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일선경찰서에서는 청문감사관실 주관으로 ‘해피콜 모니터링제’를 실시하고 있다.‘해피콜 모니터링’은 전화를 이용해 민원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경찰업무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 경찰의 청렴도 등을 전화모니터링해 조사하는 시스템으로 경찰의 치안행정서비스에 일반 기업의 고객중심경영을 접목해 경찰의 신뢰성과 고객만족도를 향상 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지난해 8월경 해피콜 모니터링을 처음 시작할 당시만해도 경찰 내부에서 조차 단순 민원행정뿐만 아니라 규제행정서비스(단속 등)를 처리하는 경찰 업무의 특성상 모니터링 자체에 대한 경찰관의 부정적인 의견과 자신들을 평가한다는 인식으로 불만이 팽배한 실정이었다.또한 상대적으로 음주단속 등으로 상심이 큰 민원인을 상대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소위 “병주고 약주냐”는 식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없지 않았다.그러나 다행히도 경찰의 해피콜에 대해 “신선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간혹 직설적인 표현을 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긍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물론 “경찰관이 범인만 잘 잡으면 되지, 무슨 친절이냐”고 의문을 제시할 수 있으나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당연지사 아니겠는가?한 예로 유치장 면회를 온 민원인이
나는 봉고차를 이용해 등·하교를 하고 있는 고3이다. 입시에 시달리느라 정말 힘겹지만 그나마 등하교를 봉고차를 이용해 할 수 있어서 조금은 다행이다 싶다.그러나 충주시가 학생 통학용 소형버스의 유상운송 행위에 대해 단속한다고 한다. 충주는 지하철도 없고 마을버스라고 구석구석 가는 버스편도 없다.그냥 시내버스 하나며 시내버스의 운행 횟수도 너무나 적고 운행코스도 여기저기 돌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특히 막차를 타야할 경우(야간자습 후면 막차도 이미 끊어진 상태) 간신히 몸을 싣고 가방이고 몸이고 구겨지다시피 타고 다닌다. 나는 남자라 덜 하지만 여학생들의 경우는 남자인 내가 봐도 참 안쓰럽다.솔직히 내 친구 하나도 버스타고 집에 가는 중 골목을 걸어가다 폭력을 당하기도 했다. 버스가 집 근처까지 가주지는 않으니까 밤늦은 시간에는 정말 위험하다.부모님도 봉고차를 이용하고 부터는 그래도 맘이 편하다고 하신다.제발 시험을 앞두고 있는 우리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공부의 스트레스에 또 다른 스트레스 까지 더 과중시키지는 말아 주면 좋겠다.택시를 타고 다니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뭔가 적절한 방법을 찾아 주길 바란다. 학교로 공문도 보내고 한다고 하시는데 그게 근본적인 대
본격적인 봄 행락철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꽃구경 단체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최근에는 각 지역마다 축제행사들이 다양하게 개최되면서 이를 즐기려는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줄지어 달리는 것도 근무를 하면서 쉽게 볼 수 있다.하지만 관광버스 내에서의 음주가무 행위가 줄어들지 않고 있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요즘 고속도로를 달리는 관광버스에서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들을 흔히 보게 된다. 관광버스 실내 휘황찬란한 조명등 아래 많은 사람들이 일어서서 술을 마시고 어깨동무를 한 채 춤추는 모습을 볼 때마다 대형사고로 이어지면 엄청난 참사가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실정이다.관광버스 내에서 고성으로 노래 부르면서 춤을 추면 운전자의 집중력이 떨어져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관광객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면 엄청난 인명피해가 이어진다.게다가 고령의 관광객이 버스 안에서 음주와 가무를 하다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달리는 관광버스에서 관광객이 음주가무를 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의 범칙금이 운전자 본인에게 부과된다.관광버스 기사는 승객들에게 안전벨트…
드디어 겨울이 끝나고 한낮의 봄볕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계절 봄이 왔다. 날씨가 풀리고 긴장이 다소 풀리면서 춘곤증이라는 불청객이 수시로 찾아오는 환절기가 된 것이다. 춘곤증은 곧바로 졸음운전과 직결돼 우리의 생명을 위협한다.졸음운전은 말 그대로 꾸벅꾸벅 졸거나 깜박 잠이 드는 등 집중력을 잃은 상태에서의 운전을 말한다. 시속 100km정도로 달리는 운전자가 잠깐 3~4초 가량 졸았다면 그 사이에 자동차는 이미 100m이상 움직인다. 죽음을 안고 달리는 셈이다.국내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 원인 중 1위가 졸음운전이다. 대부분은 정면충돌이나 중앙선 침범에 의한 것으로 최소한 한명 이상이 숨지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진다. 졸음운전은 사고시 운전자가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해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심각하다.졸음운전을 예방하는 요령 습득을 통해 유비무환의 운전 자세를 가져야 한다.장거리를 주행하다 보면 운전자가 졸음과 외로운 투쟁을 하면서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조수석 동승자는 운전자가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가벼운 대화를 나눠주는 것이 좋다.밤 10시에서 새벽 6시까지의 운전 또한 피해야 한다. 이 시간대는 다른 시간대에 비해 피로운전을 할 가능성이 4
최근 도로상에서 오토바이 퀵서비스, 배달(중국집·다방·피자· 치킨 등) 운전자 및 폭주족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퀵서비스나 배달 운전자들은 시간이 곧 돈이기 때문에 안전운전불이행,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등 교통위반을 하고, 폭주족들은 속도감을 즐기고자 안전모 미착용 및 난폭운전을 일삼는다. 이들의 대다수는 청소년층으로 전체 교통문화를 저해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도로교통안전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추이가 2005년 1만2천161건에서 지난해 1만3천636건으로 12%증가한 실정으로 오토바이 교통사고 4건 중 1건은 10대 청소년이 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9세 이하 운전자의 이륜차 교통사고는 3572건으로 전체의 26.2%차지했다.청소년층 운전자들은 법규 준수보다는 외향적 모습 및 스릴을 즐기기 위해 안전모 미착용 등 상습적으로 교통법규 위반을 하는데, 이륜차 사고는 일반차량 사고와는 달리 중상 및 사망 사고로 즉결되는 만큼 생명의 소중함을 먼저 생각하고 다음 사항을 지켜주면 보다 나은 교통문화가 정착될 것이다.첫째, 안전모 미착용시 사망률이 45% 높아지는 만큼 규정된 장구를 착용하고, 턱끈을 반드시 매야한다. 경찰의 단속
지난 겨울은 별로 춥지 않아서인지 내게 있어서는 더 없이 포근한 한 해였다. 학교장으로 승진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정성들여 길러온 행운 목에서 꽃이 피었기 때문이다.지난 2월말 교육계는 인사발령으로 한참 술렁이고 있을 즈음 여간해서 꽃피우기 어렵다는 행운 목에서 두개의 꽃망울이 터져 나오고 있었다. 처음에는 손가락만큼 삐져나온 것이 볼품없다고 생각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 저녁 늦은 시간에 현관문을 여는 순간 향기가 코를 찌르며 불빛에 하얀 모습을 드러냈다. 어두운 밤 거실을 혼자 지키다가 주인 오는 인기척에 깜짝 쇼라도 하는 양 훌쩍 피어난 꽃봉오리가 ‘와’ 하는 탄성을 지르게 하였다.색깔은 흰색으로 언뜻 조팝나무 꽃이 연상되지만 꽃심에서 연분홍 또는 보라 빛을 발하면서 훨씬 고급스럽고 우아한 자태를 보인다. 누구의 말에 의하면 행운 목 꽃은 밤에만 향기를 뿜는다고 해서인지 밤에 밖에서 문을 열고 들어올 때면 순간적으로 향기가 났다.혼자 보기에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 자랑을 했다. 모두 이구동성으로 교장으로 승진되려고 행운목이 꽃을 피웠나 보다 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짓궂은 동생은 누님이 게을러서 물을 잘…
내가 사는 충주시 주덕읍 신중리 주한아파트 인근에는 버스카드 충전소나 판매소나 한 곳도 없다.그래서 버스카드를 충전하고 사려면 주덕읍내로 나가야만 한다.그러나 주덕읍내에도 단 1곳뿐인 버스카드 판매소마저도 요즘에는 가끔씩 일찍 문을 닫는다.얼마 전 에는 버스카드 판매소가 문을 닫아 버스카드를 사지 못하고 버스에 올라 5천원권으로 요금을 지불하려다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또한, 버스의 잦은 결행으로 인해 매우 불편하며 버스회사에서 만든 운행시간표와 실제로 운행을 하는 버스시간은 다르다.더구나 주덕5거리를 건넌다는 이유로 버스요금을 100원을 더 내고 있다.이외에도 택시의 경우에는 미터기가 전혀 필요 없다.주덕읍에서는 그냥 기사님들이 부르는 값이 택시 요금이기도하다.물론, 충주시내에서 타고 들어오는 택시요금도 들쑥날쑥 마찬가지이다.따라서 관계기관은 버스카드 판매소나 충전소를 늘려주시고 대중교통 지도 점검과 관리에 특별한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 김형술 / 충주시 주덕읍
EX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미납한 차량이 요금소를 통과하면 납부하지 않은 통행료와 건수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운영에 들어갔다.지난 3월 EX한국도로공사는 충청과 호남지역 81개 영업소(184차로)에서 시범운영했으며 이달 중순부터는 전국 영업소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 시스템은 요금소에 설치된 영상촬영장치를 통해 통행료 미납차량의 차량번호를 인식하면 미납액과 건수 등이 모니터에 나타나도록 한 시스템인데, 이를 활용하면 미납차량 예방과 미납통행료 징수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미납차량에 대한 납부고지서 발부 및 은행수납 등 행정처리에 대한 비용과 업무증가를 크게 줄일수 있고 무적차량(대포차)에 대한 단속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안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선미 / 본보 홈페이지
우리나라도 언제부터인가 교통문화가 조금씩 발전 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는 우리 모두 교통질서를 지키며 차례를 기다릴 줄 아는 자동차 문화수준과 국민의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도 교통질서 의식과 상충되는 운행사례가 있어 교통문화 선진화에 2% 부족함을 느낀다.그것은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에 고속도로가 심하게 정체될 때 나들목 진입구간에서 많은 차량들이 마구잡이로 끼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오래 기다리고 있는 운전자들에겐 엄청난 불쾌감을 안겨주는 장면이다.또 고속도로 휴게소 광장을 이용해 먼저 빠져나가기 위해 앞지르기를 하는 차들로 인해 간혹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이 역시 정상적인 운행을 하고 있는 운전자들에겐 스트레스가 된다. 일부 이런 얌체족들로 인해 요금소 앞에서의 느긋한 기다림과 긴급차량을 위한 갓길운행 자제 등 아름다운 교통문화가 일시에 무너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자동차 생산 능력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자동차 보유대수를 보더라도 우리나라는 분명 자동차 선진국임에 틀림없다.그러나 국민 의식 수준이 아직은 그에 따르지 못하는 것 같다. 일부 운전자들의 잘못된 교통문화 인식, 그 2%만 고쳐진다면 다함께 흐뭇한…
고속도로 영업소에서 근무하다 보면 매주3-5대 정도의 적재 불량 차량을 단속하게 된다.그런데 단속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적재 불량이 무엇이고 단속내용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적재 불량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얼마 전 새벽 한적한 출근길에 앞차에서 나무가 떨어져 하마터면 사고가 날 뻔했으나 급히 피해 제동을 해 사고를 면한 적이 있다.새벽 시간이었기에 2차 사고를 면했지만 국도가 아니라 고속도로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등골이 오싹해졌다.이처럼 적재 불량으로 차량 운행 시 차량에서 낙하물이 발생, 뒤에서 따르던 차량이 급 핸들 조작이나 급 제동을 함으로 2차 사고가 발생하는데 고속도로에서는 끔직한 대형사고의 원인이 된다.적재 불량 유형을 보면 편중 적재, 적재함 개방, 스페어타이어 고정상태 불량, 적재함 청소상태 불량, 액체물 방류, 적재물 폭 초과로 인한 후사경 시야미확보, 대각선 적재, 적재물 길이 초과 등이 있다.국도에서 적재함 개방, 적재물 길이 초과 부분은 해당 행정기관에서 발급한 운행제한 차량허가서를 소지해야 하며, 고속도로에서는 경찰에서 허가한 허가서를 별도로 첨부한 차량 이외에는 단속된다.적재물…
지난 한 해에 고속도로를 이용한 화물차량은 약5천700만대에 이른다는 통계가 나왔다.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화물차들 중 일부는 위태롭게 짐을 싣고 진입해 주위 차량에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이에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적재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화물차 적재물에 대한 단속을 고속도로 각 영업소마다 실시하고 있다.작년 한 해만 해도 적재불량 단속건수가 2만6천건이나 된다고 하니 단속이 미쳐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까지 생각해 본다면 실로 어머어마한 차량들이 위험천만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적재불량으로 분류되는 차량은 덮개미부착차량, 결속상태불량, 적재함개방 차량과 액체적재물 방류차량 등 낙하물에 의한 사고의 위험이나 물적·인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차량 등으로 분류된다.고속으로 주행하는 상태에서 적재물에 의한 사고는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뒤따르던 차량의 물질적인 피해는 물론 치명적인 인명피해까지 불러올 수 있다.실제로 낙하물에 의한 차량파손에 대한 피해보상 문의가 날로 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피해유형도 다양하다.화물차의 올바른 적재는 재산상의 손실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일
추운 계절이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운전중 졸음이 쏟아지기 쉬운 때가 됐다.더구나, 고속도로는 곧게 뻗은 길이 계속 되므로 더욱 졸음이 오기 쉽다.순간의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과로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무리하게 운행하지말고 반드시 2시간 정도 운행하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러 잠깐이라도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한꺼번에 장시간 휴식하는 것보다 잠깐이라도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피로를 더는 방법이다.그리고, 휴식 시에는 가벼운 체조로 몸을 풀어주고 자동차의 이상유무에 대한 점검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만약,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게될 경우에는 바로 운전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한 후에 여유 있게 운전하는 것이 식후에 밀려오는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동승자가 있을 경우에는 교대로 운전을 하거나, 같이 가벼운 대화를 나누어 졸음을 쫓는 것이 좋다.동승자 없이 혼자 운전할 때는 경쾌한 음악을 듣거나 껌을 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무엇보다도 창문을 열어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졸음을
가끔 TV를 보다 깜짝 놀랄 때가 있다.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역주행했다는 보도를 보았다. 그것도 30km를 역주행했다니 사고 발생시 나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운전자에게도 엄청난 피해가 가는 살인 행위인인 것이다.고소도로는 법정 최고·최저 속도가 시속 110∼60km 또는 100∼50km 등으로 고시돼 있다. 그러나 많은 차량들이 지정속도를 지키지 않고 과속을 일삼거나 지정차선을 위반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고 난폭운전을 함으로써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운전자로서는 운전시 전·후방과 좌우를 살펴 안전하게 할 업무상 주의의무를 지고 있다.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려면 진행방향차량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안전거리가 확보됐을 때만 가능한데, 이러한 최소 안전거리를 무시하고 바로 앞으로 진로를 변경해 줌으로써 사고를 유발하고 있다.또한 고소도로에서는 안전거리를 100m로 지정해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 사고를 예방토록 하고 있으나 지키는 운전자들이 많지 않다.도로교통법은 법을 제정하기 전에 충분한 실험과 검증을 거쳐 만들어졌다. 즉 법규만 준수한다면 운전자의 실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다.그런데 운전자들이 법규를 지
그동안 영동은 국악의 고장다운 면모를 대내외적으로 알려가고 있고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더구나 사회적으로도 국악의 관심과 세계적으로도 한국의 소리가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는 등 국악의 명성이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저변 확대와 미래의 꿈나무들이 국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초등학교에서부터 국악 악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결과도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상황이며 국악고등학교, 예술고등학교를 통해 대학교를 마치고 좋은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또한, 매년마다 난계국악축제에서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등 전국적으로 알려진 상황이며 실력과 자질면에서 최고의 능력을 갖춘 대회라고 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가능성을 위해 군차원에서 전문화 교육을 지향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이라 생각한다.우선적으로는 국악에 고장다운 면모와 세계적 국악의 고장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국악대학교의 설립의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전국최고의 국악 전문대학으로 발전될 수 있는 지역적 분위기와 여건이 마련된 속에서 보면 가능성 여지는 충분이 있다고 보여지며, 더 나아가 세계적인 국악의 고장으로 만들 수 있는 개연성도 있다고
따뜻한 봄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가는 고속도로 및 주변은 늘어나는 차량으로 요즘 몸살을 앓고 있다.도로 주변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에 몸살을 하는가 하면 제일 심한 곳은 고속도로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기 위해 만들어진 휴게소다.특히 공공장소인 화장실은 관광버스에서 많은 인원이 내려 담배를 피우고 재를 함부로 털며 꽁초를 바닥에 버리는가하면 손을 닦은 화장지를 무심코 바닥에 버리곤 한다.화장실 안에는 어린아이들도 있는데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버리는 모습을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여기저기서 품어내는 하얀 연기로 인해 화장실 입구에 부착된 금연 스티커는 무슨 소용이 있으며, 또한 휴지를 담기위해 준비된 쓰레기통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일부 소수라고 하지만 이런 소수 사람들 때문에 즐겁고 편안함을 누려야 할 많은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껴야 한다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아름답고 깨끗한 시설이나 문화는 이제 더 이상 시설물의 관리자나 감독자만의 몫이 아니다.이용하는 모든 사람들도 더불어 간직해야 할 의무이며 책임임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구선미/ 한국도로공사 영광영업소
증평과 괴산은 일제강점기 초기 민족 분열정책으로 하나의 군으로 묶였다.해방이후 금방 독립 군으로 분리하려던 증평 사람들의 꿈은 군사정권 아래서 무참히 망가졌다. 그러던 것이 국회의원이었던 김종호씨에 의해 출장소라는 이름으로 군도 아닌 시도 아닌 명목으로 행정만 독립됐다. 증평문제가 있을 적마다 증평 사람들은 촉각을 세워 시위를 해가면서 자치단체 승격을 염원했다. 그러던 중 자치단체 승격이라는 결실을 거뒀다.처음에는 규모도 면적도 협소한 채 독립을 하다보니 말이 많고 탈도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발전돼 가고 있다. 이런 증평지역에 조선 중기 시인인 백곡 김득신 선생의 자취가 남아 있다.그런 이유로 증평에서는 해마다 ‘백곡 김득신 백일장’을 열고 있다. 김득신 선생의 고향은 증평이란 설이 유력하다. 그래서 김득신 선생 묘소도 증평에 있다. 역사적 자료에 보면 증평에 관한 시가 있다.그러나 안동 김씨 괴산종친회에서 괴산문화원과 함께 백곡 김득신 선생 묘를 괴산으로 이장해 간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지금이 일제강점기도 아니고 군사정치 시대도 아닌데 무슨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모를 일이다. 아직도 증평이 괴산 안에 속해 있다는 생각을 지우지 못하
어느 덧 기나긴 겨우살이에서 벗어나 온 세상의 만물이 새싹이 돋듯이 움츠렸던 사람들도 기지개를 켜는 따스한 봄날이 왔다. 아직까지 겨울 추위의 여운이 남아있지만, 그 추운 겨울을 뒤로 따뜻한 봄을 알리는 3월의 길목에서 삼삼오오 가족단위의 여행객과 산악회 및 각 단체에서 봄나들이 여행계획을 많이 세우고 있을 것이다.모든 생활 패턴이 활동적으로 바뀌면서 가족단위의 여행을 할 때면 우리는 항상 자동차를 이용하여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장거리 여행을 한다. 하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따스한 봄볕에 나른함과 피로로 인하여 많은 교통사고가 도처에서 야기되고 있다.특히 고속으로 달리는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에는 피곤함을 느낄 때 가장 가까운 휴게소에서 쉬어가거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하여 나른함과 피곤함을 풀고 차량을 운행해야 되고 고속도로 운행 시에는 언제나 방어운전과 조심운전을 통해 나와 타인의 안전까지 생각하며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따스한 봄철 운전 시에는 주의운전을 통하여 마음껏 달리고 싶은 마음을 자제하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면서 안전운행을 할 때 여행길도 즐겁고 또한 나의 가족들과 타인의 얼굴 모두 웃음꽃이 필 것이다.강 형 기…
웃음센터를 운영하는 한광일 원장은 직장은 긴장을 해소하여 산업재해를 방지하고, 집중력,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펀(fun)경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재능 있는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 못 따라 가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 못 따라 못 따라 간다는 것이다. 80세 노인의 인생을 회고하여 보았더니 잠 26년, 일 21년, 식사 6년, 기다림 6년, 웃는데 시간을 보낸 것은 겨우 10일 (1일 30초 가정, 100년간) 이었다고 한다.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는 자주 웃기 때문이며 얼굴이 굳어있거나 깊은 고민에 빠지는 사람은 수명이 짧다는 것이다. 회사의 면접시험에서 웃겨보라고 문제가 출제되었다면 정말 웃긴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실제의 사례이다. 웃기기 위해서는 유머, 장난, 놀이 등이 필요하다. 이를 펀(fun)이라고도 하는데 이를 통하여 웃음과 즐거움이 넘쳐 나도록해야 한다. 이는 현장에서 거리가 먼 고답적인 지식보다 재치와 웃음이 훨씬 업무성과를 자극한다고 믿기 때문에 가능해진 일이다. 웃기는 일은 의도적으로 웃음을 만들기 위한 전초적 행위라 할 수 있다. 이는 풍자와 해탈의 관계에서 마치 풍자에 가깝다.풍자는 현실에 대한 공격적 성격을 담
보은군은 이향래 군수 취임과 동시에 농업 진흥책으로 보은대추사업을 선정해 수십억을 들여 명성만 있고 생산성이 약해 소득사업으로 미미했던 보은대추를 위해 열악한 재정에 불구하고 중점육성하는 마당에 보은농협 대추사건을 보며 개탄을 금하지 못하는바이다. ‘농협은 정직하다’라는 본인들의 브랜드에 역행하는 보은농협을 보면서 참으로 보은군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다.또 전국민을 대상으로한 보은농협의 사기극으로 인해 보은대추 뿐만아니라 보은농산물 전체에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 명약관화한데 안타까움이 이루 말할수 없는심정이다.대추는 보은대추라는 명성을 얻기까지 예로부터 농민들이 피와땀으로 명성을 만들었는데 그명성을 하루아침에 실추시킨 보은농협. 누구보다도 정직해야할 농협에서 다른지역 대추를 사들여 보은대추로 둔갑해 유통시키고 지역대추 생산농가에게 수매한 것처럼 전표를 작성하는 치밀함(?)까지 보여 전국전인 망신과 함께 보은대추 및 보은군 전체 농산물에게 까지 소비자들에게 배신감 불신감으로 이어져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보은군 농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이에 보은군은 보은농협에게 강력한 피해보상을 청구해 피해보는 농가에게 적당한 보상과 함께 재발방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소규모 댐에 관해 과연 어떠한 행동이 단양의 미래를 걱정하고 진정으로 단양을 위하는 일인지 이해관계에 얽히지 않는 순수한 마음으로 생각해 보자. 수자원 공사에서 발표한 공사금액 492억원에 도로접근성 용이함, KDI심의과정 필요없음, 공사기간의 단축 등 그들이 주장하는 쉽게 말해서 그 자리가 제일 적당하다고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 여러분들은 개인적으로 동의 하는가. 모두 다 아시다시피 댐을 건설하게 되면 5년 이내, 아니 10년 이내에 댐의 위치가 적당치 않아서 옮길 수도 없다.그렇다고 부술 수도 없고 애물단지를 바라보자니 속은 터진다. 단양군민은 사후에서라도 자손들에게 욕을 먹을 수 있는 살아생전 최고의 실수로 각인 될 것이다. 이것이 진정 단성, 적성, 대강분들에게만 국한된 일이며 물만 들어온다면 어디다 막든 상관없다고 수수방관 해야 하는 일인가. 또 저러다 소규모댐 자체가 없어진다고 말하는 혹자도 있는데 당장 발이 시리다고 언 발에 오줌을 눠서야 되겠는가. 단양군청 관계자는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단성, 적성, 대강주민은 단양군민 아니고 제천시민 인지 묻고싶다. 그들을 도와줄 방법을 정녕 몰라서 그러는지 아니면 알고도 워낙 뜨거
대한 장애인 체육회의 발족으로 전국적으로 장애인 엘리트스포츠와 생활체육 및 동호회가 활발해지고 있다. 충북도에서도 지난 12월 장애인체육회가 출범되었고 충주에 있는 장애인들의 기대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에 반해 충주지역 기관과 단체에서는 장애인체육과 체육시설에 관심이 부족하고 또한 예산타령이다. 지금 예산이 없는 것이 몇 년 지나면 어디서 생기는지 우리지역 현실은 단체장과 의회 의원들의 부족한 관심과 열정이 안타깝다. 어려운 여건에서 재활과 건전한 삶을 위해 몇 년 째 타 지역 경기장에서 굴욕적인 창피를 당하며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우리지역 대표와 국가대표로 스포츠 활동을 하는 장애인 선수들의 의지와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누구에게 알아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봉사하고 장애인복지를 위해 힘썼다고 말로만하는 단체장들과 누런 빼지를 자랑스럽게 달고 이곳저곳 다니며 때만 되면 악수를 청하는 의원들의 모습이 애처롭다. 나는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스포츠 활동과 정부지원 없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장애우들이 모여 더불어 열심히 살아가는 시설을 방문해 그분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우리지역에서도 한공동체로 떳떳하게 살아가며 즐기는 체육과 뭔가를 이
지난겨울을 차량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차량의 점검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 특히, 사람과 똑같이 자동차 계절이 바뀔 때 고장이 발생율이 높다고 한다. 봄철 차량관리에 관해서 몇 가지 알아보고자 한다.봄이 오면 되도록 한차례 정도는 차 밑바닥까지 세차해주는 게 좋다. 겨울철 차량은 많이 내린 눈으로 고속도로나 국도등의 제설작업을 위해 도로에 뿌린 염화칼슘이 묻어 있어 차량의 부식이 촉진되기 때문에 주유소의 자동세차기는 자동차의 하체 부분의 세차에는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손세차장에서 하거나 셀프세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차량의 실내 또한 겨우내 히터바람과 담배연기에 찌든 실내를 닦아내야 산뜻한 기분으로 운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차량의 시트는 중성으로 된 물세재를 한두방을 물과 희석하여 닦아내는 것이 좋으며, 타이어 점검은 겨울철에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여 운행하였으면 일반 타이어로 바꿔 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 미끄럼방지 등을 위해 타이어의 공기를 조금씩 줄여 운전하는 운전자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공기압도 적정수준으로 높여주고, 겨울철 사용했던 체인은 녹 등을 벗겨내고 식용유로 바른 뒤 창고 등에 보관하여 주면 오래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품앗이는 사전적 의미로 ‘서로 노동력을 교환해 돕는 공동의 노동’으로써, 일을 하는 ‘품’과 교환한다는 ‘앗이’가 결합된 말이다. 따라서 품앗이는 베푸는 쪽과 그것을 보답하는 쪽, 두 당사자가 하나의 연결고리 역할이다. 충북여성민우회를 주축으로 일부 시민단체의 연대투쟁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라의 공동노동관행 중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품앗이’가 왜곡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프로그램 팜플릿에 주연배우(베푸는 쪽의 실체)의 이름은 있는데 다른 배우(보답하는 쪽의 일부 시민단체)들의 대사만 들려오니 공연을 보고 있는 관객은 답답하고 짜증이 난다. 다음의 몇 가지를 화두로 던지고 정리하려 한다. 첫째,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되고자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하려는 여성구직자들을 볼모로 일방적으로 ‘충북여성희망일터지원사업’ 참여를 중단함으로써 그들이 일시적으로 격고 있는 정신적, 실직적 피해는 누구의 책임인가? 민·관협력사업중단에 따른 도정업무에 차질이 발생하고 이 역시 당연히 도민들의 피해를 입게 된다. 둘째, 언론 및 방송도 일부 시민단체의 의견만 기사화 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지체장애인, 정신지체자 등과 동고동락하며 생활하는 복지시설운영자 및 사회복지사들
최근 들어 보험료 인상에 대한 특별한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건강보험의 재정형편과 국민의 부담능력 사이에서 보장의 범위를 어디까지 해야 하느냐는 적정부담 - 적정급여(보장)에 관한 논쟁이다.참여정부에 들어 건강보험의 보장성은 확대되어왔다. 일부에서는 보험료의 인상이 보장성 확대에서 비롯되었다고 비판한다. “퍼 주기 식 급여확대” 때문에 건강보험재정이 “거덜”났고, 그렇기 때문에 보험료를 인상했다는 것이다. 2006년도 상반기 늘어난 건보재정의 지출 증가액은 1조5천억원이다. 이중 해마다 통상 증가하는 금액을 빼면 약 절반가량인 7,100억원이 추가 증가한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또 암환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에 약 3,000억원이, MRI 급여, 분만·소아에 입원에 대한 본인부담 면제 등의 보장성강화에 약 2,000억원 소요되며, 나머지는 지급기간 단축 등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과연 공보험은 어느 정도까지 급여를 보장해 주어야 하는가? 공보험의 보장성이 취약하면 공보험에서 배제된 부분은 고비용의 사보험으로 넘어가거나 개인의 부담으로 귀결 될 수 밖에 없다. 유럽국가들의 보험료 수준은 소득의 13-14%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4.48%이다. 이에 대해 200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노인의 약 87%가 한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하는데 출산율이 최저이고 핵가족화 등으로 노인부양을 가족(자식)에게만 책임 지우는 것은 더 이상 무리라고 하겠다.과거에는 노인의 수발문제가 주로 가족에 의해 해결되었다. 평균수명이 길지 않아 수발기간도 길지 않았고 비용도 그리 많이 들지 않았다.오늘날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점됨에 따라 수발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크게 증가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고, 수발기간도 아주 길어졌다.가족 중 치매나 중풍 노인이 한분이라도 계시면 우선 배우자가 가장 큰 고생을 하게 되고, 자식들이 서로 부양을 떠넘기는 가족해체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다행으로 이와 같은 노인수발을 위해 2008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노인수발보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하며, 지난해 1차 시범사업을 실시하였고 현재 2차 시범사업을 수원, 강릉, 제주 등 8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 1차 시범사업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2차 시범사업은 1차 시범사업 문제점 보완과 운영 전반을 검증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