또 자연녹지에서 학교를 증축할 때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면 최고 건폐율을 20%에서 30%로 높일 수 있다. 이밖에 유치원이나 어린이·노인 복지시설 등은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대상에서 제외돼, 민원처리 기간이 크게 단축된다. 배영선 세종시청 도시과장은 "개정된 도계획조례가 이달부터 시행되면서 시내 일부 용도지역에서 건축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의 불편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된 조례 전체 내용은 자치법규정보시스템(www.el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4-300-5212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운천주공아파트를 철거해 새 아파트를 짓는 주택재건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지난 11일 '운천주공구역 주택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의 주민공람을 공고했다. 주민공람 공고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로, 향후 토지·건물의 매입과 주민들의 추가 부담금 등을 정하는 관리 처분, 설계 등의 절차를 밟아 공사에 들어간다.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재건축조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올해 6월 시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또한 주민의 70% 이상이 동의서를 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사업 추진에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건물 철거 등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조합은 33개동 1천2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철거한 뒤 2018년 말까지 7만7천575㎡ 부지에 1천800여 가구의 아파트를 짓고 공원, 도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986년 건설된 운천주공아파트는 당시 청주의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로 조성됐지만 시설 노후 등으로 재건축이 요구돼 왔다. 한편, 토지 등의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한 주민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증축현장에서 일부 근로자들이 안전장구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작업을 해 안전 불감증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사업비 11억3천여만원을 들여 건강증진센터 증축공사 1층 516㎡를 오는 12월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지난 6월 시작해 현재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안전장구를 갖춰야 하지만 미흡한 상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사고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근로자 2명은 건강증진센터 3층 건물에서 외벽 돌 붙이기를 하며 안전모를 쓰지 않은 채 작업을 했다. 이들 근로자들은 감독이 현장에 있을 때만 안전모를 사용하다가 현장을 떠나면 바로 벗어 버리기 때문에 안전장구 착용 지도는 형식에 그치고 있다. 사업을 발주한 군 보건소도 안전모 사용에 대해 강조를 하고 있으나 그 때 뿐이다. 물론 안전장구 착용은 근로자 자신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지만 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이처럼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안전모 착용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은 귀찮거나 하찮게 인식하는 데다 나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토지 낙찰가율이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에 가깝다는 이유로 경상·전라 등 남부권에 비해 감정가 자체가 비싼 탓이다. 8일 부동산경매사이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토지 경매는 총 308건 중 126건이 낙찰됐다. 낙찰건수는 전월 보다 37건 늘었으나 평균 낙찰가율이 19.1%p 하락하며 40.9%에 그쳤다.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낙찰가율이다. 가장 감정가가 높았던 충주시 용탄동 소재 임야 10만8천2㎡는 6번의 유찰 끝에 감정가 26억6천671만원의 33% 수준인 8억7천390만원에 낙찰됐다.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 소재 전(田) 2만8천124㎡도 감정가 13억8천802만원의 46%인 6억3천300만원에 낙찰되는 등 10억 원 이상 고감정가 물건들의 낙찰가율이 저조했다. 반면,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소재 답(沓) 2천466㎡에는 25명의 응찰자가 몰리며 감정가 5천687만원의 141%인 8천1만원에 낙찰됐다. 같은 기간 주거시설은 134건 중 64건(47.8%)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9.8%로 전월 대비 3.7%p 떨어졌다. 업무·상업시설은 80건 중 22건만 낙찰되며 용도별 가장
[충북일보] 청주시가 흥덕구 복대동 229-20번지 일대의 주택재개발사업을 인가했다. 이 사업은 복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4만9천230㎡의 터에 공동주택 11동 15~25층 986가구(분양 926가구·임대 6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것으로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복대2구역은 2008년 12월에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됐고 2009년 12월 조합설립인가를 득했지만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놓여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 등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 조합은 내년 3월께 토지를 매입하는 관리처분 계획을 인가받은 뒤 12월에 착공해 2020년 6월에 아파트를 준공할 예정이다. 청주에서 민간이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이 인가된 것은 상당구 탑동 2구역에 이어 두 번째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이 시행완료 되면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도시미관 향상 및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대전 유성구 노은3동주민센터 건물이 우수상을 받았다. 작년 7월 준공된 이 건물(연면적 2천761㎡ , 지하 1층 지상 3층)은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이안씨앤디가 시공을 각각 맡았다. 한편 올해 대전에서는 LH본사 사옥(경남 진주·대상) 등 전국에서 모두 10개 건물이 상을 받았다. 대전/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유휴·불용자산 매각을 추진한다. 현재 도교육청이 보유한 폐교는 10월 말 기준 127곳이다. 면적만 158만여㎡에 달한다. 도교육청은 이중 자체 활용 중이거나 민간에 대여 중인 곳을 제외한 25개교, 36만6천770㎡를 처분키로 했다. 활용 가치가 떨어지는 폐교 이외의 자산에 대해서도 보상 또는 매각할 방침이다. 교육청 소유의 공유재산 중 도로 등 공공용지에 편입된 23필지(3천180㎡)는 5억8천여만 원의 보상을 받았다. 보상받지 못한 토지는 관계기관에 보상을 요청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산 관리 강화를 통해 효율성은 높이고 유휴·불용자산은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건설사업을 승인했다. 시는 현대산업개발㈜가 가경동 656번지 일원에서 추진하는 홍골지구 주택건설사업신청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240가구, 72㎡ 152가구, 84㎡ 413가구, 98㎡ 47가구, 112A㎡ 39가구, 112B㎡ 2가구, 114㎡ 12가구로 지하 2층·지상 20~29층, 전체 905가구의 단지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112B㎡ 타입과 114㎡ 타입에 해당되는 가구는 청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두 가구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현관과 주방이 따로 구성된 가구구분형 공동주택으로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18년 4월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소면사무소(대소면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와 음성군 지적정보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한국국토정보공사, 법무사가 함께 참여하여 부동산 종합정보(토지+가격), 조상땅 찾기, 토지이동, 지적측량, 법무상담 등 부동산 분야에 대하여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조상땅 찾기를 원하는 민원인은 제적등본이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청북도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절감되고 나아가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민원과 지적정보팀 043) 871-3565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대한전문건설협회(KOSCA) 충청북도회 및 옥천군운영위원회가 8일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별관 1층 식당에서 '2016 전문건설인 사랑애(愛) 경로잔치'를 연다. 이번 잔치는 지역 내 노인 및 장애인들에게 영양가 높은 양질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 이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활기찬 건강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다. 이날 잔치를 주관하는 대한전문건설협회충청북도회 옥천군운영위원회(회장 강영호)는 700여명 분의 식사를 준비해 지역 내 노인 및 장애인 등에게 제공하고 기념품(수건)도 나눠준다. 특히,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원 20여 명이 자원봉사로 직접 식사를 준비해 겨울이 다가오는 요즘 사랑의 손길로 지역사회에 훈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호 회장은 "한방갈비탕, 갈치구이, 잡채 등 영양 만점 음식을 준비했다" 며 "우리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널리 퍼져 소외계층의 겨울나기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랑애(愛) 경로잔치에는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장소를 제공하고 복지관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20여명도 함께 참여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7일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동절기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도내 주요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연면적 1천㎡ 이상의 건축공사장과 장기 공사중단 방치 건축물, 노후·불량건축물 등이다. 도는 시·군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대상지를 선정, 2주간 3개의 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내용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장기 공사 중단 방치건축물에 대한 현장 출입통제 및 안전조치 여부, 노후·불량 건축물의 균열·침하상태 등 동절기 안전 저해 요인이다. 도는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을 대상으로 시정 조치와 함께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처음 설계공모 방식으로 건립되는 주상복합건물(3개 단지)에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 건물과 같은 '커튼벽(curtain wall)'이 설치된다. 옥상에는 아파트 입주자나 상가 방문객들이 연중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유리온실도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이들 건물은 세종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는 "1-5생활권 어진동 주상복합용지(상가+아파트 총 1천742 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설계공모 결과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구역 별 당선 업체(설계사무소)는 △P1(H5) 한신공영(디에이그룹 등 2개 업체) △P2(H6) 우미건설(유선) △P3(H9) 중봉건설(희림)이다. 구역 별 아파트 건립 규모는 △P1 구역 646 가구 △P2 구역 468 가구 △P3 구역 628 가구다. 이들 건물에는 콘크리트 벽을 설치하는 대부분의 기존 상가와 달리 전체에 커튼벽을 설치하는 게 특징이다. 커튼벽은 건물 무게를 지탱하지 않고 칸막이 구실을 하는 바깥벽으로, 고층 또는 초고층 건축물에 많이 쓰인다. 윗층 아파트 부분에는 입주자들이 방축천 조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복층형,…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 3일 연 '2016 건설 안전보건 UCC 경진대회'에서 세종 신도시 1-1생활권 북쪽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조성 공사를 시행 중인 태원건설산업이 최고상(대상)을 탔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각종 공사를 맡고 있는 업체 소속 20개 팀이 출품한 가운데 △최우수상 2개 팀(모두 금호건설) △우수상 개 2팀(중흥토건, 한신공영) △장려상 5개 팀(GS건설,대림산업,진흥기업,신동아건설,계룡건설)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 이상을 받은 5개 팀이 소속된 현장에 대해서는 '2017년 안전보건 정부 포상 신청'이나 '2016년 세종 신도시 올해의 현장소장 선발' 등에서 혜택을 주게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가경홍골지구가 4일자로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됨에 따라 도시개발사업 공사착공 전 인허가절차 이행이 완료됐다. 가경홍골지구는 지난 9월9일 구역지정고시 이후 9월12일 사업시행자 현대산업개발㈜이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했다. 시는 외부 유관기관과의 협의 및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이번 고시에서는 지난 7월에 개최된 건축, 경관, 교통 공동위원회의 심의결과와 관련부서(기관) 협의의견 및 도시계획, 건축 공동위원회 심의결과 등이 반영됐다. 이로써 당초 구역지정 때보다 보행자 전용도로가 신설되고 공동주택으로 진출입하는 차로가 확보 되는 등의 변경사항이 반영됐다. 공사가 착공되면 2019년까지 면적 6만9천507㎡(2.1만평)에 950가구(2천375명)를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 및 준주거 시설과 도시기반시설(도로, 녹지, 주차장, 소공원)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가경동 일원에 가경홍골지구를 비롯해 지난 7월 구역지정 된 서현지구 등 민간주도 도시개발사
[충북일보=제천] 제천교육지원청과 신원아침도시 더 퍼스트 개발사업 시행자인 천남지역주택조합, 제천 코아루 드림 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3일 동명초등학교와 왕미초등학교의 시설 확충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시행자가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에 의거해 공동주택개발로 유입된 학생의 배치 시설 확충에 소요되는 경비를 부담해야 함에 따라 천남지역주택조합은 23억여 원(일반교실 6실), ㈜한국토지신탁은 10억여 원(일반교실 4실)의 시설 증축 비용을 부담하는 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동명초와 왕미초의 학생배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세종시에서 전세난이 다시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4일 발표한 2016년 9월 신고 기준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 통계'를 보면 세종시는 5.6으로, 서울(5.8)을 제치고 2개월만에 다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세종시 전환율은 올 들어 1~4월 전국 최하위에서 5월에는 6.3으로 상승,서울(6.0)보다 낮았다. 이어 7월에는 5.8로 다시 서울(6.0)보다 낮았으나,8월에는 6.1로 서울(5.9)보다 높았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숫자가 높으면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뜻이다. 따라서 9월 기준으로 세종시는 전국 시·도 가운데 전셋값 대비 월세 부담금이 가장 낮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물량이 많은 월세는 가격이 떨어진 반면 전세는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는 뜻이다. 세종시와 대조적으로 인근 공주시는 9월 아파트 전월세전환율이 전국 132개 주요 시·군·구 중 가장 높은 8.6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공주는 아파트 전세 물량은 많은 반면 월세는 부족,…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가경홍골지구가 4일자로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고시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됨에 따라 도시개발사업 공사착공 전 인허가절차 이행이 완료됐다. 가경홍골지구는 지난 9월9일 구역지정고시 이후 9월12일 사업시행자 현대산업개발㈜이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했다. 시는 외부 유관기관과의 협의 및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이번 고시에서는 지난 7월에 개최된 건축, 경관, 교통 공동위원회의 심의결과와 관련부서(기관) 협의의견 및 도시계획, 건축 공동위원회 심의결과 등이 반영됐다. 이로써 당초 구역지정 때보다 보행자 전용도로가 신설되고 공동주택으로 진출입하는 차로가 확보 되는 등의 변경사항이 반영됐다. 공사가 착공되면 2019년까지 면적 6만9천507㎡(2.1만평)에 950가구(2천375명)를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 및 준주거 시설과 도시기반시설(도로, 녹지, 주차장, 소공원)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가경동 일원에 가경홍골지구를 비롯해 지난 7월 구역지정 된 서현지구 등 민간주도 도시개발사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에 오는 2018년까지 대단위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지만 공급과잉으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충주지역에 이미 사업승인이 완료됐거나 사업계획이 예정된 것만 합쳐도 1만9천326가구나 된다. 3일 충주시의 아파트 공급계획에 따르면 32개 단지가 완료 또는 예정돼 있다. 사업승인이 완료된 곳은 22개 단지에 1만2천250가구다. 첨단산업단지 4곳에 1천706가구, 기업도시 6곳에 5천282가구, 호암택지개발지구 3곳에 2천178가구, 기타 9곳에 3천84가구가 계획 중이다. 사업계획이 예정된 단지도 10곳에 이른다. 10개 단지에 7천76가구가 공급예정돼 있다. 호암택지개발지구 8곳에 5천282가구, 기업도시 2개 단지에 1천296가구가 계획 중이다. 문제는 공급과잉 현상이다. 충주지역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현재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9월말 기준 충주지역의 아파트 분양에 따르면 총 5천930가구를 분양했는데 4천868가구가 분양됐고, 미분양은 778가구나 된다. 평균 86.06%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기업도시에 분양한 미진이지비아는 782가구를 분양해 454가구가 분양됐고, 328가구가 미분양 상태다. 이 업체의 분양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