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찾아오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원아들은 '중국의 생활과 문화'를 주제로 진행된 다문화 이해 교육을 통해 중국의 인사말과 전통 의상을 알아보고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마라탕 요리의 각종 향신료를 직접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며 한국과 중국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에 대해 알아보는 등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만 3세 담임인 김민경 교사는 "가까운 나라인 중국에 대해 원아들이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알게 된 계기가 돼 좋았다"며 "유치원에서도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다문화 교육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20일 매화공원 유아 숲 체험원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숲 체험'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숲 해설가와 함께 지역의 봄에 볼 수 있는 식물을 살펴보고 관련 활동을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4월과 9월, 각 4회씩 총 8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와 더 나은 삶으로의 전환을 위해 강조되고 있는 환경교육의 하나로 진행된 행사에서 매포초 학생들은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환경 보전과 개선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소양을 갖추고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았다. 이번 체험학습을 준비한 이상구 교사는 "학생들이 봄날의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새롭게 피어나는 향기로운 꽃과 싱그러운 나무를 직접 보고 환경의 소중함을 배워가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20일 제43회 장애인의날을 기념 다양한 장애 이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 학생의 인권을 확립해 우리 주변에 있는 장애인 친구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일의 중요성을 인식해 나와 다른 사람의 다름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인성 함양을 목표로 이뤄졌다. 우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개성을 인정하는 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를 했다. 또한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최관옥 강사를 초빙해 장애 이해 교육을 갖고 장애의 종류와 원인 및 장애인을 대하는 자세 등을 익히고 학습했다. 특히 이날은 제43회 장애인의날을 기념해 학년별 교육으로 1학년은 '안내견과 함께 걸어요'영상을 시청하며 시각장애를 대하는 에티켓을 이해하는 과정을, 2·3학년은 '산책'이라는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며 시각장애인과 안내견을 이해하는 과정을, 4~6학년은 지체 장애 유튜버인 김지우 작가의 인터뷰를 시청하고 모형 휠체어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화산초는 2023학년도 통합교육 중점 '동행
[충북일보] 단양군이 인구 유입을 위한 적극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 단양교육지원청과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김진수 단양교육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4∼2025년 추진될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의 하나인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구체적인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은 총사업비 200억 원으로 진행되며 두 지역 살기, 워케이션(work-vacation)외 지자체가 지역 환경과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 자율과제 공모로 이뤄진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협력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과 소통강화와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식 이후에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급변하는 인구 환경 변화에 따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 사업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유학생 가족의 지역 정착에 가장 필요한 주거시설과 공용공간을 포함한 생활 인프라를 지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1일간 고추묘를 출하한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12월 신청받은 고추묘 약 79만포기를 올해 2월 파종해 약 70~80일 간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로 육묘를 관리한 후 출하한다. 올해는 신청량이 많아 공정육묘장과 민간위탁업체(초록마켓농업회사법인)를 선정해 고추묘를 배부한다. 음성, 소이, 원남 지역은 공정육묘장(음성읍 용광로 35-38)에서 출하한다. 금왕, 맹동, 대소, 삼성, 생극, 감곡 지역은 초록마켓농업회사법인(대소면 삼정리 108)에서 배부한다. 배부받은 고추묘는 약 3~4일간 경화 기간(외부온도 적응)을 두고, 서리 및 냉해가 없는 맑은 날 심도록 한다. 내병계 품종을 선택했어도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이병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의 해충방제를 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년도 옥천 학부모연합회장에 조정아 삼양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이 선출됐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조 신임 회장은 20일 옥천 지역 초·중·고 학부모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 학부모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린 선거에서 차기 회장으로 뽑혔다. 또 초등학교 부회장은 이윤진 군서초 회장, 중학교 부회장은 이미현 이원중 회장, 고등학교 부회장은 신경화 충북산업과학고 회장, 감사는 민선미 이원초 회장과 박수영 죽향초 회장이 맡았다. 사무국장은 한순정 옥천여중 회장이 조 신임 회장으로부터 지명받았다. 조 신임 회장은 "옥천 교육공동체의 한 축으로 학부모연합회가 학교 학부모회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소통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나가면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9일 오전 10시 단양읍 대성산에서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 주최로 지영헌 열사 추모식과 4.19혁명 제63주년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추모행사는 김문군 단양군수,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장, 김진수 단양교육장, 단양지역 내 학생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묵념, 헌화, 4.19혁명 경과보고 순으로 60분간 진행됐다. 최인규 회장의 기념사, 김문군 단양군수의 격려사 낭독에 이어 지영헌 열사의 중앙대 선배인 유병하 고문의 회고와 학생대표 정우진(단양초) 학생의 헌시 낭독 등으로 지 열사를 추모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63년 전 오늘의 지영헌 열사와 많은 학생, 시민들의 희생정신이 이어져 지금의 지방자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들어 냈다"며 "4.19정신이 협동과 희생의 단양 시루섬 정신으로 이어졌으며 이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단양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영헌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관광호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4.19 혁명 대열에 참여했다가 시위 도중 당시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는…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023 국내 보훈사적지 '시설탐방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보훈정신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시설탐방 프로그램'은 북부보훈지청 관내 현충시설을 비롯한 독립·호국·민주 관련 보훈사적지와 지역 관광명소를 연계해 보훈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사업의 원활한 수행이 가능한 민간단체 또는 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53주년'지구의 날'을 맞이해 탄소중립 이슈화에 관한 주민 의식개선과 기후변화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 청사의 모든 전등을 끄는 행사를 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 뒤 이듬해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지정한 4월 22일을 말한다. 민간 주도의 세계기념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많은 국가에서 탄소중립과 국민의 기후 행동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이날 소등 행사를 펼친다. 군은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군 청사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공공기관 등 공공건물의 내외부 조명을 밝히지 않는다. 지역 주요 상징물인 보은대교, 동다리 등의 경관조명과 뱃들공원 전광판도 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일반가정에도 자발적인 동참을 권할 방침이다. 방태석 군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를 계기로 군민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의 의미를 인식하고, 기후 위기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2023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1억 (국비 6억8천만, 민간투자 14억 2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민간 충전사업자 대영채비(주)와 공동으로 '친환경 청정 수소산업 선도도시 충북,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도 선도'를 앞세워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21억 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관광지, 공공시설 주차장 등에 충전시설 37대를 설치해(급속 34대, 완속 3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완성된 충전시설은 대영채비(주)에서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관리한다. 한편 3월 말 기준 제천시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총 587대(급속 64대, 완속 523대)다. 앞서 시는 지난해 민간충전 사업자 대영채비(주)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급속충전기 100기 이상 설치로 예산 70억 원을 절감했으며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속적인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해 쾌적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 /…
[충북일보] 김혜숙 보은소방서장이 19일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군내 화재 중점 관리 대상인 법주사를 방문해 소방시설을 살폈다. 김 서장은 이날 법주사 성보박물관 공사 현장의 봄철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화재 때 대형 인명·재산피해를 예상할 수 있는 화재 중점 관리 대상의 소방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과 자율 안전 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서장은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피난 동선 확보,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 소방차 진입 제한요인 확인, 관계자 의견 청취 등을 했다. 김 서장은 "공사장은 용접 때 불티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고, 안전사고 발생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곳"이라며 "관계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20일 커피단월을 방문해 '후원 우수업체 현판'을 전달했다. 후원 우수업체 현판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속적인 후원과 감사를 표현하고자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현판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커피단월은 2018년부터 푸드마켓, 푸드뱅크를 통해 제과제빵을 후원하며 현재까지 1억 4천만 원 상당의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용철 대표는 "정성껏 만든 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커피단월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광훈 관장은 "매년 복지관을 통해 나눔에 동참해 주시는 많은 기업, 단체, 개인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마음을 잘 전달해 취약계층 가정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자체 적극 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자치단체의 적극 행정을 발굴, 우수사례를 전국 자치단체와 공유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했다. 이 결과 전국 16개 자치단체가 우수 자치단체로 뽑혔다. 기초자치단체는 군을 포함해 전국에서 12곳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자치단체는 행안부 장관 표창과 2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관장 노력도, 적극 행정 현안 처리, 적극 행정 주민 체감도, 우수공무원 선발, 교육, 홍보실적 등 다수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수사례로 제출한 '적극적 법령 해석으로, 소규모 개발행위 이행보증금 예치 면제'가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은 이 외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규를 적극적으로 해석해 5천만 원 미만 소규모 개발행위는 '대집행 비용 납부 동의서'로 이행보증금 예치를 갈음하도록 허가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 사례는 지난해 3분기 행안부의 적극 행정 규제혁신 우수사례로도 뽑혀 전국 지자체에 소개된…
[충북일보] 음성군립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퓨전 인형극 '오즈의 마법사' △'캠핑 좀 하는 고양이' 의자 작가의 저자 강연 △과일 찹쌀떡 만들기 △버블바 만들기 △사랑을 담은 카네이션 만들기 △아동도서 부록자료 나눔 행사 △'고양이 찻집' 원화 전시 등 어린이들에게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음성군립도서관(맹동·대소·삼성·감곡)에서는 국군문화진흥원 기증을 받아 아동도서 나눔 행사도 열린다. 모든 행사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오는 25일부터 음성군립도서관 누리집에 접수하거나, 전화(맹동혁신 043-871-3997)로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53회 지구의 날과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시청과 달빛정원 일원에서 기후 현상과 기후변화 사진 전시회를 오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 현상을 관찰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를 시민과 함께 인식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문화로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전시작으로는 올해 기상청 기상기후사진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윤석주씨의 '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 금상 김진흥씨의 '한 지붕 두 가족', 은상 조은옥씨의 '태풍의 흔적'을 포함해 총 37점의 사진과 영상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신호가 드러나며 소중한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소등 행사'에 동참한다. 소등을 통해 빛을 끄고 지구를 밝힌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 주도로 전국에서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17개 읍·면·동 출산·육아수당 담당자와 '충청북도 출산·육아수당 지급 담당자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민선 8기 충북도지사 대표 공약인 '충청북도 출산·육아수당'이 5월 본격 시행됨에 따라 관계부서와 읍·면·동 업무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 내용과 협조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다음 달 시행되는 충북도 출산·육아수당을 통해 영유아를 양육하는 시민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 사업에 발맞춰 앞으로도 시는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달 시행될 충북도 출산·육아수당은 도내 출생 등록한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충청북도에 6개월 이상 거주를 했어야 한다. 6개월 미만일 경우 기간이 충족되는 시점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기획예산과 인구정책팀(641-5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 강병연 충주지사장은 20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인 영동군의 국악을 주제로 한 최초 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시작됐다. 강 지사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국악의 고장 영동이 국민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꼭 엑스포를 유치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강 지사장은 지난 12일 한국철도공사 충주역 조호제 역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고, 다음 챌린지 주자로 한국수자원공사 이동권 충주권지사장을 추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12개 품목의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휴양림 할인권, 원목도마, 수세미세트, 사과즙, 북한전통주, 된장·고추장·간장 세트, 생극들기름, 연잎차·누룽지, 고려진홍삼, 수제맥주, 김치, 수제쿠키 등이다. 위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공모 접수된 업체들의 사업목적 부합성, 상품 구성의 적정성, 지역 정체성, 상품 우수성,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답례품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답례품 공급업체와 공급·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3차 답례품선정위를 거쳐 34개 품목 24개 업체의 답례품을 선정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발굴한 답례품은 음성군만의 스토리를 담아 매력있는 답례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이종윤)은 오는 22일부터 문화유산 활용사업 생생 문화재-'슬기로운 옥주생활 1박 2일'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생생 문화재는 문화재청 공모 사업이다. 지역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이나 교육 등으로 구성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슬기로운 옥주생활 1박 2일'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옥천군 전통문화체험관에 1박 2일간 머무르며 문화유산을 더 깊이 알아볼 수 있게 짜여졌다. 참가자는 임진왜란 이야기를 가족이 함께 만드는 '의병 그림자극', 의병 모집을 주제로 신문을 제작하는 '조선 타임즈 제작', 중봉 조헌의 활약상과 그와 관련된 옥천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옥주의 발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가 직접 만든 전통 무드등을 들고 옥천 구읍을 체험하는 '구읍으로 떠나는 밤 마실'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최소 3인 이상)을 대상으로 유료로 운영한다. 4월 22~23일과 29~30일, 5월 20~21일, 6월 10~11일, 10월 14~15일과 21~22일 총 6회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 활용팀(043-279-5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생활원예 자격자 30명을 배출했다. 센터는 20일 지난 3월 16일부터 6주간 운영한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3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군민의 피로감 치유하고 화훼 소비 촉진의 효과를 위해 개설한 이번 교육은 공기정화식물 미니정원, 이끼 볼(코케다마), 유리병 재배(terrariums) 등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들의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1층 로비에 전시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개방하고 민간 활용 증진 등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정책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제도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모든 부문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표준 데이터셋 일제정비를 통한 데이터 정비, 공공데이터 수요자 설문조사로 사용자 중심의 신규 데이터 발굴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앞서 군은 지난 2월에도 행안부 주관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결과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군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선제적으로 개방하고 행정 업무 전반에 데이터 분석 활용으로 과학적 의사결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의료기관이나 약국이 없는 지역에서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이 증가하고 있다. 20일 중부4군(음성·진천·증평·괴산)에 따르면 '약사법'과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정한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의료기관은 19곳이다. 이들 의료기관의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사유는 다양하다. 괴산군은 지난 17일 칠성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다시 지정 공고했다. 2020년 11월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을 취소한 지 2년 5개월 만인 내달 1일 자로 의료기관 또는 약국이 없어 재지정키로 했다. 괴산군에는 의료기관 또는 약국이 있는 괴산읍, 청천면, 연풍면을 제외한 8개 면에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의료기관이 10곳이다. 지역 특성상 민원봉사실(부흥지역)이 따로 설치된 청안면은 소재지와 부흥지역에 의료기관과 약국이 없는 의약분업 예외지역이다. 특이한 것은 약국이 있는 청천면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실거리로 1.5㎞ 이상 떨어진 송면지역(민원봉사실)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됐다. 송면과 부흥은 각각 청천면과 청안면에 속하지만, 별도의 민원봉사실이 설치돼 있다. 진천군과 음성
[충북일보] 진천군은 기업과 근로자·구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창출과 복지향상 수준을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지역내 중소기업으로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진천군 소재 기숙사(원룸,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를 제공하는 경우 임차료(월세)의 80% 이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는 1억 3천만 원을 확보해 1인당 월 최대 30만 원 한도, 최대 6개월 동안 비용을 제공한다. 지원 규모는 1개 기업당 최대 10명 이내로 신청 근로자 중 신규 채용자(입사 6개월 이내) 비율이 2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신청 근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진천 군내여야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접수 받는다. 신청은 진천상공회의소에 이메일(jincci@korcham.net)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 및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내 소비 촉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은숙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에 지역의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공모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20일부터 183회 증평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홍종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출산장려금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증평군수가 제출한 '증평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 주민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및 일반의안 5건과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다. 조윤성 증평군의회 의원은 이날 1차 본회의에서 효율적인 공모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통해 "증평군의 예산규모가 10년 사이 1.5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산적한 역점사업들을 제때 추진하기 위해 예산 확보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증평군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689억 원을 확보해 군정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나 군비부담액 586억원이 발생한 점과 군의 재정여건을 감안한다면 효과가 떨어지는 공모사업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롯데칠성음료와 푸른나무재단은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비폭력 문화 형성을 위한 '제로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자 한다"며 "손쉽게 구매 가능한 음료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착한 소비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제로캠페인'은 칠성사이다제로, 펩시콜라제로 500㎖ 패키지와 탐스제로오렌지, 탐스제로사과키위 600㎖ 두 가지 패키지에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중·소형 마트와 학교 내 매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에 포함돼 있는 응모권과 QR코드를 사용해 푸른나무재단에서 진행하는 비폭력 지지 서명과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푸른나무재단 김경성 이사장은 "제로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께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비폭력 지지 서명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폭력이 없는 밝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푸른나무재단과 롯데칠성음료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1995년 6월 학교폭력으로 세상을 떠난 고 김대현 군의 아버지가 설립한 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