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4.19 08:38: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드디어 겨울이 끝나고 한낮의 봄볕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계절 봄이 왔다. 날씨가 풀리고 긴장이 다소 풀리면서 춘곤증이라는 불청객이 수시로 찾아오는 환절기가 된 것이다. 춘곤증은 곧바로 졸음운전과 직결돼 우리의 생명을 위협한다.

졸음운전은 말 그대로 꾸벅꾸벅 졸거나 깜박 잠이 드는 등 집중력을 잃은 상태에서의 운전을 말한다. 시속 100km정도로 달리는 운전자가 잠깐 3~4초 가량 졸았다면 그 사이에 자동차는 이미 100m이상 움직인다. 죽음을 안고 달리는 셈이다.

국내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 원인 중 1위가 졸음운전이다. 대부분은 정면충돌이나 중앙선 침범에 의한 것으로 최소한 한명 이상이 숨지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진다. 졸음운전은 사고시 운전자가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해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요령 습득을 통해 유비무환의 운전 자세를 가져야 한다.

장거리를 주행하다 보면 운전자가 졸음과 외로운 투쟁을 하면서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조수석 동승자는 운전자가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가벼운 대화를 나눠주는 것이 좋다.

밤 10시에서 새벽 6시까지의 운전 또한 피해야 한다. 이 시간대는 다른 시간대에 비해 피로운전을 할 가능성이 4배나 높다. 이 시간대는 보통 신체리듬상 수면을 요구하나 무리하게 운전을 하게 되면 과로로 교통사고를 낼 확률이 그만큼 높다.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시에는 약 또한 조심해야 한다. 감기나 몸살등으로 약을 먹게 될 경우 처방전에 의사나 약사에게 장거리나 고속도로 운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약을 함부로 먹게되면 졸음의 원인이 된다.

졸음 운전을 하는 것은 생명을 담보삼은 어리석은 행위라고 볼 수 있다. 그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는 자신과 우리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고 있는 모든 운전자들이 지혜를 발휘해 줬으면 한다.

국성아 / 본보 홈페이지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