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20일 봉양읍 소재 축구 캠프장에서 11개 경찰 협력 단체 회원 200여 명과 치안 협력 강화를 위한 민·경 합동 단합대회를 열었다. 경찰 협력 단체는 경찰발전협의회, 교경협의회,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안보자문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 치안협의체, 청소년육성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전의경 향우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돼있다. 이번 행사는 경찰과 협력 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족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경찰 O/X 퀴즈 등 6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각 팀의 열띤 응원으로 활기를 더했다. 임영순 경찰발전협의회 회장은 "이번 단합대회를 계기로 경찰 협력 단체와 제천경찰 간 치안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구축하고 안전한 제천을 만들어 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중앙탑면 탄금호 조정경기장 일원에서 21일 제5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낚시인에게 충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주시 주최, 한국루어낚시협회(LFA) 주관, 충주스포츠피싱협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낚시를 사랑하는 전국 50여 명의 배스 낚시인들이 가족과 함께 충주를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가지며, 탄금호 경관을 배경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결과 1위에 450만 원과 부상, 2위 180만 원과 부상, 3위 90만 원과 부상 등 20위까지 시상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낚시산업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낚시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소방법령 개정 시행에 따라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개정사항을 연중 홍보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기존 '화재 예방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 설치에 관한 법률'로 분법 발표됐다. 주요 내용은 △특·1급 특정소방대상물 소방 안전관리자의 겸직 금지 △특·1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 소방훈련 교육 결과 제출 및 불시훈련 △철도, 공항 등 국가기반시설 등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진단 등이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관계인의 의무 법률 규정, 건설 현장 임시소방시설 확대, 자체점검 제도개선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백승만 예방안전과장은 "화재예방법과 소방시설법 분법 시행 도입으로 화재안전관리가 강화됐다"며 "지속적으로 안내·홍보해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가 빠른 시간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산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로돕기시민협회는 21일 취약계층 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된 홀몸노인 가구를 지사체 위원이 직접 발굴해 성사됐다. 두 단체 회원들은 이날 해당 가정을 찾아 도배 작업, 장판·전등 교체 등을 진행해 낡고 오래된 집 내부를 깨끗하게 정비했다. 이영규 회장은 "늘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펼쳐주는 회원들과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안윤미 산척면장은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해주신 두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 발굴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김창규 시장 주재로 지난 19일 '2024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4차 보고회'를 갖고 중앙부처의 예산 반영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앞서 4월에 실시된 보고회에서 검토한 90건의 사업 외에 추가로 발굴한 신규사업 4건, 총 94개 사업에 대한 충북도와 관련 부처의 반응을 통한 대응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2024년 정부예산 주요 사업은 △제천 종합 실내 체육센터 건립 사업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 △살미-한수 국도건설 △국립청소년 해양수산 교육센터 건립 △제천시 장평천 노후 차집관로 정비사업 등이다. 제천시는 국·단·소장과 부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와 충북도를 방문, 사업 추진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펼쳐 정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창규 시장은 "5월 말 기재부로 예산안이 제출되는 만큼 엄태영 국회의원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충청북도, 정부 부처와 충분한 협력관계를 통해 제천시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 공기로 도심 열기 식힌다." 충주시가 친환경 녹색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도심과 외곽 곳곳을 녹지로 꾸미는 도시바람길 조성에 나선다. 21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산림청 사업 대상에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비 100억 원과 도비 30억 원, 시비 70억 원 등 200억 원을 투입해 도심 주변 산지와 도심지 도로변·하천변·공원, 공공시설 등에 녹지를 조성한다. 도시바람길 조성사업의 핵심은 도시 내·외곽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할 수 있는 바람길을 만드는 것이다. 충주는 계명산, 남산, 대림산 등 지형으로 찬공기 발생의 우수한 지형적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충주천·교현천 등 도심을 관통하는 하천을 보유해 바람길숲 조성에 우수한 잠재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곳의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오염된 도시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대기순환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실시설계 용역과 관계기관·단체 협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께 공사에 들어가 2025년 11월까지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핵심대상지는
[충북일보] 괴산군은 물가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개인서비스 물가 안정에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괴산군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7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21일 밝혔다. 조례안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범위를 확대해 종량제봉투 지원과 상·하수도 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보조, 경영안정자금 우선 추천 의뢰 조항을 신설한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공무원 또는 착한가격업소 종사자에게는 포상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했다. 군은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를 거쳐 공포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시각장애인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호암체육시설 광장에 점자유도블록 설치를 21일 완료했다. 호암체육시설은 다수의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시설이다. 이 체육관에는 시각장애인 탁구장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점자유도블록은 시각장애인에게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이에 시각장애인의 보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체육·문화시설 입구부터 주차장까지 점자유도블럭을 설치하게 됐다. 점자유도블럭은 폭 2.5~3m, 총 길이 320m다. 정광섭 이사장은 "추후 발견되는 장애 요소까지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이 시설을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게끔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둥글레가족봉사단 12기와 토리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양말목을 이용한 물품을 중앙경로당에 전달했다. 양말목공예는 양말을 만들 때 생기는 의류 폐기물로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쓰레기를 재활용해 쓰임새를 더해주는 업사이클링 공예다. 이날 단체 회원들은 양말목을 이용한 코사지와 안마봉을 직접 만들어 중앙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규 학생은 "양말목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만든 작품을 어르신들께 전달하게 돼 기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군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위원과 11개 중·고교 학생 대표들이 참여한 '진천군청소년참여예산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20일 열린 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천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사무국장(김은선)의 소양교육과 사업 발굴, 제안 등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8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진천군청소년참여예산제는 청소년 정책 특화사업으로 진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진천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청소년분과에서 활동하면서, 청소년들이 진천군민의 입장에서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해 토의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의 구성원임을 느끼도록 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효율적으로 모으기 위해 청소년참여예산학교에 참여한 각 학교 학생회와 학교밖청소년들이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도출된 사업은 진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예산규모와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 지역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알차게 운영해 나갈 계획
[충북일보] 국가보훈처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19일 제천소방서와 '6.25참전 국가유공자 등 생활안전 U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천소방서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6.25 참전 유공자 등 저소득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소방안전교육 등 생활안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문용 지청장은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2학년 천동명 학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춘면 유암리 지역 어르신 경로잔치에 수박 카빙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 연계 방과후 교육 활동을 통해 배운 작품을 잔칫상에 전시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카빙 방과후 교육 활동을 하고 있으며 천동명 학생은 지난해 1급 자격증을 취득한 뒤 할머니의 건강을 염원하며 수박 카빙 작품을 만듦으로써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상하유암리 운영위원회에서는 천동명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천동명 학생은 "내가 만든 작품을 지역 행사에 전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장학금까지 받아 영광"이라며 "우리 마을의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봉 교장은 "학교 내의 방과후 교육 활동이 지역 어르신들의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들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덕산양채연합회가 지난 20일 덕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3년 덕산 양채 출하 촉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덕산양채연합회가 주관하고 남제천농협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연합회원 가족과 가락동 시장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채를 생산하는 9개 단체(영농법인 4개, 작목반 5개) 화합을 도모하고, 덕산 양채 주 납품처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시장 경매사 등 관계자들과 단합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이를 농가 소득증대로 연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행사, 노래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양채 전시 등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김규상 회장은 "덕산면 양채는 최상의 지리적 조건에서 생산돼 색상이 곱고 육질이 아삭하며 저장성도 좋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는다"며 "앞으로 제천 양채가 전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최선을 다해준 김규상 회장님을 비롯한 덕산양채연합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덕산양채가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9일 상리 도로변과 적성생활체육공원 일대 1천600㎡에 단양쑥부쟁이 모종 2만여 본을 심었다. 단양쑥부쟁이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지역명이 붙여진 식물로 1980년대 충주댐 건설과 남한강 개발 등으로 주요 서식지가 파괴돼 개체수가 줄면서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됐다.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치활동 사업의 하나로 멸종위기에 처한 단양쑥부쟁이를 보존하고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2017년부터 단양쑥부쟁이 군락지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오고 있다. 적성면 주민자치위원(사무장 이종기)의 비닐하우스에서 육묘해 4월 모종 이식과 더불어 복토, 땅 고르기 등 사전 화단 조성작업을 실시했다. 5월 꽃밭에 모종을 식재하고 오는 7월께 식재지 주변 풀 뽑기와 화단 정비를 마치면 8월부터 10월까지 개화해 아름답고 화사한 단양쑥부쟁이 꽃밭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호 위원장은 "고향의 꽃을 지키기 위한 주민자치위원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현재는 조금씩 서식지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양쑥부쟁이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가 지난 19일 청전동 두진백로A 상가 1층 내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장 '소원카페 2호점'을 개점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업종 내 소규모 매장 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지자체 보조금 일부와 추가 사업소득을 통해 연중 운영된다. 카페는 제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 6명이 근무하며 이들은 모두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자다. 매장 내외부는 충북도 노인 일자리 환경정비 공모에 선정돼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인테리어도 진행했다. 노인회는 커피와 디저트 판매와 더불어 바리스타 자격검정장 등을 상시 운영해 매장을 활성화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는 소득원 확보 외에도 삶의 보람과 자긍심 고취, 신체와 정신건강 유지 등 양질의 노후생활 영위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형 일자리를 포함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지난 19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2023년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중현 재단 이사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의장을 비롯한 장학생, 학부모, 재단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재단은 상반기 장학생 633명인 △지역대학 장학생 360명 △만학도 장학생 99명 △일반장학생 95명 △우수 장학생 21명 △특별장학생(고) 5명 △특별장학생(송학중) 6명 △꿈나무 장학생 22명 △다문화 특별장학생(대) 7명 △다문화 특별장학생(고) 13명 △지정 기탁 장학생 5명 등에게 6억8천700만 원 규모로 지급했다. 특히 올해 송학중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6명 전원에게 특별장학금을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지급해 폐교 위기 극복에 힘을 싣는 한편 지역대학 장학금을 지역화폐(모아카드)로 지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공익적인 측면도 강화했다. 한편 재단에서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해를 포함해 누적 31년 동안 장학생 6천850명에 장학금 74억4천9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중현 이사장은 "제천의 미래는 여러분들처럼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 계발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의 단양팔경에 이은 9번째 관광지 단양구경시장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K-관광마켓으로 선정되며 선진지 견학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의 전통시장 상인회와 지자체 등에서 단양구경시장의 발전 노하우를 배우겠다고 방문하거나 문의하는 사례가 급증했다. 지난 15일에는 남원시의회외 상인회에서 방문했고 16일부터는 1박 2일로 영덕시장 상인회와 지자체 공무원 등 30여 명이 방문해 시장역량 강화를 위한 견학이 이어졌다. 이날 단양구경시장의 안명환 상인회장은 단양구경시장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먹거리와 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자생·공생·재생을 실천하기 위한 운영 노하우를 강연했고 선진지 견학으로 찾아온 이들과 함께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단양구경시장은 현재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로써 수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여행 버킷리스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자배구 월드스타 김연경(흥국생명 윙크스파이더스) 선수가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군은 지난 19일 단양군청에서 김문근 군수와 김연경 선수, 에이전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연경 홍보대사는 2025년 5월 18일까지 앞으로 2년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단양군의 위상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 군수는 김 대사에게 꽃다발과 함께 명예 군민 증도 함께 수여했다. 김 대사는 지난해 9월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단양군에 방문한 게 인연이 되어 홍보대사까지 이어졌다. 김 대사의 홍보대사 결심에는 이번 시즌 김연경 선수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방문한 김문근 군수의 배구사랑도 한몫했다. 여기에 유금식 단양군 배구협회장의 지원사격까지 더해져 '김연경 홍보대사'라는 뜻밖의 결실로 이어지는 쾌거를 이뤘다. 스포츠 스타이자 방송 예능인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연경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은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단양군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다. 세계 유명 프로리그에서 주로 활동하던 김 대사는 지난해 국내로 복귀해 소속팀
[충북일보] 송해영 제천경찰서장과 경찰 협력 단체장 12명이 지난 20일 마약류 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NO EXIT'는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등 마약 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난 가운데 마약 퇴치 의지를 확산하고자 관련기관이 합심해 실시 중인 캠페인으로 연말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캠페인 이미지 인증사진 촬영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해 SNS에 게시하면 되며 별도 지목이 없더라도 국민 누구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송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장미길의 향연' 행사 준비에 앞서 장미 터널 포토존 정비를 마무리했다. 장미 터널 포토존은 3년 전 단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우수사업으로 하트 조형물에 300개의 인조 장미를 장식해 조성한 곳이다. 해당 포토존은 낮과 밤 구분 없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장미 터널 이용객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색이 바래 점차 흉물로 변해갔다. 이에 단양읍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조성한 포토존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직접 도색 방법을 찾고 서툰 솜씨로나마 장미 터널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이점순 단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랜만에 되찾은 소중한 일상을 주민의 애정이 담긴 장미 터널에서 만끽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 3일로 예정된 장미길의 향연은 지역 명소인 장미 터널에서 장미를 배경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올해는 개막행사부터 먹거리 장터 운영과 장미 손수건 만들기, 파란 장미를 찾아라 등 장미를 이용한 이색 체험까지 '놀고 먹고 보자' 행사가 준비돼 지역주민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별산부인과의원과 다온봉사회는 19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500만 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여성의 안전한 출산, 건강을 지원하고자 체결한 지역복지지원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종합사회복지관은 전달받은 물품을 지역 내 50여 저소득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주유진 회장은 "여성위생용품은 생활필수품이지만 저소득 여성가정에게는 매달 구매의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영 원장은 "저출산시대에 여성 가정을 위해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24시간 365일 무통분만, 응급수술을 통해 충주시와 인근 분만취약지구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광훈 관장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음을 모아주시는 많은 분이 계시기에 충주가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다온봉사회는 충주지역 30~40대 청년들이 모여 만들어진 봉사단체로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다양한 나눔을
[충북일보] 충주와 음성지역 근로자, 노사민정 관계자들은 19일 노사 화합을 다지기 위한 '노사 한마음 종댕이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초청 내빈과 근로자, 기업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노조위원장, 기업체 관계자들은 걷기행사를 통해 지역 노사민정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11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상을 축하했다. 또 충주시와 충주음성지역지부는 아낌없는 행정지원과 성숙한 자세로 노사민정의 상생발전과 화합으로 선진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협력해 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걷기 행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숲 환경 조성을 위해 종댕이길 주변 환경정화 활동이 함께 전개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조길형 시장은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받는 동시에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은 제33회 김생전국휘호대회를 오는 6월 10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대회는 통일신라시대 충주지역에서 활동한 서예 대가 김생 선생의 예혼을 계승하고, 서예 문화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오는 31일까지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실시한다. 참가부문은 한글과 한문, 문인화 등 3개 부문이다. 작품 명제는 충주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충주시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50만 원이 주어진다. 또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특선자와 입선자에게는 충주문화원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충주문화원은 대회 당일 심사를 통해 입상작 발표와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진태 원장은 "전국의 많은 서예가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진정한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관리해 참가자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서대교 학생취창업처장은 대구대학교 황진태 교수와 '글로컬캠퍼스가 충주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5년 지역산업연관표를 사용헤 글로컬캠퍼스 입지가 충주시에 존재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충주지역 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21년 기준 건국대의 충주시 입지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TypeⅠ 적용 시 3천463억 원, TypeⅡ 6천200억 원 수준이라고 서 처장은 설명했다. 서 처장은 "지역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지방 소멸의 시대에 대학과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 들꽃봉사회는 19일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홀몸노인 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소머리국밥을 대접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서병옥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홀몸 어르신을 생각하며 정성으로 국밥을 준비했다"며 "먹거리 봉사는 단순 나눔의 의미가 아니라 건강과 안부를 묻는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김영환 주덕읍장은 "지난달에 이어 소머리국밥 봉사를 해주신 들꽃봉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다 같이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들꽃봉사회는 1999년에 설립된 봉사단체로 매년 소머리국밥, 삼계탕, 반찬, 명절 떡국 나눔과 성금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